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크 밀러’는 1970년대 후반 미국 코믹스 계에 데뷔한 작가입니다. 지금이 2011년이므로 그가 데뷔한지도 벌써 30여년이나 지났다. 그는 초기에 마블 코믹스에서 '데어데블' 작화를 담당하다 나중에 스토리를 담당하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이후 영화 배트맨 시리즈로 유명한 ‘다크나이트 리턴즈’와 ‘배트맨 이어 원’, ‘300’등의 명작을 탄생시켰습니다.
프랭크 밀러가 '로닌'을 쓰면서 작화와 영웅들의 본성에 관해 접근한 방식은 이후의 작품들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만화 로닌은 영웅들의 본성에 관한 접근이라고 하는데, 저에게는 조금 난해한 문제여서 그런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로닌은 일본말로 지켜야 하는 영주를 잃은 사무라이무사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네요. 제목 그대로 로닌에는 영주를 잃은 젊은 무사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처음에 사무라이 얘기가 나오기에 일본 역사에 관련된 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작가 자신의 과학철학에 일본 사무라이 철학을 접목시킨 멋진 책이었습니다. 확실히 미국인들에게는 ‘일본’과 ‘사무라이’에 대한 동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도 떠오르네요.
|
|
표지에 있는 그림만 봐서는 우리나라 도서라고 생각했다. 이현세씨의 그림 스타일과 좀 유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래서 인지 한번 쭈욱 훌터 봤을때도 일단 한글로 번역 되어 있는게 그냥 한글로 쓴 만화라고 생각했다랄까;;
영화나 책을 읽을때면 작가 이름을 흘깃 보는게 습관이 되어 버려서, 작가 이름을 들어도 정확히 어느 작가인지 기억 못할 때가 많은데, 프랭크 밀러도 마찬가지였다. 많이 들어본 이름인거 같은데 누구더라,,이런식;;
![]() <출처=Free의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k_youshin/80054250532'>
프랭크 밀러는 1970년대 후반 코믹스계에 데뷔한 작가다. 지금 2000년 후반이므로 벌써 데뷔한지도 30여년,,,ㅎㄷㄷ;; 초기에 마블 코믹스에서 '데어데빌'작화를 담당하다 나중에 스토리를 담당하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이 '데어데빌'은 매력적인 여자 암살자 캐릭터 '일렉트라'를 창조해 낸것이 '데어데빌' 인데, 이후 영화 배트맨시리즈인 다크나이트 리턴즈와 이어 원, 300등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 <출처=네이버 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1548878'>
이번 영웅물 '로닌'을 쓰면서 작화와 영웅들의 본성에 관해 접근한 방식은 이후의 작품들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고. 특히, 곧 개봉할 '스피릿'을 원작으로 라이온스게이트사가 제작하는 영화에서 감독으로서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렇듯 만화 '로닌'은 영둘들의 본성에 관한 접근이라고 하는데, 조금 난해한 문제여서 그런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다. '로닌'이라는 뜻인 일본말로 지켜야 하는 영주를 잃은 사무라이무사를 가르키는 말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책에서는 영주를 잃은 젊은 무사의 이야기가 나온다. 처음에 사무라이 얘기가 나오길래 일본 역사에 관련된 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자신의 과학철학에 일본 사무라이 철학을 접목시킨 멋진 책이였다.
![]()
내용은 정말 단순하다. 아가트라는 사악한 악령으로부터 빼앗은 검. 그 검의 주인은 한 영주이고 그 영주를 지키는 사무라이가 있다. 하지만 아가트는 영주를 죽이지만 칼의 회수에는 실패하고 사무라이는 로닌이 되어 복수를 위한 길을 걷는다. 그리고 그 검으로만 아가트를 처치할 수 있다. 복수를 완성한날 아가트는 마지막 저주를 내린다. 둘이 영원이 함께 하는것.
![]()
칼에 봉인된 둘의 영혼은 몇세기후 한 과학자가 발견하여 레이저 실험을 하다 둘다 부활하는 상황에 이르르고, 살아있는 유기체를 이용 플라시틱으로 모든것을 만들 수 있는 사업을 하는 뉴욕의 한 회사의 주요 인력 '빌리'의 몸으로 로닌이 빙의가 되고 새로운 시대에서 로닌과 아가트의 대결이 펼쳐지는 것.
![]()
한가지 더 흥미로운 것은, 21세기의 배경이다. ( 사무라이라고 한다면 분명 15세기 전후쯤의 일본일 것이다 ) 21세기라고 한다면 지금의 우리 생활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 생각일 것이다. 영화 매트릭스에서도 지구의 많이 변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21세기는 확실히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분명 21세기다. 인류는 많이 망가졌고, 살육과 무법천지로 변해버린 도시다. 그래서 기업은 최고의 방어 시스템은 물론이고, 무기를 보유한 경비직원들까지 보유하고 있다. 여기서 들었던 궁금증은 과연 이 로닌이라는 책을 만들었을 시기다. 1970년대에 등단했다면, 분명 21세기에는 이 책을 쓰지 않았을것 같다. ( 그래도 2100년까지는 21세기라는걸 고려하면 핵전쟁 한번이면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모 아무튼 이런 나의 헛생각들은 뒤로하고, 책을 읽은 나의 감정은 '신선함'이였다. 비교적 깜끔한 그림체는 아니지만 세부 묘사가 상당했고,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장면이 정말 많았다. 마지막에 로닌이 빙의된 '빌리'라는 청년의 과거 이야기에서, 왜 마지막에 컴퓨터는 그것을 의도했고, 또 그들은 그런 태도를 보였는지, 또 마지막에 그 장면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도 정확히 이해는 되지 않고 있지만, 작가의 의도는 서로를 파멸시키기로 맹세한 적들이 수백년동안 싸움을 계속해 왔고, 그 싸움의 종부지를 찍는 것으로 보아 과거의 빛을 청산하고, 죽어가는 문명의 영혼을 위한 것이라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그나저나,,한국의 고조선 역사를 소재로 했으면 더 멋진 스토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나의 헛생각도 잠시 꺼내본다,,ㅎㅎ( 태왕사신기를 너무 열심이 본건가;; )
|
|
프랭크 밀러의 초기작 중 하나. [로닌 = 주인잃은 사무라이를 지칭하는 말] 프랭크 밀러의 작품은 [신시티, 300,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봤는데, 이번 작품인 로닌은 분위기가 상당히 독특하다. 주군을 잃은 일본의 사무라이가 악령과의 사투에 대한 원한을 갚기위해 800년후 21세기에 부활하는 설정과 더불어, 컴퓨터 세상으로 표현되는 21세기의 뉴욕시는 마치 메트릭스를 보고있는 듯한 느낌. (작품의 독특함은 프랭크 밀러의 스타일을 다시금 잘 느끼게 해주는 부분.) 영화로도 영화는 아직 보나와있는걸로 아는데 지를 못했다. (기회가 되면 구해서 보면 또 색다른 재미가 있을듯.) 요즘 그래픽 노블들이 점점 영화화가 많이 되고있는데, (이미 프랭크 밀러의 [스피릿]도 밀러 단독 감독으로 영화화중.) 이런 미디어의 합체가 나로서는 상당히 반갑다. PS: 그래픽 노블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일본 만화풍과는 다른 색다른 독특함을 느끼고 싶다면, 북미 쪽의 그래픽 노블을 접해보는것을 크게 추천하고 싶다. |
|
「당신이 절벽에 매달려 오갈 곳 없고, 위와 아래에는 굶주린 호랑이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처한다면...
덧, 악령에 맞설 수 있고 악령을 없앨 수도 있는 유일한 검 '타치_Tachi'. 그러나 악령을 없애려면 그 전에 무고한 자의 피맛을 봐야만 하는 아이러니가... |
|
정말 오랜만의 책 리뷰 입니다. 솔직히, 지금 엄청난 분량의 책을 읽어 내려가고 있는데, 거의 리뷰를 하지 못하고 있다죠. 조만간에 상황 봐서 한 번에 처리를 해야 할 것 같기는 한데, 과연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 이 작품에서 나오는 주인공은 일본의 무사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일본에 관한 이해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마련이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에 관해서 전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가끔 그런 부분이 지루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다행히도 그럭헤 지루하게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안 될 그런 그림을 가지고 있기에, 앞부분은 조금 버겁기는 합니다. 실제로 그 도입부가 끝나고 나면, 뒤는 많이 괜찮아집니다. 일단 근 미래에 디스토피아적인 특징을 지니게 만들었는데, 어찌 보면 상당히 황당하기 그지 없는 조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무라이와 뉴욕이라는 테마는 더욱 그렇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에서 아주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결국에 이 사람이 해야 할 일이 명예의 회복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의 몸을 통해 부활해서 과거에 주인을 지키지 못했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분투합니다. 그리고 그 대척점에 선 악당도 상당히 특이합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역시나 악당의 특징인데, 아무래도 만화의 특징상 인간이 아닌 관계로 모습이 변화해야 될 특이성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 모습으로 변해도 사람들은 눈치를 채지 못하죠. 사실 악랄하기로는 그게 그거라는 수준까지 보입니다. 실제로 그 모습으로 변하는 원래 사람에 관한 설명이 등장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둘이 대결하는 미래의 뉴욕은 이미 그 자체로 악으로 평정이 되어버린, 멸망해 가는 세계가 되었습니다. 로닌이 처음 겪게 되는 부분도 사실상 그런 부분들이죠. 로닌은 바로 그런 쓰레기 구덩이에서 올라오면서 복수를 다짐합니다. 그가 겪어야 할 시련인 것이죠. 실제로 그 시련은 그가 대적해야 하는 과거의 악과는 별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상대 하는 것은 본질적인 악도 있기에, 그의 고통은 배가됩니다. 로닌의 여정에는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 일종의 조력자입니다. 가장 특이한 조력자라고 한다면 역시나 미래가 배경이라서 등장하는 그런 부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는 그의 원래 몸을 이루고 있던 사람과 그를 도와주던 생물이라고는 할 수 없는 어떤것입니다. 일단 이 부분은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까발리고 넘어갈 수는 없지만, 일단 미래이기 때문에 등장할 수 있는 인간이 아닌, 그러나 가장 인간의 사랑을 잘 표현하고 있는 조력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것이 첫번째 아이러니죠. 두번째 아이러니는 주인공 자신도 정체성 문제에 휘말리고 있다는 겁니다. 사실 그의 원래 몸은 이미 사망한 상태고, 누군가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서 부활한 것이니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주변 사람들도 이런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이 정체성의 혼란은 결국에는 주인공인 로닌이 겪어야 할 하나의 시련이자, 그가 좀 더 강해지는 단계를 위한 일종의 훈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아이러니들이 끝없이 등장을 합니다, 한때 주인공을 도와주었던 사람이 주인공을 추적하고, 과거의 주인공의 상관이었던 사람이 적이 되는 세계죠. 물론 이 세계에는 사랑도 있습니다만, 그 사랑은 사실 그다지 많은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어찌 보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추악하고 어두운 세계라는 평가를 내릴 수도 있는 수준이죠. 뭐,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을 해도, 직접 보는 것이 상책입니다. 이 책은 그 만큼의 깊이가 있기 때문이죠. 일단 왓치맨과는 전혀 다른 분야로 들어가는 깊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물론 저에게 있어서 아직까지 최고의 작품은 킹덤 컴과 왓치맨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 책도 무시할 수는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