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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넘치는 기자의 이야기
"박진감 넘치는 기자의 이야기" 내용보기
나는 기자가 지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크게 보도된 사건의 근처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가지고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양 별 의미 없는 말을 나열하기만 한다. 어떤 기자는 아얘 술자리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을 대단한 사회의 비밀을 아는양 적기도 하고, 외국이나 여행에 대한 피상적 감정을 단호하게 적어내려가기도 한다. 난 이런것들을 통틀어 '저널리스트적 글쓰기'라고 부르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기자의 이야기" 내용보기
나는 기자가 지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크게 보도된 사건의 근처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가지고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양 별 의미 없는 말을 나열하기만 한다. 어떤 기자는 아얘 술자리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을 대단한 사회의 비밀을 아는양 적기도 하고, 외국이나 여행에 대한 피상적 감정을 단호하게 적어내려가기도 한다. 난 이런것들을 통틀어 '저널리스트적 글쓰기'라고 부르고 있다. 이상호 기자의 이 책도 실은 위에서 말한 부류에서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데! 글 속에서 주인공이 너무나 열심히 돌아다니고, 고민한다. 다른 기자들의 비슷한 글쓰기에 비해 너무나도 밀도가 높다. 내가 싫어하는 바로 그런 글쓰기임에 분명한데 묘한 긴장감과 감동을 준다. 주철환 교수가 서문에서 말한 '묘한 매력'이라는게 바로 이것이로구나. 서문을 처음 읽을땐 그저 입에 발린 칭찬이려니 생각했는데...
k*****a 2003.12.06.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