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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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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의 재일조선인을 귀국시키기 위한 공작이 일본의 초당적인 이익이 되고, 미국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으면서 일본적십자사와 중국과 소련의 적십자지부가 세계적십자기구의 승인을 받아냈다. 결국 일본과 북한의 양자관계에서 조총련을 통하여 일본에 있는 조선인(본적은 38선 이남 출신이 97%)들을 북한으로 보내는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그게 1956년 부터 1984년 까지 시작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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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의 재일조선인을 귀국시키기 위한 공작이 일본의 초당적인 이익이 되고, 미국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으면서 일본적십자사와 중국과 소련의 적십자지부가 세계적십자기구의 승인을 받아냈다.
결국 일본과 북한의 양자관계에서 조총련을 통하여 일본에 있는 조선인(본적은 38선 이남 출신이 97%)들을 북한으로 보내는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게 1956년 부터 1984년 까지 시작했으나 적십자기구의 비밀문서는 1958년까지 자료만 볼수 있었기 때문에 빙산의 일각일 뿐이지만 대충 귀국사업이 뭔지는 알수 있었다.
p******h 2018.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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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디아스포라, 그들이 북송선을 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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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서점에 갔다가, 이 책 <북한행 엑서더스>를 발견했다. 다른 책들을 사러 간거라 그때는 사오지 않았는데, 자꾸 눈에 밟혀서 결국 인터넷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요즘에 디아스포라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디아스포라는 離散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의 혹은 타의로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정착하거나 혹은 유랑하며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 책은 '왜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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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서점에 갔다가, 이 책 <북한행 엑서더스>를 발견했다. 다른 책들을 사러 간거라 그때는 사오지 않았는데, 자꾸 눈에 밟혀서 결국 인터넷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요즘에 디아스포라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디아스포라는 離散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의 혹은 타의로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정착하거나 혹은 유랑하며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 책은 '왜 1950년대 말에 재일동포들 수만명을 북한으로 보냈는가?'라는 질문에 그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배경 등을 설명하며 답하고 있다. 지금은 그 당시 재일동포들을 북한으로 보냈다는 것조차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필자가 초등학교 다닐때는 교실마다 반공선전물, 도서들이 책꽂이에 꽤 많이 꽂혀 있었다. 그때 '북송선'과 같은 단어들을 보면서 대규모 송환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사실들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게 되었다. 그 당시 일본에서 재일교포들은 힘든 삶을 살고 있었다. 일본인이 받는 복지 혜택에서도 제외되고 취업에서도 차별이 많아서 대부분 하층민의 삶을 살고 있었다. 일본 정부로써는 일본 국민들을 챙기기에도 벅찬데 그 많은 조선인을 모두 감당할 수가 없었던 것 같고, 그때 우리나라는 전쟁 끝난지 얼마 안되어 나라꼴이 말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이 귀국한다고 해도 받아줄만한 형편은 못 되었을 것이다. 그때 북한과 일본 정부, 그리고 비정부기구인 적십자사가 모종의 협정을 해서(이 부분은 어려워서 기억에 잘 남지 않은거 같다.) 북한에서 일정한 수만큼 재일교포를 받기로 하고, 당시 북한에서 대외적으로 북한이 꽤 발전되어 있고 좋은 곳이라는 식으로 선전하여 그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것이다.

 

그 당시 재일교포들은 일본에서 어렵게 살고 있었고, 차별 때문에 좋은 직장을 갖거나 출세할 미래도 없었기 때문에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곳에서 삶을 개척하자는 생각으로 북송선을 타게 되었다. 청진항에 내리는 순간, 북한 주민들의 남루한 모습을 보고 속았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중엔 모두 재일교포들만 있었던게 아니라 재일교포와 결혼한 일본인 여자들도 있었다. 처음에는 일본에서 가져온 옷이나 화장품을 북한의 암시장에서 팔아서 그 돈으로 자식들을 먹이고 입혔는데, 일본에 친지나 가족이 있으면 그들에게 지원받기도 했겠지만 그게 그렇게 오래 가진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일본에서 온 재일교포, 혹은 재일교포와 결혼한 일본인 중에 나중에 뭔가 트집을 잡혀서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간 사람들도 제법 있는것 같다.(강철환의 <평양의 어항>인가?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북송선을 탄 사람들은 북한으로 가기로 선택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자식들에게 미안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고 한다. 정말 불쌍한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근현대사의 숨겨진 부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정치적,사회적인 이유로 난민이나 다름없게 된 사람들의 삶을 생각하며 거대한 힘 앞에서의 무력함과 한곳에 정주하지 못하고 떠도는 삶의 무서움을 생각했다.

j******m 2009.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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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행 엑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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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일본에서 벌어진 귀국운동(북송)에 대하여 쓰여진 책..   지금까지 북송에 대해서 잘알지도 못했었는데 50년이 지난 지금 비밀문서가 발굴되면서 북송사업의 실체에 대해 분석한 책.   음....안타까운 한반도의 현대사에 대해 또 하나 알게된것 같다.   니가타....흰 쌀과 술로 유명한 도시....하지만 북한으로 떠나는 만경봉호가 들어오는 곳.....북송사업당시 북한으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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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일본에서 벌어진 귀국운동(북송)에 대하여 쓰여진 책..

 

지금까지 북송에 대해서 잘알지도 못했었는데 50년이 지난 지금 비밀문서가 발굴되면서 북송사업의 실체에 대해 분석한 책.

 

음....안타까운 한반도의 현대사에 대해 또 하나 알게된것 같다.

 

니가타....흰 쌀과 술로 유명한 도시....하지만 북한으로 떠나는 만경봉호가 들어오는 곳.....북송사업당시 북한으로 떠나는 배가 들어왔던 곳...

 

새로운 사실을 알아간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비교적 쉽게 풀어내서 읽기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책 본문中

-. '8월 종파 사건' : 1956년 8월에 개최된 조선노동당 전원회의...식민지 시대에 중국공산당과 함께 싸웠던 연안파와 소련에서 귀국한 소련파가 反 김일성 연합 세력을 규합했지만 패하여 숙청당했던 사건.

 

-. 수만 명에 달하는 재일조선인의 대량 귀국을 처음으로 내놓은 것은 분명히 일본이었다. 그 동기는 경제.치안상의 염려에다가 엄청난 편견을 섞은 것이었다. 파괴분자이자 사회 복지의 짐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이 나라에서 쫓아내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다.

 

-. 북한이 대량 귀국에 본격적으로 관여하게 된 것은 결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이기적으로 따져본 결과였다. 김일성 정권이 노동력을 필요로 했던 것, 세계가 주목할 만한 경제 발전을 이룬다는 장대한 꿈, 일본.한국.미국의 삼자 관계에 훼방을 놓고픈 욕구, 그리고 전 세계적 차원의 무대에서 프로파간다의 승리에 대한 동경, 그러한 모든 것에서 귀국이 득책이었기 때문이었다.

한편, 한국의 이승만 정권은 귀국사업을 방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그것을 성공시키지 못한 이유는 이 정권 자체가 정치범을 부당하게 다루고 있었고, 재일조선인의 남쪽 귀국을 지원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재일조선인을 일본과의 외교적 침체 상태를 타개할 협상의 재료로 이용하는 쪽에 열심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도 하나하나가 '자국민'의 권리 침해에 대한 세계의 인도적 여론을 환기시키려고 시도하는 한국의 입지를 매우 약하게 만들었다.

 

-. 현 북한 체제가 폭력에 의해 붕괴되면, 그 결과는 기아와 죽음과 혼돈뿐일 것이다. 다른 나라에게 힘으로 민주주의를 강요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이라크의 참상이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대화, 교류, 점진적 개방의 과정이야말로 아무리 더디고 어렵더라도 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는 작은 빛을 던져준다.

 

h*****6 2010.01.18.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