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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실용적인 책은 처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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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친순간 너무 산뜻한 편집과 보기쉬운 분류와 포인트, 해설에 놀라서 당장 이 책을 사고 말았다. 꼼꼼히 읽어보니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그리고 내 생활을 콕 짚어 말한듯한 여러가지 예시와 설명, 극복법에 반했다. 굉장히 실용적이고 번역이 매끄러워서 외국 책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내가 왜 그토록 늘 하고 싶은 일을 실패하고 그런데도 시간이 부족했는지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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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친순간 너무 산뜻한 편집과 보기쉬운 분류와 포인트, 해설에 놀라서 당장 이 책을 사고 말았다. 꼼꼼히 읽어보니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그리고 내 생활을 콕 짚어 말한듯한 여러가지 예시와 설명, 극복법에 반했다. 굉장히 실용적이고 번역이 매끄러워서 외국 책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내가 왜 그토록 늘 하고 싶은 일을 실패하고 그런데도 시간이 부족했는지 알게 됐다. 이 책으로 앞으로 내 생활을 바꾸어 나갈 것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했듯, 이렇게 좋은 구슬을 만났으니 열심히 꿰어야겠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신있게 권할 정도로 좋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예를 들어 보자. 책상에 산더미처럼 서류가 쌓여 있다. 그중 적어도 절반은 오늘 안에 처리해야한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시작해야지” 생각하고 커피를 뽑으러 간다. 거기서 회계과 동료 여직원을 만난다. 같은 직장 동료에게 쌀쌀맞게 굴어서는 안 되겠기에 웃으며 주말에 뭐했느냐고 묻는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동료는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을 쏟아놓기 시작한다. 아이가 설사를 만나 병원을 갔다 왔다는 이야기며, 시댁에 인사를 드리려고 갔는데 남편이 발을 삐었다는 둥……. 겨우겨우 동료의 입을 틀어막고 사무실로 돌아오니 벌써 삼십 분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예의상 물어 본 안부인사와 그렇게 시작된 수다로 흘려보낸 삼십 분. 꼭 필요한 시간이지만 시점이 틀렸다. 앞으로는 이렇게 말해 보면 어떨까? “어머, 그랬어? 그럼 점심시간에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볼까? 급한 일을 하다 말고 나왔거든. 그럼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만나.”
k****r 2002.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목에 반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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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겨 사는 직장 다니는 주부입니다. 올해는 나를 찾으며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이 책을 읽었지요. 그런데 읽어보고 실망했어요. 내용 중복이 너무 심하고, 특히 1부, 2부, 3부로 나누어서 미혼여성, 기혼여성, 주부의 시간관리가 나오는데 아무리 시간관리 테크닉이 중복되는 게 있다지만(부분적으로 인정하지만) 그걸 그대로 중복해서 편집한 게 너무하더라구요. 그러니 독자
"제목에 반했지만...." 내용보기

시간에 쫓겨 사는 직장 다니는 주부입니다. 올해는 나를 찾으며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이 책을 읽었지요.

그런데 읽어보고 실망했어요. 내용 중복이 너무 심하고, 특히 1부, 2부, 3부로 나누어서 미혼여성, 기혼여성, 주부의 시간관리가 나오는데 아무리 시간관리 테크닉이 중복되는 게 있다지만(부분적으로 인정하지만) 그걸 그대로 중복해서 편집한 게 너무하더라구요.

그러니 독자로서는 지루하게 똑같은 표현, 똑같은 중간제목을 읽게 되지요. 제가 볼 때는 전체적으로 페이지를 반쯤은 줄여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니, 오히려 한 주제의 칼럼 정도로 하면 딱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주제는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부터 실천하고 있는 건 다이어리 쓰기입니다. 이건 무슨 신문 특집에서 본 것이기도 하지요. 하여튼 이 책에 대한 결론은, 제목과 주제는 좋았지만 지면을 낭비하지 않았나 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독자에게 다소 지루한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시간관리 테크닉에 관한 책이면서 오히려 독자의 시간관리를 제대로 도와주지 않은 책이라고 할까요?

j*****2 2003.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렇게 삼중 구성이 꼭 필요했을까
"이렇게 삼중 구성이 꼭 필요했을까" 내용보기
책장이 빨리 넘어간다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근데, 그렇게 빨리 넘어가도 기분 좋지 않은 게 있습니다. 바로 했던 이야기 또 하는 겁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 일을 해도 싫어지는데, 아무리 책을 좋아해도(저는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책 자체에 대해서 좋아하는 편이지, 독서를 좋아한다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만) 같은 내용을 엮어놓으면 짜증이 납니다. 근데, 이 책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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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이 빨리 넘어간다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근데, 그렇게 빨리 넘어가도 기분 좋지 않은 게 있습니다. 바로 했던 이야기 또 하는 겁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 일을 해도 싫어지는데, 아무리 책을 좋아해도(저는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책 자체에 대해서 좋아하는 편이지, 독서를 좋아한다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만) 같은 내용을 엮어놓으면 짜증이 납니다. 근데, 이 책이 그렇습니다. 하아.

 절판된 지라 도서관에서 빌려서 기뻐하고 있던 저에게 이 책은 그런 기쁨만을 줬습니다. 쓸모없는 버릇이지만, 책을 잡으면 끝까지 읽어야한다는 생각에 필요없는 부분까지 읽게 됩니다. 그리고 그 버릇이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나타나서 피곤해졌습니다. 미혼 직장인 여성, 기혼 직장인 여성, 주부. 이렇게 세 부류의 여성의 시간활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세 파트 중 한 파트만으로 책이 구성되었다면 이 책이 좋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아니, 내용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확실히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너무 추상적이지도 않게 예시도 들어주고, 그렇다고 너무 세분화 시켜서 적용이 힘들게 만들지도 않습니다. 근데 구성이 그렇습니다. 세 구성에는 어쩔 수 없이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겹치는 부분은 시간관리라는 큰 틀이 겹치기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했던 이야기를 또 하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딱 그 부분만 깔끔하게 읽는다면 좋을 겁니다. 나머지 책의 남은 부분에 대해서 저같이 미련이 생기는 분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i*****d 2011.10.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