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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과 '재떨이'란 제목의 글이 인상적이다.
"'목련'과 '재떨이'란 제목의 글이 인상적이다." 내용보기
전반적으로 고만고만한 작품들을 모아놓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목련'과 '재떨이'만은 상당히 인상깊게 읽었다. 에스,이,엑스 가 뭐냐며 끈질기게 질문하고, 무지하게 말안듣는 어린애가 얄밉고도 귀찮음에도 애인의 자식이기에 가식적인 친절과 애교로 비위를 맞춰주려하는 노처녀 여주인공이 참 안쓰러웠다. 막바지에 이르러서 될대로되라싶게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부분에 이르러서야
"'목련'과 '재떨이'란 제목의 글이 인상적이다." 내용보기

전반적으로 고만고만한 작품들을 모아놓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목련'과 '재떨이'만은 상당히 인상깊게 읽었다. 에스,이,엑스 가 뭐냐며 끈질기게 질문하고, 무지하게 말안듣는 어린애가 얄밉고도 귀찮음에도 애인의 자식이기에 가식적인 친절과 애교로 비위를 맞춰주려하는 노처녀 여주인공이 참 안쓰러웠다. 막바지에 이르러서 될대로되라싶게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부분에 이르러서야 속이 후련해지는 기분이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폭발(?)이 있고나서야 서로에대한 거리감을 다소나마 좁히게된 이들의 관계가 참 흥미로웠다.

  '재떨이'는 사랑하는 이에대한 비뚤어진 애정 혹은 다소 외곡된 애정에대한 성찰이랄지 되새김이라고 해야할지 조금은 알쏭달쏭한 작품인데, 소재가 워낙에 특이해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것만 같다. 어찌어찍 작가가된여자와 집주인 할머니. 그리고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여작가가 작품을 쓰게되는 동기가 되는 전애인이 있다.... 근데 이 남자 정말 희한하다. 네 응가를 먹을테니, 너두 내 응가를 먹으라고 요구하질 않나...... 결국 여자도 그 요구를 받아들이고, 그것이 기뻐서 즉, 애인을 향한 자신의 무한한(?)  애정이 자랑스러워서 그걸 책으로 써서 세상에 알려 차이게 되고.... 소설속 이야기지만, 정말...... 상상이 안된다.도대체 응가를 어떻게 먹었는지...... 그걸 접시에 담아서 상대에게 주었을라나???? 정말 역겨운 상상이지만, 자꾸자꾸 생각나고 궁금해서 미치겠다....... 괴롭다. 이런 이상한걸 궁금해하는 나두 거북하고.....

b***i 2008.1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