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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지금까지 정치판을 바라보던 나의 시각에 색안경을 하나 벗기는 작용을 하였다.
이책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적,사회적 성취와 성취를 이룬 역사적 배경 그리고 앞으로
북한의 상황을 이야기한 대목에서는 우리가 북한의 실상을 정말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의 극심한 좌우대립 지역갈등 세대갈등의 이분법적인 사회에서 어렵지만 잘된것은 잘되었다고 주세붕 선생의 묘소에 쓰인 글이 기억에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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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답답하다. 남한 운동사에 이름 하나 올릴만한 사람, 아니 저자가 시종 강조하는 50줄 나이의 지성이 고작 이 정도 깊이의 정말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한 것들을 그 이름 걸고 내놓다니...
대한민국을 사색한다? 그래서.. 토종좌파, 그리고 대한민국을 긍정하자! 이 말은 역으로 이땅의 좌파는 외래종이요, 대한민국을 긍정치 않았다는 말일테니. 사색의 결과가 이 정도라면 너무하지 않는가? 혹시라도 사색 끝에 그 무슨 대안이라 있으려나했던 나의 어리석음도 고백하며... 저자의 이력을 볼 때, 어쩜 이게 오늘 남한사회 좌파의 아니 그나마 좀 낫다(?)고 할만한 좌파 일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하다.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었일까? 이즘(ism)의 갑옷을 벗어 던지는 용기가 아닐까? 사회주의라는 이념의 잣대로 굳이 사회를, 현상을, 자기자신을 평가하고 분석하니 그 이상의 답이 나올 수 없으리라. 저자가 스스로 얘기하듯 진정 데카르트로 회귀하기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나아가 저자는 불성실하기까지하다. 토종좌파를 운운할 때 제주대 이상이교수를 들먹이며 남한사회 의료문제에 대해 장황한 설명이 있었으나, 되묻고 싶다. 정말 저자가 남한사회 의료문제에 대해 사색하고 사색한 끝에 주장하는 것인지? 혹시 이상이교수가 속한 조직의 팜플렛를 가져다 베낀 건 아닌지? 그럼 혹시 이것은 아는지? 지난 정권시기 2003~2007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학술연구용역 중, 저자가 밝혔듯이 이상이교수의 스승인 김욕익 라인에서 총건수의 45%, 총액수의 41%인 15억여원을 가져갔다는 것을. 물론 그중에도 이상이 교구의 몫은 컸으리라. 왜 그가 토종좌파인가? 아니 대체 토종좌파란 무엇인가?
끝으로 한번 더 고백컨데, 사실 난 리뷰할 자격이 없다. 왜? 다 읽질 못했으므로. 도저히 끝까지 읽어 갈 수 없었기에. (그래도 에필로그는 읽어보았죠) 뒤늦게 자격이라도 갖추고자 혹시라도 인내하며 다시 한번 시도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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