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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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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이름이 던져주는 중압감, 그리고 책 제목이 던지는 화두선같은 질문은 독자들을 상당히 괴롭게 만들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막상 책장을 열고 읽어나가다보면, 쉽사리 읽히며 즐거움마저 갖게 된다. 불교 전래부터 일제시대까지 씨알을 엮어 나가듯 유러한 필체로 잘 정리된 책이다. 불교 이론에 대한 간략한 설명, 그리고 걸출한 중들의 일대기는 뼈와 살처럼 잘 조화를 이루고
"한국불교, 이것이다." 내용보기
저자의 이름이 던져주는 중압감, 그리고 책 제목이 던지는 화두선같은 질문은 독자들을 상당히 괴롭게 만들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막상 책장을 열고 읽어나가다보면, 쉽사리 읽히며 즐거움마저 갖게 된다. 불교 전래부터 일제시대까지 씨알을 엮어 나가듯 유러한 필체로 잘 정리된 책이다. 불교 이론에 대한 간략한 설명, 그리고 걸출한 중들의 일대기는 뼈와 살처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불학자가 감히 하나의 질문을 던져본다. 불교도 하나의 역사적 실체임이 분명할진대, 책 제목이 보여주듯이 <역사속의 한국불교="">라면, 시대별로 다른 논리가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신라, 고려, 조선시기의 불교가 교과서에서 설명되듯이 호국불교란 공통적인 특성 속에서 부침과 명멸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불교 자체 논리상 시대와 어떻게 조우하고 거리를 두어나가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된다. 단순하게 설명만 하자고 한다면, 이 책에서 나오는 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종교도 인간의 산물인 이상, 끊임없이 시대의 도전을 받고 그것에 따라 변화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책을 보자면,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다. 불교에 대한 전반적인 입문서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으나, 좀더 철학적이고 종교적이고 그리고 시대변화적인 불교상의 모습을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미흡하다고 여길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인상깊은구절]
울력...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찾아봐서..
m****p 2004.11.1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를 알아야 현재와 미래를 알수 있다...
"역사를 알아야 현재와 미래를 알수 있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나서 참 어이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은 책에 관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어이없음을 느겼다는 것이다.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봐가면서 정작 우리 불교역사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고, 지인이 추천하여 읽은 결과 참으로 내가 모르던 내용이 많았다는 사실이 스스로 어이없다는 느낌을 갖게 했다. 역사책에 관해 우뚝 선 이이화 선생님의 저술답게 참 도움이 많
"역사를 알아야 현재와 미래를 알수 있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나서 참 어이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은 책에 관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어이없음을 느겼다는 것이다.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봐가면서 정작 우리 불교역사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고, 지인이 추천하여 읽은 결과 참으로 내가 모르던 내용이 많았다는 사실이 스스로 어이없다는 느낌을 갖게 했다. 역사책에 관해 우뚝 선 이이화 선생님의 저술답게 참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불교가 이 땅에 들어와 어떤 환경에 따라 변화해 왔는지 알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사람이 운영하는 일이라 늘 타락하고 철퇴를 맞고, 반성하고, 개혁해 가는 과정을 보이는 것을 보고 참으로 인간세상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는 안타까움을 느껴야 했다. 인간에게 과연 종교란 무엇인가 라는 근본 물음을 던져보기도 했다. 어떤 종교건 간에 종조의 뜻이 있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는 종조의 뜻은 희망사항 일 뿐 이미 교리대로 살아가기란 참으로 어렵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부처님이 인도에서의 언행이 중국을 통해 한국에 전수되고, 또한 한국의 토착적 정서와 융합되어 변질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일본이란 나라의 호국불교를 표방한 제국주의적인 사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종교를 알아가려면,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려면 종조의 말씀을 중심으로 철저한 인식과 철학을 가져야 한다. 소위 출자가를 맹목적으로 따르거나 해서는 위험한 부분이 있다 라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었다. 역사를 알아야 나와 대상의 정체성을 알게 된다. 그래야 발전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