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이 책을 처음 읽은 것은 1994년이었다. 그때 구약에 대한 관심, 특히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때 나의관심을 끈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성경에 대한 상식보다는 고대 근동의 문화에 대한 상식이 풍부해진다. 그리고 그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구약성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나는 보통 책을 1번 이상 잘 읽지 않는데, 이 책은 세번이나 봤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내가 이 책의 내용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열심히 읽을만한 책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이런 분야에 관한 책이 더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 책보다 두껍고 내용은 많으나 그 핵심을 제대로 지적하고 있는 책은 많지 않다. 이 책은 다른 책에 비해서 적은 분량이지만 고대근동문학을 전공하고 이 분야에 대한 탁월성을 가지고 있는 저자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그 내용 또한 탁월하다. 구약성서를 공부하는 이라면, 구약성서의 배경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은 읽어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