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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네라는 여자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중요한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켄타라는 소년과 호랑을 데리고 다니기 때문은 아니지만 켄타라는 주인공을 데리고 다니기 때문이다. 켄타를 이누타(우리말로 굳이 이야기하자면 ‘똥개’ 라고 한다) 예전에 《똥개》라는 한국영화를 본 것 같은데…. 《똥개》는 개봉연도가 2003년도인 영화였다. 정말 오래 전 영화이다. 감독은 곽경택. 그리고 주연배우로는 정우성, 김갑수. 재미있게 본 영화는 아니었지만 기억에 남는 영화 중 하나였다. ‘켄타’라는 본 이름이 있지만 린네라는 여자에게 쇠뇌당해서 자신도 타인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려 할 때 ‘이누타’ 라고 소개하고 만다. 린네라는 여자는 이누타(켄타)의 말에 의하면 독종에 가까운 인물로 비춰진다. 그녀의 행동을 보면 이누타가 굳이 말 안 했더라도 그렇게 보인다. 처음에는 린네와 호랑이와 이누타(본명 켄타)를 데리고 여행을 떠난다. 그 여행 중에 또 한 사람의 인물이 같이 동행을 하게 되는데 그는 몸에 문신을 하고 있는 사나이이다. 문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조직폭력배의 단원들이다. 그도 조직폭력배와 관련이 조금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는지 기억이 없다. 그에 대한 정체는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이 보이기는 했지만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도 분명히 이 이상한 여행에 끝까지 동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차자 알게 될 것 같다. 우선 켄타는 검을 잘 다룬다. 요즘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코너가 유명하다는 것을 알지만 켄타도 달인 중 하나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검술의 달인 ‘검술의 달인’ 코너에 나오면 될 것 같다. 하지만 그도 린네 앞에서는 약한 존재로 보인다. 검을 쓸 때 말고는 이상할 정도로 약해 보인다. 약해 보이는 것 뿐 아니라 카리스마도 없어 보인다. 린네의 정체에 대해서 추측해 보건대 그녀는 서커스 단원이 아닐까 싶다. 호랑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으로 추측컨대 호랑이를 조련하다가 호랑이와 함께 도피를 한 것이 아닌가 싶다. 호랑이는 아무나 데리고 다닐 수 없는 동물 중 하나다. 아무래도 오래된 조련의 결과 호랑이도 그녀 앞에서는 순한 양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결론 : 린네와 호랑이는 서커스 조련사와 조련당하는 동물의 관계. - 믿거나 말거나! 지푸라기 -> 염주 -> 우산 -> 연고 연고 다음에는 어떤 것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소심한 검객 켄타와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린네의 여행 이야기는 아직 진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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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타입 여왕님 포스의 린네와 M타입 켄타 그리고 동료(2명에서 그친다.).
와라시베는 (지푸라기 하나로 부자가 되기) 시작되는데 막부말기를 배경으로 현대적 요소와 혼합한 몽환적 코믹 역사극이다.
달걀을 사서 닭이 되고 그 닭을 팔아 돼지를 사고--- 쭉 이어져 결국 부자가 된다는 허황된 부자의 법칙은 박살이 나고 희망고문은 계속된다. (스포일러? 여기서 끝?)
린네라는 타입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다소 허황되게 사족을 더한다면 사람들이 흔히 갖는 착각중 하나가 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본다.
나는 확률에서 벗어난 존재다.(나는 특별한 존재다.이것은 실제로 맞다.태어날 확률을 본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그야말로 기적이다.인간이 존귀한 이유가 그러하다.그러나 단지 존재론적으로 그런 것이지 사소한 삶의 법칙에 있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는 생각인데 인간은 약한 존재여서 실제로 그러한 인식은 환경 또는 운에 의해서 보호가 되는 것뿐이다.
자신이 잘되는 것을 우연으로 알고 겸손한 것과는 다른 타입.(인간과는 다른 존재.니체가 말하는 초인과 비슷한 그것.)--- 참 매력적인 존재이다.
만화적 요소지만 반대적으로 생각한다면 역사적으로 돌연변이처럼 나오는 경우도 아주 가끔이지만 종종 있다.확률을 무시하고 나타나는 그것(만화 몬스터에서는 요한)때문에 인간사가 재미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물론 사이비는 비슷하기만 하면 유사한 그것을 이용한다.)
막부말기에 린네같은 강한 아이가 있었다면 과연 일본은 어떻게 됐을까?(료마가 비슷하지만 현실에서는 웅비를 펴기전에 죽는다.) 마찬가지로 구한말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강한 존재가 탄생했다면 어땠을까? 여기서 나오는 와라시베는 단순히 부자가 되는 프로젝트가 아니다.
린네라는 캐릭과 이야기 큰 틀은 근래에 들어서 보기드문 괜찮은 작품이다.
이중적 의미가 있는 와라시베 여행이 4권이라는 짧은 권수로 약간 어설프게 끝이 나서 아쉽다.
작가가 조금 캐릭터나 그림과 이야기에 포인트를 제대로 주어서 장기연재가 가능했다면 작가의 부를 와라시베처럼 현실적으로 이루어내는 명작으로 바뀌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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