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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난 산타를 믿었었던가 ! 기억이 잘 안난다. 하지만 선물은 확실하게 기다렸었다. 그렇지만 특별하게 선물을 받았던 기억도 없다. 종교적인 관계를 떠나 온세상 아이들을 설레이게 만드는 크리스마스를 올해에도 어김없이 보내며 난 아이들과 뜻하지 않은 헤프닝을 벌이게되었었다.
더 이상 산타의 존재를 믿지않는듯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이젠 아이들의 산타가 되는일은 그만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한달전부터 아이들이 살살 작업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착한일을 많이 했으니 가방을 가져다 주실거야 시계를 가져다 주실까 아니면 꿈에라도 그리고픈 핸드폰을 가져다주실까 아주 진지하게 기다리고 있는 눈치였다. 그래서 뒤늦게 올해도 산타가 되어주기로 했다. 그래서 그렇게 올 크리스마스를 보낸후 뒤늦게 만난 이책은 그러한 나의 행동을 참 다행스럽게 만든다
그렇다면 산타는 언제부터 등장했을까? 왜 크리스마스엔 선물을 받게된걸까? 이 책속에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있었다. 크리스마스의 즐거움과 기쁨이 있었고 의미가 담겨있었고 당연하다 생각해온 크리스마스 풍습의 유래가 아주 환타스틱한 이야기로 환상적으로 펼쳐져있었다. 아이들에게 있어 크리스마스는 살아있는 신화임을 다시금 일깨워주고있었다. 이야기가 시작되고있는 19c영국은 막 시작된 산업개발속에 아이들의 노동력을 한없이 착취하던 시대였다. 그런 시대야말로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꼭 살아있어야만했다.
랭커셔 지방의 외딴도시 굴뚝 청소부가 되기위한 시험을 치르는 아이들중에 9살의 해럴드도 있었다. 고아원을 탈출 비록 다리밑에 살고있는 팔루할아버지와 살고있지만 그 삶이 너무도 행복한 아이 국가 보조금을 받고 지금의 삶을 인정받기위해 꼭 굴뚝청소부가 되어야만했지만 운은 따라주지 않았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동네 불량배들에의해 팔루할아버지가 죽음을 맞이하기에 이른다.
아이들의 인권이 무시당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한 물질 만능주의의 19c영국은 그렇게 보잘것없는 아이의 말을 들어줄 어른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힘없는 9살의 해럴드에게는 세상 그 누구도 믿을수 없는 신비한 힘을 발휘하고 있었으니 바로 크리스마스 정신이었다.
무능한 어른들로 인해 런던에서 한참 딸어진 패럿부부의 농장으로 가게된 해럴드에겐 이제 더이상의 희망은 없어보인다.하지만 쫓겨난 요정 발벡의 눈에 크리스마스를 위한 새로운 인물 ? 어린이에의한 어린이를 위한 그런인물로 해럴드가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면 그건 의미가 달라질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는 한없이 불쌍하기만 했던 해럴드의 모습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그 특유의 상상력과 순수함이 돋보이며 발벡과 뤼팡들의 도움으로 봉인을 풀어가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세상에 전달하는 모습을 보이더만 마지막엔 해럴드가 산타할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이 아주 자세히 펼쳐지고 있었다.
노르웨이의 끝 북극에 세워진 네번째 동방박사인 산타의 마을에선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너무도 의미깊은 날로 만들어가고 있었다. 착한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고 선물을 받으면서 아이들다운 즐거움을 찾게 만들고 있었다.그렇기에 해럴드는 올 크리스마스에도 1초전까지 세상 모든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돌렸을것이다. 그렇게 깊이 깊이 감추어져있던 크리스마스의 유래에관한 이야기를 만나며 난 실로 오래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가게된다.
치밀하고 완벽한 구성과 환상적인 판타지이야기는 마지막까지 크리스마스의 환상을 가지게 만들며 앞으로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마다 북극의 장난감 공장에서 만들어낸 선물들을 한가득실고 지구촌 한바퀴를 돌고있을 해럴드를 생각하게 할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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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1초전>은 어른이든, 아이든, 누구나 다 즐겨 읽을 수 있는 책이다. 19세기 영국의 작은 도시 코크커틀에서 사는 꼬마 해럴드의 기적같은 이야기는 크리스마스와 산타 할아버지의 갖가지 비밀들을 밝힌다. 해럴드는 순진한 아이로서, 꼬마 악마 뤼탱들의 도움을 받아 어린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 준다. 지금까지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게 되는 이야기다.
크리스마스가 소재인 책은 드물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1초전>은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지구를 떠난 일부터 성인 니콜라스의 후계자가 산타 할아버지가 된 것까지, 섬세하게 모든 것을 설명해주어서 재미가 있었다. 산타 할아버지는 진짜 굴뚝을 내려갈까? 순록이 정말로 존재할까?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어떻게 알아낼까? 하루만에 온 세상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어떻게 배달할까? 모든 의문이 풀리게 된다.
고아 소년 해롤드가 꾸려 나가는 감동깊은 이야기! 뤼탱, 천사, 정령, 세이렌 등등의 환상적인 인물들이 존재하는 로맹 사르두의 환상의 세계로 빠져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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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이상 재미나게 만난 책이다.
판타지 아동 영화를 보는 기분도 약간 든.
1851년 가난의 무게가 느껴지는 배경, 고아 해럴드 기의 크리스마스 체험...
평범해 보이는 주인공이지만, 착한 그러면서 똑똑한 아이는 이렇게 사랑받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꿈이 이뤄내는 결과물에 대한 생각도 갖게 하고.
현대의 작가가 재해석한 크리스마스,라고나 할까?
크리스마스 정신을 되살리고 싶었다는 (의도)것과, 실제로 책을 읽다보면,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런 작품이었다.
운좋게 만날 수 있었기에, 더 행복했던 독서였다.
요즘 아이들도 그닥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적극 일독을 권하고 싶은...
우리 조카들이 요 책을 이해할 나이가 되면, 선물해 주고 싶은 소설이다.
주변에 동심을 지닌 어른에게도 선물해 주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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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전에 읽었던 로맹 사르두의 작품 '열세번째 마을'은 아주 진지하고 어두운 작품이었다는 기억이다.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작품은 그것과는 정반대의 성격... 초반부의 어두운 요소들이 중반, 후반으로 갈수록 전형적인 아동 문학으로 변해갔다... 기대에는 어긋났지만, 작품 자체로는 나쁘지 않았다는... 단, 크리스마스 근처에 읽었어야 더 기분이 났을 듯... 알고보니 작가가 비쉘 사르두의 아들이었다는 반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