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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예견을 하며 그와 같은 양상을 창출하며 발전되어지는 우리들의 문명과 삶의 한편에 찬란한 누림과 비교되는 현실의 암울함과 몰락으로 인한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고민을 하게도 된다. 그러한 것에 대한 경고와도 같은 일들이 생겨나게 된다면 도저히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란 짐작과 아울러 그러한 상황을 이겨내는 영화와도 같은 상황의 전개를 상상하기 때문에......
2028년 지구의 오염으로 인해 지상의 생활을 포기하고 지하로 들어가야 했던 지하정복기 시대의 선택, 그러나 다시금 지상으로 돌아가고픈 이들의 염원과 그러한 것에 강력히 대응하는 수부르바 치안 경비대. 가상의 세계와도 같은 곳에서 절제와 통제의 삶을 무던히 살아가고 있지만 다시금 예전과 같은 자연의 혜택을 누리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 이들의 투쟁과 노력은 사회적인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문제의 당사자가 자신의 오빠인 루까스일 것이라는 짐작도 하지 못했는데, 우연히 보게 된 상황과 오빠 방에 숨겨진 총으로 인해 엘로디와 지돌모 회원들의 운명은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오빠 여자친구인 악셀의 정체를 알게 되었을때는 더할 나위없는 용기를 내야만 했고 그러해서 치안 경비대의 '마그마' 작전은 허탕을 치게 된다.
사건은 계기로 우연히 지상으로 올라가게 된 엘로디는 그곳에서 이전까지는 경험치 못한 계절의 누림을 겪게 되지만 그들을 소탕하기 위한 치안 경비대의 추적으로 힘겨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 자신을 도와준 빠스뙤르의 전략으로 인해 이전의 푸르름을 확인하게 되고, 지상의 삶을 선택하게 되는 소수의 수부르바의 주민들. 정부가 선전한 만큼의 오염이 심각치 않음을 알려준 지돌모의 노력에 결실을 맺듯 그들과 협상에 성공하게 되어 두려웁지만 용기있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최첨단 기술문명의 발달과 그에 뒤따르지 못하는 인식의 차이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오염과 파괴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된다.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결코 불가능한 문제상황이 아니기에, 지금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터전이 사라지고 그로인해 고통과 존재가 상실 되어진다면 비록 일부의 희망적 존재가 살아 남는다해도 과연 다시금의 복귀란 불가능할 것이라 여겨지는데......
적응의 문제, 통제된 인위적 삶의 누림, 의지의 갈등과 희망을 위한 투쟁을 하는 것보다는 현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란 분명한 사실앞에서 우리가 행해야 할 반성과 노력은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나와 우리들의 몫임을 깨닫고 노력해야 할 것이란 다짐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