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갓 구워 나온 듯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책. ^^
"갓 구워 나온 듯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책. ^^" 내용보기
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는 일이란 단순한 취미 이상의 일이다. 그런 면에서 트렌드를 다룬 책들이 유행과 소비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신간이 나오면 적잖은 관심을 갖게 된다.   트렌드와 관련하여 제일 처음 읽은 책은 "2010 대한민국 트렌드" 였다. 상당부분 공감가는 내용이 있어 재미있게 보았으나, 당시만 해도 2010년이라는 시간적인 괴
"갓 구워 나온 듯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책. ^^" 내용보기

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는 일이란 단순한 취미 이상의 일이다. 그런 면에서 트렌드를 다룬 책들이 유행과 소비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신간이 나오면 적잖은 관심을 갖게 된다.

 

트렌드와 관련하여 제일 처음 읽은 책은 "2010 대한민국 트렌드" 였다. 상당부분 공감가는 내용이 있어 재미있게 보았으나, 당시만 해도 2010년이라는 시간적인 괴리감 때문인지 공상 소설 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도 상당히 있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벌써 2010년이 2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반면 어제 서점에서 눈에 띄어 집어들었던 이 책은 갓 구운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신선한 책이다. 책을 읽는 중간에 책 맨 뒷장의 출판일을 확인했을 정도로, 상황 분석의 기초가 현재적이다. 사상 유래 없다는 불황 속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가운데 "불황형 실존주의"라는 키워드로 내년의 소비 성향을 정의한다.

 

대공황, 전쟁 같은 사회적 격변기에, 개인이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나 타인에 의해 불가항력적으로 결정된다고 느끼게 되면.. 깊은 좌절감 속에 극단의 허무주의로 빠지든지, 아니면 상실해 가는 자아의 실존을 확인하고자 더 강한 의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러한 실존에의 확인 의지가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학습, 가정에 대한 소중함, 개성있는 자기 표현, 소박한 행복과 고상한 취미의 추구, 확실한 보상을 전제한 소비 등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내용이 쉽게 동의가 되었는데, 이는 저자의 염려대로 트렌드 전망이 너무 그로스 해서가 아니라, 상당한 노력과 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한 치열한 분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특이하게 책의 후반부에는 트렌드 분석의 방법론을 기술해놓고 있다.)

 

 

그러고 보면, 근대의 고도 성장기를 제외하곤 우리 민족의 소비 성향이 전반적으로 "불황형 실존주의"가 아니었다 싶다. 심한 가난과 전쟁, 고난의 와중에서도 해학과 여유, 멋을 잃지 않았던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가, 작금의 공황의 와중에서도 성숙하고 건전한 소비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본다.

 

 

e*****6 2008.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09년의 트렌드를 한 눈에...
"2009년의 트렌드를 한 눈에..." 내용보기
Tinno's 評 - 언젠가 부터 매년초에 내가 꼭 하는 일 중 하나가 있다. 바로 '올 해의 트렌드 점검'이다. 올 해인 2009년이 밝았을 때도 가장 먼저 서점에 가서 트렌드 관련 서적을 찾았는데, 놀라운 것은 매년트렌드 관련 서적이 증가한 다는 점이다. 재작년이나 작년까지만 해도 눈에 띄는 서적만 몇 권 있는 정도였는데,올 해는 정말 다양하게 출간 되었다. 아무래도 경제 상황이 어렵
"2009년의 트렌드를 한 눈에..." 내용보기
Tinno's 評
 - 언젠가 부터 매년초에 내가 꼭 하는 일 중 하나가 있다. 바로 '올 해의 트렌드 점검'이다. 
올 해인 2009년이 밝았을 때도 가장 먼저 서점에 가서 트렌드 관련 서적을 찾았는데, 놀라운 것은 매년
트렌드 관련 서적이 증가한 다는 점이다. 재작년이나 작년까지만 해도 눈에 띄는 서적만 몇 권 있는 정도였는데,
올 해는 정말 다양하게 출간 되었다. 아무래도 경제 상황이 어렵고, 한 치 앞이 어둡다 보니 자연스럽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트렌드 서적으로 눈길이 가는건 아닌가 생각된다.

여러 서적 중에 내가 이책을 꼽은 이유는 우선 주제가 명확했기 때문이다. 
더욱 맘에 들었던 것은 2009년의 트렌드를 제시하기 이전에, 본인들이 작년에 내놓았던 2008년의 트렌드를
다시한번 열거하면서, 한 해동안 어떠한 해였는 지 점건해보는 대목이였다.

보면서 와! 다 맞았네!! 이런 정도로 놀라지는 않았지만, 제법 그들이 유추한 것들이 맞아 떨어졌음을 알고,
자연스럽게 2009년의 트렌드도 기대를 안고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다.
또한 이들의 센스는 트렌드를 단순히 BEST 10 이나 BEST 5 이런식으로 열거하지않고, 나름대로 네이밍을
해서 독자들에게 확 와닿게 해주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2008년은 '쥐'의 해였기 때문에, 본인들이 제시한 트렌드들의 앞자들을 모아서
"MICHEY MOUSE" (미키마우스) 라고 명명했는데, 그 세부 정보는 아래와 같다.

Multi (복합화)
Inspired by reality (날것에의 동경)
Colorddiction (색채에 중독되다)
Kitsch & Retro (키치적 복고)
Eco-friendly (환경 지킴이)
Year of Patriotism (아, 대한민국)

Mr. & Ms. Consumer (행동하는 소비자들)
Only for me (나는 나)
Ultra-mobile (울트라 모바일)
Smart (알뜰한 소비자들)
Economic Anxiety (재테크 전쟁)
 
물론 영단어야 짜맞추면 된다고 하지만,  똑같은 트렌드더라도 저렇게 해서 끼워 맞추니 훨씬 와닿는 것 같았다.
그리고 실제로 2008년을 개인적으로 돌아봐도, 딱히 눈에 띄게 어긋나거나 틀린점은 없었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복고나 컬러 그리고 모바일과 제테크 부분은 2008년 무시못할 정도로 큰 화두였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2008년에 멋진 작명을 했는데, 2009년은 뭐가 나올까 기대했는데, 이번에도 멋지다.
2009년 소의 해를 기념해서 "BIG CASH COW"라고 작명했다. 캐쉬카우란 마케팅용어중 하나로 돈을 버는
아이템을 지칭하는 말인데, BIG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면서 올 한해 모두 힘든 경제 상황을 잘 이겨내자!라는
의미가 담겨있었다.

그 단어의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Better Me  (스펙을 높여라 )
I’m So Hot  (난 너무 멋져  )
Gotta Be Cocooned  (다시 집으로 )

Cross-Internetization  (생각대로 인터넷)
Alpha-Mom, Beta Dad  (아빠 같은 엄마, 엄마 같은 아빠)
Simply, Humbly, Happily  (소박한 행복 찾기)
Hobby-Holic  (취미 대한민국)

Casual Classics  (고급 문화, 일상 속으로)
Off-Air Attitude  (무심한 듯 시크하게 )
Wanna-Be-Star,  Wanna-Be-Mass  (스타와 대중, 자리 바꾸기)


트렌드라는 게 거의 그렇듯,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것은 없다. 이미 우리들 삶속에서 꿈틀대고
있다가 그것들이 점점 크게 전이되는 것이 트렌드인 셈이다. 그런만큼 세상을 놀래켜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위의 언급된 트렌드들을 미리 상상해보면서,  과연 어떠한 아이템이 효과적이고, 일반화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것이 더 올바른 대처자세라고 생각된다.

어떻게 보면 위의 내용이 본 서적의 핵심인 만큼 저것만 보면, 책 다본거 아니냐? 싶기도 하겠지만,
그 외에도 디테일하게 설명하면서 군데군데 나오는 트렌디한 용어들은 이 책의 백미이자 전부 중요체크
할만한 것들이고, 그 설명들을 읽다보면, 본인의 머리속에서 주체할 수 없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바로 그런 행복감에 도취될 수 있기 때문에,
난 이렇게 트렌드 서적에 중독 되나보다.


컨텐츠    ★★★★★
디자인    ★★★★
경제성    ★★★★
전문성    ★★★★
소장가치 ★★★★

a***s 2009.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래를 보는 트렌드는 갑자기 생긴것이 아니다...
"미래를 보는 트렌드는 갑자기 생긴것이 아니다..." 내용보기
트렌드 인 코리아 2009는 요즘 트렌드 바람에 반짝보이는 책이 아니라, 2007년도 와 2008년도에서도 트렌드에 대해 신문에 발표했었던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에서 연구,분석한 자료를 그해에 맞는 띠의 운율에 맞춰 발표한 곳이다. 2007년도 트렌드 예측 : GOLDEN PIGS 2008년도 트렌드 예측 : MICKEY MOUSE 2009년도 트렌드 예측 : BIG CASH COW를 발표하였으며, 이책은 2008년
"미래를 보는 트렌드는 갑자기 생긴것이 아니다..." 내용보기

트렌드 인 코리아 2009는 요즘 트렌드 바람에 반짝보이는 책이 아니라, 2007년도 와 2008년도에서도 트렌드에 대해 신문에 발표했었던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에서 연구,분석한 자료를 그해에 맞는 띠의 운율에 맞춰 발표한 곳이다.

2007년도 트렌드 예측 : GOLDEN PIGS

2008년도 트렌드 예측 : MICKEY MOUSE

2009년도 트렌드 예측 : BIG CASH COW를 발표하였으며,

이책은 2008년도 에측의 결과 분석과 2009년도 발표에 대한 견해와 추세를 설명하고 있다. 일반 책과 다르게 연구와 분석이 과학적이며, 객관적 사실을 열거해 놓은것이 인상적이다. 다만, 아쉬운점은 이책의 요약은 신문에서 발표하여 알수 있는내용인데, 책으로 펴내기위해 너무 설명적인것이 아쉽다.

트렌드는 미래를 파악하는 도구이나, 과거와 현제가 없었다면 생기지않는 결과이기도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여 그 흐름으로 생긴 트렌드로 설명한다면 누구나 트렌드를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생각되어진다.

   

YES마니아 : 로얄 c****k 2009.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서운 트렌드 세상
"무서운 트렌드 세상" 내용보기
트렌드라는 것이 일상어가 되어버린 세상에 살고 있는 나는 유행이나 트렌드가 무척이나 궁금한 20대중 하나이다.신상이라는 단어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 비켜갈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은 과연 트렌드라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기 보다는 요즘 사람들의 마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읊어가는 느낌이다. 내마음이 들켜버린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무서운 트렌드 세상" 내용보기

트렌드라는 것이 일상어가 되어버린 세상에 살고 있는 나는 유행이나 트렌드가 무척이나 궁금한 20대중 하나이다.신상이라는 단어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 비켜갈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은 과연 트렌드라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기 보다는 요즘 사람들의 마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읊어가는 느낌이다. 내마음이 들켜버린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과연 나만이 그럴까??

 

이 책을 읽는 동안 2008년을 되돌아본 기분이 들었다. 어쩌면 그렇게 속속들이 파악했을까라는 물음표가 머릿속에 마구 떠오른다. 2008년 그리고 2009년의 트렌드를 하나둘 읽으면서 내가 내린 결론은 "나"였다. 결국의 모든 트렌드를 나라는 종결점에서 만나게 된다. 소비도 웃음도 사회의 분위기도 그러하다. 싱글이나 돌싱 골드미스라는 단어들이 불과 몇년전만해도 사회에서 대접받은 적이 있었나? 아니 외면하고 그들은 음지에서만 활동하는 존재들이 아니였나? 하지만 이제 그들은 최고의 소비자이고, 누구보다도 소중한 "나"라는 존재로 두각을 드러낸다.

 

책을 읽는 내내 무섭게 바뀌는 트렌드와 이 흐름을 거부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는 내 자신을 보면서 두렵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모두가 내가 소중하다고 외치는 이런 시대에 소외받는 사람들이 설 자리가 과연 있을까? 그들의 존재와 그들의 자리는 더욱더 작아지고 초라해지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그리고 이런 트렌드의 분석이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다. 분명 누군가가 이런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하고 분석해야 하는 거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더 이 흐름에 동참하라고 동조하는 기분은 나의 억측일까? 아니 이책을 읽고 있는 내내 나도 "맞아!그래!"하면서 동조하면서 읽었지만 그렇게 동조함으로써 내 자신은 내 입으로 나를 정의내려 버렸다.

이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으로 말이다.

 

약간의 씁쓸함이 생기는 독서였지만 이책 자체는 이 시대의 흐름을 누구보다도 명확하게 집어냈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절할 수 없을만큼 냉철하게 흐름을 읽어내고 있다. 단지 내 마음이 조금 씁쓸해질 뿐이다.

c******2 2009.07.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