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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저 뾰로통한 얼굴을 보라. 참 발칙한 책이다. 게다가 길들지 않겠다고 피켓까지 들고 있다. 그야말로 세상과 타협하기를 거부하는 십대를 위한 책이다.
레이첼은 쉽게 가는 길을 알면서도 자기만의 길을 고집한다. 사회가, 학교가, 부모가 원하는 대로 고분고분한 어린 양이 되느니 쓸쓸하고 외로워도 들개가 되겠다고 외친다.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걸까? 남들이 말하는 대로? 이러이러한 공식을 따르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나는 죽어도 하기 싫은대도?
아무 생각이 없이 남하는 대로 살다가 후회하는 인생이면 어쩌라고? 차라리 레이첼처럼 바락바락 반항하고 하나하나 따져보며 사는 게 나은 거 아닌가? 게다가 레이첼은 글 쓰는 재주까지 발견한다. 더 바랄 게 무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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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동영상은 부산 재송여중 한정길 사서 선생님이 만들었습니다. 한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 동영상에 출연한 학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청소년에게 딱딱한 독후감을 강요하는 것보다는 이런 새로운 매체를 경험하는 기회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