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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와 꿈' http://cafe.naver.com/einstein2 과 '토토북'이 함께 한 <책과 그림창의성의 만남> 독후활동입니다.
곤충 없이는 못 살아 한영식 글 / 한상언 그림 / 권용정 추천 토토북 펴냄
토토북에서 과학상자 시리즈로 펴낸 책인 '곤충없이는 못 살아'는 처음 접해보는 책입니다. 그런데 아이들 눈 높이에 맞게 동화처럼 설명도 잘 되어있고 책 표지를 보면서 아이와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곤충들의 표정 보셨나요? 뭔가 화가난것 같기도 하고.. 으시대는 것 같기도 한 저 장난끼 가득한 모습.. 아이들 그 표지를 보면서 이 책이 자기와 좀더 잘 맞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펼쳤답니다.
우선 4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곤충을 소개합니다 헉! 곤충이 이럴수가 곤충 무리 모두 모여라! 사람과 곤충 함께 살아요
그리고 곤충에 대해 자세히 소개가 됩니다. 누가 곤충인지부터 시작해서.. 곤충이 어떻게 생겼는지 곤충이 왜 변신을 하는지등등.. 갑옷을 입은 딱정벌레 무리 꽃처럼 아름다운 나비 무리..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백과사전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록 아이들 수준에 맞는 지식을 재미있게 습득해 갑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우리는 지구별 한가족이랍니다.. 자꾸만 사라지는 곤충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일들을 알려줍니다.
사람은 자연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그 자연으로 인해 공부도 하게되고 그 자연과 벗삼아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런 자연이 자꾸 파괴되는 것을 책을 통해 느끼면서 아이들은 자기 자신부터 달라질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하게 된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환경보호.. 곤충없이는 못살아..책이 앞장설 것입니다..
아이와 이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그려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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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곤충을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한다. 특히 귀뚜라미를 무서워한다. 귀뚜라미는 엄청 빨리 폴짝 폴짝 뛴다. 그래서 귀뚜라미를 보면 얘가 나한테 금세 뛰어올거 같아서 보자마자 도망친다. 내 손가락만큰 작지만 너무 무섭다.
그런데 이 책 표지에 그려진 곤충 그림은 하나도 안 무서웠다. 너무 웃겼다. 마치 슈퍼맨처럼 의기양양한 표정이다. 왠지 건방져 보이는...난 평소엔 곤충이 생생히 나온 사진이 가득한 곤충책은 손도 대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른 곤충책과 달리 곤충들이 귀엽게 그려져서 보는 게 쉬었다. 또 내용도 웃겼다. 딱정벌레 무리중 하나인 잎벌레는 무당벌레랑 비슷해서 등에 난 무늬를 보고 구분한다고 한다. 그림 속 잎벌레가 무당벌레보고 엄마~ 라고 부른다. 그랬더니 무당벌레가 당황하며 나 엄마 아닌데.. 한다. 잠자리는 나비처럼 곱게 앉는 물잠자리를 보고 니가 나비냐고 묻는다.
이 책엔 정말 많은 곤충들이 나온다. 그 곤충들의 모습을 다 볼 수 없는 게 아쉬웠지만... 만약 그랬다면 정말 왁자지껄 정신없었을 거 같긴 하다.
이 책을 읽고 난 곤충이 벌레의 일종이고, 그래서 곤충을 벌레라고 부르지 말고 곤충이라고 불러줘야 한단 걸 처음 알았다. 또 지구에 곤충이 사람 1명당 2억마리가 산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또 곤충이 도망치는 덴 천재여서 재빠르게 뛰고 날고 죽은 척 연기까지 한다는 것도... 내가 무서워하는 귀뚜라미도 알고보면 내가 무서워서 도망치는 것이었다. 폭탄 방귀 끼는 곤충도 웃겼다. 얌체 귀뚜라미 얘기도 있다. 열심히 노래 부르며 자기 짝을 찾는 귀뚜라미 옆에서 잠자코 있다가 암컷 귀뚜라미가 나타나면 그제서야 목청것 노래부른다. 그럼 암컷 귀뚜라미는 그 귀뚜라미가 자길 부른 귀뚜라미인 줄 안다고 한다. 앞으로 귀뚜라미가 울면 잘 찾아봐야겠다. 페이지가 생각보다 적어서 금방 읽었다. 여전히 곤충이 징그럽지만, 책 표지에 나온 말처럼 수많은 곤충 친구들을 알게 된 것 같다. 음, 곤충은 귀엽진 않지만 지구를 지키고 있는 착한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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