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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역시나 그림체는 익숙치 않았지만,,
여튼 가장 인상깊은 캐릭터는 뭐니뭐니 해도 이장이 아닐까 싶다.
1권 초반부 '당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라고 말해달라는 류해국의 말에
"잘못이,잘못이 아닌 세상에 사는 게 잘못 아니겠습니까? 당신이나 나나..."
그다지 유쾌한 내용을 아니지만 작가가 의도한 바는 충분히 살린 작품인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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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도, 인물들도 훌륭하고 이야기 자체도 탁월하다. 그런데 그림까지 끝내주게 좋다. 간간히 사진필름이 그림과 겹치듯 약간의 입체성까지 보여지는.
30대로 보이는 유해국은 고속도로가 지나가 일종의 고립이된 외진 마을에 혼자 살던 아버지 류목형이 죽자 상을 치르라는 이장의 연락을 받고 찾아오게된다. 모든게 이장의 한마디로 이뤄지며, 자신이 빨리 떠나기를 바라는 마을사람들의 눈치에,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 유해국은 그곳에 머물겠다고 선언한다. 그 선언의 충격파장이 직접 몸으로 느껴지는 가운데, 유해국은 자신의 아버지의 집바닥에서 이어진 통로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에게 적대적인 마을사람들을 한사람씩 직면하게 되고..
그 가운에 유해국은 과거 자신이 부딪힌 사건의 상대자가 끈을 이용하여 자신을 가해자로 만든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고 고발하여 결국 지방으로 좌천시킨 박민욱검사와 힘을 합치게된다.
이, 박민욱검사 매우 매력적이다. 자신을 끌어내린 인물이지만 유해국을 미워하지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인간적인 삶을 준 기회를 주었음에 은근 감사한다. 아무리봐도 자신이 처한 것이 일차적으론 부정적으로 보일지라도 그것을 십분 재이용할 수 있는 능력자이다. 게다가, 유해국의 추적이 자칫 촛점이 빗날 수 있음을 바로 지적해주는 부분도 꽤나 멋졌다.
자신의 아버지, 그의 죽음, 그리고 이상하게 고립된 마을, 수수께끼의 여인 영지, 그리고 모든 권력을 진 천용덕이장 등 결국 문제의 핵심에 다가서면서 결국 과거부터 이어져있던 모든 진실이 풀린다. [이끼]란 제목이 왜 붙여였는지는 이 단계에서 자연히 알게된다 (말하면 스포일러됨 ㅡ.ㅡ)
토착민의 단결에 무능력해지는 모습, 죄와 벌, 자신이 보는 삶과 실제는 얼마나 다른 것인지 등의 문제를 던져주면서 펼쳐지는 미스테리는 최강이다.
의미심장하고 결정적이라 기억하고픈 대사도 많다.
정말 걸작!!!
영화가 과연 이 작품을 잘 소화해낼지 궁금하다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었지만, 정재영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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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보고 싶었던 원작인지 모른다. 이 원작이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어서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런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얼마나 설레이던지...그리고 읽기 시작한 첫째 권..정말 너무 재밌다. 그래서 5권 완결까지 단숨에 읽고 말았다. 그래선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은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때문이다.
원작 만화를 보기 전에 영화를 먼저보면 이 원작이 실망스러울까봐 영화도 아직까지 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원작만화를 다 읽고나면 영화를 볼 계획이다. 그런데 걱정은 영화가 원작만화만 못할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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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1. 류해국 - 주인공. 깐깐하고 결벽증적 성격 탓에 시작된 사소한 오해는 커다란 사건처럼 번지고 그 때문에 직장과 가정을 잃는다. 세상과 담쌓기를 결심하고 고향에 정착하려 하지만 차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뭔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2. 천용덕 - 마을이장이며 실질적인 지주이다. 이상한 마을을 관리하는 의문의 남자.
3. 이영지 - 얼마 전 과부가 된 마을 유일의 슈퍼주인. 젊고 아름다운 여자지만 마을에 남아있는 이유는 알 수 없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곳에 남아있는 그녀의 사연은...
4. 박민욱 검사 - 잘 나가던 검사였으나 류해국과의 악연으로 인해 지방으로 좌천된다. 복귀할 날을 기다리며 무료한 생활을 하던 중 다시 류해국과 얽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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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국은 아버지의 죽음을 전해듣고는 아버지가 사시던 곳으로 가게된다. 그러나 그 마을은 무척 수상한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만 조용히 살고있던 마을에 외지인인 류해국이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시작되는 음모들...
류해국은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갖게 된다. 그러나 모두가 늙어서 자연사한 거라고 말한다. 또한 사람이 죽었는데도 진단서 한장 없이 절차를 끝내려는 것이 수상적다. 그리고 이 마을은 이장을 주축으로 돌아가고 있다. 또한 모든 것이 마을 공동체로 이루어진다.
마을 사람들은 장례식이 끝나고 류해국이 서울로 돌아가길 원하지만, 류해국은 그럴 생각이 없다. 이상한 이 마을과 아버지의 죽음에관한 의혹을 밝혀내려 마을에 남기로 결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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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끼'를 본지 한참이 지났다. 개봉한지 얼마 안돼 봤으니 꽤 시간이 흘렀지만, 그리고 영화를 본 후 리뷰를 써야겠다고 결심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미적거리게 되었고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 오늘에서야 글을 남긴다.
글쓰기가 힘들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사실은 이주전쯤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자료를 찾으려 인터넷을 뒤적이다 원작만화를 무료~로 볼수 있는걸 알게됐고 앉은 자리에서 원작 80화를 단숨에 보게됐다. 영화를 재밌게 봐서인지 원작도 재밌더라는... 그리고 영화에서는 이렇게 표현된게 원작은 저랬구나 하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영화도 재밌게 봤고, 원작도 재밌게 봤다.
워낙 많은분들이 '이끼'에 대한 리뷰를 썻기에 새삼스러운 얘기는 할게없고..
영화를 보는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오는 갈등의 시발점은 류목형과 마을사람들과의 인간관계다. 비록 영화를 풀어가면서 짤막하게나마 '악'을 교화시키려는 류목형과 '악'을 이용하는 천용덕 이장과의 갈등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걸로는 뭔가 부족하다. 마치 류목형과 마을사람들간에 굉장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듯한 암시를 계속해서 주면서 음울한 분위기를 잡아가지만 영화에서 잠깐씩 보여지는 회상씬으로는 그 거대한 음모와 비밀을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한다.
그럼 원작에서는 어떨까? 친절하게 류목형과 천용덕의 그 얽히고 설킨 수많은 갈등의 근원을 설명해주고 있을까? 영화보다는 조금 더 나았지만 납득하기엔 역시 부족하다. 더군다나 공동체마을을 설립하기전 기도원과 교도소에서 보여지던 인간의 경지를 초월하여 신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던 류목형은, 천용덕과 함께 공동체마을을 설립한 후 고작 일개 형사 하나에 놀아나는 평범하고 나약한 인간으로 캐릭터가 바껴버렸다. 다소 무리한 설정 아닌가? 거기다 류목형이 자신이 죽은후에 아들이 자신의 뒤를이어 마을의 부조리를 파헤쳐 줄거라고 굳게믿는 설정 또한 너무 작의적이다. 작품에서 보면 류해국이 아주 어렸을때 류목형은 집을떠나 가족들을 방치한다. 그런 그가 얼마나 자기 아들에 대해 안다고, 죽음으로서 아들을 불러 들이려했을까?
영화의 끝무렵 반전을 주었던 영지라는 캐릭터는? 역시 설명이 빈약하다. 왜 이 모든게 영지가 꾸민일인지, 영지는 무엇을 얻고자 했던것인지 알수가 없다. 류해국을 이용해 마을의 비밀을 파헤쳐 영지가 얻을수 있는건 무엇일까? 원작에선 미스테리하지만 류목형의 편에 서있던 영지가 영화에서는 그 누구의 편이었는지 모르게 애매해져 버렸다. 류목형을 죽음으로 몰고간 이장에 대한 복수인지, 자기 자신의 복수 및 출세를 위해 류목형과 천용덕 모두를 이간질하는 것인지...
영화는 악연으로 뭉친 류해국과 검사 박민욱이 마을의 비밀을 파해치는 과정에서 의기투합해 동지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근데 영화로 보면 무슨 악연인지 설명이 부족하다. 그 부분만큼은 원작에선 충실히 설명해주고 있어 이해가 쉬웠다.
아마도 원작만화를 먼저 보고 영화를 봤으면 영화에 많이 실망했으리라.. 하지만 반대로 영화를 먼저보고 만화를 나중에 보니 둘다 재밌게 볼수 있었다. 주인공의 캐릭터나 마을 배치도, 대사, 극의 흐름이 놀랍게도 비슷했다. 그만큼 영화화하면서 원작에 충실했다고 할수 있겠지? 많은 문학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들이 원작과의 차별화를 꾀하기도 하지만 '이끼'만큼은 최대한 충실히 원작에 따라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유가 있었다. 원작자 윤태호는 영화사에 판권만 판게 아니라 시나리오 작업에서부터 깊숙히 영화제작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영화속 대사가 원작과 토시하나 틀리지 않는 부분이 제법 나오는데 윤태호씨의 계획된 의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다소 바뀐 부분도 나온다. 류목형의 과거행적이 원작에선 과거 회상씬으로 처리된데 반해 영화에서는 시간순으로 나열시켰고, 다소 신비주의에 싸여져 있다가 명확한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 영지의 캐릭터가 영화에서는 마지막 반전신을 통해 팜므파탈의 이중성을 극적으로 표현한점(이 때문에 나는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졌지만..), 류목형의 죽음으로 아들 류해국이 마을로 찾아오게 된 계기가 원작에서는 '악의 신'과 같은 존재가 되려했던 천이장의 화룡정점의 계획으로 나온반면, 영화에서는 류해국을 이용해 천이장의 제국을 무너뜨리려는 영지의 전화통화였다는 점등이 원작과 영화가 다른점이다.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세상에 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아래 한컷의 그림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갖은 부정과 폭력, 악을 통해 막대한 재산을 형성하고, 또 그것을 이용해 뇌물과 부동산으로 짜놓은 경찰, 검찰, 국회의원등의 탄탄한 인맥이 뒤를 봐주고 그들이 뒤를 봐주는 탓에 더더욱 쉽게 부정을 저지르면서도 큰소리 땅땅 치며 천용덕처럼 살아가는 세상.. 어느 정의감에 불타는 검사가 그런 사람 하나를 잡아 넣으려고 해도 그럴려면 대한민국 전체를 대청소 해야할거라는 작가의 냉소적인 비판. 그게 바로 이 작품의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참으로 적절한 비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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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이미 웹툰으로 엄청 소문나있는 작품을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 영화가 원작보다 못하다는 풍문을 들으며 만화를 기대했다.
1권이라서 아직 모든 사건은 암시단계에 있고, 가능성들을 최대한 부풀리는 과정이다.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시골에 내려온 유해국은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에서 시골에 남기로 한다. 그러나 자신의 체류결정을 들은 순간부터 마을 사람들 전체가 뭔가 적대감을 품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류해국은 어떤 류의 의심을 품게 된다. 바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류해국의 현재 상태와 박검사의 현재상태, 류해국과 박검사의 과거의 인연도 잠시 류해국의 기억 속에서 재생된다.
간단한 어투와 인물표정을 이용해 최대한 독자들이 인물에 대한 많은 가능성을 내포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그로인해 작품의 전개양상이 더욱 궁금해진다.
세밀하고 아름다운 그림체, 독자들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놀라운 재주 덕분에 작품은 무게감이 있으며, 만화가 가지기 힘든 힘과 스케일을 지녔다. 아직도 웹툰이 무료로 공개되어 있지만 차분하게 책장을 넘기면서 진짜 만화 읽는 기분을 즐기고 싶다면 소장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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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은 '이끼'를 보고 있자니 흑백만화는 생명이 없어 보인다 했고, 강도하는 그림은 멈춰보게되고 글은 빠져 읽게 된다고 했다. 고작 재미로만 읽히는 만화책이 그 정도의 포스가 있을리 만무하겠지만, '이끼'는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7년동안 찾아 뵙지도 않은 아버지의 부재는 죽음으로서 실감되어 날아든다.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가정에서도 해고당한 류해국은 이번 일을 계기로 어차피 반겨줄 사람 하나 없는 서울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아버지가 고향도 아닌 곳에서 진득하지 못해 끈질기게 라고 느껴질 정도로 계셨던 다시는 돌아 올 수 없을 것만 같은 그런 굴 속으로
장례를 치르고 다시 돌아 갈거라 생각했던 류목의 아들 류해국이 떠나지 않겠다는 말에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도대체 왜...
경계하던 주민들은 이장의 말 한마디에 이웃사촌의 정이 아닌 정같은걸 나누어주고...
자신은 배려라고 생각했던 남들은 지나친 오지랖이라 생각하게 만든 성격으로 모두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류해국은 그 잔재들을 버리지 못해 마을에 대해 수집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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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장 책을 넘겨가며 가장 크게 느낀것은 '새롭다'는 느낌이다. 매끄러운 종이에 컬러가 입혀진 만화책이라니... 영화에서 보던 미쿡 코믹북을 떠오르게 하는 첫인상 이었다.
첫 페이지부터 사람하나가 죽어나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심각한 분위기의 전개다. 책 전체에 웃는 얼굴 한장면이 없다. 다섯 권의 분량의 시작 부분인 만큼 여기저기 복선만 잔뜩 깔려있다. 책 전부를 사서보는 사람은 신경 안써도 될 부분이지만, 한권 한권 보는 사람에겐 확실히 지루한 전개다. 엄청 재미있어서 다음권이 기대 된다기 보단, 궁금해서 2권이 보고싶다는 느낌이 강하다. 책의 시작인 1권만 보고 내용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특히 스릴러물의 경우 마지막으로 갈 수록 핵심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확실히 흡입력은 있다.
웹툰으로 먼저 그려졌기 때문인지, 아니면 작가의 의도인지 많은 여백이 눈에 들어왔다. 심리 묘사와 동반되어 잘 어울리는 여백도 있었지만, 좀 쓸때없다는 생각이 드는 여백도 있었다. 책값은 또 좀 비싼가 컼;;
여백의 좋은예. ![]()
여백의 나쁜예 ![]()
인물의 성격과 행동이 인물의 얼굴에 녹아있다. 작가의 큰 재능중 하나다. 그림 전체가 통일되고 안정감 있다.
웹툰으로 접하고 소장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믿고 사도 될것이다. 이정도 퀄리티면 소장할만 하다. 내용을 모르고, 읽고 싶다면 전권을 한꺼번에 사거나 여러권을 사길 추천한다. "궁금해서 이거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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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영화화 된다는 윤태호 작가의 '이끼'
영화화 된다는 것 때문에 읽기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스릴러를 표방하고 시작한 것인 만큼 나름대로 괜찮은 시작을 보여준다.
무엇인가 있는듯한 사람들, 그리고 강박적인 상황에 놓은 주인공과 그 주인공과 연
결되었는 또다른 중요인물로 보이는 등장인물...
스릴러의 시작의 기본구성을 모두 갖추고, 그리고 더해서 앞으로의 진행에 흥미를 갖
게하는 1권의 마지막까지 무척이나 잘시작한 첫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만화들은 결국 웹툰으로 사실상 그 주도권이 넘어간 것이 아닐까 한다.
웹툰이라는 기본적인 조건으로 인해서 만화들이 칼라로 변했고, 그리고 웹에서 만화
를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는 더욱더 새롭고 더구나 탄탄한 내용이 기본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물론 그러한 것들을 심지어는 감동까지 섞어서 보여준 작가는 분명 강풀이다.
그리고 여기에 윤태호도 추가될 수 있을 것 같다.
무척이나 모던한 그림체도, 그리고 칼라라는 조건또한 너무나 잘 살린 작품...
그것이 이끼이고 결국 앞으로의 어떠한 진행과 결말을 보여주는지에 따라서 우리
는 또다시 좋은 작가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무척이나 훌륭하다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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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건 스릴러물이 아닌가 싶다. 요즘 극장가에 "이끼"라는 영화가 개봉 5일만에 114만 돌파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아직 영화를 접해보지 못하였지만.. 긴상영시간이지만 영화보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소리를 들어보니 원작만화가 어떤지 더 궁금해졌다. 책 표지부터 주인공 남자가 눈,귀,입을 막고있는 모습이 호기심을 일으켰다. 주인공(류해국)은 아버지의 부고소식에 시골로 내려가는데 그곳 마을사람들은 빨리 장례만 치루고 올라가라고 재촉하고 정작 류해국은 마을에 정착하려고 하는데 마을주민들의 반응은 반겨주는 것이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 마다 그를 적대시 하는 눈빛을 보내는데... 도대체 이 마을사람들은 류해국에게 숨기는 무엇이 있는지.. 아니면 단지 외지인이기 때문인지... 도대체 이 마을사람들의 감춰진 진실은 무엇인가... 진실을 파헤치려하는 류해국과 감추려는 마을사람들의 팽팽한 긴장감.. 이끼2편부터 밝혀질까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