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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너와 나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 세상의 행복을 담는 우화들을 만났습니다!
"너와 나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 세상의 행복을 담는 우화들을 만났습니다!" 내용보기
책장을 다 넘겨도 덮을 수가 없는 감동에 다시 책을 펴들기를 세 번째 하고 있는 이 책은, 처음에는 천천히 눈으로 읽고 두 번째는 더욱 천천히 글줄 안의 의미를 곱씹으며 마음으로 읽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편안해진 마음이 목소리까지 한결 부드럽고 여유롭게 만들면서 낭독하며 읽어 봅니다.   이 책을 단적으로 표현하라고 하면, "사색과 깨우침을 더불어 선사하
"너와 나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 세상의 행복을 담는 우화들을 만났습니다!" 내용보기

책장을 다 넘겨도 덮을 수가 없는 감동에
다시 책을 펴들기를 세 번째 하고 있는 이 책은,
처음에는 천천히 눈으로 읽고
두 번째는 더욱 천천히 글줄 안의 의미를 곱씹으며
마음으로 읽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편안해진 마음이
목소리까지 한결 부드럽고 여유롭게 만들면서
낭독하며 읽어 봅니다.

 

이 책을 단적으로 표현하라고 하면,
"사색과 깨우침을 더불어 선사하는
틱낫한 스님의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바로 현실의 중심에서 사랑과 공동체라는
존재의 가치를 깨닫는
우리를 만나고 느꼈습니다."

라고 나직하게 말하고 싶어요.

 

베트남 태생으로 열여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불교에 입문하여
수행의 길을 걸어오신 틱낫한 스님은
조국 베트남이 전쟁으로 고통의 늪에 빠져들자
평화 운동가로 거듭나 누구보다 현실의 중심에 서서
핍박받는 사람들과 함께 하며 진정한 종교인의 면모를 보여주셨지요.
틱낫한 스님은,
"우리가 갈라져서 부질없는 이익 다툼을 하며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이 불행의 시간을 이기고 행복한 길을 걷는 길은
바로 사람들이 하나 되는 길, 반전평화의 길이다!"

라는 외침을 이 책의 첫 우화인 <옛날 옛적 숲 속에서>에서 열어주십니다.
이 첫 우화를 통해 '진정한 하나'의 의미를 발견했지요.
'사랑하는 것은 하나가 된다'는 말씀 속에
'우리는 결국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있고,
하나로 잘 어우러질 때 진정한 행복과 편안을 찾을 수 있다'
라는 행간의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통에 시달리는 베트남의 무고한 사람들에게
하루 빨리 평화의 그날이 찾아오기를 바라며
미국까지 건너가서 반전평화운동을 벌리셨다는
그 적극적인 마음과 실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오늘날 세계를 하나로 모으고 감싸 안을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서는 종교지도자의 면모라고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진정한 하나'의 의미를 틱낫한 스님의 따뜻한 우화를 통해
더 깊이 생각하고 작은 일부터 먼저 실천할 것이 없는지를 찾게 됩니다.
이것도 이 책의 귀한 말씀과 그 속내를 통해 스님께 은연 중에 배운 것이라 믿어요.
스님께서는 몸소 부대끼며 세상과 사람들의 고민과 고통들을
어떻게 치유해나갈 수 있을까를 어떻게 덜어줄 수 있을까 항상 고심하며
그 다스림의 핵심키워드를 '마음'에 두고
일반인들에게 우화 형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들려주시니
어떻게 마음에 와 닿지 않겠습니까?

 

또 각 작품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의 배경과 과정들을
Note로 마지막에 정리해주고 있어서
스님의 적극적인 활동들이 얼마나 절실함을 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고
우화내용은 그 전의 따뜻함과 깨달음에서 더 깊이 있는 울림으로
마음에 새겨진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지요.

그래서 여러 번 책장을 다시 넘기며 의미를 찾게 되고
나중에는 한 편 한 편 이야기 자체의 충만함에 앉아 있다는
편안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그리고 두 번, 세 번 읽고 느끼면서
명상을 하듯 우화 속 이야기에 동화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이 내용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체험하게 되지요.

 

틱낫한 스님이 하고 싶은 말씀들, 그 마음들은
열 편의 우화 속에 모두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담겨
편안하게 당신이 느끼고 싶은 것을 다양하게 느끼며 마음을 열라고
독자에게 편안하게 손짓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음'의 수행과 명상을 중시하는 선불교의 수행자로서의 틱낫한 스님을
엿보며 그 참모습과 참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키 큰 소나무> 이야기나,
조국 베트남에 대한 사랑과 그림움을 담아 
평화의 꽃은 마음과 마음이 만날 때 필 수 있다는 의미를 던져주는
<소년은 산에서 내려왔다>, <달에 닿은 대나무> 같은 우화도
우리 나라의 비운에 젖었던 역사적 상황과 오버랩 되면서
마음 깊은 울림을 주며 와 닿지만
오랜 사회 운동으로 실천하는 종교인의 모습을 보여주신 틱낫한 스님께서
궁극적으로 지금의 세상에, 또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우리네 존재는 따로 따로 떨어진 원자적이고 개별적인 실체가 아니라
‘우리’라는 말처럼 모든 존재는 서로 상호의존적인 그물망과 같고
이것을 깨달을 때 생태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뜻과 의미를 담고 있는 우화인
<작약꽃>이 지금 제 마음 한가운데 들어와 있습니다. 

"존재한다는 것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시간 전체와 함께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

우리는 태어난 적도 없고 죽지도 않는

전체로서의 자신의 존재를 망각한다."

라는 우화 가운데 내용도 제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잡습니다.


우리의 삶은 결코 혼자만의 연극이 될 수 없음을
어쩌면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도
보잘 것 없는 눈 앞의 일에 매달려 더불어 사는 삶에 인색해지고
생태공동체의 의미를 마음 바깥으로 몰아내며
그 의미를 제대로 그  이해하려 들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의 공동체는 바로 나 자체라는 것을 깨닫는 것도 마음에서 비롯됨을
진지하게 사색하고 실천한다는 의미를 곱씹게 됩니다.
그리고 진정 내 마음에서 중심에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채워 봅니다.

자기도 모르게 이러한 마음의 변화와 발전을 닦게 해주는 역할도
이 책이 선물하네요. ^^

 

틱낫한이라는 스님의 우화집이기에 마음의 명상과 불교사상을 담은 내용이겠지
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불식시키기에도 충분한
우리 공동체 모두의 이야기라고 강조하고 싶어요.
지금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 즉 뜨겁고 적극적인 삶의 모습 그 자체 이야기를
틱낫한 스님은 우화로 승화시켜 더 다양한 의미를 던져주고
"당신의 마음에서 중심에 놓인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공동체에서 지금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를 마음 한가운데 놓아두고
마음을 다스리며 ‘우리’를 위해 힘과 마음을 모읍시다.
그것을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의 마음은 사랑으로 넘치고 하나로 모아지겠지요?"
라고 여전히 나직하게 말씀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를 읽어왔는데,
나이가 들면서, 또 상황이 달라질 때마다 읽는
'어린 왕자'의 느낌이 조금씩 다르게, 그러면서도 풍성해져 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틱낫한 스님의 이 책에서도 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
마음의 보석을 발견한 듯 즐겁기 그지 없습니다.

 

또한 우화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매력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기분으로 책장 넘기기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저마다의 감동과 여운을 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독자에 따라 누구에게는 따뜻한 우화들로 마음의 위로가 되기도 하고

또 혹자에게는 베트남의 현실과 실천적 개선을 위해 힘쓰셨던 틱낫한 스님의 삶처럼

온 마음을 모으며 매순간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마음의 물음표가

이 우화집을 읽고 느끼는 동안 마음 속 느낌표로 바뀌어 새겨질 수도 있을테고

또 다른 이에게는 삶과 고통, 마음을 하나의 둥근 원으로 만들며

깨달음을 선물하기도 하겠다는 것이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여러 번 곱씹고 느끼게 되는 제 뇌리를 스치는 생각이네요.

  
마음을 열고 그 한가운데 서서 어떤 사색과 고민, 깨달음을 얻는가에 따라
읽을수록 새록새록 의미가 거듭나고 가슴에 새길 감동과 교훈들,
그리고 다짐들이 하나둘 늘어가는 이 책에 짝짝짝 마음의 행복한 박수를 보냅니다.

y****7 2009.01.13.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 한가운데 서서 나를 바라본다, <틱낫한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
"마음 한가운데 서서 나를 바라본다, <틱낫한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 내용보기
새해가 밝았지만 마음 한 켠이 여전히 어수선하다. 들썩이는 고민 속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이 어느새 새해 첫 달의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허무한 마음에 멍하니 책장을 들여다보다 여기저기 정신없이 쌓여있는 책들과 그 사이사이 쌓여있는 먼지가 꼭 욕심을 껴안고 갈팡질팡하는 내 모습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용히, 그리고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고 내 안
"마음 한가운데 서서 나를 바라본다, <틱낫한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 내용보기


새해가 밝았지만 마음 한 켠이 여전히 어수선하다. 들썩이는 고민 속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이 어느새 새해 첫 달의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허무한 마음에 멍하니 책장을 들여다보다 여기저기 정신없이 쌓여있는 책들과 그 사이사이 쌓여있는 먼지가 꼭 욕심을 껴안고 갈팡질팡하는 내 모습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용히, 그리고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고 내 안의 먼지를 닦아낼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 책을 책장에서 찾아 꺼내들었다. 바로 <틱낫한 스님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다.

고백하건데 난 틱낫한 스님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별다른 관심도 없어서 달라이 라마와 틱낫한 스님을 헛갈려하기도 했고, 한때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읽혔던 <화>가 스님의 저서라는 것도 얼마전에야 알았다(무식하다;). 불교 신자도 아니고 명상 관련 책들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기에 그동안 스님의 저서를 읽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러다 저작년에 <두 친구>라는 그림책을 통해 처음으로 틱낫한 스님의 책을 접했다. 스님의 그림책이라기에 순전히 호기심에 읽었는데, 쥐와 고양이라는 단순한 구조를 통해 평화,라는 확고한 메시지를 전하던 내용이 참 인상적이었다. 우연히 접했던 그림책의 여운이 이번 책과의 만남을 이어준 셈이다.


마음 한가운데 서서,라는 제목도 좋았지만 결정적으로 내가 이책을 읽기로 마음먹은 건 책 표지에 적힌 글귀 때문이었다. '파도치는 세상에서 잔잔한 바다를 만나다'라는 문장 밑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다.

‘고통은 찻잔 속의 폭풍과도 같다. 찻잔 안을 들여다볼 때는 그 고통에 숨이 막힐 것 같지만, 눈을 들어 찻잔을 보면 고통은 찻잔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소동에 지나지 않는다. 찻잔 그 자체는 그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그저 평화로울 뿐이다.’

일부러 나 들으라고 적어놓은 듯한 문장들. 그렇다. 지금 나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고민은 현재라는 찻잔 안에서는 거대한 폭풍처럼 느껴지지만 인생이라는 찻잔 전체에서 보면 그저 작은 미풍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그 작은 소란에 세상 모든 고민을 짊어진 것처럼 스스로를 괴롭힐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 문장을 몇 번이고 되뇌였다. 가라앉았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는 것 같다. 좋은 문장의 힘이란 정말이지 무궁무진하다.


<틱낫한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는 열 편의 우화로 채워져있다. 솔직히 처음엔 너무 진지하지 않을까, 이해하기 힘든 어려운 내용들로 가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조금 긴장했다. 그러나 그건 쓸데없는 기우였다. 우화,라는 말이 주는 느낌처럼 쉽고 편안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이야기들은 마치 옛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주는 것처럼 재미있다. 그래서 금세 열 편의 이야기들을 뚝딱 다 읽게 된다. 

그러나 이책의 우화들은 단지 가벼운 재미만을 추구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짧막한 이야기 속에 그보다 더 긴 여운과 삶의 깨달음이 담겨있어 독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그래서 무작정 빨리 읽기 보다는 음미하듯 천천히 읽을 것을 권한다. 조금씩 곱씹다보면 미처 몰랐던 의미들을 하나씩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열 편의 이야기 모두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지금의 내 상황을 되돌아보게 하는 「들꽃 한 묶음」의 깨달음이 가장 큰 울림을 줬다. 논 아래에 묻어놓았다는 보물을 찾을 수 있는 힌트가 담겨있는 시(詩)를 연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현실의 일들에 얽매여 그럴 여유를 갖지 못하고, 시에만 몰두하기 위해 세상의 일에서 벗어났으나 정작 눈에 보이지 않는 '보물'에만 정신이 팔린 나머지 눈 앞의 진짜 보물을 알아보지 못하는 우화 속 오빠에게 내 모습이 그대로 겹쳐졌다. 그래서인지 동생이 들려주는 깨달음의 말이 더욱 가슴을 쳤다.

- 논의 모든 곳이 보물이 숨겨질 수 있는 곳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자, 나는 아주 천천히 쟁기질을 하게 되었어요. 내가 갈고 있는 땅의 모든 곳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말이죠. 땅을 갈기 시작한 지 여드레째 되는 날이었을 거예요. 오후에 탑 근처에 있는 마지막 이랑을 갈고 있을 때, 문득 깨달았어요. 내가 갈고 있는 이 모든 곳들이 바로 보물이라는 것을 말이죠. (중략) 나는 생각했어요. 쟁기가 귀한 것은 바로 쟁기이기 때문이고, 물소가 귀한 것은 바로 물소이기 때문이라고… 흰 구름이 귀한 것도 그것이 흰 구름이기 때문이고, 뽕나무가 귀한 것도 그것이 뽕나무이기 때문이에요. 지금까지 우리가 찾던 보물은 특별한 형체를 가진 물건이 아니었어요. 우리가 찾는 것은 이 우주 안의 모든 존재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가치였어요. 우리도 역시 그러한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고요. (65쪽)

그외에도 숲을 태우는 불길과 그것에 맞서는 작은 새를 통해 평화를 이야기하는 「옛날 옛적 숲 속에서」는 첫 번째 이야기인 만큼 그 여운도 강렬했고, 비슷한 주제의 「소년은 산에서 내려왔다」와 함께 베트남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키 큰 소나무들」과 「소나무 문」에서는 수행자로서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고, 「외로운 분홍빛 물고기」에서는 보트 피플에 대한 참상 속에서도 그들을 돕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우화들의 끝머리에는 거기에 얽힌 작은 이야기들을 간략히 밝혀놓았는데,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틱낫한 스님이 거쳐왔던 사건들, 베트남의 굴곡진 역사와 관련을 맺고 있었다. 마지막 책의 뒷부분에 실려있는 옮긴이의 글을 읽어보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태어나 일찍이 선불교에 몸을 담은 틱낫한 스님은 식민지배에서 해방되었으나 곧 남북으로 갈려 전쟁을 치러야했던 조국의 슬픈 현실을 목격하며 종교인에서 사회운동가로, 다시 평화운동가로 변신한다. 그러나 그의 반전평화운동을 못마땅하게 여긴 베트남 정부는 그의 입국을 금지하고, 사랑하는 조국에 돌아가지 못한 채 타국에서 망명 생활을 하면서도 틱낫한 스님은 보트 피플을 위한 수용소를 세우고 명상공동체 플럼 빌리지를 설립하는 등 계속해서 반전평화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책의 우화들은 대부분 이렇게 굴곡진 베트남의 아픈 역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책의 이야기들에 특히 공감하게 되는 건 베트남이 지나온 시간들이 우리들의 슬픈 역사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베트남이 걸어온 길 못지 않게 험난한 삶의 여정을 걸어온 틱낫한 스님은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과 반전평화운동가들의 노력, 보트 피플의 참상과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 돌아가지 못하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연민의 마음 등이 담긴 이책을 통해 여전히 평화를, 사랑을, 용서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아닌, 그가 말하는 것이기에 평화와 사랑과 용서가 더욱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틱낫한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는 매순간 고통으로 가득한 인간의 삶을 초월하는 방법보다는 우리 곁에 잔존하는 고통을 피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그 가운데서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 노력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님은 단순하고 짧은 우화를 통해 이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공통되는 삶의 깨달음을 건져올리는 기쁨을 맛보게 해준다. 그래서 우화 속의 이야기들은 베트남의 아픈 역사이기도 하고, 틱낫한 스님의 질곡많은 개인사의 기록이기도 하며, 동시에 지금 내 삶의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 이책의 이야기들은 더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t****9 2009.01.2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마음은 너를 끌어안을 수 있는가를 묻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나의 마음은 너를 끌어안을 수 있는가를 묻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내용보기
틱낫한 선사의 이 우화집은 그 말씀을 듣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과 더욱 다양한 의미로 소통하기를 원하신다는 틱낫한 선사의 마음이 깃들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열 편의 삶의 진정성, 깨달음의 시간들이 담긴 우화 속에서 나는 진정한 '나'의 마음,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과 고민들에 대한 대답들은 물론, 나와 너의 하나됨과 조화까지 더
"나의 마음은 너를 끌어안을 수 있는가를 묻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내용보기

틱낫한 선사의 이 우화집은 그 말씀을 듣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과 더욱 다양한 의미로 소통하기를 원하신다는

틱낫한 선사의 마음이 깃들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열 편의 삶의 진정성, 깨달음의 시간들이 담긴 우화 속에서

나는 진정한 '나'의 마음,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과 고민들에 대한 대답들은 물론,

나와 너의 하나됨과 조화까지 더불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거든요.

 

한 편씩 우화들을 천천히, 그리고 생각과 마음을 가다듬으며 읽고 느끼는 사이에

제 마음과 생활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우화들을 읽고 난 후 우화에서 깨달은 교훈들이

불현듯 다른 장소에서, 다른 상황에서 생각이 나며

바로 이렇게 내가 살고 있는 모든 모습들이

결국 우화 속에 상징에서 찾은 교훈과 깨달음이었구나

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무한히 삶을 사랑하게 해주었습니다.

제 나이가 이제 노년에 깊이 젖어드는 나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잔잔하게 감동을 받으며 틱낫한 선사의 우화 속 의미를

또 생각하고 한 번 더 생각하고 마음에 새길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가슴벅차고 나의 삶 자체를 새롭게 다독여주는 힘을 발휘하는구나

라는 생각에까지 미쳤을 때는 희열까지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특히, 제일 처음 만났던 '옛날 옛적 숲 속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함과 다정함, 바로 사랑으로 하나될 수 있는 우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셨고,

마지막으로 만난 '작약꽃'은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우리 존재가

결국 서로가 서로를 안아주듯이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관계성임을

이야기해준다는 깊은 감동에 한 동안 책장을 넘길 수가 없었답니다.

 

이 우화집은 베트남의 문화적 깊이를 담고 있지만 너무나도 친근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내 제 마음의 문에 여지없이 똑똑 낮고 차분하게 노크를 하며,

"당신은 어떠합니까?" 라는 질문을 빼놓지 않고

우화마다 내용의 중간중간에서 이야기하고 있지요.

그래서 이야기책을 읽지만 오래오래 깊은 명상을 하며

읽게 되는 책이었다는 점도 이 책에 대한 소중한 인상입니다.

 

베트남의 냄새들이 여기저기 아픔처럼 드러나고 있어서

틱낫한 선사가 얼마나 베트남을 사랑하는지가 여실히 느껴지는 것도

이 책의 특별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교지도자로서 그의 마음과 베트남에 대한 사랑 모두가 잔잔하게 펼쳐지는

'소년은 산에서 내려왔다'의 이야기나 '달에 닿은 대나무'도 마음을

촉촉하게 울리는 듯하게 다가와 나에게 마음을 닦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나의 조국을 나는 그동안 얼마나 생각했고 진정 사랑한다면

나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묻게 했습니다.

이러한 것도 말없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 책만의 매력이지요.

 

틱낫한 선사의 책 속 말씀은 너무 어려워 라는 일반인들의 시각도
어느 면에서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저도 몇 번씩을 곱씹어도 아, 어떤 의미를 담은 말씀일까 하고
도돌이표를 찍듯이, 생각이 원점으로 돌아오고 또 돌아오는 일이 잦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틱낫한 선사의 말씀에서 어떤 의미를,
과연 무얼 찾을 수 있는가?'라는 것이
결국 내 마음을 무겁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면서
스스로 선사의 말씀과 의미들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물음보다 더 심오한 의미이겠다는 것도 마음에 새겨보면서 말이지요.
애써서 무얼 찾고자 노력하는 인위적인 마음은
결국 마음의 소통을 방해하고 난해함으로 스스로를 끌고 들어가는
무덤과 같다는 생각의 깨우침도
이 책의 우화들을 사심없이 읽고 마음을 비워내듯이 읽어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느끼고 맛보게 된 기쁨이었습니다.
무얼 애써서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면서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며
내 마음을 지금까지 지배하고 있던 무거운 고통의 돌덩어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 줄, 아니 가장 쉬운 것임을
너는 알고 있느냐 하고 선사께서 말씀하시는 듯하는 느낌으로 일관하게 만들며
독서를 한 번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지도록 만들며
우화를 읽고 또 되새기며 읽게 해줍니다.
 
틱낫한 선사의 말씀들을 기존에는 인용문이나 작은 글귀들로 만나보았는데
짧으면서도 깊은 명상에 빠지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듯
강렬한 인상에 매혹되는 기분이었는데
이 책은 그러한 기분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려운 불교의 사상과 내용들을 대하기가 힘겨웠는데,
우화를 통해서 즐겁게 만나고 느끼는 것은 몇 배가 더 커지는 행복함에
얼마나 멋진 말씀과 이야기인가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새해부터 우화를 통한 가르침과 깨달음이라는 행복에 젖을 수 있어서
저희 가족 모두 더 다정다감한 분위기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란, 고통이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핍박의 세월에서 힘겨웠던
베트남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느끼고 헤쳐가야하는지를
소박한 이야기지만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틱낫한 선사가 우화들에서도 소리없이 강조하셨듯이,
나와 너의 마음을 소통하며 하나로 조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따뜻한 삶의 모습이자 실천인지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이 하나로 모여서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는 틱낫한 선사의 열 편의 우화와
열 편 이상의 감동과 깨달음으로 풍성했던
독후 이야기와 생각 나눔에 다시 한 번 틱낫한 선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느 누구보다 자신이 처한 베트남의 현실에 몰두하면서도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고 힘겨운 사람들을 위로하고
슬기롭게 이 상황을 헤쳐갈 수 있는 말씀들을 해주시는
틱낫한 선사를 내 마음에 모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d******f 2009.01.1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간이 적당히 절제된 음식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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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밖에서 파는 밥을 먹게 된다.   그러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깨닫게 되는 것, 아, 내가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찾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입맛이 짜거나 매운 것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집 밥이 좀 심심하다는 느낌.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너무 자극적인 책들에 길들여져 있었구나 싶었다. 좀 더 스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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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밖에서 파는 밥을 먹게 된다.
 
그러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깨닫게 되는 것, 아, 내가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찾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입맛이 짜거나 매운 것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집 밥이 좀 심심하다는 느낌.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너무 자극적인 책들에 길들여져 있었구나 싶었다.
좀 더 스릴 있는 것, 좀 더 자극적인 이야기. 그런 책이 없나 관심을 가지는 나에게
<마음 한가운데 서서>는 그런 느낌을 주었다.
 
밖에서 먹는 음식이 쉽게 질리는 것처럼 자극적인 소재의 책들은 두 번 읽어 지는 일이 거의 없다.
그저 임팩트가 강했던 내용만 머리에 남고 낱말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의 느낌을 곱씹게 되는 경험도 없고.
 
 
 
하지만, 이 틱낫한 스님의 책은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떤가에 따라 쉽게 읽어내려가던 이야기가
가슴을 때리는 이야기로 새롭게 느껴지게 될 것이라는 것,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생을 먹지만 쉽게 질리지 않고, 오랜 시간 먹지 못하면 그리워지는 "집 밥"같은 느낌이랄까.
 
 
 
 
이 즈음의 내게 가장 큰 울림을 준 이야기는 "들꽃 한 묶음"이다.
새해도 되었고,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스스로 생각중)인 지금, 남들의 기준으로 재면 많은 것을 이루어놓지 못한 것 같은 조급함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의 내가 어쩌면 이 우화의 '오빠' 같을 지도 모른다. 두가지 점에서...
비밀을 알아내야 하는 숙제를 품고 있지만 현실의 삶이 치열하다는 핑계를 대며 미루는 모습.
큰 마음을 먹고 그 현실에서 손을 놓고 떠났지만, 역시 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깨닫지 못하는 것도.
어쩌면 나도 이 오빠처럼 현실에서 떠나 다른 지점에서 나를 돌아보더라도 깨닫지 못할지도 모른다. 내가 남보다 많은 것을 누리고 있고, 툴툴대며 불만을 말하지 않는다면 삶이 내게 주는 그 많은 선물을 즐겁게 누리며 살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역시 틱낫한 스님의 경지에 이르기는 어려운가보다.
역시 나는 오빠처럼 '보물'을 알아볼 수 있을 것만 같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니 말이다.
들꽃 한 묶음이 그 열기를 조금은 잠재워주긴 했지만.....
 
 
 
이 책에는 비움에 대한 이야기, 보트 피플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희망을 잃지 않기 등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어떤이에게는 수행과 도를 깨닫는 인간의 이야기가 되기도, 어떤 이에게는 베트남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부대끼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민중에 대한 이야기가 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내게는 간을 하지 않은 음식을 먹듯 조금은 심심하지만 질리지 않는 그런 책으로 다가온다.
 
 
지금 내게 큰 두드림이 아닌 이야기를 어느 날엔가 펼쳐보게 된다면, 지금과 다른 울림으로 나를 깨우쳐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손을 뻗으면 언제라도 나의 스승이 되어줄 귀중한 책을 만난것 같은 기분이다.
k******1 2009.01.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을 다스리라 따뜻한 말씀하시는 틱낫한 스님
"마음을 다스리라 따뜻한 말씀하시는 틱낫한 스님" 내용보기
틱낫한 스님께서 들려주시는 우화 열 편을 마주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으며 저 자신에 대해서 집중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불교적인 내용들로 일관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우화들이 선보이고 있어서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니 우리에게 마음이란 어떤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마음을 다스리라 따뜻한 말씀하시는 틱낫한 스님" 내용보기
틱낫한 스님께서 들려주시는 우화 열 편을 마주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으며
저 자신에 대해서 집중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불교적인 내용들로 일관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우화들이 선보이고 있어서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니 우리에게 마음이란 어떤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지네요.
그리고 마음으로 결국 마음이 만드는 고통, 욕심도 모두
씻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굴곡 많은 역사의 베트남의 스님이시기도 한 틱낫한 스님은
가장 어지러운 현실 속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이야기하시며
마음 한가운데 서는 나를 생각하게 해주십니다.
 
인간의 마음, 나의 마음!
우리네 마음이란 어떻게 움직여지고 움직여져야 하는 걸까요?
마음은 가장 추스리기 힘들면서도
마음 먹은 대로 할 수 있다는 말처럼
우리의 주인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마음의 한가운데에서 자신에게 집중하고
공동체를 생각할 수 있는 데까지 넓혀가는 것!
그 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우화들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더욱 고마웠던 책입니다.
 
마음에 충실할 수 있는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멋진 책을 만나서 기뻤습니다.
r********9 2009.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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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에게 묻다.
"내 자신에게 묻다." 내용보기
수능이 끝나고 난 너무 공허감에빠졌다. 초중고 수능 하나만을 바라보고 공부를 했고 그 시험을 쳤는데 무기력함과 공허감에 빠져 한동안 아무것도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서점에 가서 책 한권을 샀다. 그 책이 틱낫한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 책이다 사실 책이 어려울까봐 걱정도 많이했지만 여러운만큼 나에게 가져다준것이 더 많았다. 사실 베트남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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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나고 난 너무 공허감에빠졌다.

초중고 수능 하나만을 바라보고 공부를 했고 그 시험을 쳤는데

무기력함과 공허감에 빠져 한동안 아무것도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서점에 가서 책 한권을 샀다.

그 책이 틱낫한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 책이다

사실 책이 어려울까봐 걱정도 많이했지만 여러운만큼 나에게

가져다준것이 더 많았다.

사실 베트남의 역사에대해 아는 지식은 거의 없었고

종교적 색체가 묻어있을까봐 걱정을했지만

종교문제와는 상관없이 나에겐 책일 읽는동안 너무나 행복했다.

 

“우리가 도를 따르는 것은 자유를 얻기 위해서이지, 명예와 이익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난 공부를 왜 하는것일까?

자유를 위해서? 명예와 이익을 위해?

이 질문을 나 자신에게 물어봤다.

하지만 선뜻 대답이 나오질 않고있다.

대학을 결정하고 얼마뒤 나는 입학을하여 취칙걱정을 하면서 살아야된다.

난 무엇을 바라보며 앞을 향해 달려가야할까?

 

“시간은 영원 속에 머물고 있어. 그 영원 속에서 사랑과 사랑하는 대상은 하나가 된다네. 풀잎 하나, 흙덩어리 하나, 나뭇잎 하나, 모두가 그러한 사랑 속에서 하나가 되지.”

 

 

작은 새의 희생을 보면서 내가 더 마음이 아파왔다.

난 누구에게 희생적일까?나의 배려심은 얼마나될까?

난 너무 이기적인인간인것같다.

내가 제일 중요하고 나만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있다.

 

이책을 다 읽고 난 뒤 생각했다.

많은것을 바라지말라.

큰 행복이 중요한것이아니다.

소소한것. 내주위에 일어나는 사소한 행복에 감사하라.

 

어려운 이야기지만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오고

나에게 많은 메세지를 전달한 책이다

 

h*****o 2009.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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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평화를 이끌어 내리라
"사랑으로 평화를 이끌어 내리라" 내용보기
득도를 향해 매진하는 그런 끊임없는 평온함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줄 알았다 내가 처음 이 책에 기대했던 것도 그런 평온함이었다 불안정한 개인적 변화에 대해 마음의 안정이 되어주길 바란 터이다   시작은 평온하였다 다소 몽환적이고 동화같은 이야기는 나의 마음을 평온의 세계로 인도하며 그 안에서 사랑의 메시지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중반부부터 베트남 전쟁에 관
"사랑으로 평화를 이끌어 내리라" 내용보기
득도를 향해 매진하는 그런 끊임없는
평온함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줄 알았다
내가 처음 이 책에 기대했던 것도 그런 평온함이었다
불안정한 개인적 변화에 대해 마음의 안정이 되어주길 바란 터이다
 
시작은 평온하였다
다소 몽환적이고 동화같은 이야기는
나의 마음을 평온의 세계로 인도하며
그 안에서 사랑의 메시지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중반부부터
베트남 전쟁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되어
나에게 가슴아픔과 혼란 속에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
 
기대와는 다른 대단한 깨닮음을 얻은 느낌이랄까
 
불자들의 수행록과 같은 이야기가 아닌
평화와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형식이고
다른 이야기지만 그 기조는 흔들림이 없다
 
각 이야기에 대한 설명은
나의 의문에 대한 해소와
틱낫한 스님이 어떤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전하려 했는가에 대한
직접적인 메시지를 파악하기 쉽게 만들어주었다
 
좀더 자신을 사랑하라
좀더 남을 사랑하라
우리의 평화는
그 작은 마음가짐에서 시작되리라
y********1 2009.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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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가운데 서서
"마음 한가운데 서서" 내용보기
오랜만에 틱낫한스님의 글 읽게되어 큰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이 책 <마음 한가운데 서서>는마음이 따뜻해 지는 우화 10편이 들어있다.틱낫한 스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다.틱낫한 스님이 실제 경험했거나 다른 사름을 통해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글들로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 짐은 물론 넓은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 볼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소년은 산에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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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틱낫한스님의 글 읽게되어 큰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 <마음 한가운데 서서>는마음이 따뜻해 지는 우화 10편이 들어있다.
틱낫한 스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다.
틱낫한 스님이 실제 경험했거나 다른 사름을 통해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글들로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 짐은 물론 넓은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 볼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소년은 산에서 내려왔다'는 9살 소녀 '토'와 산에서 내려온 소년 '다'가 주인공으로
어느날 전쟁에 나갔던 아버지가 죽게되고 실의에 빠져있던 '토'는 비행기에서 뿌린 고엽제로 인해 실명하게 된다.
피리를 부는것으로 산 속에 사는 모든 것들과 대화하는 '토'는 어느날 산에서 내려온 소년'다'를 만난다.
'다'를 오빠라 생각하고 엄마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나 엄마또한 시장에 갔다가 전쟁중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
'토'와 '다'는 엄마를 찾아 떠난다. 
그러는 동안 '토'와 '다'는 헤어지게 되고 온갖 우여곡절끝에 다시 만나 황금 새의 도움으로 고향 집으로 돌아온다.
'다'의 도움으로 '토'는 눈을 뜨게 되고 '다'는 다시 자기 자리인 산꼭데기에 정착한다.
'토'는 '다'를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결국'토'의 속에 '다'가 함께함을 느끼게 된다.
산에서 내려온 소년은 예수이기도 붓다이기도 하다.
결국 우리 모두는 하나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틱낫한 스님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쓴 '달에 닿은 대나무'또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자신의 몸을 똑같이 둘로 나누어 하나는 지상에 또 하나는 달에 머물며 각 가정을 끝까지 지키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틱낫한 스님이 베트남에 머물고 싶지만 프랑스로 망명할 수 밖에 없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종교적인 색을 띠긴 하지만 자신이 가진 종교와 상관없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새해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글로 시작할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다.
2009년 올 해에는 이 기운이 계속 이어져 마음이 따뜻한 일들만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들꽃 한 묶음

 

"그 땅이 귀한 것은 거기서 쌀이 나오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그 땅이기 때문이에요. 나는 쟁기를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물소를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흰 구름과 뽕나무들을 봤어요.

나는 생각했어요. 쟁기가 귀한 것은 바로 쟁기이기 때문이고,

물소가 귀한 것은 바로 물소이기 때문이라고....

흰 구름이 귀한 것도 그것이 흰 구름이기 때문이고,

뽕나무가 귀한 것도 그것이 뽕나무이기 때문이에요.

지금까지 우리가 찾던 보물은 특별한 형체를 가진 물건이 아니었어요.

우리가 찾던 것은 이 우주 안의 모든 존재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가치였어요.

우리도 역시 그러한 고유한 가지를 가지고 있고요

a*******4 2009.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틱낫한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틱낫한
"틱낫한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틱낫한" 내용보기
마음이 따듯해지는 우화라고 하여 갸웃뚱 했다. 무슨 이야기일까? 한장 한장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음이 따듯해진다기 보다 마음이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틱낫한 스님의 이야기는 처음 접하여 읽어보는데 이책에 이야기들은 '화두' 를 던져주듯 한다. 새해 들어서 다른 큰 것을 바라기 보다는 작은것, 그리고 내 주위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살라는 충고처럼 이야기들은 내 마음을 파고든
"틱낫한의 마음 한가운데 서서/틱낫한" 내용보기
마음이 따듯해지는 우화라고 하여 갸웃뚱 했다. 무슨 이야기일까? 한장 한장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음이 따듯해진다기 보다 마음이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틱낫한 스님의 이야기는 처음 접하여 읽어보는데 이책에 이야기들은 '화두' 를 던져주듯 한다. 새해 들어서 다른 큰 것을 바라기 보다는 작은것, 그리고 내 주위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살라는 충고처럼 이야기들은 내 마음을 파고든다.
 
옛날옛적 숲속에서.. '시간은 영원속에 머물고 있어.그 영원 속에서 사랑과 사랑하는 대상은 하나가 된다네. 풀잎 하나, 흙덩어리 하나, 나뭇잎 하나, 모두가 그러한 사랑 속에서 하나가 되지..' 작은새의 이야기는 오래전에 쓰여진 이야기 이지만 신비스럽기도 하고 전설적인 이야기 같기도 하면서 작은 몸으로 숲의 불을 끄려 노력하는 작은 새의 희생을 엿보고는 마음이 착찹해졌다. 남을 좀더 배려하며 사라야 겠다는 생각.
 
키 큰 소나무...'우리가 도를 따르는 것은 자유를 얻기 위해서이지.명예와 이익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욕심을 버리고 살아야 한다는 말씀 같기도 하다. 자신의 몸에 난 종기를 치료하기 위하여 쿠룽산에 들어가고 작은 사원을 세웠지만 자신은 큰절의 주지가 되기는 했지만 손수 옥수수를 심거나 장작을 패거나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는 그제사 도를 깨우치듯 쿠룽산의 키 큰 소나무 두그루를 보게 된다는 이야기.
 
들꽃 한 묶음.. 대대로 내려오는 집안의 가보같은 詩가 하나 있다. 그 시속에는 선조들이 논에 감추어둔 보물이 있다고 하여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그 시를 풀어보려 했지만 여유가 나지 않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빠와 누이만 남은 둘은 열심히 일하여 기와집으로 근하게 집도 새로 짓고 논도 더 많이 늘려 놓았지만 시속에 나오는 보물을 찾지도 풀지도 못했다. 둘은 시를 풀어 보물을 찾기 위해 결혼도 미루고 일에만 열심이다가 오빠가 그 시를 풀기 위해 절에 들어가고 누이 혼자 남아 농사를 짓는다. 삼년의 시간이 흐르고 집에 돌아온 오빠는 누이의 밝은 얼굴을 보고는 뭔가 깨우쳤음을 느낀다. 누이는 오빠가 떠나고 농사일을 혼자하면서 논에 보물이 묻혀 있는 것이 아니라 땅이 곧 보물이라는 것을 깨우치고는 더 열심히 일했음을 들려준다. '그 땅이 귀한 것은 거기서 쌀이 나오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그 땅이기 때문잉에요.나는 쟁기를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물소를 바라 보았어요. 그리고 흰 구름과 뽕나무들을 봤어요. 나는 생각했어요. 쟁기가 귀한 것은 바로 쟁기이기때문이고 물소가 귀한 것은 물소이기 때문이라고.. 흰 구름이 귀한 것도 그것이 흰 구름이기 때문이고, 뽕나무가 귀한 것도 그것이 뽕나무이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찾는 것은 우주 안의 모든 존재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가치였어요. 우리도 역시 그러한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고요.'
 
이 책에 나온 이야기들은 <존재들의 가치>를 들려주듯 신비스럽고 전설적인 스님만의 독특한 이야기 구성으로 굴곡이 많은 베트남 역사와 함께 잘 어우러져 쓰여있다. 질곡의 역사와 함께 한 스님이지만 슬픔을 슬픔으로 보다는 그 슬픔을 승화시키듯 한 이야기들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게 만든다. '마음 한가운데 서서' 무언가 제목처럼 한가지 한가지 이야기를 읽고 나면 마음의 한가운데 선 듯한 평화가 밀려온다. '소년은 산에서 내려왔다'에 보면 전쟁으로 엄마를 잃고 엄마를 찾아 나서다 전쟁의 급류에 휩쓸려 다니듯 우여곡절을 겪는 소녀와 소년을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평화와 사랑으로 끝맺음을 하고 있어 '다행이다'를 내뱉고 싶을 정도다.
 
불교의 색채가 짙은 이야기들이라 종교적으로 못마땅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종교를 배제하고 읽는다 해도 스님이 던져주는 메세지는 한가지쯤 건져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달에 닿은 대나무'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에 빗댄 이야기 비슷하기도 하여 낯설음 보다는 친근함으로 읽었다. 이렇듯 낯익은 줄거리와 베트남의 파란만장한 역사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한편으로는 마음 아프지만 읽고 나면 결말이 따듯해 평화를 가져오는 것 같다. 책을 덮고 책표지를 다시 보니 찻잔의 물을 보기 보다는 찻잔을 보면 평화로울 뿐이다 한 말이 이해가 갈 듯 하다. 큰 것을 바라기 보다는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살라는 마음 다스리기 이야기들이다.
y******2 2009.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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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따뜻함을 믿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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팃닛한의 <마음 한가운데서서>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밑줄을 그으면서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이 마음에 잔잔한 연못의 파동을 만들었다.    <옛날 옛적 숲속에서><키큰소나무들><소나무문><들꽃 한 묶음><그에 아름다운 눈이 있었네><보디사트바가 된 공주><소년은 산에서 내려왔다><외로운 분홍빛 물고기><달에 닿은 대나무><작약꽃>등의 10개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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팃닛한의 <마음 한가운데서서>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밑줄을 그으면서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이 마음에 잔잔한 연못의 파동을 만들었다.

 

 <옛날 옛적 숲속에서><키큰소나무들><소나무문><들꽃 한 묶음><그에 아름다운 눈이 있었네><보디사트바가 된 공주><소년은 산에서 내려왔다><외로운 분홍빛 물고기><달에 닿은 대나무><작약꽃>등의 10개의 우화로 된 이 이야기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인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 대한 연민, 자연과 일치된 인간의 삶이 물처럼 흐르는 것 같았다.

 

 난 사실 베트남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한 평범한 사람들의 아픔이 와 닿았다. <소년은 산에서 내려왔다>에서 같은 민족인 남베트남과 북베트남과의 싸움으로 아이들이 겪는 고통이 왠지 예전 우리나라현실과도 비슷한 느낌에 마음이 아리었다. 또,<외로운 분홍빛 물고기>에서는 자신의 나라에서 더 이상은 살기 힘들어서 난민보트에 실려서 구조되기를 바라나 어느 나라도 구조하려고 하지 않아 굶어죽고, 해적에게 강탈당하고, 강간당하고 -보트피플- 너무나 가슴 아픈 일들이  책 속에 있었다.

  

하지만, 팃닛한스님은 그것을 현실 그 자체로 냉정하게 살을 드러내듯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인간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는 생각이 든다.<외로운 분홍물고기>에서 해적들에게 엄마를 잃고 바다에 던져진 아이 홍이가 물고기가 되어 다른 사람을 원망하기보다는 해적들에게 강간당한 채 바다에 빠진 다오를 구하고, 그 사람을 위로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언니, 자기만 행복하려고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어요. 모두들 다른 삶들에 대한 사랑과 책임 때문에 살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인생의 참된 행복이에요.”


어떻게 자신을 아프게 한 사람들을 원망하기보다는 다른 이들을 더 보살피려고 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불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팃닛한스님의 연기사상이 드러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모든 사물은 연결되어 있으며 상호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그 바탕인 것 같다. 모든 것은 하나가 아니고 연결되어 있고, 모든 우주는 하나라는 것이 <작약꽃>과 <옛날 옛적 숲 속에서>에서 나타난 것 같다.


“생명은 우리를 이 세상에 나오게 하고 또 우리를 흙으로 돌아가게 하지. 죽음이 없으면 삶도 없고, 삶이 없으면 죽음도 없어. 삶을 진실하게 끌어안기 위해서는 현실의 두 가지 측면을 받아 들여야만 해.”

“산다는 것은 우주 전체와 더불어 산다는 것이다.”

“존재한다는 것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시간 전체와 함께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가 없다면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다. 미래가 없다면 현재도 없다.”

“시간은 영원속에 머물고 있어.”


인간이 사는 우주가 하나라는 것과 더불어 바다가 파도가 쳐도 바다 속은 고요할 수 있는 힘, 내면의 힘도 이야기하고 있다. 난 이것이 어디서 들은 꼭 융의 이론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의 깊은 마음속은 평화가 있는 곳이 있어 그것은 어떤 외부의 것도 건드리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내면의 힘으로 인간의 고통을 사랑으로 감싸안으려고 한 것 같았다. <보디사트바가된 공주>,<달에 닿은 대나무><그 곳에 아름다운 눈이 있었네>에 그 사랑이 흐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바쁘게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는 내가 지금  어디 있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뻤다. 그리고 좀더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다.


i****7 2009.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