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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사진 작가인 아버지가 아들이 어렸을때 집을 떠나 아프리카, 유럽, 미국 등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아들에게 편지로서 남긴 글에 대한 느낌과 일상을 기록한 책이다
주인공인 김차장은 어렸을 때 아버지를 멀리 떠나 보내고, 아버지 없는 현실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는데 어느날 아버지의 편지를 발견하고, 7번째 편지까지 읽어 내려가면서 아버지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느끼고, 아버지로부터 삶의 지혜를 얻어 나간다는 이야기이다.
자식을 아내에게 맡기면서까지 사진작가의 꿈을 위해 떠나야 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한편으로는 아들에 대한 사랑이 편지 곳곳에 묻어나는 것에서 아버지의 본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책 중에는 좋은 시들이 많이 나오는데, 글의 흐름과 더불어 깊은 감동을 준다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그 뒤에 숨어 있는 위대함에 견주어보면,
- 칼릴 지브란 -
p84에 보면, 자넷 랜드의 시가 나오는데... "위험들"이란 시이다 위험은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 삶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 위험도 감수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 위험도 감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아무 것도 갖지 못하고, 아무 것도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사람은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혀 배울 수도, 느낄 수도, 바꿀 수도, 성장할 수도, 사랑할 수도, 살 수도 없다고 한다
확실성의 사슬로 매여 있다면, 그는 노예다 그는 자신의 자유를 박탈당했다 오직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참 많은 느낌을 주는 시이다 나에게 많은 자극과 도전을 주었다 나는 확실한 것만을 선호해 왔고, 그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믿어 왔다 길도 아는 길로만 다녔고, 무엇을 추진할 때도 미리 계산해보고, 타진해 본 후에만 일을 시도했다. 과감성이 떨어졌으며...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항상 있었다
언젠가 책을 읽는데, 사업을 하는 사람은 확실한 것을 선호해서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했다...어느 유명한 경영학 분야의 석학의 말이었는데 그때도 많은 생각을 했다
위험 감수[Risk Taking]이 얼마나 삶에서, 사업에서 중요한 지를 깨닫게 된다 안해본 일도 해보고, 못했던 것에 다시 도전해보고, 자신의 능력 밖이라도 성취해보려는 노력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느낀다
책 중에는 아버지가 영감을 받게 되어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자각하게 되는데 ... 이 대목에서 파탄 잘리의 "영감을 받을때"라는 시가 멋지게 어울린다
어떤 위대한 목적에 의해, 어떤 비범한 계획에 의해 그대가 영감을 받을 때, 그대의 모든 생각은 그 속박을 끊는다 정신은 한계를 초월하고 의식은 모든 방향으로 확장된다 . . . 잠들어 있는 힘들, 능력들,재능들이 살아난다 그대는 자신이 되고자 꿈꾸었던 것보다도 자신이 훨씬 더 위대한 사람인 것을 깨닫게 된다
맞다. 가슴속에 담고 있는 소망과 열망을 계획으로 표출하고, 그것을 실행해 옮길때 사람은 영감을 받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뭔가를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지 않는가.. 소망과 열정이 강하면 강할수록, 현실의 제약은 그 힘이 약해지고, 장애물도 더 이상 앞을 가로막지 못하는 법이다 그 어떤 어려움이나 난관이 닥쳐와도 성취를 위한 통과의례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잠재의식과 잠재능력들이 충분히 발현되며, 그것을 통해 자신의 능력밖의 일들까지도 이룰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영감을 받기 위해 무언가를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처드 바크는 소망이 있으면 반드시 이룰 능력도 있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에서, 아버지는 편지라는 매개체로 아들에게 사랑담긴 메세지를 전했고,아들은 아버지의 조언을 충분히 받아 들였다.아버지가 어려운 형편에도 사진기를 들고 해외로 떠날 수 있었던 용기. 어쩌면 그것은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절실함이라는 생각도 든다. 아마 지금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이 꿈꾸는 것이 아닐까.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많은 것을 얻으려 했던 내게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라고 이 책의 중요한 메시지는 계속해서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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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작!
이 책은 아버지의 편지라는 형식을 빌어서 쓴 역시 자기 계발서이다. 자신을 용납하고, 자신을 용서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가는 것! 그렇게 감으로써 이웃한 것들과,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것! 아주 잔잔 하면서도, 아버지의 편지와 함께, 자신의 생활을 반추해 내는 형식으로 그럼으로써 자신의 삶을 되짚어보고, 궤도를 수정해 갈 수 있게 우리를 인도해 주는 멋진 나침반 같은 이 책!
곁에 있어 주지 않는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그 아버지 존재의 부재를 의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주인공! 누군가를 용납하고 인정한다는 것! 어른이 된 지금도 어려운데, 남들의 놀림 가운데 자주 보지 못했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에 반하는 그리움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 만약 자신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정확히 십년 후 자신의 전시회를 한국에 있는 자신의 아들을 꼭 초대해서 열어달라고 계약을 한 아버지! 결국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10년 뒤에 열린 전시회에 초대받아 가게 된 나! 그곳에 전시된 자신의 사진들! 그것들로 인해 시작된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화해! 아니 자신과의 화해!
이 책은 아버지의 일곱 번의 편지를 소개하며, 자신과, 아버지와, 아내와, 자신의 미래와 소통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첫번째 편지, 가장 위대한 사랑은 나로부터! 두번째 편지, 가슴에서 울리는 즐거운 신호! 세번째 편지, 오렌지를 맛본 사람만이 아는 진리 네번째 편지, 쌍둥이 형제의 삶을 가른 것 다섯번째 편지, 온 마음을 담아. 여섯번째 편지, 행복은 깃털과 같다. 일곱번째 편지, 첫 걸음이 다음 디딜 곳을 알려준다.
나에 대한 불만이 쌓일 때, 나에 대한 미래가 걱정스럽고, 만족 스럽지 못할 때, 우선 당장은 나를 용서하고, 용납하는 것! 그럼으로서 자아를 되돌아보게 되고 나를 찾게 되고,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
오렌지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내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져보고 하는 설명과 같은 것! 행복이란, 만족이란, 결국 자신의 것이다. 마음 속에서 울려나오게 나 스스로를 용납하고 받아 들일 수 있는 용기! 나는 그 부분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다른 자기 계발서와 마찬가지로, 중복되는 부분들이 있기도 했지만. 소설이라는, 편지라는 장르를 빌어서 우리에게 무척 쉽고,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아자!!!!! 나는 오늘도 행복할 것이고, 나는 오늘 나를 사랑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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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책들을 너무 감명깊게 보았기에
이번 책은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얇고 작은 책에 담긴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교훈들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다시한번 아버지를 생각할 수 있었고..
책 주인공처럼 진짜 인생을 찾아 노력하는 내겐
너무나 감명깊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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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 나를 사랑하며 산다는 것이란 책 구입 후 두번째로 구입한 책이다. 마지막 시작이란 제목이 얼마전에 약간 읽었던 마지막 수업이란 제목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쉽고 몰입해서 읽은 책이었다. 살아가면서 늘 부딪치고 겪게되는 삶에 대한 어렵고 난해한 문제들을 이해하기 쉽고 공감있게 잘 쓴 책이다. 대학다닐때도 어려운 과목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교수가 정말 최고의 교수라고 생각했는데 저자의 책에서도 이런 포스가느껴진다. 책을 읽을 당시에는 감동이 컸지만 너무 쉽게 금방 읽어버려서 지금은 내용이 가물가물해져서 다시한번 읽게 만드는 책이다^^ 아버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게 한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썩 좋지 않기때문에 어떻게든 관계개선의 기회를 포착하려고 해보았지만 멀리 떨어져있고 직장생활에 치이다 보니 쉽지 않다. 이런 글을 본적이 있다. 어린시절에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특히 남자아이에게서) 나중에 커서 정서적으로 불안해질 확률이 크다고 한다. 그만큼 어린시절에 아버지에 대한 영향력은 크나보다. 나는 곧 아버지와의 관계가 개선될거라고 생각한다. 믿는다. 언제나 좋은 책과 좋은 글들은 지천에 널려있다. 마지막시작을 다 읽으면서 참 좋은 내용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이후는... 똑같은 습관들의 반복, 재미없는 일상들..그냥 그때뿐인가? 변화해야겠다. 안좋은 습관들을 버리고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에 집중하고 노력해야겠다. 벌써 새해에 한달이 갔다. 정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다시 한번 짚어봐야겠다. 실천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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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아빠란 단어를 써보지 못한지 너무나 오래 되었습니다. 저희 오빠두, 제 여동생두, 저두 너무나 아빠가 보구 싶지만, 아빠란 존재를 느껴보기전에 너 무도 빨리 먼곳으로 가셨습니다. 항상 저희집에선 아빠란 단어가 금기시 되다시 피 우리형제는 입에 올리질 않았습니다. 아마 서로 모르게 뒷골목에서 아빠를 부르며 울었을지는 몰라두, 우리들의 대화 속에선 아빠란 단어는 늘 금기시 된 단어였습니다. 이책을 설명하는 단어에 <아버지가 30대 아들에게 남긴 진짜 인생>이라는 문구 는 저에게 알수 없는 슬픔과 아버지가 하는 말은 무엇일까? 우리아빠가 살아있다면 지금의 나에게, 또 힘들어 하는 우리 오빠랑 내동생에게 이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셨을까? 하고 생각하며, 책을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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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제상황들, 변화와 혁신으로 정신력을 일깨우며 사회생활을 해 나가야 하는 가운데서, 지나간 시간을 한번쯤 돌아보며 바쁜 마음, 긴장감을 풀어줄 때 볼 만한 책이다. 각 여행지에서 느꼈던 깨달음의 순간을 아들에게 편지로 쓴 아버지, 그 7통의 편지를 통해 아들은 지금껏 이해하지 못한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돈과 가족의 생계라는 멍에를 떨쳐버리고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책에서 주인공의 아버지는 본인의 내면 목소리에 따라서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찾아 떠난다. 내면의 목소리에 따라 삶의 목표를 찾아 떠난 것이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면, 그렇게 해서 깨닫는 것을 얻는다 해도.... 행복했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 다 자라서 30대가 된 아들에게 남긴 여행에서의 편지가 힘들고 지친 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아들에게 변화를 주긴 했지만 말이다. 책에서 아버지로 등장하는 사람의 삶을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진정 행복한 삶이란 가족, 사회생활, 돈, 명예... 이런것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질때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신없이 앞만 보며 달려가고 있는 바쁜 현대직장인들에게는 지나간 삶을 돌아보고 여유를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쉼터의 공간을 마련해 보는 것으로 추천할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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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떤가? 이상하게도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가? 길을 가다 구걸하는 걸인이라도 만날라치면 '그들이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돌려버린다. 조금이라도 돕고 싶다는 양심이 고개를 들고 일어날때면 그들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앵벌이를 하고 있는 거라 여기며 외면한다. 하지만 사실이 그러면 어떤가? 나보다 훨씬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그들에게 속아준다 하더라도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는 것보다는 휠씬 더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p.80-
아버지가 30대 아들에게 남긴 진짜 인생 마지막 시작 이라는 글의 제목의 첫 장을 넘기자 마자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에서 나온 "새로운 출발과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자만이 우리를 마비시키는 습관에서 벗어나리라."라는 구절 한 마디로 이 책이 나에게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많겠구나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 책장을 읽고 이 책을 덮어버렸을 때 처음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 그 이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실로 얼마만에 알찬 무언가를 깨닫고 좋은 책이 인생에 주는 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껴던 것 같다. 책의 분량을 200페이지가 안 되지만 어느 한구절이라도 놓치기 아까울 만큼, 인생의 진심을 담은 글이랄까 그런 인상을 받았다. 나도 올해 2009년을 맞이하여 30 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기 전부터 30 대에 대한 이야기를 어찌 풀어나갈지 몹시 궁금했다. 특히, 글쓴이가 얘기한 것처럼 이런 소중한 충고나 인생에 있어서 뼈가 되는 말 한마디가 적당한 시기가 아니라거나 적당한 장소 등이 아니라면,무시하고 넘어가거나 바쁜 일상에 묻혀서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는 있어서는 그런 적당한 시기에 어둠에 갇혀 있는 등불을 제시해 주는 그런 소중함을 느꼈다.
이 책은 어렸을 때부터 셰게를 여행다니시던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그 후 10년이 지나 늘 희생과 가정을 돌보시면서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신 어머니께서 돌아기시고 난 후, 아들이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가죽케이스로 만들어진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하면서부터 출발한다. 주인공인 아들은 현재 30 대 가장이고, 아내와 아들 한 명을 둔 it업체에서 잘 나가는 차장님이다. 그런 상황에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고, 언제나 더 많은 연봉과 승진을 위해서 자신의 진짜 행복을 잊고 열심히 사는 그런 30 대의 전형적인 모습을 지녔다. 그렇게 인생에 지쳐가서 아내와도 그냥 단지 같이 사는, 사랑이라고는 잊어버린 그런 가장이다. 그리고 주인공의 아버지는 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여행을 하고 사진을 찍고 사는 사진작가였다. 그런 아버지를 아들은 늘 원망하였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그런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남기신 일기장을 발견하면서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행복을 찾아 꿈을 찾아가는 그런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해 간다. 이렇게 이 책의 시작을 자신의 현재 모습을 표현하여 시작하고 있다.
그 후에 일곱편의 편지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각 구성마다 아버지의 편지 내용을 서술하고 뒤에 따르는 내용으로 현실 생활에서 주인공 자신이 그 일기장에서 얘기하는 내용을 행동으로 옮김으로서 변화해가는 모습으로 구성 되어져 있다. 그리고 그 한 구성의 마지막은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성인들-오쇼 라즈니쉬, 자넷 랜드, 파탄잘리, 월터 윈틀, 괴테, 헤르만 헤세, 주리아 카니-의 시를 인용하여 그 구성들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그 성인들의 시가 어쩜 그렇게도 그 구성들이 제시하는 내용들과 딱 맞아 떨어지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그 내용들을 설득력 있게 만들며, 정말 좋은 구절과 말씀들로 책의 멋을 한껏 더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그 편지에 들어가 있는 내용이 정말 인생에 힘이 되어 주고 있는 내용들로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얘기하기 힘든 내용들로만 구성되어져 있는 것 같다. 그리하여 이 일기장이 아들에게 주는 최고의 유산이며, 최고의 선물임을 주인공인 아들이 깨닫게 되면서 인생을 30대에 다시 찾아가는 것으로 끝맺음했다. 왠지 이런 모든 내용이나 줄거리 등이 현재 고민하고 있는 내 상황과 맞아 떨어지면서 정말로 큰 힘이 되어, 이 책을 이 시점에서 만난게 기쁘다. 특히, 새해에 이런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좋은 징조가 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느낀 게 정말 많지만, 그리고 내가 사회를 접하면서 잃어버리지 않아야 할 것도 많이 잃어버렸고, 나쁜 습관을 얼마나 빨리 몸에 습득하고 행동하는지도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또한 책의 내용 중에서 주인공인 아들의 아내가 이런 말을 한다. " 자꾸 우울해졌어요. 그나마 윤서가 커가는 못브을 보며 겨우 버텨내긴 했지만 어떤 땐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게 겨우 이런 이유뿐이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우울하게 하루를 보내기도 했죠. 또 그런 허무한 생각들을 잊어보려고 당신이 그토록 싫어하는 드라마에 몰두하게 되고...-p.155-" 이 말에서 제가 비록 장가는가지 않았지만 결혼 생활 속에서의 행복, 아내 그리고 나와 가정..그리고 아이들 수많은 괜찮은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도 되어서 유익했다.
정말 지친 30대 아들에게 권하는 책이고, 아들이라고 국한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모든 인생에서 30대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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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작]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라’는 주제를 아버지의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하고 있다. 아버지는 민석이 어렸을 때부터 사진을 찍기 위해 집을 떠나 세계를 돌아다셨다. 때문에 민석은 동네 친구들로부터 '아빠 없는 아이'라는 놀림을 받았다. 아버지는 몇 달에 한 번 집에 들러 며칠 정도만 머무르다 또 다시 어디론가 떠나곤 하셨다. 아버지의 공백은 생계로 뛰어든 어머니의 부재로 이어졌고 그로 인해 혼자가 된 민석은 외로웠다. 외로움은 사춘기를 거치면서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변했고 원망은 아버지에 대한 무관심으로 바뀌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십 년의 세월이 흐른 뒤 어머니도 아버지 곁으로 떠나셨다. 주인공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유품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아버지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일곱 통의 편지를 통해 조금씩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대해 숙고하게 된다. 겉으로는 아버지를 원망하며 마음의 문을 닫고 관심 없는 듯 아버지를 대했지만, 가슴 속 깊은 곳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독자에게 던진다. 인간은 누구나 다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세상사 어디 그런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그 속에서 보람을 찾는 인생이야말로 축복받은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가족의 희생을 담보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가장은 직무 유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하여 가족을 방임한 가장은 책임 회피를 하는 것 아닐까? 민석의 아버지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았으며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가슴 뛰는 삶을 살았지만, 민석은 그 대가로 가슴에 상처와 원망을 키우며 살았고 민석의 어머니는 평생 외롭게 살다 갔다. 자신의 꿈도 좋고, 자신을 발견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 앞서 전제되어야 할 것은 가족을 저버리지 않은 범위 내에서,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민석의 아버지는 자신의 꿈은 이루었지만, 아내와 아들과의 관계는 실패에 가까운 반쪽 성공에 해당하다는 것이 내 견해이다.
저자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편지 형식을 빌어 전하면서 여행 속에서 얻은 깨달음과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얻은 교훈, 자신의 내면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기울이라고 당부한다. 세상에는 가장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꿈을 접고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적성에도 맞지 않는 일을 하는 수많은 아버지들이 있다. 그들은 하고 싶은 일 보다는 해야만 하는 일, 내면의 소리 보다는 현실의 소리를, 원하는 삶보다는 주어진 삶을 묵묵히 걸으며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 어찌 아버지들이라고 현실에 안주하는 게 좋으며, 다람쥐 체바퀴 같은 일상이 즐겁겠는가. 그들은 가장의 굴레와 책임을 외면하지 못하고, 저버리지 않은 성실한 가장이다.
주인공이 떠난 새로운 여행에서 처럼 마지막 시작에 도전하는 이 땅의 아버지들에게 먼저 응원을 보낸다. 더불어 가족의 지지와 동의도 소홀히 여기지 말라는 당부도 전하고 싶다. 가족의 지지와 동의를 얻은 아버지의 미지막 시작은 자신감으로 충만할 것이며, 자신과 가족, 현실과 이상이 조화를 이룬 균형 잡힌 시작은 반쪽 성공이 아닌 온전한 성공으로 삶으로 인도할 것이다. 또한 민석 처럼 너무 늦게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하는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