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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DVD를 보고 나면, 여느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들만의 대화체, 서로 말하면서 공감하는 웃음과 시선, 그들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느끼면서 1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워렌 버핏이 이렇게 유쾌한 사람인지 처음 알았다. 그러면서도 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알면서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왜 ‘오마하의 현인’인 줄 짐작하게 한다.
두 부자는 다르다. 투자와 경영을 통한 부의 형성. 매우 다르지만 친한 그들이 네브래스카 대학교 경영대학에서의 학생들과 대화한다. 오직 학생들의 질문만 받고 그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기자나 학부모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대화시간에 끼어들 시간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둘의 등장에 학생들은 일어나 맞이한다. 미국 정치 연설회장의 분위기. 조직 내의 도덕적 리더십 관리, 경영진의 평가(신문평가의 중요성,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나온다), 두 사람의 첫 만남, 각자의 업무 방식, 게임 프로그램의 미래, 좋은 습관 형성하기, 그들이 들은 조언,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내면의 채점표, 사업의 세계화, 실패에 대한 이야기, 지갑에 얼마를 갖고 다니는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갖고 싶은 초능력, 자식들에게 가르치는 정신적 가치, 미국의 고정 세제 도입에 대한 생각, 두 사람의 자산가치가 최빈국 70개에 갖는 의미, 10년 뒤의 그들의 모습, 성공의 의미. 가장 진지했던 분야는 버핏이 이야기한 인간관계와 최상의 결과 아래에 있는 사람에 대한 예의와 태도 이야기. 뛰어난 사람은 눈에 띈다는 것, 그리고 연설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아야 앞으로 60년은 편할 거라는 것.^^ 반면, 게이츠의 경력관리는 조금 다르다. 고위직과 중간직의 차이를 세분화해서 설명하는데 경영학 책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빌 게이츠가 입은 하버드 티셔츠처럼 중간중간 웃음거리도 있다. 버크셔 이사회에 합류한 빌 게이츠에 대한 질문은 웃음을 주면서도(연봉과 나이) 인사부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읽을거리와 책을 많이 읽고 사고방식이 비슷한 사람관계에서도 자신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전념하는 게 낫다는 것. 반면, 빌게이츠 방식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때문에 사업가 타입의 스티븐 발머를 수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예측하면서 경영하는 것. 분산형 기업과 집중형 기업의 차이와 개인 품성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그들의 이야기는 큰 나무를 오른쪽에서 한 번, 왼쪽에서 한 번 살펴보는 느낌이다. 좋아하는 것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비슷해야 오랜 세월 만남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 멋진 두 남자를 보 면서 드는 생각이다. 그 생각을 아직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젊은이들과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은 그들 사이에 혹은 그것을 보는 제3자들도 행복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