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여유시간이 좀 생겨 전략경영 관련 학습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과거에 김언수 교수의 'TOP을 위한 전략경영 2.2'를 쉽고 재미있게 읽엇던 기억이 있어 주저없이 구입한 서적입니다. 흔히들 비즈니스를 전쟁에 많이 비유하고 저또한 근래에 각종 전쟁사나 동서양의 전쟁관련 서적들을 보조교재삼아 보고 있기에 당연한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경영학 전공자에게는 다소 모자란 (심하게는 부실한) 서적이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경영전략과 관련된 지식이 전혀 없으신 분들에게는 입문서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이며 손자병법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2권에 걸친 방대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들을 말해보자면... 1. 체계적인 접근법이 부재해 추가적인 지식을 얻거나 경영전략에 관한 체계를 잡는 데에는 다소 모자람이 있습니다. 쉽고 대중적인 글쓰기였는지는 몰라도 전공 교수의 글이라고 하기에는 전문성이 아쉽습니다. 2. 손자병법이나 동양고전에 대한 저자의 열독의지나 전문지식이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번역서를 보고 즉흥적인 감상을 적은 정도라고나 할까요. 병법고전과 기업경영을 연결해보려는 의지가 있었다면 원 텍스트도 좀 더 연구해 보았어야할 것입니다. 3. 굳이 2권일 필요가 있나요? 내용의 반절 가까이 개인적인 생활, 대학원 과정 제자들과의 대화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대학교수의 사생활과 대학원생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긴해도 주제와는 동떨어진 잡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차라리 타 (국내외) 교수분들과의 더 심도깊은 대화를 게재했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을요. 위와같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몇몇 페이지에는 100% 공감할 만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직장생활에서 얻은 얕은 통찰력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부분들이에서요. 개인적으로는 전쟁과 기업경영을 접목한 서적으로 'Al Ries'의 "마케팅 전쟁 (Marketing Warfare)"를 더 추천합니다. 물론 마케팅 관련서로 분류되기에 부문이 다소 다르기는 하나 쉽고 실용적인 지식을 얻는 데에는 더 적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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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우리가 살면서 삶의 목적을 위해 전략을 세워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삶을 수단으로 인식하여 그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본 적이 있는가? 이책은 동서양의 전쟁사 병법 무술 혹은 세계유명기업의 경영까지 모든분야를 총 망라하여 손자병법을 중심으로 해석해가며 전략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다.. 손자가 제시한 총 13편의 전략중에서 이책은 6편을 소개하고 잇다. 그중에서도 제 3편인 모공편 : 책략을 써서 공략하라 中 『백번의 전투에서 백번 모두 승리하는 것이 전술의 최고는 아니다. 싸우지 않고 적을 제압하는 것이 최고로 탁월한 기술이다.』 하하.. 나는 백전백승이 최고인 줄 알았다.(필자가 원래 쫌 단순하다) 싸우지 않고 이겨라... 이야~ 정말 의미심장하고 단단한 말속에 들어있는 그 심오한 이치.... 살아가면서 남들과 똑같이 생활하며 행동하며 따라가며 그속에서 살아남근 것보다 남들이 안하는 그런 Gap을 찾아 성공하는 이런것이 바로 인생에 있어 최고의 전략이 아닐까? 물론 필자와 같은 고등학생으로써는 공부를 대신할 Gap을 찾기가 너무 위험하고 힘드므로 백전백승을 전략으로 삼고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전략을 소개하므로서 그속에서 각자 나름대로의 의미와 목적을 찾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자신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면, 그것이 이책, 이책의 저자가 의도한 바가 아닐까? 감히 책을 읽어본 독자 중 한사람으로서 제시하는 바이다.!! [인상깊은구절] 백전백승이 최고가 아니다~ |
| 수년 전에 손자병법을 읽어보겠다고 책을 한 권 샀었다. 그러나 몇 페이지 못 읽고 지겨워 그만 책장에 넣어버렸다. 사실 책을 사면 최소 두 번 이상은 읽는 습관이 있는 나는 그래도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려고 시도했지만 몇 페이지 읽지 못하고 다시 책장으로 돌려보내야 했다. 지금 그 책은 뽀얀 먼지에 파묻힌 채 책장 한 귀퉁이에 처박혀 있다. 반면 같은 손자병법을 다룬 책인데도 이 책은 구입한 당일 다 읽어 버렸다. 무엇보다 딱딱한 고전을 쉽게 읽도록 만들었다는데 일단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경영전략 분야의 교수인 저자가 안식년을 맞아 손자병법을 강의한다는 구실로 자신의 전략에 대한 시각, 아니 어쩌면 삶에 대한 자신의 여러 생각들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 사실 손자병법을 강의하는 형태지만 딱히 손자병법의 특정한 주제에 얽매이기보다는 사고가 흐르는 대로 글이 이리저리 흘러가는데 글이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다 보니 기존의 딱딱한 손자병법 해설서들과는 달리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웠던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 참신한 점은 저자의 글 사이사이에 학생들의 의견이 양념처럼 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후반부로 갈수록 학생들의 의견이 짤막한 단문으로 줄어들고 있다. 딱딱한 고전을 쉽게 읽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접해볼 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아, 그리고 참고로 리더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161페이지에서 165페이지까지 쓰여져 있는 저자의 느낌표 이론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전략에 관심이 없어 책 사기가 아깝다면 서점에 들렸을 때 그냥 이 부분만 한 번 읽어 보라. 재미있다. |
| 서점에서 처음 표지를 봤을 때, 검은 표지 위에 있는 약간 날카롭게 보인 얼굴 위로 전략이란 한자어가 있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서서 책을 조금 읽어보니 구성이 너무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왜 그런지는 몰랐다. 얼마후 회사 자료실에 책이 있어서 대출해서 다시 꼼꼼히 읽었는데, 저자가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제자들과 같이 공부한 내용이라더라. 새로운 공부방식과 책 구성이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책의 깊이는 글쎄, 뭐랄까 별로 깊다는 생각은 안든다. 저자의 미국 생활 속에서 틈틈히 읽고 틈틈히 생각한 내용을 적은 글이라 그런지, 인터넷의 특성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산만하다. 다만 이런저런 주제와 소재를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다루는 내용은 어느 정도 재미있고, 응용할 점도 있는 듯하다. 책의 가장 큰 실망점은 제자들의 반응이다. 나는 솔직히 제자들의 보다 냉철하고, 날카로운 지적을 바탕으로 교수와 제자들간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 (물론 편집과정에서 짤렸을 수도 있다) 전략과 관련해서 공부한다기 보다 새로운 형식의 도전이란 생각으로 부담없이 훑어보면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