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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세계,그 안의 어둠과 빛
"평범한 세계,그 안의 어둠과 빛" 내용보기
어스 시의 마법사는 엘프도 드워프도 화려한 마법도 나오지 않는 현재에 일상에 가까운 세계를 가지고 있다. 선과 악의 이분법적 구도라기 보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과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겨가는 판타지.1권이 주인공이 자신의 어둠을 인정하고 일어서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면,2권은 어둠에 가려졌던 자신을 되찾는 소녀의 이야기이다.어둠의 무녀로써, 어둠에 먹힌자로써 자신을 자
"평범한 세계,그 안의 어둠과 빛" 내용보기
어스 시의 마법사는 엘프도 드워프도 화려한 마법도 나오지 않는 현재에 일상에 가까운 세계를 가지고 있다. 선과 악의 이분법적 구도라기 보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과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겨가는 판타지.1권이 주인공이 자신의 어둠을 인정하고 일어서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면,2권은 어둠에 가려졌던 자신을 되찾는 소녀의 이야기이다.어둠의 무녀로써, 어둠에 먹힌자로써 자신을 자각하기 전부터 그렇게 살아오던 소녀는 천천히, 빠르게 깨닫는다.자신이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던 있던 세계의 보잘것 없음을.(혹은 진정한 공포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결국 그 세계로부터 나와 진정한 나로서 살아가려는 소녀-아르하의 이야기는 어둠 속에서 끝없이 무너져버릴 뻔하던 1권의 게드와 무척 닮아있다.결국 게드의 손이 그녀를 일으킨 것처럼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혼자서라도 그 어둠에서 아르하는 일어서지 않았을까하고 확신하고 있다.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는 나날에서 아주 작은 비틀림(마법 혹은 어둠)을 슬며시 보여주면서 깊이 있게 이야기가 풀어져나가는데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이제 그녀가 깨우치기 시작한 것은바로 해방의 무게였다.자유란 무거운 부담이었다.영혼이 걸머져야만 하는 낯설고도 엄청난 짐이였다.쉬운 일이 아니었다.그것은 선물처럼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니고 내려야만 하는 선택이었으며선택이란 몹시도 힘든 것일 터였다.그 길은 빛을 향해 위로 나아간다.하지만 짐 진 여행자는 결코 그 끝에 닿지 못할 터이다.
a********e 2003.12.1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로크의 대현인 게드. 그 두번째 이야기.
"로크의 대현인 게드. 그 두번째 이야기." 내용보기
1편에서 자신이 불러낸 악의 그림자를 스스로의 이름으로 명명함으로써 악의 존재를 없앴던 게드. 이번 이야기 아투안의 무덤에서는 1편 어스시의 마법사와는 달리 서술의 주시점이 바뀌어 있다. 먹힌자 "아르하"가 이야기의 주인공인 것이다. 1편을 본 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게드가 그림자를 사냥하기 위해 바다를 떠돌다가 그림자의 안개술수에 속아 배가 암초에 난파당해 어느 섬
"로크의 대현인 게드. 그 두번째 이야기." 내용보기
1편에서 자신이 불러낸 악의 그림자를 스스로의 이름으로 명명함으로써 악의 존재를 없앴던 게드. 이번 이야기 아투안의 무덤에서는 1편 어스시의 마법사와는 달리 서술의 주시점이 바뀌어 있다. 먹힌자 "아르하"가 이야기의 주인공인 것이다. 1편을 본 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게드가 그림자를 사냥하기 위해 바다를 떠돌다가 그림자의 안개술수에 속아 배가 암초에 난파당해 어느 섬에 표류했을때 거기에 살고 있던 노파에게 받은 반쪽짜리 고리를. 그 에레삭베의 나머지 고리 반쪽을 되찾기 위해 카르그 땅에 들어온 게드와 아르하의 얘기가 펼쳐진다. 어떻게 보면 1편보다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하미궁과 미로의 뛰어난 묘사에 한번에 읽어버렸다. 1편을 읽으신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s*******w 2004.02.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1권과는 분위기가 달라졌지만
"1권과는 분위기가 달라졌지만" 내용보기
전편 어스시의마법사가 모험활극적인 요소가 많아서 박진감이 넘친 진행이었다면 이번 어스시의마법사/아투안의무덤은 르귄답게 한 세계의 문화를 창조하고 그것을 세세한 부분까지 묘사해가면서 진행해서 약간은 정적인 느낌이 나는 소설이었다. 무대가되는 아투안의 무덥의 날씨가 추운 것도 어둠의왼손의 배경이 된 겨울행성과 비슷해서인지 풍기는 느낌이 비슷했다. 책 중반이 되
"1권과는 분위기가 달라졌지만" 내용보기
전편 어스시의마법사가 모험활극적인 요소가 많아서 박진감이 넘친 진행이었다면 이번 어스시의마법사/아투안의무덤은 르귄답게 한 세계의 문화를 창조하고 그것을 세세한 부분까지 묘사해가면서 진행해서 약간은 정적인 느낌이 나는 소설이었다. 무대가되는 아투안의 무덥의 날씨가 추운 것도 어둠의왼손의 배경이 된 겨울행성과 비슷해서인지 풍기는 느낌이 비슷했다. 책 중반이 되어야 게드가 나와서 초반에는 전편과 단절된 느낌이 났지만 중반부터 게드가 나오고 전편에 나왔던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후반에는 진행도 빨라져서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다. 르귄이 만든 세계는 아주 세세한 문화까지 창조하고 있기 때문에 그속에 사는 사람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느낌이 나고 그 세계자체가 정말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편에도 역시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꽤 정적인 진행임에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어스시의 세계를 조금 더 많이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인 듯
n****y 2005.02.1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