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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진화에 대해서 또 지적 설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사전 지식은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설명하려 할때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어떤 깊이로 설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자신이 없었는데 리 스트로벨의 이 창조사건에 관한 청소년판은 그러한 고민을 날려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읽혀지고 가르쳐지는 진화론의 모순들에 대해서 하나 하나 밝혀가는 초반부와 우주에 대해서 '지적인 설계자'가 있고 그가 설계했다고 하는 입장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저자의 치밀한 논증들을 읽는 것은 항상 기분 좋은 일인듯 합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래 분의 서평처럼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들어있는 박스 처러된 예상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과 필요한 부분에 대한 요점 정리는 이 책이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수험서'와 같은 느낌을 주는데 제가 청소년이라면 이런 익숙함을 배려해준 편집에 고마워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신경을 많이 쓴, 참 유익한 내용과 컨셉의 책이었습니다. 즐독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