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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음모. 조선시대판 ‘사랑과 전쟁’ 제목 아래 ‘시대와 신분을 뛰어넘는 조선 최대의 스캔들’ 이라는 부제가 딸려 있다. 호기심이 동하였다. 16가지 이야기라고 하니 단편 16가지 일 것이고, 장편 소설류를 읽다 쉬어가는 기분으로 책을 펼쳤다. 사람 사는 것은 어느 시대나 다 같지 않을까? 욕망하고, 공부하고, 결혼하고, 돈 벌고, 관직에 나가고 노후를 편히 사는 것이 꿈이요, 현실이 되곤 한다. 오늘날은 사회적으로 음으로, 돈이 계급화 시키고 있지만, 조선 시대에는 사농공상과 반상의 규율이 엄격하여 사대부와 종친 등의 특권 계층을 제외하면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놓을 수 조차 없었다. 양반 남자는 양인이나 천민을 첩으로 들일 수도 있었지만, 여염집 여인들은 양반이 아닌 자와 혼례를 하거나 정을 통하면 사형에 처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런 서슬 퍼런 규율이 있다 한들 사랑을 갈라놓기가 어디 쉬운가.. 책에도 이 같은 내용의 애닮픈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여염집 규수가 양친을 여의고 그녀 집의 일을 도맡아 하던 사노비을 의지하다 결국 사랑에 빠지고 몰래 혼례를 치르게 되고 결국 관에 발각되어 여인은 왜관의 왜인에게 강제로 시집보내지게 된다. 당시 왜인에게 시집 보내는 것은 노비가 되는 것보다도 더 치욕스런 일이었다고 한다. 이에 실의에 빠져 있던 여인은 남편이었던 노비에게 연통하여 자신을 구해 달라고 하고, 노비는 왜관의 왜인을 살해하고 만다. 이 일은 외교 문제로 비화되어 당시 왕이었던 세종은 노비를 참형에 처하고 여인의 목숨도 앗아간다. 관아에 끌려온 여인을 단죄하는 자리에서 여인은 울부짖는다. “그가 사람을 죽였습니까? 도둑질을 했습니까? 남에게 전혀 해를 입히지 않았는데 어찌 죄라고 하십니까?” 사랑은 죄가 없다. 사랑마저 계급 아래 묻어 버린 그 시대와 권력자들의 눈 먼 권위가 죄인이다. 책에는 이 외에도 왕조 내에서 벌어진 스캔들도 파헤치고 있다. 유부녀를 사랑한 양녕대군은 강제로 양가집 유부녀를 취한 죄로 폐세자 되고 그로 인해 이도(세종)가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래전 영화 ‘자유부인’ 처럼 당시의 관습을 비웃음거리로 만들어버린 양가집 부인의 이야기, 아버지의 첩을 빼앗은 사대부의 이야기, 그리고 가장 쇼킹했던 것은 여성과 남성성을 모두 가진 사방지의 이야기까지 흥미를 끄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생물학적으로 양성을 모두 갖고 태어난 사방지의 엽색 행각이 들통나자 조정 대신들은 참형할 것을 주장하지만 임금은 그녀 혹은 그가 병자일 뿐이라며 가엽게 여겨 사형을 면해 준다. 이런 해괴하고, 막장 드라마 같은 이야기도 흥미를 끌지만 뭐니뭐니해도 애절한 로맨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중에서도 삼의당 김씨 부부의 사랑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한 애잔함이 깃들어 있다. 삼의당 김씨와 남편 하립은 한날 한시에 태어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람들은 이런 그들을 보고 천생연분이라며 칭송하고 부러워들 하였다. 혼례를 치르던 날 남편은 아내에게 칠언절구의 시를 지어 준다.
삼경에 밝은 달은 봄꽃 같아라 꽃이 화려한 때라 달빛이 더욱 곱네 달 따르는데 꽃 같은 님이 오니 둘도 없는 아름다움이 내 집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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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달빛이 그윽하고 정원에 꽃이 만개했네
꽃 그림자 서로 엉키고 달그림자 더 하네 달 같고 꽃 같은 우리 님과 마주 앉으니 세간의 영욕이야 내 알 바 아니네 277page. 하립이 첫날 밤 부인에게 쓴 시와 삼의당 김씨의 답시
하립은 계속되는 과거 실패 후 아내와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된다. 아내 김씨 역시 그런 남편과 농사를 지으며 안빈낙도 하는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한 편의 시로 남긴다. 날이 이미 한낮이라 볕이 뜨거워 내 등의 땀이 흙을 적시네 세세히 가라지 뽑아 긴 이랑 마쳐갈 때 작은 고모 큰 고모 점심을 내오네 보리밥 달고 국 맛이 꿀 같으니 밥 푸는 숟가락은 먹는 양에 맡기네 배 두드리다가 또 노래하니 포식은 고생하여 열심히 일한 탓이네. 하립의 과거 때문에 다소 신산한 시기를 보내기도 하였으나 전원생활을 통해 다시 행복한 삶을 찾았다.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은 참 모호하다. 이야기 자체는 그리 재미있지도 않고 또 딱히 교훈될 만한 내용은 없다. 다만 작가가 발로 뛰며 찾아낸 그 시대의 풍속과 몰랐던 숨겨진 야사가 흥미를 끌 만하지만 열독할 만큼 이야기 자체의 재미는 부족한 편이다. 작가의 자료 수집 열정에 비하여 내용은 아쉬움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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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를 통해 역사를 흥미롭게 접하고 싶었다. 더구나 남녀간의 스캔들 이야기니 더욱 재미있으리라 생각했는데...쩝..완전 대 실망이다. 책에 대해 실망했다기보다 조상님들에게 실망이다. 진정한 사랑은 찾아 볼 수 없고 단지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애첩을 거느리고, 근친상간을 하고 전리품처럼 자기들끼리 여자를 나눠갖고 이럴 볼썽사나운 못된 조상님들 같으니라구... 아내가 투기를 한다고 사약을 내려 버린 왕이 자기는 밤마다 도성 근방의 요정들을 출입하면서 당시 한양에서 가장 요염한 여인이였던 어을우동과 염문이나 뿌리고... 책을 좋아하는 호학의 군주라 일컫는 그 왕의 이중적인 모습 사회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부녀자의 재혼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고 여성이 어떤 권리도 박탈당한 채 남성의 그늘에서 살아가게 만든 왕 조상님들 완전 실망이야~ 그나마 세종은 간통죄를 처벌하면서 “성욕이란 식욕과 같은 것인데, 어린 시절 정을 잊지 않고 행한 죄를 죽음으로 몸 것은 내 지나친 처사다”라며 후회했다고 하니 그나마 인간미를 느낄 수 있어 다행이다 아무튼 조선에서 여자는 한껏 남자들의 성 노리개였음에 분개한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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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건.. 왜 이렇게도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게 됐다랄까.. 조선시대때부터 여성은 당하는 입장이 당연하고.. 남자는 뭔가 합리화가 되는 부조리... 성종은 여자의 재가를 불허하는 법령을 내려서.. 여자를 성적으로 억압하고 집안으로 숨어들게 만들게까지 만들고.. 좀 괜찮은 기생이 있다랄치면.. 권세 있는 사람이면 누구랄것도 없이 먼저 달려가고.. 일부일처제가 법으로 정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첩을 두고 집안의 종을 범하고.. 것도 모자라 기생질까지.. 이런것들이 조선왕조실록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 것들이라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요새 뉴스에 나오는 것 그 이상이랄까..
양반이란 자고로 글읽고 사색하며 토론을 즐기는 사람들인줄 알았는데.. 그 못지 않게 여자를 좋아하는..ㅡㅡ;; 물론 풍류를 알고 즐기는 것도 선비라지만.. 성종과 연산군이 조선시대의 여성의 역사를 망춰놨다랄까.. 성종은 억압을.. 연산군은 여자를 한낯 노리개로.. 부자가 어마어마하구만..ㅡㅡ;;
고려시대까지는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이 자유연애를 했다 했었다.. 물론 그에 따른 폐해는 있다.. 결혼과 이혼을 밥먹듯 하고.. 그도 모자라 근친상간에.. 스님과 일반인도 다반사.. 너무 성적으로 개방적이었다랄까.. 그에 대한 폐해를 답습하지 말자는 것이 조선시대의 사대부들의 사상.. 그래서 조선의 왕들은 근친상간을 엄하게 벌헀지만.. 왜.. 사대부들의 첩질은 그냥 눈감아 준걸까..ㅡㅡ;; 왕부터가 잘못이야.. 후궁이 많고 자식도 많으니까.. 자기 자식들 이름은 다 외웠나 몰라.. 이런 문화들이 아직도 남아서.. 여전히 돈많고 권력있는 사람들은 첩같은게 있잖아.. 여튼.. 뭔가 맘에 안들어.. 책을 읽는내내 맘에 안드는 것들 투성이에 화나기도 하고.. 진짜 답답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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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의 역사에서 많은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지만 그러한 사실들이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평균적인 민중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들만의 리그를 만들어서 그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양반들의 이야기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더 들어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책입니다. 유교를 신봉을 하여서 많은것을 자신들이 믿고 있는 성리학에서 말하는 사상으로 색칠을 하면서 살아갔지만 인간의 본성인 색에 대한 욕구에 대한 것을 제어를 못하고 문제를 일으킨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을 합니다. 구중궁궐에서 부족한것이 없이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였던 왕족들에게 벌어진 치욕적인 사건과 궁궐에서 생활을 하면서 억압적인 분위기의 화신이라고 생각을 하였던 궁녀와 내시들이 자신들도 살아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고 그것을 성욕이라는 단어로 표현을 할 수가 있는 사건을 만들어서 실록에 기록이 되었다는 것은 아무리 남성의 상징을 제거를 하였고 그러한 문제에 대하여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여도 보연의 문제는 육체의 문제가 아닌 정신의 문제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는 이상한 행위로 보일수가 있는 내시들의 애정문제가 왜 문제가 되었고 어떠한 사실로 인하여서 발각이 되었는지 서로가 감시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볼수가 있는 궁궐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중요한 부분을 억제를 당한 많은 인물들의 색다른 이야기를 실록에서 기록을 하는 짧은 내용이 아니라 인간적인 감정을 담아서 보여주는 장면들이 등장을 하고 있고 오로지 자신들의 체면을 위하여서 발생을 하였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하여서 고심을 하는 양반들의 문제와 왕실의 가족들이 만들어낸 많은 추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하여서 고생을 하였던 왕들의 문제도 보여줍니다. 자유로운 생활을 하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였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초기에 거의 집중이 되어있고 중기의 경우에는 혼란기에 발생을 하였던 문제들이 내용을 좌우를 하고 있는데 유교 사상이 아주 익숙하게 머리에 주입이 되면서 발생을 하였던 문제들과 자신들의 치부에 대하여서 일정한 부분에서 합의를 하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에 소홀하였던 양반들의 문제가 후기와 중기에 들어와서 애정문제가 실록에 기록이 되는 일이 적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연애를 하기 위하여서는 이성이 만남을 가지는것이 중요하고 그러한 만남을 가지기 위하여서 찾을수가 있는 장소의 필요성 아니면 자신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였던 남성들의 욕구를 해소를 하기 위하여서 만들어진 기생에 대한 문제가 얼마나 많은 양반가의 문제로 제기가 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기생은 자신들의 욕구를 해결을 하기위하여서 만들어진 방안이고 그들을 가지고 벌어지는 각종의 문제에 대하여서 유교가 지배를 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욕망을 충족을 할 수가 있는 방법에 대하여서 부족한 수요와 그러한 수요를 채우기 위하여서 발생을 하였던 각종의 문제들에 대한 양반들의 이중적인 생각이 신분제를 지키기 위하여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피눈물을 만들었는지도 보여주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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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미실보다 더한 것 같다.-_-.. 나는 연애'비화'라는 말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읽기 시작해서 후회하게되었다.; 나의 예상과는 달리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낯뜨거운 얘기로 가득하다. 뭔가 조금 더 애틋하고 음..마치 최경창과 홍랑의 사랑얘기같은? 그런 류의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_-..
배경이 조선시대이다보니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의외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글쓴이는 다소 (혹은 과하게) 비도덕적인 사건들의 성적인 부분을 더욱 부각시켜서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나름 애틋한 사랑이야기인데도 그런부분만 쓰고있는 것 같고.. 고대수(갑신정변에 영향을 끼친..본명이 기억 안난다)는 왜 이 책에 실려있는건가 싶기도 하다.
이책을 바깥에서 읽기엔 좀 낯뜨거울 것 같다-_-.. 사실 읽다가 중간에서 덮어버렸다. 다 똑같은 이야기의 반복이기 때문이다. 더 봐서 뭐하랴 하는 마음이 들기에 바로 덮었다.
아 그리고, 이 책의 말을 다 믿어서도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름 역사적으로 신뢰할 만한 자료를 근거로 쓴 것이겠지만 역사서 자체도 진실대로 적히지 않은 부분도 있고 여태 내가 알았던 부분과 영 다른 이야기가 적힌 부분도 있다. 내시 김처선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한 편의 이야기만 듣고 알 수 없는 것이 역사이기에, 이 책에 제시된 역사도 읽고 있는 독자가 이 책만 100퍼센트 믿어버리면 안될 것 같다.
이번 책 선택은..Miss choice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