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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역사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아이 스스로 흥미와 적극성을 갖게될까 고민이 많은 엄마다. 아이가 5학년에 올라간 올해 초, 아이에게 어린이 백과사전식으로 만들어진 한 권의 그림한국사 책과 사진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구성된 다섯 권짜리 한국사 관련 책들을 사 준 적이 있다. 두 권 다 엄마의 입장에서 볼 땐 예쁘고 선명한 그림과 사진, 친절한 설명 등 부족함이 없는 좋은 책이었지만 처음에 한 번 구경삼아 들여다본 이후론 아예 쳐다보지를 않았다. 저학년 땐 독서력도 있고 사고 수준도 또래보다 높다는 평을 듣던 아이인데 어떻게해야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까 많이 고민스러웠다. 특히나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이 양심없이 역사를 왜곡하고 소중한 우리의 역사가 담긴 유물과 유적을 훼손하고 심지어 멀쩡한 내나라 내 땅을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내 나라 역사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이 무서운 현실 속에서 내 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엄마보다 더 큰 사이즈의 신을 시고 마음의 키마저 훌쩍 커버린 아이에게 무조건 책을 보라 떠미는 것도 쉬운 일은 분명 아니었다. 그러던 차에 한국사완전정복이란 역사만화 시리즈가 있단 소식을 들었는데, 그역시나 고민을 안할 수 없었다. 가뜩이나 인터넷과 텔레비전 등의 영향으로 잘못된 언어생활이 몸에 밴 아이에게 만화책을 권한다는 사실이 조금 염려가 되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일단 글쓴이가 정통소설작가이고 감수하신 분이 국사편찬위원,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하신 분이라는 사실, 또 유명한 작가들이 권하는 책이라는 사실에 무게를 두고 이 책을 권해보기로 했다. 혹시나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다소간의 염려가 있었지만 반응은 의외였다. 금요일 저녁, 책이 오자마자 1학년짜리 동생까지 달라붙어 읽어대기 시작하더니 토요일 오후, 가족이 외출해야할 시간엔 아이들이 다섯 권을 다 들고 차에 타는 것이었다. 도대체 무슨 책이길래 아이들이 저렇게 빠져있느냐는 아빠의 질문에 애들이 만화에 빠져 저런다고 대꾸했더니, 평소 주몽,대왕세종,바람의 나라 등의 드라마를 함께 보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던 작은 아이 왈, "엄마, 이게 역사책이지 만화책이예요?" 하며 큰소리로 반문한다. 다소 어이가 없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다. 열심히 읽고 또 읽는 큰아이를 보며 많이 망설이다 구입한 것이 오히려 미안할 지경이었다. 고학년이다 보니 학교 끝나고 학원 두 군데 들러 집에 오면 늘 욕심에 비해 하루 24시간이 부족해 안타까워하는 큰애에게 쉽게 역사에 대한 접근을 시도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겨울 방학 동안엔 이 책들과 더 자주 놀도록 내버려두었다가 적당한 때에 여기에 나온 중요한 낱말들을 가지고 낱말 게임을 해볼까 한다. 용어들을 적당히 익혔다 싶으면 그 다음엔 이 경험들을 자연스럽게 줄글로만 이루어진 어린이 역사책들과 연계하기가 수월해질테니 6학년 사회과목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아도 되지 않을까 한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이 책이 아직 삼국시대까지만 내용이 전개된 점이다. 표정과 눈빛이 살아있는 등장인물들을 따라가다보면 고려나 조선, 근현대부분도 수월하게 익힐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또 한편으론 기록이 있는 그 시대의 많은 사건과 특징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빨리 뒤에 이어지는 내용들을 아이들이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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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가 서점에 가자고 해서 나도 모르게 끌려가게 되었다. 친구가 간 서점은 약간 큰 서점이라서 웬지 모르게 있을만한 책도 다 있을꺼 같았다. 친구가 살 책을 고를 동안 나는 여러책들을 모았다. 그중에 샘플로 있는 한국사 완전정복이라는 책을 보았다. 그책에는 우리 사회 시간에 배운 영웅,역사를 약간 간추려서 해놓은 책인가 부다... 거기서 제일 기억에 남는게 석우랑 어떤 요정이랑 시대를 모험하면서 여러가지를 배우는 것이었다. 처음엔 구석기로 갓다가 신석기 등등을 지나서 시대 모험을 하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주몽 이다. 주몽은 어릴때 부터 활에 천재로 태어나서 여러 어려운 일을 극복해 내는 멋진 인물이다. 5권 까지인가 있었는데 이책을 우리반에서 사회를 어려워 하는 애들한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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