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읽었을 때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마음 졸이고 마음 아파하면서 읽었었는데... 근데 아이는 요즘 나오는 책들에 비해 좀 투박한 느낌이라 그런지 안 읽으려고 하네요. 그래서 잠들기 전에 읽어주고 있어요. 아이도 빨리 고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
어릴 때 정말 많이 울면서 봤던 책. 어떤 설명도 없이 제목만 보고 초등 고학년 아이가 골랐다. 아마 상상했던 내용은 전혀 다른 내용이었겠지만서도. 읽고 난 소감은 1. 정말 일기였네? 2. 너무 나쁘다. 정도이다. 히틀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지 묻자 나왔다고 한다. 같은 편이 있는 건 대체로 기분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무비판적으로 우리 편이 맞다고 생각해버리면 이처럼 큰 잘못을 할 수도 있다고 얘기해주고, 최근 일어난 이슈를 몇 개 더 이야기해주었다. 한 술 밥에 배부를 수 없다고, 아직은 이야기 수준에서 접한 것 같은 아쉬움이 있지만 재독의 시기에는 좀 더 고차원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