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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문사 막연히 생각했을땐 군에가서 죽었는데 외 죽었는지 모르는 거구나 맞긴 맞죠 그런대 책의 첫장을 읽으면서 부터 가슴아픈 사연에 눈물이 절로 나네요 하나하나의 죽음에 의미가 담기고 사연이 생기면서 지금의 현실에 더욱 답답하네요 대한민국의 국민의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젊음을 내주었는데 그곳에선 너무 많은 잘못이 저질러 지고 또 숨겨지네요
단순하게 군대에서 선임병의 구타와 질책을 못이겨 아님 실연의 아픔을 못이겨 죽었겠지 했는데 의무경찰로 입대한 의경의 죽음은 생각지 못했어요 더구나 데모진압을 위해 존재하는 특수진압 의경들은 특수한 상황때문에 현역군이보다 혹독한 훈련과 정신적인 이중고를 격게되는 걸 그누가 알겠어요 의경이니 편안한 군생활을 보내겠지 생각할텐데 많은 사람들의 오해속에 가족에게 죽음의 이유조차 알려주지 않는 잘못된 현실 그런 자식과 가족의 죽음에 남은 사람들은 진실찾아 헤매게 되고 계란이 바위를 치는 심정으로 국가를 향에 외치고 있어요 죽음의 진실을 말해달라 그리고 그들의 죽음을 매도 하지말라 국가를 위하다 죽은 죽음이니 국가가 인정해 달라는 건대 그걸 숨기기 급급한 모습들 실망스럽네요
이렇듯이 이름없는 죽음으로 진실을 어디로 가고 억울한 이름만 남겨진 많은 군인과 의경들의 억울한 사연을 민간인 군의문사뿐 아니라 국방부에도 군의문사를 조사하는 곳이 있다했는데 외 아직도 억울한 죽음이 존재해야 하나요 책을 읽다보니 그래도 경찰청에선 자살을 순직으로 인정해서주는데 국방부는 아직도 자살을 순직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니 국가에서 처리하는 일인데 외 같은 죽음을 다른시각으로 보는지 잘못이 바로잡아 져서 더이상 의문사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이 없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이상 그 누구도 이런 현실이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다고 장담할수 없을겁니다. 지금도 의경으로 또는 군에 입대한는 사람들을 보면서 불안하지 않게 개인의 개성을 인정하는 군으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을 가슴을 열고 들어봐 주세요 그리고 진실을 말해주세요 유족들이 이중으로 상처받지 않게 순직을 인정할 그날이 빨리오길 기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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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태어난 것에 감사하는 이유 중 하나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 때문이다. 군대는 이 땅의 많은 남자들이 피해갈 수 있다면 피해가고 싶은 곳이다. 나는 군에 관한 이야기를 귀 따갑게 들었다. 내무반 이야기, 훈련과 구타 이야기, 성추행 이야기, 전우들과 고참들 이야기 등등. 그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군대는 두렵고 무섭고 가혹한 곳, 안 가는 게 좋고, 피하는 게 좋은 곳으로 귀결되었다. 그러나 얼마전 읽은[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라는 책을 통해 내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고 안도했다. 부대에서 강연하고 상담을 하는 저자의 눈을 통해 군대가 그간 많이 바뀌고 변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벌써부터 군에 안 갔으면 좋겠다는 심사를 내비치는 두 아들에게 개선되고 달라진 군 생활을 설명하고 안심하고 다녀오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유가족의 아픔이 온몸으로 느껴져서, 너무 가슴이 아파서 여러번 쉬었다 읽어야 했다. 다 읽고 나서도 한동안 착찹한 마음을 가누기 어려웠다.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다. 두려웠다. 의심스러웠다. 과연 개선되고 달라졌는지 내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믿을 수 없었다. 몇 년 뒤 내게 닥칠 현실이라서 가슴이 조여오는 답답함을 느꼈다. 이런 곳으로 아이들을 밀어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했다.
[돌아오지 않는 내 아들]은 군 복무 중 사망한 군인들과 유가족의 한맺힌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사망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그들의 죽음이 뭔가 미심쩍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죽은 자들은 우리의 아들이고 남편이며, 아버지이다. 군에서는 집안문제, 여자문제, 부적응 등의 이유로 자살했다고 종결했던 사건들이나 군의문사위원회에서는 이들의 죽음을 구타와 가혹 행위, 성추행, 과중한 업무 등으로 밝혔다. 가슴 아픈 건 아직도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이 많다는 것이다. 남은 가족들은 절규한다. 아들의 자살 이유를 밝혀달라고, 국가는 남편을 죽음으로 내몬 책임을 외면하지 말라고, 10년 넘게 영안실 냉동고에 있는 아들 죽음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 달라고.
이들의 절규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러나 2006년 군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가 한시적이나마 설립되어 이들의 편이 되고 힘이 되어 억울하게 죽어간 많은 사람들을 신원했다. 군의문사란 군인(전환복무자 포함)으로서 복무하는 중 사망한 사람의 사망 원인이 명확하지 아니하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고 또는 사건을 말한다. 유가족들이 원하는 건 가족의 의문사를 밝히고 군당국의 사과, 국립묘지에 안치 되는 것과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냉담하고 정부는 싸늘했다. 유가족들에겐 가족을 잃은 슬픔 하나만으로도 억장이 무너지는 슬픔이다. 그런데 세상은 군에서 자살했다는 따가운 눈총을 얹어주어 유가족의 고통을 가중시켰다. 자살할 이유가 없는 내자식이 왜,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는 부모의 심정이 어떨까를 생각하면, 그들이 야위어가고 병들어가며 허망한 세월을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힘 없고 뒷 배경 없는 서민들이 나약한 외침이 그저 가엾고 안쓰럽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는 내 아들]을 읽었으면 좋겠다. 군대에서 일어난 군인들의 억울한 죽음을 더이상 쉬쉬하며 숨기는 일이 사라지길 바란다. 젊은이들의 죽음에 정부와 군은 더이상 책임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간 젊은 주검을 개인 탓으로 돌리는 건 무책임한 짓이다. 이 책을 계기로, 책에 소개된 사건의 진상규명을 계기로 군이 투명해지기를 바라고, 우리 모두와 관련 있는 이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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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돌아오지 않는 내 아들>은 군에 보냈으나 끝내 생환하지 못한 아들·형제를 둔 ‘군의문사 유족들’의 아픈 기록이다.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아들이 군대에서 불명확한 이유로 죽음을 당한 18건의 유가족들의 인터뷰를 엮은 책으로 이 책안에는 참으로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18가족 각각의 사연들은 읽으면서 눈물이 나 계속 읽어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가슴을 저매어 온다. 1987년 1월 숨진 노경춘 일병은 자신의 고민을 제대로 표현조차 못했다. “뜨스고소 시싶다사 이시고솟에세/서서” 수첩에 그가 남긴 이 문장은 ‘뜨고 싶다 이곳에/서’라는 뜻이다. 고뇌조차 암호화해야 했던 사정을 누가 알 것인가. 노 일병의 어머니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뒤 시름시름 앓다 결국 루푸스병을 얻고 말았다. 20년간 아들생각에 명절이 되어도 명절을 쇨수 없었다는 부모의 울먹임에서 많은것들을 느끼게 한다. 산사람이라도 잘살아야 된다며 아픈 어머니를 위로하는 아버지의 쉰소리에서조차 부모의의 쓰라린 아픈가슴을 헤아릴수 있을까 싶다.
2006년 1월 1일 출범한 군의문사위원회는 3년의 활동 결과 현재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에 접수된 600 건 가운데 지금까지 처리된 것은 모두 353 건. 그나마 121 건만 진상이 밝혀졌다. 그보다 2배가 많은 247 건은 아직 손도 못 댔다. 진상이 규명된 사건 중엔 타살을 자살 또는 사고사, 병사로 처리했던 사건도 있다. 자살 사건의 원인도 밝혀졌다. 과거 군에서는 집안, 여자, 성격 문제 등 개인적 이유로 자살 했다고 종결 했으나, 군의문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는 전혀 달랐다. 구타와 가혹 행위, 성추행, 과중한 업무, 관리 소홀 등 부대내 환경이 군의문사의 주요 원인이었다.(책 뒷날개 내용 중에서)
유가족들의 끈질긴 눈물과 땀으로 제정된 '군의문사 진상 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6년 1월 1일 출범한 군의문사위. 지난 3년 가까운 세월 군의문사위는 억울한 사연을 호소할 곳 없어 가슴 아파하던 유가족들의 유일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렇지만 군의문사위원회는 올해 말로 3년의 법정 시한이 끝난다. 제대로 손도 못 대 본 247건의 사건 앞에서, 이들은 병원 냉동고에 장례도 치르지 못한 시신이 20구나 있다며 특별법의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아들의 명예가 사회적으로 다시 회복되는 그날을 기원하며 살았는데 이 기회마저도 영영없어지는것은 아닌가하고 다시 불안해 한다.
국방부가 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대체복무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던 방침을 1년여 만에 번복해, “대체복무는 시기상조이며 현재로선 수용불가능 하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서 현재로서는 검토자체가 백지화되어 버렸다. 오늘 국방부가 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대체복무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던 방침을 1년여 만에 번복해, “대체복무는 시기상조이며 현재로선 수용불가방침을 밝혔다는 뉴스를 들었다. 68.1%가 대체복무를 반대한것이 원인이라 한다. 그러나 이 설문의 내용중 문제가 있는 것은 대체복무가 현역의 복무기간보다 2배이상 길며 그 대체복무의 주된 임무도 한센병봉사등 녹록치 않은 복무내용이라는 부분이 누락된체로 조사한 결과였다고 한다. 사회 소수자에게는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신념의 문제를 여론조사라는 방법을 통해 쉽게 결정해버린 국방부의 처신에 상당한 유감이 가는 부분이다. 군의문사 문제도 대체복무문제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단 한사람이라도 억울하게 국가권력이라는 커다란 힘으로 불명예스럽게 먼저간 아들을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 하는 유가족들과 한 인간의 양심과 인권을 짓밟는것이 아닌가하는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보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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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곳 바로 군대이다. 정말 피같은 2년을 나라를 위해 아니 우리 가족을 위해 복무를 하는것이다. 군대를 정말 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그리 많치 않다. 아니 가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다. 나 또한 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으나 다행히 별탈없이 다녀왔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지금 이시간에도 우리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 책에는 책의 제목대로 돌아오지 않는 내 아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아들들은 군대에서 사망했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기에 그들은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그들이 너무 나약했기에 그런것일까.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망 유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것만 같지는 않다.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는 누구보다 밝았고, 건강했고, 아무 문제가 없었던 나의 아들이 군대에서 무슨일을 당했기에 그랬는지 그들 유족들은 정말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들은 알지 못했다. 군에서는 단순한 자살로 판명하기가 일수이기 때문이다. 무슨일이 있었더라도 쉬쉬 덮는 경우가 많은것이다. 결국 유족들은 큰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그렇게 알 수가 없을 것만 같던 진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바로 군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가 설립되면서이다. 군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는 접수를 받아 사건을 밝히고 있다. 그 결과 단순 자살이 아닌 군내의 각종 구타, 욕설 등의 이유로 힘들어 했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으로 밝혀지는 것들이 많이 있다. 왜 그러한 일들이 군대 내에서 많이 자행되고 있는것일까 그것은 군대의 폐쇄성 때문인거 같다. 항상 함께 먹고 자며 생활하고 그런 가운데 구타를 당해도 하소연 할 수도 없다. 그런일이 반복되더라도 그냥 참아야만 한다. 그런 가운데 스트레스가 쌓이고 심성이 약한 사람은 우울증 증세에 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자살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지가 않는것이다. 군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지만 많은 의문사들을 규명하기란 쉽지 않은거 같다. 게다가 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올해로 끝이 난다. 아직 많은 사건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참 그렇다. 그런데 위원회의 조사로 단순 자살이 아닌 군대에서의 가혹행위로 인한 자살로 밝혀져 순직으로 인정되더라도 자살사건이므로 국가 보훈처에서는 국가 유공자로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한다. 얼마전 뉴스에서 보훈처 직원들이 직무와 크게 관련없는 일로 다쳤는데 유공자로 처리했다가 감사결과 취소 되었다는 것을 보았다. 참 웃기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 나라의 법으로 인정이 안된다면 법을 고쳐야 할텐데 지금도 국회의원들은 싸움만 하니 참 머리가 어지럽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비단 남의 이야기만 아니다. 내 가족, 내 아들의 이야기가 얼마든지 될 수가 있는것이다. 내 동생이 다음달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심성이 착한 내 동생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유족들처럼 별탈없이 잘 해내겠지 믿을수 밖에 없는거 같아 안타깝다.
남북이 분단되어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상 군복무는 어쩔수가 없는거 같다. 군대가 좋아진다 좋아졌다 하더라도 아직 현실은 그런거 같지 않다. 앞으로 이런일들이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한다. 그러기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을 유족들이 힘낼수 있도록 진상 규명은 계속되어야하고 그들의 명예는 지켜주어야 할 것이다. 참 안타깝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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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가슴아픈이야기이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 있지 않다면 누구나 가는 군대.. 우리나라는 특히나 남자에게 군대란 의무이다. 아들을 가진 부모라면 마음은 아프지만 남자라면 가야한다며 그렇게 군대라는 집단으로 들여보내게 된다. 그런 부모의 마음엔 그동안 내 아들이었지만 이제는 넌 국가에 매인몸이다 라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있다. 내 오빠 또한 군대를 다녀왔고 내 신랑또한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다. '군의문사'언젠가 TV에서 본적이 있다. 내 아들이 군대에서 죽은것이다. 또는 엄청난 병을 얻고 집에 돌아온지 며칠만에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 군대에 보내고 아들이 자살했다는 불명예까지 덤으로 얻으며 가슴속에 대못을 박힌 부모들은 한둘이 아니었다. 국가라는 커다란 상대로 내 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부모들의 가슴아픈 이야기이다. 물론 아들뿐만이 아니다. 그중에는 6.25때 아버지를 잃은 가족도 있다. 그리고 버젓이 '순직'인데도 불구하고 30여년간을 자살로 알고 살아온 가족도 있다. 그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내 나라 맞느냐고.. 너무나 가슴아픈 이야기이다. 책을 펼쳐들며 눈물이 마를새 없이 닦고 또 닦았다. 자식을 가진 입장에서 읽어보니 억장이 무너질 이야기이다. 난 아직 딸 하나지만 정말 책을 읽은후 아들을 낳기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대다수의 남자들이 군대에 갔다가 제대라는것을 한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군대에 가서 돌아오지 못한 소수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소수라고 해서 내가 되지 말란법도 없는 일이니 이또한 충격일수밖에 없다. 군대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어떠한 괴로움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가족들은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 가족들의 기억에 내 아들, 오빠, 또는 아버지는 그저 착하고 가족에게 충실하고 성실한 대한민국 건전한 청년이었다. 벌레하나 죽이지 못하는 고운 심성에 부모에게 효도하고 동생들에게는 든든한 형이고 오빠이며 형, 누나들에게는 착하디 착한 동생이었다. 군의문사규명위원회는 2006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활동되어지고 있다. 그런데 2008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면 그후는 알수 없단다. 여기저기서 폐지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제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폐지되고 나면 더이상 어디에 하소연할데도 없고 진지하게 알아볼수도 없다. 진짜 어떻게 된일인지 알아보고 싶어도 알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나마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그나마 희망이었다. 비록 내가 원하는 시원한 답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내 아들이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어째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또는 어쩌다가 죽게 되었는지.. 알수 있는 길이라도 있었다. 아마도 책을 내기까지 엄청난 우여곡절이 있었을듯싶다. 지금이라도 알게되었음에 감사하고 나타낼수 있음에 감사해야 하는것인지 아니면 그동안 감춰져있던 사실에 분노해야 하는것인지 수많은 감정들이 교차되고 마음이 아팠다. 하나같이 시골에 살며 자식키우면서 군대는 당연히 보내는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군대를 보냈고 그렇게 군대에 간 아들의 사고소식을 접하게 되고 내 아들이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 절대 그럴아이가 아니라는 말뿐.. 그 어떤것도 할수없었던 가슴아픈 우리 이웃들 이야기이다. 그리고 오로지 하나 죽은 내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문을 두드린 사람들.. 문제가 해결되고 순직으로 처리된 사람도 있지만.. 아직도 국가라는 커다른 벽 앞에서 싸워할 날들이 남은 이들이 있었다. 그들이 바라는것은 단 하나이다. 죽은 아들을 살려내라는것도 아니고.. 왜 그들이 죽게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그리고 내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한 그 부모의 마음 하나이다. 많은것을 바라는 그들이 아닌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 이런 억울하고 가슴아픈일이 없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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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의무복무는 필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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