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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랑 함께 영원히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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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해체로 인한, 그 중에서도 부모님의 이혼은 아이들의 고통을 그 어떤 이유로도 치유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우리 모든 부모님들에게 원론적인 질문을 던진다.샘의 눈으로 통해 본 가족의 상실과 절망 그리고 희망을 들여다 보자.샘은 엘리노어 루즈벨트 중학교에서 가장 키가 큰 192센티의 7학년 학생이다. 워낙 키가 크다보니까. 친구 제러미 리긴스가 4학년때 트리(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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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해체로 인한, 그 중에서도 부모님의 이혼은 아이들의 고통을 그 어떤 이유로도 치유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우리 모든 부모님들에게 원론적인 질문을 던진다.

샘의 눈으로 통해 본 가족의 상실과 절망 그리고 희망을 들여다 보자.
샘은 엘리노어 루즈벨트 중학교에서 가장 키가 큰 192센티의 7학년 학생이다. 워낙 키가 크다보니까. 친구 제러미 리긴스가 4학년때 트리(Tree) 라고 별명을 지어주면서 그때 부터 트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트리의 가족은 엄마,아빠, 트리의 영원한 멘토이자 늘 희망을 노래해주는 할아버지,그리고 형이 둘 있다. 막내는 늙은 블래들리 강아지(늘 곁에서 트리의 정서적 친구가 되어주고 알게모르게 마음을 서로 이해해주는)다.

트리는 엄마와 아빠집을 일주일씩 돌아가면서 살아가야만 되는 상황에 처한다. 트리의 삶에 겨울이 오게 된 것이다. 엄마 아빠가 이혼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크리스마스 이브는 아빠집에서 보내고 크리스마스날은 엄마집에서 보내는 세상에 반쪽 크리스마를 보내는 경험을 한다.

트리아빠는 스포츠용품점을 운영하신다. 어찌보면 현실 안주형이라할까. 늘 시간약속이 서툴러 엄마와 다투고 했다. 컴퓨터전문가이자 에어로빅강사인 우리엄마는 그 반면에 시간개념이 컴퓨터라고나 할까. 시간보안관처럼 약속에 대해서 철저한 분이다. 이 차이가 늘 다툼의 원인이 되었고 틈이쌓이고 쌓여 헤어졌는지도 모른다. 우리엄마는 완벽을 원하면서 사랑을 갈구하는 어찌보면 이중성이 있다. 그래서 트리는 아빠집에서 사는게 편한지도 모른다.

트리의 혼란한 삶의 중심에는 할아버지가 든든하게 자리잡고 있다. 할아버지는 월남전에서 다리가 다쳐 결국 한쪽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는다. 어떤 물건이든 분해해서 원상복원시키는 손 재주가 대단한 분이시다. 그래서 트리도 무슨 물건이든 뜯어고치는 취미에 푹빠지곤한다.
학교에서 농구부에 들어가  큰 키 값을 못하고 공을 던져 대체 농구 그물망을 통과 시켜 본일이 없었던 트리는 자신감을 잃어간다. 왜 나는 형들처럼 스포츠를 못 할 까 한탄도 해본다. 우리 형 둘다 스포츠 특기 장학생으로 대학에 들어갔으니까. 그러면서도 트리는 농구골대 밑에 새겨진 ’ 당신이 인정하기 전까지 당신은 열등한 존재가 아니다" 라는 격려문을 각인시킨다.

트리의 생활은 늘 엄마,아빠집에 왔다 갔다하면서 늘 공허하다. 그래서 가끔 공원에가서 흰떡갈나무에 기대어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본다. 그곳에 갈 때면 친구인 넛츠라는 다람쥐가 반겨워 준다. 학교생활에서는 8학년인 소피라는 여자친구가 트리에게 희망과  빈 공간을 채워준다

소피는 딱 부러진 성격이다. 하고자 하는 말을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소신을 굽히지 않는 그런 당당한 걸(Girl)이다. 소피와 결정으로 서로의 마음이 하나가 된 계기는 농구부 코치가 사교댄스를 배우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된다하여 트리의  파이팅 핏불스 농구팀은 춤을 배우게 된다.
파트너와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을 때,트리와 소피는 무대 중앙에 나가 소피의 리더에 따라 어중충한 자신의 몸을 소피에게 맡긴다. 트리에게는 평생 긴장되는 순간 이었지만 소피와 이렇게 가까이 있는건 분명 멋진 일이라고 자신을 북돋운다.

엄마 아빠가 없는 반쪽공간의 허전함을 달랠때는 늘 그자리에 할아버지가 함께 했다.
할아버지는 월남전에서 다리를 다혀 한쪽다리를 어쩔수 없이 절단하는 결단을 내리지만 늘 트리에게 공통점의 얘기하곤 했다. 이를테면 트리와 할아버지가 다른 방법이지는 하지만 걷는 것을 배우려 애쓰고 있고, 머지 않아 우리 둘다  그 걷는 기술을 통달하게 될거라고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그래서 트리는 할아버지 같은 사람이 될것이라고 다짐을 한다.

언제나 자신감이 없었던 트리는 사회시간 발표성적은 탐탐치 않는 성적이었으나 할아버지에게서 배운 전쟁의 의미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사실을 바탕으로 발표주제를 베트남전쟁을 주제로 하고 포스터를 준비하고 나름대로 만반의 준비를 해서 친구들 앞에 발표를 하게된다.
늘 짖굳은 친구 두명은 신통찮게 저 멀리 바라보고만 있을 뿐 친한친구는 발표가 끝날때까지 눈을 떼지 않는다. 발표가 끝나자. 선생님에게 박수를 받는다. 결과는 대 만족, 가장 좋은 성적을 받는다.

트리의 생활이 활력을 되 찾아가는 도중에 트리가 사는 마을에 큰 홍수가 난다.
방송에서는 어서 인근 학교로 대피하라고 안내를 한다. 때마침 할아버지께서 목욕중이시라서 긴장을 한다. 트리는 잘 안다. 할아버지가 옷을 갈아입고 인공다리를 갖추고 나가는 시간을 계산한다. 할아버지는 침착하게 아빠에게 전화하라고 한다.그러난 아빠는 연락이 안된다. 이웃에 도움을 청하려 해도, 연락처가 없다. 그렇게 준비하는 중에 아빠가 도착하셔서 무사히 집을 빠져나와 학교로 대피한다.

학교에 대피하고 나서 연신 사람들이 속속 도착했다. 그러나 동물들은 사람들과 같이 할 수 없다고 통제를 당한다. 그러나 트리는 지혜롭게 학교지하실에 여러 친구들의 애완동물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준다.

사흘후 폭풍은 지나가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집은 쑥대밭이 되어 있었다. 어디서 무엇을 손대야 될지 앞이 캄캄했다. 그러나 늘 곁에는 트리의 영원한 멘토(이끌어 주는 사람) 할아버지가 있었다.  " 복구를 할 때 첫번째 법칙은 뭔가 긍정적인 면을 찾아서 거기에 집중을 해야 한다."
고 트리에게 새로운 시도를 주문한다. 물론 곁에는, 영원한 탱고의 파트너 소피도 함께했다.

P246쪽,엄마의 트리에게 마음을 열어본다.(폐허가 된 집을 수리하는 중에서)
트리는 솔직한 환상통증의 말문을 연다. " 지금도 이혼하시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엄마와 아빠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괜찮아요,엄마, 전 정말 괜찮아요."

트리는 마지막으로 리플리 참전용사 퍼레이드에 참석하여 할아버지의 한쪽 다리가 되어준다.
퍼레이드의 중앙무대에서는 소피의 플루트가 전쟁에 희생된 순국선열에게 보내는 따뜻한 연주가 잔잔하게 울려 퍼졌고, 이네츠 전도사가 초에 희망의 불꽃을 피우면서 모두가 희망에 집중한다. 촛불이 안전을 찾기까지 누구의 손길이 필요했다. 그 때 소피가 트리의 등을 힘껏 밀어 촛불이 탈 수 있도록 바람막이를 해 달라고, 트리는 초를 감싸고 우뚝 서서 바람을 가로막았다.
그때 그 군중속에서 그 장면을 보던 엄마는 미소를 지었고, 아빠도 대견스러워 했다.
군중속에서 바라보는 엄마 아빠의 아이에 대한 사랑은 우리 트리에게 어떤 메아리 였을까?

청소년 성장소설 작가 조앤 바우어는 어린시절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조앤이 8살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왔다.
알콜중독자인 아버지와 헤어져 살아가는 동안 상실의 고통은 그림자 처럼 따라 다녔지만 그 시절 겪었던 불행과 역경이 자신을 더욱 강한 사람으로 단련시켰다고 회상한다.

열두살,192센티미터 소년 트리(Tree)에 찾아온 엄마아빠의 이별이 우리에게 던져 주는 멧시지는 우리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엄마가 아이를 보듬든 아빠가 아이들 보듬던 아니면 고아원에서 그 아이들 보듬던 채워지지 않는 그 빈자리는 어느 누군가 아이를 이끌어가는 존재가 필요하다. 여기서 작가 조앤 바우어는 트리의 할아버지를 엄마 아빠의 틈을 동일성(Identity) 즉
엄마 아빠가 이혼을 했지만  그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안타까운 희망을(엄마아빠가 예전처럼 같이하기를) 힘차게 부각시켰는지도 모른다.
트리는 오늘도 생각에 잠겼다.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은 마음속으로나 표면적을  많이 다져졌지만, 우리 엄마 아빠의 다툼의 말, 아빠는 끝장을 보는 ’말’을 던지면. 엄마는 ’ 끝장을 보는 ’소리’를 아빠에게 되돌려 주는 가장 어리석은 표현의 올가미에서 탈출하여 가족이 행복했던 그 보금자리로 돌아왔으면...

내키가 192센티미터인데, 내 마음이 192센티미터 더  성장하면 어떻게 될까? 
 " 마음에도 키처럼 센티미터로 표시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

12살 소년을 통해 아이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어른들의 생각과 행동이 만들어 내는 가족의 해체는 모두가 심각한 상처의 굴레를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들 삶의 근원 가족사랑이 무엇보다도 절실 할 때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o 2010.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몸집과 함께 자라나는 소년
"몸집과 함께 자라나는 소년" 내용보기
서양의 많은 가정의 문제는, 결혼이란 제도의 결속과 구속력이 동양의 그것보다 많이 낮아서 이혼율이 높고 그에 따라 편부모 가정이 많다는 것에 상당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서문화사의 ABE 시리즈라는 청소년 문학 전집에서도 부모의 이혼으로 인하여 사춘기의 예민한 시기에 그들이 겪는 미묘하고 아픈 감정을 다룬 책이 있었고 상당히 인상깊게 읽
"몸집과 함께 자라나는 소년" 내용보기

 

서양의 많은 가정의 문제는,

결혼이란 제도의 결속과 구속력이 동양의 그것보다 많이 낮아서

이혼율이 높고 그에 따라 편부모 가정이 많다는 것에 상당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서문화사의 ABE 시리즈라는 청소년 문학 전집에서도

부모의 이혼으로 인하여 사춘기의 예민한 시기에 그들이 겪는 미묘하고 아픈 감정을 다룬 책이 있었고

상당히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우리 나라에서도 흔한 일이 되어버렸지만

이혼이란 사건이 부부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 부부가 속해있었던 가족 구성원 전체,

특히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이란 엄청 지대하며

청소년 기의 아이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며

그 결과는 때에 따라 어떻게 흘러갈 지 모른다.

따라서 그들의 심리가 안정될 수 있게 돕고,

비록 가족의 외형이 깨졌다 해도

피로 연결된 그 가족의 본질은 상하지 않아 아이들의 정신 세계가 안좋게 깨어지는 것은 예방해야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제목에서 보듯이,

192센티미터의 거인이지만 어쩔 수 없는 열두 살의 정신 세계를 가진 소년이다.

부모는 막 이혼했고

비록 아빠와 엄마가 더 이상 사이좋은 모습으로 가정을 꾸릴 수 없을 거라는 걸

이성적으로는 받아 들인다 한들,

감성적으로는 좋았던 과거를 스스로는 지워버릴 수 없는 나이이다.

큰 몸집을 가졌지만 아직 사고는 작은 아이인 아이러니를 가진 소년, 트리가 주인공이다.

트리는 여리고 착한 아이지만 또한,

그 나이의 아이들이 으레 그러하듯이

자신의 덩치에 맞는 운동 신경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특히 형들과 비교하여-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고

이 때문에 못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으로 갈피를 못 잡는다.

 

하지만

오랫동안 한 식구였던 늙은 강아지가 죽을 뻔 한다거나

마을에 큰 홍수가 난다거나 하는 사건과 함께

새롭게 학교로 전학 온 왕따 소녀와

베트남 전 참전 용사로서 장애를 가지게 되지만 삶과 죽음에 대하여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

라는 두 친구 덕분에 점차 자신의 가치관의 중심을 잡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며

키와 같이 정신도 자라나는 모습을 보인다.

 

크게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트리의 내면의 성장 과정이 소소하게 잘 그려진 책을 보면서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는 즐거운 책이다.

12살 소년이 아픔을 딛고 밝게 자랄 거라 의심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l*****4 2012.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열두 살, 192센티]-모든 일에는 진정한 목적이 있다!
"[열두 살, 192센티]-모든 일에는 진정한 목적이 있다!" 내용보기
페이지 페이지마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이 참 많았던 책이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문구들은 절망에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이들이 ’절망’이라는 느낌을 알게 되는 건, 바로 어른들에게서이다. 원치 않는 목표를 세워주고 그 목표에 합당해지기를 바라는 부모의 욕심에서 절망을 느낀다. 그리고 가정의 불화에서 절망과 상처를
"[열두 살, 192센티]-모든 일에는 진정한 목적이 있다!" 내용보기
페이지 페이지마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이 참 많았던 책이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문구들은 절망에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이들이 ’절망’이라는 느낌을 알게 되는 건, 바로 어른들에게서이다. 원치 않는 목표를 세워주고 그 목표에 합당해지기를 바라는 부모의 욕심에서 절망을 느낀다. 그리고 가정의 불화에서 절망과 상처를 떠안는다. 더욱이 그 절망과 상처를 혼자 이겨내기를 바라는 어른들의 폭력(감히 폭력이라 말해도 될 것이다.)은 그 절망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왜 알지 못하는 것일까?
아이들의 마음은 전쟁터다. 그들은 지금 힘겨운 전쟁을 치루고 있는 중이다.

192센티미터의 큰 키 덕분에 샘이라는 이름 대신에 트리라고 불리우는 12살 소년은 선생님과 부모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소년이다. 두 형과는 달리 운동에는 소질이 없는 트리지만, 큰 키는 농구부 선생님에게 트리는 특별한 존재이다. 그 기대감에 트리는 열심히 노력하지만 늘 절망감과 슬픔에 빠지게 된다. 농구공, 미식축구공, 야구공, 골프공, 축구공, 테니스공, 탁구공에 집중해야만 했던 것은 트리의 큰 키때문이였다. 어느 누구도 트리의 또다른 재능을 봐주지 않았다. 그저 트리의 큰 키만 봐줄 뿐이였다.
큰 키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이혼으로 트리는 ’집’이라는 존재에 대한 개념을 상실해 간다. 아빠 집과 엄마 집을 번갈아가며 살아야 하는 트리는 크리스마스가 작년과 변함없기를 기대하지만, 그 기대감은 여지없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

열두 살 트리는, 어디로 가야 하고, 어디서 자야 하는지를 엄마가 만들어 준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이루어진 일정표를 지녀야 했다. 
’난 나의 숙소로 가고 있다.’
’나는 우리 엄마의 숙소로 가고 있다.’
(64p)
자신이 처한 현실이 고통스럽기만 한 트리는 숙소와 집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큰 차이를 주는지 느낀다.

그러나 트리에게는 베트남전에서 다리를 다치고 얼마전에 한쪽 다리를 절단 한 할아버지가 계셨다. 긍정적인 마음을 보여주고, 트리의 고통을 이해하는 할아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기도 했고, 트리가 가진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단 한사람이기도 했다.
할아버지가 겪었던 전쟁 이야기는 트리의 마음을 대면하는 듯 보여진다. 전쟁, 그것은 트리의 마음 속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였다.

"우리도 모두 뭔가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거란다. 특히 전쟁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지. 전쟁은 모든 것을 뒤집어 놓고 소중한 것들이 있던 곳을 텅 빈 곳으로 만들어 버린단다."
"할아버지 다리처럼요?"
"그렇지, 네겐 아빠하고 엄마가 그렇겠지?"
"비슷하죠."
"그렇게 사라져 버린 자리는 곧바로 채워지지가 않아. 그래서 그곳을 유심히 살펴봐야 해. 아직 남아 있는 것이 뭔지 알아내야 하는거야. 아직 가지고 있는 것이 뭔지에 최대한 정신을 집중해야 해."
(본문 106p)

트리의 사라져 버린 자리는 할아버지와 그리고 새로 전학 온 소피를 통해서 채워지기 시작했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서슴치않고 당당하게 말하는 소피는 트리에게 자극제가 되었다. 늙어서 잘 움직이지 않은 자신의 개 브래들리가 고양이를 쫓기위해 달리는 것처럼, 트리는 소피를 통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운동에는 소질이 없고,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것을 좋아하는 트리지만, 소피와 사교 댄스를 배우면서 운동으로 인해 느낀 절망을 벗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서서히, 고통과 절망이 뒤엉킨 전쟁이 끝나려했지만, 제방이 무너져 홍수로 인해 마을은 모든 것을 잃게 된다. 홍수를 피해 대피하면서 트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돕고, 마을의 동물들을 보살피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찾아간다. 
홍수가 끝나고, 복구를 하면서 트리는 절망을 이겨내는 법을 깨달았다. 

"복구를 할 때 알아 두어야 할 첫 번째 법칙은 뭔가 긍정적인 면을 찾아서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거란다." (224p)

제대로 고치려면 먼저 뜯어내야 하는 법이라는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망가진 석고 벽을 부숴버려야 집을 고치듯이,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마음 속에 담겨진 절망을 뜯어내야 하는 법이다. 트리는 집을 고치면서 그렇게 자신의 절망도 뜯어내고 있었다.
리플리 참전용사 기념일 퍼레이드에서 트리는 기꺼이 할아버지의 오른쪽 다리가 되어 주었고, 바람 때문에 희망의 촛에 불을 밝힐 수 없을 때는 큰 키를 이용해서 바람을 막아주었다.
트리는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희망과 목표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가끔은 엄마 아빠의 이혼이라는 전쟁 한가운데 제가 서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 아빠가 싸우시는 거지 제가 싸우는 건 아닌데, 그래도 그 사이에 제가 있거든요."
"넌 폭탄을 피해 고개를 푹 숙이는 법을 배워야 해. 그게 바로 이 할아비가 한 일이기도 하지."
(본문 153p)

부모님의 이혼과 홍수, 트리의 절망은 모두 전쟁과 닮아 있다. 전쟁 후에 남겨진 할아버지의 다리에 남겨진 후유증처럼 부모님의 이혼은 트리에게 후유증을 남겼다. 할아버지가 새 다리를 얻고 연습을 통해서 걸을 수 있게 된 것처럼, 트리도 할아버지와 소피를 통해서 한걸음씩 내딛는 법을 배웠다.
요즘 사회는 이혼으로 인한 후유증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어른들의 전쟁은 아이들에게 상처를 남겼고, 마음 속에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그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그들을 이끌어 줄 부모는 아이들의 후유증에는 관심이 없다.
아이들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후유증을 앓고 있는 셈이다. 어른들은 이렇게 무책임한 존재이다.
할아버지처럼 내가 아이들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존재이고 싶다고 나는 다짐 또 다짐한다. 아이들에게 잔소리와 다그침이 아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울타리가 되어야 겠다.

마지막 페이지의 글이 참 마음에 와닿는다. 자신의 목적을 찾지 못했거나, 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거나, 자신의 재능을 찾고픈 모든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전쟁은 끝났고, 후유증도 곧 사라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 고치는 법, 절망을 뜯어내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 

모든 일에는 진정한 목적이 있다. 우리는 다만 그것을 찾지 못했을 뿐이다.

고양이는 늙은 개가 살아 있도록 도와준다.
상실의 슬픔은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게 도와준다.
죽음은 삶을 찬양하게 도와준다.
전쟁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도와준다.
홍수는 우리가 아직 당당히 서 있다는 것을 기뻐하게 만든다.
그리고 키 큰 소년에겐 희망의 촛불이 밝게 타오르도록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힘이 있다. (본문 256p)


s*****2 2010.03.11.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트이의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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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92cm 라면 우리나라에서도 지금은 흔히 만날 수 있는 키이다. 더욱이 미국에서는 그다지 큰 키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이 열두 살 로 192cm의 키는 미국에서도 흔한 키가 아닌가보다. 남보다 유난히 큰 키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아마도 작은 키로 받게 되는 열등감과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워낙 큰 키로 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트리는 반에서 그다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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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92cm 라면 우리나라에서도 지금은 흔히 만날 수 있는 키이다.

더욱이 미국에서는 그다지 큰 키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이 열두 살 로 192cm의 키는 미국에서도 흔한 키가 아닌가보다.

남보다 유난히 큰 키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아마도 작은 키로 받게 되는 열등감과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워낙 큰 키로 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트리는 반에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도 못한 아이이며 큰 키로 인한 농구 코치의 기대감에 부응하지도 못한다.

삼형제의 막내로 두형은 대학으로 떠나고 부모님이 서로 헤어진 가운데 베트남 전에 참전한 할아버지의 넘치는 긍정적인 면을 닮은 아이다.


여기 한국이나 미국이나 학교에는 비겁함으로 똘똘 뭉친 아이들이 어디에나 있나보다.

같은 반 아이 제레미는 트리를 못난 거인, 하마 소년이라는 별명을 붙인다. 때론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괴물이라는 극단적인 말까지 내 뱉는다.

그저 보통의 키를 가진 아이와 같은 대접을 받기만을 원하는 평범한 소년 트리는 8학년인 소피를 싫어하는 여자아이들의 무리들이 소피에게 못된 짓을 하는 가운데 그의 편이 되어주며 친구가 된다. 


부모님이 이혼 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 트리는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보낼 수 없는

크리스마스에 실망하지만 다리를 절단한 할아버지가 어린이 병원에 산타로 가는 걸 돕는다. 

홍수가 트리가 사는 마을을 송두리째 삼키고 그런 와중에 마을 사람들의 애완동물을 안전하게 피신시키는 트리는 할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마을 사람들에게 전광판을 만들어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다.


참전 용사 기념일 퍼레이드에 소피가 풀륫을 연주하고 트리의 할아버지는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마지막 희망적 메시지를 전하는 촛불을 트리의 큰 키에 의해 불이 붙자 트리는 자심의 마음속에서도 희망의 촛불이 밝게 타오르는 걸 느끼고 기뻐한다.


트리가 자신을 불행하게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겨나간 걸 생각하면 트리는 내적으로도 그의 외적 키만큼 마음이 자란 아이인 것 같다. 자신에게 함부러 대하던 반 친구도 돕는 너그러움과 여유를 가진 트리가 앞으로도 계속 자신의 아픔을 성공적으로 이겨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세계 어디서나 부모의 이혼은 자식 누구에게나 크나큰 상처로 남게 되는 걸 보게 된다. 어떤 이유로든 헤어지지 않는 게 최선이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 임할 때 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선 많은 시련과 세월이 필요한 것일 거다. 자식에게 있어 최고의 선물

은 화목한 가정임을 이 소설을 통해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트리가 앞으로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가족의 도움과 자신만의 긍정의 마음으로 모든 걸 헤쳐 나가길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원한다.

s*****1 2009.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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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살,192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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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특이해서 끌리는 책이다.열두살에 192센티까지 자란 아이가 있을까? 저자는 여덟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실의 고통을 겪었다.이 책은 조앤 바우어의 성장기 아픔이 베어 있는 성장소설이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실,분노,슬픔,갈등을 경험한다.아이들의 세계도 어른들의 세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주인공 샘은 키가 192센티로 ,엘리노어 루즈벨트 중학교 역사상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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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특이해서 끌리는 책이다.열두살에 192센티까지 자란 아이가 있을까? 저자는 여덟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실의 고통을 겪었다.이 책은 조앤 바우어의 성장기 아픔이 베어 있는 성장소설이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실,분노,슬픔,갈등을 경험한다.아이들의 세계도 어른들의 세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주인공 샘은 키가 192센티로 ,엘리노어 루즈벨트 중학교 역사상 키가 가장 큰 7학년 학생이다.친구들은 그를 트리(Tree)라고 부른다."공룡이 멸종된 건 덩치가 너무 컸기 때문이지" 그의 큰 키는 친구들의 놀림감이다.트리의 큰 키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마르앙팡증후군이나 거인증은 아닌지 검사도 받아본다.P23가끔은 세상 모든 것들이 나보다 키 작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트리의 형인 커티스와 래리는 학교에 우승컵을 안겨준 뛰어난 선수였다.하지만 트리는 농구팀의 특별히 뛰어난 선수도 아니고,다른 사람들의 기대치에 미치지도 못해 큰 키에 대한 열등감이 많다.

 

 트리는 부모님이 이혼을 했기 때문에 엄마집과 아빠집을 번갈아가면서 생활한다.부모님의 이혼은 그의 가족에게 많은 흔적들을 남겨 놓았다.부모님의 이혼은 전쟁과 같아서 대학생인 형에게도 견디기 힘든 시련이다.래리는 두과목을 낙제점수를 받고,커티스 형은 통장 잔고가 바닥나도 말을 못한다.부모의 이혼은 트리에게 치유하기 힘든 휴우증을 남긴다.트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의 한 가운데서 아픔을 겪어야한다.트리의 할아버지는 베트남전 참전 휴우증으로 다리를 절단한다.할아버지는 잘려나간 다리에서 오는 환상통증을 겪으면서도 트리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할아버지는 우리 마음속이 바로 전쟁터라고 말한다.

 

 P32 "트리야,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변화는 평생 오른손만 쓰던 타자가 갑자기 왼쪽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 것과 같단다...이혼이란 건 미식축구로 치면 마지막 4쿼터가 10초밖에 남지 않은 상황과 같아.."

 

P106 우리도 모두 뭔가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거란다.특히 전쟁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지.전쟁은 모든 것을 뒤집어 놓고 소중한 것들이 있던 곳을 텅 빈 곳으로 만들어 버린단다...그렇게 사라져 버린 자리는 곧바로 채워지지가 않아.그래서 그곳을 유심히 살펴봐야 해.아직 남아 있는 것이 뭔지 알아내야 하는 거야.아직 가지고 있는 것이 뭔지에 최대한 정신을 집중해야 해. 

 

 베트남 전쟁과 부모의 이혼에 이어 트리의 가족은 홍수라는 천재지변을 겪는다.그것 또한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겪어야 하는 또 하나의 전쟁이다.홍수로 집이 망가져 트리의 가족은 엄마집에서 생활하게 되지만,그것이 트리의 바람과는 달리 엄마는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한다.하지만 그때쯤 트리는 많이 성장해 있었다." 전 괜찮아요.엄마 전 정말로 괜찮아요"

 제목이 특이해서 끌리는 책이다.열두살에 192센티까지 자란 아이가 있을까? 저자는 여덟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실의 고통을 겪었다.이 책은 조앤 바우어의 성장기 아픔이 베어 있는 성장소설이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실,분노,슬픔,갈등을 경험한다.아이들의 세계도 어른들의 세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주인공 샘은 키가 192센티로 ,엘리노어 루즈벨트 중학교 역사상 키가 가장 큰 7학년 학생이다.친구들은 그를 트리(Tree)라고 부른다."공룡이 멸종된 건 덩치가 너무 컸기 때문이지" 그의 큰 키는 친구들의 놀림감이다.트리의 큰 키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마르앙팡증후군이나 거인증은 아닌지 검사도 받아본다.P23가끔은 세상 모든 것들이 나보다 키 작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트리의 형인 커티스와 래리는 학교에 우승컵을 안겨준 뛰어난 선수였다.하지만 트리는 농구팀의 특별히 뛰어난 선수도 아니고,다른 사람들의 기대치에 미치지도 못해 큰 키에 대한 열등감이 많다.

 

 트리는 부모님이 이혼을 했기 때문에 엄마집과 아빠집을 번갈아가면서 생활한다.부모님의 이혼은 그의 가족에게 많은 흔적들을 남겨 놓았다.부모님의 이혼은 전쟁과 같아서 대학생인 형에게도 견디기 힘든 시련이다.래리는 두과목을 낙제점수를 받고,커티스 형은 통장 잔고가 바닥나도 말을 못한다.부모의 이혼은 트리에게 치유하기 힘든 휴우증을 남긴다.트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의 한 가운데서 아픔을 겪어야한다.트리의 할아버지는 베트남전 참전 휴우증으로 다리를 절단한다.할아버지는 잘려나간 다리에서 오는 환상통증을 겪으면서도 트리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할아버지는 우리 마음속이 바로 전쟁터라고 말한다.

 

 P32 "트리야,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변화는 평생 오른손만 쓰던 타자가 갑자기 왼쪽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 것과 같단다...이혼이란 건 미식축구로 치면 마지막 4쿼터가 10초밖에 남지 않은 상황과 같아.."

 

P106 우리도 모두 뭔가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거란다.특히 전쟁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지.전쟁은 모든 것을 뒤집어 놓고 소중한 것들이 있던 곳을 텅 빈 곳으로 만들어 버린단다...그렇게 사라져 버린 자리는 곧바로 채워지지가 않아.그래서 그곳을 유심히 살펴봐야 해.아직 남아 있는 것이 뭔지 알아내야 하는 거야.아직 가지고 있는 것이 뭔지에 최대한 정신을 집중해야 해. 

 

 베트남 전쟁과 부모의 이혼에 이어 트리의 가족은 홍수라는 천재지변을 겪는다.그것 또한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겪어야 하는 또 하나의 전쟁이다.홍수로 집이 망가져 트리의 가족은 엄마집에서 생활하게 되지만,그것이 트리의 바람과는 달리 엄마는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한다.하지만 그때쯤 트리는 많이 성장해 있었다." 전 괜찮아요.엄마 전 정말로 괜찮아요"

 

부모의 이혼과 홍수,친구들의 놀림은 그것을 겪으면서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오히려 트리를 더 강하게 성장시킨다.책을 읽고 나의 열두살을 되돌아 본다.나는 큰 아픔 없이 따스한 가정에서 자라난 것에 감사한다.하지만 나의 열두살 딸에게 나는 죄인이다.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  현재의 시련들이 아이를 더욱 강하게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


부모의 이혼과 홍수,친구들의 놀림은 그것을 겪으면서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오히려 트리를 더 강하게 성장시킨다.책을 읽고 나의 열두살을 되돌아 본다.나는 큰 아픔 없이 따스한 가정에서 자라난 것에 감사한다.하지만 나의 열두살 딸에게 나는 죄인이다.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  현재의 시련들이 아이를 더욱 강하게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
d********3 2009.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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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살 192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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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트리는 책 제목처럼 192센티의 키를 가진 소년이다 계속 크는것이 무서운 7학년이다 진짜이름은 샘이지만 샘보다는 트리로 익숙해 졌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집과 아빠집을 오가면서 생활하는 트리 아직은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해서 낯설기만 한 새로 이사한 엄마집에 가는 것을 싫어한다 엄마도 트리의 맘을 읽었는지 몰래 흘리는 눈물이 이혼의 아픔을 짐작케 한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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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트리는 책 제목처럼 192센티의 키를 가진 소년이다

계속 크는것이 무서운 7학년이다

진짜이름은 샘이지만 샘보다는 트리로 익숙해 졌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집과 아빠집을 오가면서 생활하는 트리

아직은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해서 낯설기만 한 새로 이사한 엄마집에 가는 것을

싫어한다

엄마도 트리의 맘을 읽었는지 몰래 흘리는 눈물이 이혼의 아픔을 짐작케 한다

가정의 힘든상황에서도 항상 긍적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트리는

할아버지로 물려받은 것 같다

베트남전 참전용사였던 할아버지는 전쟁의 아픔과 고통에 대해 트리에게 이야기해 주신다

뿐만아니라 삶의 지혜까지 배워나간다

할아버지는 전쟁으로 다친 다리가 악화되어 절단이라는 수술까지 받게 된다

트리에게는 대학생 형이 2명이 있다

트리에 비해 성장은 했으나 형또한 이혼이라는 현실에서 참 힘들어한다

엄마 아빠집을 오가면서 힘들어 하지만

트리에게 드디어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소피가 나타난다

소피또한 무뚝뚝한 아빠가 웬지 마음에 걸린다

원래 딸은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는 법인데 소피아빠는 예외인것 같다

아빠의 무뚝뚝함을 알면서도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는 소피다

트리와 소피는 그리 행복한 가정은 가지지 않은것 같지만

긍적적인 사고를 가진 트리와 절대 지지않고 힘차게 살아가려는 소피는 참 잘 어울리는 친구다

192센티와 탱고 춤을 추는 장면 또한 어울릴것 같지 않지만

비록 뺨과 뺨이 안닌 뺨과 가슴을 댄 채지만 서로가 편한 방법을 택해 마무리하는 커플

이책을 통해서 탱고가 경제적으로  큰 시련속에 생겨나 사람들이 춤을 추면서 가슴에 슬픔을

표현한 춤이라는 걸 알았다

트리와 소피도 12살의 힘든 상황을 탱고 춤을 추면서 날려 버렸으면 한다

나의 12살도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아이들도 해가 들수록 성장해 가면서 슬기롭고 트리처럼 긍적적인 사고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l****8 2009.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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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키가 훌쩍 자라는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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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된 아이가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볼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한 책을 선택해주고 싶은맘 가득한데 책 선택하는게 참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레인보우 북클럽 책을 보고 아~~성장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읽기 딱 좋겠구나하는 생각에 너무 반가웠답니다. 책속에서 만난 더 넓은 세상...바로 이곳에 있답니다.. 12살 샘은 큰키 때문에 친구 제러미가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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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된 아이가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볼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한

책을 선택해주고 싶은맘 가득한데 책 선택하는게 참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레인보우 북클럽 책을 보고 아~~성장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읽기 딱 좋겠구나하는

생각에 너무 반가웠답니다.

책속에서 만난 더 넓은 세상...바로 이곳에 있답니다..

12살 샘은 큰키 때문에 친구 제러미가 트리라는 별명을 지어주어

모든 친구들에게 트리로 통한답니다.

운동선수로 성공한 두 형들과는 달리 샘은 항상 어눌한 몸놀림때문에

친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지요.

자신의 신체에 대한 고민,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다

다리에 총상을 입어 끝내는 다리를 절단하신 할아버지의 아픔.

하지만 할아버지가 고통과 아픔을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트리는

진정한 용기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법을 배우게 되지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다 큰 형들도 아픔을 겪는 모습을 보고

행복한 가정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란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지금도 이혼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엄마와 아빠가 함께 지낼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전 괜찮아요. 엄마 전 정말 괜찮아요.."

이 말속에 트리의 아픔이 그리고 그 아픔을 극복해내는 트리의 노력이 가슴아팠답니다.

 

트리의 마을에 홍수로 인해 엉망이 된 마을을 보고

모든것을 앗아가버린 다는 점에선 전쟁과도 같다고 말씀하신 할아버지..

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복구작업에 앞장서신 모습을보며

내게 닥친 불행에 좌절하지 않고 이겨낼수있고 다시한번 일어설수있는 있게 하는 힘은 바로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나온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성장기에 어른이 되기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는 힘과 용기와 또 지혜를 배울수 있는

행복한 책읽기 였답니다.

 

g****1 2009.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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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속에서 성장해가는 트리의 모습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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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들어서면 아이들은 스스로 다 컷다는 생각에 부모로부터 독립하기를 원하기 시작합니다. 가끔은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무조건 반항을 해보기도 하는 나이, 그동안 가정에 안주되어있던 관심사들이 친구로 전이되고 스스로의 문제에 몰입하며 방황을 하기도 하지요.   레인보우 시리즈는 그렇게 자아성장을 앓고있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었습니다. 분명히 누구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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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들어서면 아이들은 스스로 다 컷다는 생각에 부모로부터 독립하기를 원하기 시작합니다. 가끔은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무조건 반항을 해보기도 하는 나이, 그동안 가정에 안주되어있던 관심사들이 친구로 전이되고 스스로의 문제에 몰입하며 방황을 하기도 하지요.

 

레인보우 시리즈는 그렇게 자아성장을 앓고있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었습니다. 분명히 누구에게나 있음짐한 일상생활을 이야기하고있었는데 읽다보면 삶의 진리가 보이고 어느순간 성장의 지혜를 깨달아가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그 나이에 하게됨찍한 고민들을 만나며 자신의 심리를 닮은 친구의 모습에서 위안을 찾고, 함께 공감하며, 위안을 삼게됩니다.

 

샘이라는 이름보단 트리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열두살의 평범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열두살의 나이에 192cm라고하는 키는 그를 특별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렇게 큰키는 자신에겐 혹시 병이 아닐까 걱정하게되는 신체적 특징중 하나였건만 다른이들의 눈엔 트리를 평가하는 모든것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또다른 버거운 문제가 있었으니 부모의 이혼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보호자가 바뀌고 잠자리가 바뀌는것입니다. 떨어져 살아야한다는것이 익숙하지 않은 트리에겐 엄마가 없는 집에서의 식사가 부자연스럽고,엄마의 부재가 가져다준 집안 분위기가 낯설고 비어버린 가구의 자리가 크기만합니다. 또한 나머지 1주일을 의탁해야하는 엄마의 집은 그런 아빠의 집보다 더욱 낯설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192cm라는 키와 부모님의 이혼은 12살의 트리가 감당하기엔 너무도 버거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그러한 문제를 크게 부각시키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너무도 잔잔하게 하루의 일상을 자연스레 그려내고 있을뿐이었습니다. 1주일에 한번씩 엄마집과 아빠집을 번갈아가며 생활하고, 베트남전쟁에서 부상당했던 다리를 절단하는 할아버지로부터 반전사고를 키워가는 지극히 평범한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질없는 운동을 타의에 의해 어쩔수 없이 해야만 하는 마음은 생활의 자신감을 밀어내고 학교로부터 사회로부터 회피하고 싶을만큼 두려운 마음을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트리를 돌아보니 많은것이 변해있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수술을 보며 자신의 생각을 키운덕분에 항상 c를 받던 발표시간에 A를 받고, 당당하고 적극적인 여자친구 소피를 만나며 또다른 삶을 접합니다. 또한 홍수라는 자연재해에 맞서 이겨내면서 트리는 몸도 마음도 부쩍 성숙해갑니다.

 

사람은 살면서 무수히 많은 역경을 만나고 뜻하지 않은 사고를 접하기도 합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수많은 일을 겪으며 가끔은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있는거야 좌절을 하기도하지요. 하지만 결국 그 문제를 헤쳐나가야하는것은 본인임을 알게됩니다. 부모의 이혼도 큰키를 받쳐주지못하는 운동신경도 모두 트리 자신의 문제였고 스스로 헤쳐나가야할 일이었던것입니다.

 

평범한 생활속에서 자아가 커가는 트리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보며 스스로 위로하게 될듯합니다. 또한 그 느낌을 안고 바라본 책 들여다보기 코너는 아이들의 사고를 한층더 성숙해지게 만듭니다.  왜 이맘때 아이들에게 성장소설이 필요한지 본보기를 보여주는 멋진 책이었답니다.

d****0 2009.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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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 안 그러면 눈물이 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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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열두 살, 192센티미터의 키다리 소년이 있다. 본명인 샘은 온데간데 없고 모두 그를 트리(나무)라 부른다. 체육선생님들은 키다리 소년에게 운동재능을 기대하지만 그는 운동에는 젬병이다. 남들은 키 큰 게 부럽다지만 재주도 없는 운동을 잘 해주길 기대받고, 맞는 옷도 없고, 책상이 안 맞아 교실 뒤 테이블에서 공부하고, 침대도 짧아서 비스듬히 자야 하는 트리의 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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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열두 살, 192센티미터의 키다리 소년이 있다.

본명인 샘은 온데간데 없고 모두 그를 트리(나무)라 부른다.

체육선생님들은 키다리 소년에게 운동재능을 기대하지만 그는 운동에는 젬병이다.

남들은 키 큰 게 부럽다지만 재주도 없는 운동을 잘 해주길 기대받고, 맞는 옷도 없고, 책상이 안 맞아 교실 뒤 테이블에서 공부하고, 침대도 짧아서 비스듬히 자야 하는 트리의 소원은 키가 더 이상 크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부모님의 이혼으로 한주씩 번갈아 엄마와 아빠집을 왔다갔다해야 하는 기막힌 상황이다.

그러나 트리에게도 위안은 있다. 세상에서 제일 트리를 사랑하고 지혜로운 충고를 해주는 할아버지, 트리의 고민을 들어주고 시원스런 해결책을 내놓는 예쁘고 발랄한 여자친구 소피, 트리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믿음직한 애견 브래들리.

조앤 바우어는 탁월한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에는 위트와 유머가 넘친다. 트리가 가장 곤궁함에 있는 상황에서도 저도 모르게 웃음이 킥킥 나오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그녀를 웃음으로 눈물을 닦아주는 작가라고 말하고 싶다. 

요즘의 많은 10대들은 트리와 비슷한 성장의 아픔을 겪고 있다. 재능에 대한 고민, 신체에 대한 고민, 성적 문제, 친구 문제, 부모님의 불화나 이혼으로 인한 상처 등. 그러나 트리는 힘들어하지만 좌절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하나의 과정이기에.. 그리고 트리는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며 당당히 일어선다.

소피가 트리에게 한 말이 떠오른다.

"웃어, 그렇지 않으면 눈물이 날 거야." 

m*****5 2008.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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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도 트리처럼 당당하게 일어섰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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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은 자기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나이다. 맨날 아무 생각없이 게임에만 열중하는 아들한테 읽히려고 샀다가 재미 있어서 단숨에 읽어보게 되었다.     트리가 처한 상황은 결코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부모님이 이혼해서 일주일씩 아빠집과 엄마집을 왔다갔다 해야 하는 처지였다. 월남전 참전용사인 할아버지는 다리를 잘라내고 의족을 달고 재활훈련을 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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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은 자기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나이다. 맨날 아무 생각없이 게임에만 열중하는 아들한테 읽히려고 샀다가 재미 있어서 단숨에 읽어보게 되었다.

 

 

트리가 처한 상황은 결코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부모님이 이혼해서 일주일씩 아빠집과 엄마집을 왔다갔다 해야 하는 처지였다. 월남전 참전용사인 할아버지는 다리를 잘라내고 의족을 달고 재활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늙은 애완견 브래들리는 죽음을 앞두고 있다. 엎친 데 덥친 격으로 홍수로 집까지 물에 잠긴다.

 

트리가 처한 상황보다 트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거추장스럽게 너무 커버린 키다. 운동장학생으로 대학을 진학한 형들을 둔 덕분에 트리는 큰 키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농구반에 들어갔지만 운동신경이 둔해서 제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다.

 

잔뜩 주눅이 든 트리에게 당찬 소녀 소피가 나타나면서 변화가 일어난다. 큰 키로 나름대로 할 일을 묵묵히 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마침내 마을 축제 때 기수로 나선 트리는 거센 바람 때문에 촛불을 붙이지 못하자 큰 키로 바람막이 역할을 한다. 자신의 큰 키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큰 키로 사람들 앞에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작가는 트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난을 딛고 자신을 존재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아주 유머러스 하게 그리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시트콤을 보고 있는 것처럼 장면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이 눈물나게 아프지만 미안하게도 웃음이 나온다. 참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자신이 인정하기 전까지 우리는 열등한 존재가 아니다'는 엘리노어 루즈벨트 중학교의 표어가 가슴에 남는다. 트리가 역경을 딛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고 당당하게 섰듯이 우리 아들도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고 평생을 기대고 갈 좌우명 하나쯤 찾았으면 좋겠다. 

 

아들, 너도 당당하게 일어서야지. 

YES마니아 : 로얄 o*****l 2008.1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