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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을 위한 이미지보다 조금은 더 고급스러워 보여서 다행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브릴리언트의 러시안레전드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러시안 레전드가 그토록 눈에 밟혔던 이유는 순전히 리흐테르 때문이었는데-_- 예당 전집 설명에 수록곡이 나와있지 않아서 고민했다. 결론적으로 예당 전집에는 리흐테르의 연주가 들어있는 시디가 14장 정도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난 사야했다.
예당이 그토록 밀던 다닐 샤프란은 물론 오이스트라흐, 레오니드 코간 등 돌아설 수 없는 명연주자들이 가득하다. 밥안먹어도 배부르구나. 음질이야 브릴리언트에 비해 월등하다고 말을 들어왔던 터라(물론 그래봤자 마스터 자체가 그리 훌륭하진 않은 듯) 만족하는 중이다. 리흐테르의 베토벤 후기소나타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리흐테르의 DG 박스세트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착한 가격에 국내에 수입이 되었으면 한다. 브람스 전집 하나만 더 지르고 이젠 좀 자중해야겠다.
리뷰보단 수록곡을 살펴보는 게 훨씬 도움이 될 듯. 아래 클릭하면 음반 목록 파일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