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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군대간다고 당분간 활동 없는 거 아니었나? (웃음) 그래도 이렇게 예쁜 앨범을 들고 나와준다면야 언제라도 환영이지만. 럼블 피시는, 그리고 최진이라는 보컬은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는 음악을 한다. 섬세한 감성을 노래할 수 있는 보컬과 그에 어울리는 밴드라는 조합은 그 감성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예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줘서 때로는 미소를, 때로는 눈물을 보일 수 있게 만들어줘서 너무 마음에 든다. 리메이크 앨범이라는 건 언제나 양면성을 갖고 있다. 과거의 영광을 되살려서 상업적인 혹은 대중적인 이익을 보려는 수가 있는가 하면 과거의 기억을 현재의 감정으로 되살려 낸다는 낭만적인 매력도 있는 법이다. 마치 기억이라는 단어가 달콤함과 씁쓸함이 겹쳐 칠해져 있는 것처럼. 럼블 피시가 들려주는 기억들은 씁쓸함이 지워진 채 달콤함만 들리는 듯 했다. 한없이 슬픈 감정이 부드럽게 그리고 조용히 나긋나긋 어루만져지고 있으면 그저 그 감성에 함께 흐르면서 시원한 겨울 하늘을 바라보면 될 뿐이었다. 이전에 익숙했던 곡들은 그 익숙함에 덧씌워진 신선함이 마음에 들었고 전에는 알지 못했던 곡들은 마치 새로운 곡을 만나는 것처럼 설레었다. 물론 자신들만의 색을 가득 담은 정규 앨범이 훨씬 더 반가웠겠지만, 앨범 앞쪽의 곡들에 비해서 뒤쪽의 곡들은 원곡에 비해 변화가 조금 적었지만, 럼블 피시가 갖고 있던 달콤쌉싸름한 매력에서 부드러운 달콤함만 남은 것은 아쉬웠지만, 그들이 들려주는 과거의 기억들은 다시 떠올려보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럼블피쉬 - Memony For You럼블 피쉬 (Rumble Fish)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나의 점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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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오래전에 나온 노래들에 마음이 끌리는 경우가 있다. 음악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의 생활 속으로 그 음악이 들어와서 그런 경우도 있고, 때로는 진짜 어느날 문득 사람의 마음 속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더 많은 경우는 지금 활동을 하는 어떤 가수가 그 노래를 다시 들려주는 모습을 만날 때도 그 노래를 다시 떠올리게 되기도 한다. 그 노래들을 다른 가수의 목소리로 다시 듣게 되는 것은 그래서 또 다른 흥미로운 일이 되기도 한다. 럼블피쉬가 지금의 모습이 아닌 과거의 시간에 나온 이 앨범은 그래서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 자신들의 오리지널 곡이 아닌 노래를 럼블피쉬의 색깔로 담아낸 이 앨범이 시간과 함께 지금과는 또 다른 럼블피쉬를 만나게 한다는 그 지점은 과거에 또 다른 과거가 더해진 특별한 추억을 만나게 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의 럼블피쉬 혹은 그 이름만을 안고 살아가는 이가 보여주는 아쉬움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앨범에 담긴 9곡은 상당히 잘 알려진 곡이다. 더불어 누구나 들으면 들어본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곡들이다. 그 노래들을 럼블피쉬의 색깔로 만나는 것은 분명 재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또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그것은 상당히 긴 시간을 활동하면서 흥미로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기를 바랐던 럼블피쉬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게 된 지금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시간은 같은 것도 다르게 느끼게 한다. 아직 많은 기대를 가질 수 있었던 럼블피쉬의 그 때를 너무나 잘 보여주는 앨범이라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이다. 그래서 이 앨범의 노래들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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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6학년 된 아들이 스마일어게인을 좋아해서....함께 들었는데
같이 좋아하게 됐어요...또 용산 신나라레코드에 갔다가 이번 앨범이
나오는 날이었는데...청취용 노래를 듣고는 반했어요...
13살의 아들과 43살의 아비가 대중가요를 통해서
서로 교류할 수 있다는게 ... 제겐 다행이고 행복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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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서 음반을 선물할때는 고민을 참 많이 하게 됩니다.
내가 아닌 받을 사람의 취양에 맞추어햐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좋아하면서도 상대도 좋아할수 있는 음반을 찾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요 앨범은 그런점에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예전 명곡들에 럼블피쉬의 독특한 음색을 입혀서 익숙하면서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는데요 주로 어린 후배들이나 외국친구들한테 생일 선물용으로 딱인것 같네요.
단점이라면 cd가 평범하게 되어 있어서 아쉽습니다 (해외음반들은 케이스도 좀 두껍고 단단하게 되어 있는것들이 많습니다) 만, 음 자체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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