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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전지현에게 낙엽을 뿌리며 ’너를 만나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라는 유행어를 남긴 cf에 깔린 유미의 곡..그렇게 처음 유미를 접한 후 아주 오랜만에 유미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CD 표지 속에 담긴 유미는 여성적인 면모를 부각시킨 듯 보이고, 보라색 CD 역시 여성적인 느낌이 많이 듭니다. 타이틀곡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 과 잘 어울려지는 CD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모든 가수들이 댄스곡과 발라드곡을 모두 잘 소화하고 있지만, 유미는 댄스곡과 발라드곡마다 다른 느낌의 목소리로 곡마다 다른 느낌, 다른 목소리로 멋드러지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사람인데 어쩜 이렇게 다양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할 수 있을까요? 발라드 속에 묻어나는 애절한 느낌을 가득담아 감정을 풍부하게 녹아내린 목소리와 고음처리에서 나타나는 허스키한 목소리, 댄스곡에 담겨진 귀여움이 묻어나는 목소리 등으로 여러가지 스타일로 곡을 소화하는 것은 유미만의 장점은 아닐까 싶습니다. ![]() 한 남자 한 여자 - 깔끔한 고음처리 속에 묻어나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자신의 감정을 모두 쏟아내어 놓은 듯한 애절한 목소리는 금새 눈물이 떨어질 듯 합니다. You & me music - 댄스곡인데 발라드로 듣던 애절한 목소리와는 다른 파워풀한 음색으로 고음처리를 하고 있네요. Please me - 댄스곡을 또다른 목소리로 소화하고 있는 곡입니다. 귀여운 리듬으로 시작되는 곡인데, 유미의 또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자이니까 - 제가 개인적으로 이번 음반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곡입니다. 대중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곡으로 제가 좋아하는 리듬이라서 그런지 몇번이고 되돌려 들었습니다. 작곡 : 더 네임, 성훈(브라운아이드소울) 작사: 최진이(럼블피쉬)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타이틀곡이 이 곡이 아니라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새 - 신비로움으로 편곡을 한거 같아요. 목소리를 환상적인 느낌으로 표현함으로서 유미의 색다른 느낌이 많이 나는 곡입니다. 약간 꿈을 꾸는 듯한 곡이라고 할까요? 이 CD 안에서 가장 독특한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적인 모습이 아름다운 유미는 다양한 목소리로 이 음반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곡 하나하나마다 유미의 다양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 흔적과 자신의 감정을 모두 쏟아내어 부르는 애절함과 자신의 힘을 다한 듯한 파워풀한 가창력 등이 모두 녹아져 있습니다. 가창력과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는 가수 유미... 올 봄은 유미의 목소리로 행복해질 듯 합니다. 08. 여자이니까 울지 않아 너 하나 없다고 모든 걸 잃은 것처럼 울지 않는다고 그래 떠나 너 멀어진다고 그 흔한 여자들처럼 붙잡지는 않아 변해버린 나를 버린 ![]() 너 하나 때문에 아프지 않을 거라 큰소리치지만 그래도 여자인가 봐 아닌 척 하지만 이렇게 울고 있잖아 너 하나를 못 잊고 어쩔 수 없는 건가 봐 웃으려 해도 강한 척 해도 다시 눈물 흘리는 약한 여자인가 봐 지나버린 바래버린 추억 때문에 울지 않을 거라고 다시 웃어보지만 그래도 여자인가 봐 아닌 척 하지만 이렇게 울고 있잖아 너 하나를 못 잊고 어쩔 수 없는 건가 봐 웃으려 해도 강한 척 해도 다시 참지 못하고 눈물 흘리잖아 초라해질 내 모습 두려워져서 아픈 이별을 모른척했지만 너 하나 밖에 모르고 살아온 나라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나 봐 사랑이 이런 건가 바 모른 걸 가져가 눈물만 남는 건가 봐 끝없이 흐르는 난 정말 바보인가 봐 또다른 사랑 찾으려 해도 너만 안고 살아갈 너의 여자인가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