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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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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삼국지라는 평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에게는 생소한 일본 지명과 계급, 이름 등으로 처음에는 속도가 나가지 않았지만 점차 뒤로가면서 속도 있게 읽혀졌다. 일본 무사로 일본 근대화의 핵심 인물인 사카모토 료마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1천년 일본의 최고 지도자로 불리는 사카모토 료마, 과연 그가 얼마나 휼룡한지 이 1권만 가지고는 모르겠지만 흥미있게 료마에 대해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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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삼국지라는 평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에게는 생소한 일본 지명과 계급, 이름 등으로 처음에는 속도가 나가지 않았지만 점차 뒤로가면서 속도 있게 읽혀졌다. 일본 무사로 일본 근대화의 핵심 인물인 사카모토 료마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1천년 일본의 최고 지도자로 불리는 사카모토 료마, 과연 그가 얼마나 휼룡한지 이 1권만 가지고는 모르겠지만 흥미있게 료마에 대해 그리고 있다. 이 책은 대야망과 같은 류의 책이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의 생존나이가 짧다. 료마는 32년 다케치 한페이타는 36년, 사와무라 소노조는 25년... 옛 일본의 무사들은 40세를 넘기기가 어려웠나 보다. 읽을 수록 주인공 료마에 대한 매력이 느껴진다.
t******i 2003.07.0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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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의 주인공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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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료마는 일본 정치가중에 가장 인기있는 인물중 하나이다. 호쿠신 잇토류의 달인이었으면서도 서구세력의 새로운 흐름을 따라 근대 일본의 틀을 완성했다고 할 수 있는자이다. 메이지 유신전에는 일본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일본의 토대를 갖춘자 이지만 시바 료타로가 그에 대한 소설을 다루기 전에는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시바 료타로는 다른 소설에서도 그렇지만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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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료마는 일본 정치가중에 가장 인기있는 인물중 하나이다. 호쿠신 잇토류의 달인이었으면서도 서구세력의 새로운 흐름을 따라 근대 일본의 틀을 완성했다고 할 수 있는자이다. 메이지 유신전에는 일본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일본의 토대를 갖춘자 이지만 시바 료타로가 그에 대한 소설을 다루기 전에는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시바 료타로는 다른 소설에서도 그렇지만 치밀한 고증 작업을 토대로 소설을 쓰기 때문에 곁가지가 많은데, 이를 지루하게 여기는 사람도 많지만 근대화 초기의 일본의 생활상을 느끼기엔 그의 소설처럼 좋은 작품이 없다. 시바 료타로의 다른 일본사 작품들도(세키하가라 전투, 미야모토 무사시, 도요토미히데요시, 언덕위의 구름)등의 작품도 같이 읽으면 일본의 역사의 흐름에 대해 잘 알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좋은점은 읽기 쉽게 쓰여졌다는데 있는데, 권수가 많아도 금새 읽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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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에 한 번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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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메이지유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알게 된 건 인터넷으로 책을 검색하던 중 일본인들이 존경하는 인물 1위라고 하여 호기심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나 도요토모 히데요시 오다노부나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사카모토료마는 처음 듣는 이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인물이 그렇게 대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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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메이지유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알게 된 건 인터넷으로 책을 검색하던 중 일본인들이 존경하는 인물 1위라고 하여 호기심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나 도요토모 히데요시 오다노부나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사카모토료마는 처음 듣는 이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인물이 그렇게 대단한가? 라는 생각에서 읽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벌써 5권을 손에 들고 있습니다. 역사소설이라고 해서 지루하지나 않을까 했던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책과 료마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바쿠후말기 무사들은 두갈래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천황을 받들고 양이를 주장하는 양이론자와 또 하나는 바쿠후를 옹호하고 개국을 하자는 개국론자입니다. 바쿠후옹호론자는 주로 신분이 높은 관료나 무사중에서도 신분이 높은 조시들이고 양이론자는 신분이 낮은 고시출신이 많습니다. 그래서 양쪽에서 피바람이 일어나게 됩니다. 결국 메이지유신은 상위층 관료들이 일으킨 것이 아니라 봉건적인 사회와 신분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보통 무사들이 궐기하여 바쿠후에 대항하여 유신이 된 사건입니다. 주인공 료마는 천황을 받들자고 주장하면서도 개국론자인 특이한 유형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동료들이 바쿠후옹호자들이나 관료들을 암살하고 있을 때 자신은 군함을 만들겠다고 동분서주합니다. 군함을 만들어 해군학교를 설립하여 그 배로 무역을 일으켜 그 돈으로 바쿠후에 대항하고 외국에 대항하겠다는 야심이지요. 주인공 료마는 또한 남들처럼 살인을 하지도 않고 과격한주의도 아니고 개혁에 앞장서고 유머스럽고 인정과 의리가 있는 인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가 너무 미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책의 단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일본의 사무라이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잔혹한 장면과 비애감이 드는 장면이 종종 등장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빠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상깊은구절]
료마의 어록 -세상에 태어난 의미는 큰 일을 하는 데에 있다. -다른 사람의 업적을 흠모하거나 남의 흉내는 내지 마라. 석가도 공자도, 또 중국왕조에서 창업을 이룩한 역대제왕도 모두 선례가 없는 독창적인 길을 걸었다. -인생이란 고작 50년이 고작이다. 일단 뜻을 품었다면 그 뜻을 이룰 수 있는 수단만을 강구하되 허약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비록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해도 그 목적을 향해 걷다가 죽어야 한다. 생사는 자연현상이니 미리 계산에 넣어서는 안 된다.
r******6 2003.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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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미래를 받아드리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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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일본의 역사에 대하여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사카모토 료마에 대하여만은 예외였다. 왜냐면, 19세기 아시아의 중국,조선,일본 모두 서양세력의 진출로 위기에 처했을때, 오직 일본만이 메이지 유신을 성공하여 아시아의 맹주로 군림할수 있었는지에 대하여는 학창시절부터 관심이 많았고, 이에 대한 해답은 사카모토 료마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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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일본의 역사에 대하여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사카모토 료마에 대하여만은 예외였다. 왜냐면, 19세기 아시아의 중국,조선,일본 모두 서양세력의 진출로 위기에 처했을때, 오직 일본만이 메이지 유신을 성공하여 아시아의 맹주로 군림할수 있었는지에 대하여는 학창시절부터 관심이 많았고, 이에 대한 해답은 사카모토 료마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자기의 세상이 전부인줄만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재앙과 같이 닥친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어떻게 한 개인이 자기의 삶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바꾸고,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지가 잘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자기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혼란을 느끼는 사람들일수록 더 큰 감동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료마와 같은 통찰력, 미래에 대한 안목,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은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고, 료마의 담대함과 용기는 일상의 굴레속에 작아져 가는 나를 채찍질해 준다. 한가지 첨언하면, 이책에는 우리에게는 낯선 일본의 역사적 인물이 대거 등장하게 되므로, 료마나 일본역사에 대하여 그동안 별로 관심없던 분일 경우에는 이책을 읽기전에 일본역사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미리 공부한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b***m 2003.12.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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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의 출발점.. 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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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은 일본의 고대사에서 임진란까지의 일본 역사를 무시하거나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물론 우리나라가 중국의 영향을 받아 문화적으로는 다소 선진국이었을지는 모르지만, 임란이후의 양국의 발전사는 우리의 기존 통념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임를 보여준다. 진정한 일본의 통일시기라 할 수 있는 도쿠가와 이에야쓰의 막부정권에서 메이지 유신까지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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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은 일본의 고대사에서 임진란까지의 일본 역사를 무시하거나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물론 우리나라가 중국의 영향을 받아 문화적으로는 다소 선진국이었을지는 모르지만, 임란이후의 양국의 발전사는 우리의 기존 통념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임를 보여준다. 진정한 일본의 통일시기라 할 수 있는 도쿠가와 이에야쓰의 막부정권에서 메이지 유신까지의 200여년 남짓한 시기의 일본을 들여다보면 지금의 동아시아 체제를 구축하는 시점이 된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는 중국-한국을 포함한 기타 여러 아시아 국가를 제치고 단순한 왜구로만 인식되어온 일본의 무서운 성장의 배경과, 이 후 제국주의의 첨병으로 아시아국가를 비롯한 세계 전후사에 막강하면서도 뼈아픈 충격을 입힌 일본을 투영하기에 아주 적절한 소재들이 산재해 있기도 하다. 전후 패전국 일본은 자신의 국가 민족성 고취와 애국심을 내세우는 역사소설이 주류를 이룬다. 흔히 알고있는 "대망"이나 "료마가간다"등이 그것인데 그 자세한 역사적 사실은 차치하고서라도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일본의 생활상과 권력구조를 이해하기에는 아주 좋은 자료하고 생각된다. 특히 사카모토 료마를 위시한 막부말기-명치유신의 과도기적 시기는 그 근원을 토요토미히에요시와 도쿠가와이에야스의 세키하가라전투에서 부터 근원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무사들의 국가인 일본에서 그 권력의 이동이 어떻게 천황으로 집결되어 강력한 천황제 국가로 발전했는가를 설명해준다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에 필적하는 검의 달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이토오 히로부미등의 제국주의를 이끈 일본의 정치적 우상이었던 사카모토 료마의 일대기를 통해 그리고 지금까지도 일본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정치인으로 오다노부나가, 토요토미히데요시, 도쿠가와이에야쓰 등의 전국시대의 영웅들과 어깨를 겨루는 그를 잠시나마 서적으로라도 접하는 것은 여전히 우리에게 일본을 보는 시각과 선입견을 상당부분 희석시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s***h 2003.1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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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때 일본과 우리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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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가 간다는 예전에 '제국의 아침'이라는 제목으로 총 8권이 출간되었었으나 이번에 다시 10권으로 출간이 될 예정이고 현재 6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작가 시바 료타료는 현재 일본에서 그 이름을 딴 권위 있는 상까지 제정할 정도로 추앙받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무대는 일본 개화기때입니다. 서양세력의 압력에 대하여 일본은 도쿠가와 막부와 천황을 지지하는 세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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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가 간다는 예전에 '제국의 아침'이라는 제목으로 총 8권이 출간되었었으나 이번에 다시 10권으로 출간이 될 예정이고 현재 6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작가 시바 료타료는 현재 일본에서 그 이름을 딴 권위 있는 상까지 제정할 정도로 추앙받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무대는 일본 개화기때입니다. 서양세력의 압력에 대하여 일본은 도쿠가와 막부와 천황을 지지하는 세력간 상당한 분란을 겪지만 그 과정에서 일본인은 과연 어떤 사고를 가졌기에 당시 우리와 다른 길을 가게 되었는지, 즉 우리는 일제 식민지로 전락하고 일본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른 나라를 침략까지 하여 현재 일본이 되었는지 이 소설을 읽으면 알게 될겁니다. 사카모토 료마라는 인물은 작가 시바가 소설화 하기 전까지는 역사교과서에 겨우 한 줄 정도 언급이 될 정도의 존재였는데 이 소설을 계기로 일본에서 가장 존경을 받는 인물 일순위로 되어 있습니다. 소설에 의하면 역시 존경을 받을 만한 인물인 것은 사실같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도 많은 우국지사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 우리 소설속에서 시대적 상황이나 민초들의 어려움에 대하여 너무나 잘 쓰여진 책은 많으나 시바료타료와 같이 무명이라 할 수 있는 지사를 소설로서 승화시켜 국민적 존경을 한 몸에 받고, 국민적 사고의 기준이 되게 하는 작가가 없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 상황을 가지고 자국의 이익에 악용하려는 강대국의 각종 책략을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고 국가 운명을 결정 지을 반란이라도 저지른양 일순간의 시시비비에 억메여 국가 중대사를 성급히 판단하여 엉뚱한 방향으로 틀어 버리고 결국은 그들이 원하는 바데로 전부 일러 바치는 것은 아닌지, 과연 우리 민족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좋은 책이라고 봅니다. 저는 위 제국의 아침을 지방대학도서관에서 빌려 한번 읽었고, 최근 료마가 간다를 읽어 보려고 출간된 6권까지 전부 구입하여 두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현재 학생들이 이런 책을 너무 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책이 대학도서관에 진열이 된지 8년이 넘었는데 읽었다고 표시된 사람은 단 두명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4 2003.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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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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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다. 이 말외에 더 보탤 말이 없다. 오래 전(삼십 년 쯤 전에) '대망'을 읽으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느꼈던 흠모만큼 료마라는 인물에게 빠져 들지는 않는다. 아마도 내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대신 일본에 대한 관심이 더 강해진다.일본의 무사라는 신분에 대한 흥미, 계급과 계급 사이의 관계, 일본인들이 여자를 보고 대하는 관점, 160-170년 전의 일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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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다. 이 말외에 더 보탤 말이 없다.

오래 전(삼십 년 쯤 전에) '대망'을 읽으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느꼈던 흠모만큼 료마라는 인물에게 빠져 들지는 않는다. 아마도 내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대신 일본에 대한 관심이 더 강해진다.

일본의 무사라는 신분에 대한 흥미, 계급과 계급 사이의 관계, 일본인들이 여자를 보고 대하는 관점, 160-170년 전의 일본의 모습, 지진과 싸워온 일본의 역사, 그리고 지금 우리 바로 옆에 있는 저 일본과 일본인들.

지난 겨울 3박 4일의 일본 나들이와 최근의 일본 동북부 지방의 지진이 내 탐구심의 한 분야를 완전히 흔들어놓았다. 이제까지 몰랐던 게 좀 안타깝고 이제라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다행이면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여기에는 블로그 이웃 '껌정드레스'님의 영향이 아주 컸다는 것도 밝혀두겠음-사랑받을 거야.)

하루키의 태엽 감는 새와 료마가 간다의 후속편을 함께 읽어나갈 예정인데, 이 또한 내게는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1.05.10. 신고 공감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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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의 일본 유신사의 주인공, 사카모토 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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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일본을 참 모른다. 넓지 않은 바다 하나만 건너면 있는 나라인데도, 학교에서는 중국사는 침을 튀겨가며 가르치지만 일본사는 중요하지 않다며 어물쩡 어물쩡 넘어가기 마련이다. 그러니 일본이 한국 옆에 있는 나라란 것만 알지, 일본을 알 수는 없는 것이다. '료마가 간다'는 일본에서 가장 빛나던 시기, 바로 유신사를 다루고 있다. 일본 사나이들의 피가 끓는 이야
"역동의 일본 유신사의 주인공, 사카모토 료마" 내용보기
한국 사람들은 일본을 참 모른다. 넓지 않은 바다 하나만 건너면 있는 나라인데도, 학교에서는 중국사는 침을 튀겨가며 가르치지만 일본사는 중요하지 않다며 어물쩡 어물쩡 넘어가기 마련이다. 그러니 일본이 한국 옆에 있는 나라란 것만 알지, 일본을 알 수는 없는 것이다. '료마가 간다'는 일본에서 가장 빛나던 시기, 바로 유신사를 다루고 있다. 일본 사나이들의 피가 끓는 이야기를 어떨 때는 유머스럽게, 어떨 때는 비장하게, 어떨 때는 가슴이 징하도록 구사하는 작가에게도 감탄하지만, 자신의 소신껏 믿는 바를 위해 제 목숨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버린 이 소설의 주인공들에게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 한민족과 일본인의 의식구조가 어떻게 이렇게나 다를 수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조선시대 이래 문(文)만을 숭상해왔던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구조로서는, 어떻게 하면 가장 훌륭히 할복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바쿠후 말기의 사무라이는 아무래도 기이하게 느껴진다. 읽는 재미도 있고 가깝고도 먼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교양서로 삼아도 좋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c****s 2003.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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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료마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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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그야말로 국민적인 영웅 사카모토 료마. 그의 일대기를 다룬 "료마가 간다"는 역사작가로 유명한 시바 료타로의 작품이다. 예전에 "제국의 아침"이라는 제목으로도 출간 된 적이 있는 이 작품을 이번에 새롭게 다시 보게 되니 너무 반갑다. 아직 완역되진 않았지만 기다리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그의 일생을 읽다보면 일본 근대화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메이지 이신 시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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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그야말로 국민적인 영웅 사카모토 료마. 그의 일대기를 다룬 "료마가 간다"는 역사작가로 유명한 시바 료타로의 작품이다. 예전에 "제국의 아침"이라는 제목으로도 출간 된 적이 있는 이 작품을 이번에 새롭게 다시 보게 되니 너무 반갑다. 아직 완역되진 않았지만 기다리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그의 일생을 읽다보면 일본 근대화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메이지 이신 시기의 일본사를 인물을 통해 알고싶은 사람에겐 필독서다. 하지만 이 '료마가 간다'를 읽다보면, 어릴 때 읽던 위인 전기 속 위인들처럼 '존경'스럽다는 느낌보다는 이 '사카모토 료마'라는 인물에 정이 들게 된다. 한번쯤 실제로 만나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대 일본의 운명을 결정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남자. 그런 그이지만 절대 그에게는 '경외심'은 느껴지지 않는다. 범상함 속에 비상함이 숨어있고,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따뜻해서 친숙하게 느껴지는 영웅. 그에게 사람이 모인 것도, 그가 대업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의 인간적인 따뜻함 때문이 아니었을까? 일본 사람에게 "료마가 간다"를 읽고 있다고 하면,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다, 탁월한 선택이다라고 말한다. 일본을 알기 위해서는 꼭 읽어야 할 작품이라고. 일본을 알고 싶은 사람은, 아니, 사카모토 료마라는 매력적인 인물을 알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l*****y 2003.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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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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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설이라는 무거운 장르를 재미라는 요소로 엄청 잘 버무려놓은 시바 료타로 소설의 최고봉! 이제 세 권 읽고 이런 말 하긴 이르지만 재미와 교훈을 두루 갖춘 작품다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근대사도 훤히 꿰뚫어볼 수도 있고, 순간 순간 의표를 찌르는 주인공 료마의 모습에선 새로운 인간형을 발견하기도 한다. 역사소설 매니아의 필독서, 일본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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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설이라는 무거운 장르를 재미라는 요소로 엄청 잘 버무려놓은 시바 료타로 소설의 최고봉! 이제 세 권 읽고 이런 말 하긴 이르지만 재미와 교훈을 두루 갖춘 작품다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근대사도 훤히 꿰뚫어볼 수도 있고, 순간 순간 의표를 찌르는 주인공 료마의 모습에선 새로운 인간형을 발견하기도 한다. 역사소설 매니아의 필독서, 일본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라 생각이 드는 이 책은 누구에게 권해도 칭찬받을 만한 책이라 본다. 빨리 4권, 5권, 6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참 많이 기다려지는 책 가운데 하나.
o******9 2002.12.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