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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양 노래 실력 괜찮은데? (웃음)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금새 사기로 마음먹었었다. 앨범을 냈던 적도 있는 차태현의 안정적인 가창력을 들었었고 당시만 해도 직접 부른 것으로 알았던 박보영의 노래도 수준급이었다. 게다가 그 적절한 선곡으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전해주었던 영화는 음악 영화라고 봐도 농담이 아닐 정도로 좋은 음악을 들려주었었다. 사실 이 OST는 첫번째 예약 기간이 지난 뒤에는 품절되었었다. 그래서 발매되면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크게 낙담했었는데, 그 뒤 다시금 예약을 받으면서, 그것이 이전 예약의 연기와 연장인지 혹은 주문 과다로 다시금 물건을 만들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늦었던 아쉬움을 금새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앨범으로서의 완성도는 조금 떨어진다. 영화 자체에 희극적인 요소가 많아서인지 곡의 느낌이 상당히 다양한데 그런 다양성은 하나로 통일된 느낌을 주는데 방해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한곡 한곡의 수준은 나쁘지 않아서 영화를 즐겁게 봤다면 들어볼만 하고 무엇보다 영화 속 각 인물들의 개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다는 점은 무척 좋았다. 작품 속에서 아버지 남현수와 딸 황정남을 잇는 중요한 요소는 기타이다. 정남이 스튜디오에서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집어들었던 기타와 현수가 유치원 원장님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주기 위해 집어들었던 기타는 그 음색과 느낌에서, 그리고 문학적 의미에서 묘한 동질감을 주게 된다. 현수가 정남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순간에도 함께한 기타라는 악기는 서로 떨어져 있던 아버지와 딸을 이어주는 중요한 요소임과 동시에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각자의 정체성을 의미하는 소재이기도 한 것이다. 작품 속에서 정남이, 신예 보컬 김지혜가 열창한 여러 곡들과 현수 역의 차태현이 부른 곡들 대부분에 기타 반주가 들어가는 것은 소박하면서도 모나지 않은,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기타라는 악기의 느낌이 두 부녀의 존재와 성격, 그 관계를 의미하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이 영화가 원래 노래로 주제를 전달하는 영화가 아닌만큼, 음악 영화나 뮤지컬 영화가 아닌만큼 짜임새 있는 앨범은 아니겠지만 영화를 즐겁게 보았다면, 그리고 또 무언가 마음 속에 남은 것이 있다면 이 OST 역시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한 악기의 음색으로 되살려보는 영화와 인물의 느낌들이 좋았다. 과속스캔들 - O.S.T.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나의 점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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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은 무엇이든 나쁘다???
예전에 친구가 결혼하기전 임신을 하는 통에 양쪽집에서 난리가 난적이 있었답니다.. 아마도 그 친구가 사회인이었으면 괜찮았을텐데.. 문제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시점이었다는 점!!!ㅋㅋ 수능을 보고 얼마 후였으니...ㅋㅋㅋ 그래도 다행한 건 두집에서 모두 절대 아이는 지울 수 없다..라는 생각을 고수한 끝에..그친군..우리들이 졸업식을 할 즈음..해서 결혼식도 해치워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일까 이영화를 볼때마다 그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그때 서로가 처해있는 상황이 다르다 보니 많이 만나지 못하고 있지만...나쁘지 않아 보입니다..(오호..친구의 치부를 드러낸다고 욕하실 분들...그러지 마시길~~~정말 아주 잘 살고 있으니까요~^^)
왜 이렇게 사설이 길었냐 하면..이 영화의 음악을 듣고 리뷰를 쓰려고 생각하다보니 그랬다는요~~ 과속스캔들!! 사실 이영화는 극장에서 보질 못했다. TV로 시청하면서 생각했다..정말 차태현 딱인데~ 그리고 최근에 이 영화의 OST를 모조리 듣게 되었다.. 모랄까..영화처럼 경쾌하다..신난다..
역시 이 OST에서도 복면달호에서처럼 차태현 본인의 목소리가 들어간 음악이 흐릅니다... Because I love you 윤종신씨와 하림씨의 합작품이죠... 윤종신씨작사..하림씨 작곡... 그냥 차분한 하고 기교없는 차태현의 목소리에 딱인 노래랍니다.. 아차차..그리고 박보영씨가 부른 노래는 한곡이랍니다..자유시대라고...아마도 그건을 박보영씨가 부른 것으로(극중에서 박보영씨가 부르니까요..)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노노 홍민정씨라는 분이 부르셨답니다~~~ 잘 들어보면 박보영씨 목소리와 어딘가 모르게 안어울린다는 느낌 드실거에요~~ㅋㅋ 아 그리고 기동의 사랑스런 그녀 라는 곡은 아주 많이 들어봤던 인트로라서..아하...이거~~라고 무릎을 탁 치실거라는요~~~
사실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사람은 기동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엄마와 할아버지 사이의 골을 한방에 훅 풀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잖아요~~~ㅋㅋ 한동안 개인적인 사정..(기동이 역할을 했던 왕석현 군의 부모님이 매니저로 일하면서 돈문제로 많이 다퉜다네요..그리고 결국엔 이혼을..ㅠㅠ 한국판 매컬리 컬퀸이 될뻔 한건가요..) 안나왔었다는데...우연히 본 일일 드라마에 나오는걸 본거 같은데 언젠진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여튼... 음악 얘기를 하다가 너무 딴 곳으로 새는 거 같죠? 지송요~
영화가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재미있게 풀어 나가서 일까요? 전반적인 음악의 분위기도 무척 경쾌하고 가볍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듣기에 좋은 음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몇곡의 흘러간 노래들은 향수를 불러 주기도 하죠~~ 더불어 재즈풍의 음악도 들어있어 장르도 살짝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
그러고 보니 마지막 장면에서 가족 밴드로 출연한 그들...연주에 앞서 소개할때..성지루 아저씨를 제대로 소개하지 않으니 성질을 버럭...드럼으로 내는 장면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이번 추석에도 또 방영을 할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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