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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대선배를 만나다
"인생의 대선배를 만나다" 내용보기
내 나이 이제 61살이다. 한갑이다. 모처럼 내나이의 사람들이 읽기에도  적합한 책이 한권 손에 잡혔다. 바로 지쉘린선생이 쓴 '다 지나간다'이다.   지쉘린선생은 북경대학 교수로서 1911년생이시니 올해로 98세이시다. 감히 상상도 하지못할 많은 연세에, 아직도 이런 글을 쓰시다니 참 존경스럽기 그지없다. 그는 중국의 국보급 학자이다.   이 책을 통하여, 그의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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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제 61살이다. 한갑이다.

모처럼 내나이의 사람들이 읽기에도  적합한 책이 한권 손에 잡혔다.

바로 지쉘린선생이 쓴 '다 지나간다'이다.

 

지쉘린선생은 북경대학 교수로서 1911년생이시니 올해로 98세이시다.

감히 상상도 하지못할 많은 연세에, 아직도 이런 글을 쓰시다니 참 존경스럽기

그지없다. 그는 중국의 국보급 학자이다.

 

이 책을 통하여, 그의 인생을 바라보는 눈을 통하여,

 나의 지나온 삶을 회상해보고 또 이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는 왜 사는가'라는 문제에 대하여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생을 오래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에 부딪치게 된다.

어쩌면 지금과 같은 경제난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며, 참기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때 어떻게 할 것인가.  나이가 많다보면

'죽음'이라는 것은 언제나 턱밑에 와있는 것같이 느껴지지 않는가...

이런때 어떻게 할 것인가.

 

피할수 없는 것을 대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피하지않고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다.

아니, 한발 더 나아가 내가 먼저 손을 내밀면 위험이 훨씬 줄어들기도 한다.

가고 싶지 않은 길이지만 가야만 한다면 울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겟는가?

오히려 웃으며 가는 것이 자신에게 더 좋지 않겠는가 !

 

'다 지나간다'라는 제목이 주는 무한한 의미가 첫장에서부터 나를 깨웠다.

그래... 웃으며 가는것이다..  쉽게 받아들여 지는 말은 절대로 아닌줄 안다.

선생이 말씀하시는대로 '웃으며 간다'를 마음깊이 받아들이려면 긴시간동안의

훈련과 수양이 필요하다. 분명한것은 이말을 받아들일수 있다면 감당하지 못할

시련이 무엇이 있을까 싶다.

 

고달프고 험난한 삶을 받아들일 자세가 정립되었다면,

주어진 삶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도 생각해볼 문제이다.

덧없는 것이 시간이다.

 

지금 호흡하는 이시간은 마치 정지되어 있는듯 하지만,

우리가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자연은 이미 모래알 같은 시간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인간에게 알려주고 있다.

 

사람들은 시계를 발명해 시간의 존재와 흐름을 모든 사람앞에 너무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이것은 물론 인류 문명이 진보했다는 증거다. 하지만 시계로

인하여 사람들은 원하든 원하지않든 시간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모든 생명은 태어남이 있으면 반드시 죽음이 있다. 이것은 거스를수 없는

자연의 섭리다.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다. 그러므로 자연에 순응하며, 주어진

시간을 값있게 보내는 것이다. '짧은 한순간도 가볍게 여기지말라'

 

이것이 두번째 글이다. 한번에 뚝딱 다 읽을수가 없다.

왜냐하면 묵상을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나 아깝다.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참 주옥같은 글들이다.

 

우리사회에는 지금 어른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최진실의 죽음을 보면서 그의 주변에 왜 상의할만한 어른이 없었을까 생각해보면 참 안타깝다.

 

이책의 표지에 있는 신영복교수의 '마치 노스승이 나란히 걸으며 들려주는 듯한

평상심을 만나게 된다'가 이책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아르켜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꽃다운 나이의 최진실이 죽지

않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면에서 이책은 꼭 나와같이 나이많은 사람들만이 아니고 젊은 사람들도

읽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젊은 사람이건, 늙은 사람이건  누구에게나 겨울은 있는 것이니까..

어떤 사람들은 겨울이 오면 얼어죽고 어떤 사람은 스키를 타지않는가..

가슴속까지 시린 겨울날 그대로 얼어죽느냐, 아니면 추락하는 것마저도 즐기며

스키를 타느냐는 스스로의 선택이다. 

 

 이책을 통하여, 이니 우리보다 몇번의계절을 더보낸 인생의 대선배를

통하여 우리에게 스키를 타는법과 겨울을 즐기는 여유를 배울수 있을 것이다.

 

k*****0 2009.01.11.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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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간다.
"다 지나간다." 내용보기
'다 지나간다'. 내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힘들었던 일들도 어느새 점차 잊혀지고, 때론 그래도 참을만 했었지, 나아가 그 일로 인해 성장할 수 있었음에 감사했었다고 여겨지기까지 한다. 좋았었던 일도 마찬가지.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삶에 묻혀 일상이 되어버린다. 그런 것이 삶 아닐까.   커다란 조화의 물결 속에서  기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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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지나간다'. 내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힘들었던 일들도 어느새 점차 잊혀지고, 때론 그래도 참을만 했었지, 나아가 그 일로 인해 성장할 수 있었음에 감사했었다고 여겨지기까지 한다. 좋았었던 일도 마찬가지.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삶에 묻혀 일상이 되어버린다. 그런 것이 삶 아닐까.

 

커다란 조화의 물결 속에서

 

기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게나.

끝내야 할 곳에서 끝내버리고

다시는 혼자 깊이 생각 마시게.

 

(p. 55)

 

  '기뻐하거나 두려워하지도 말게나'를 '기뻐하거나 슬퍼하지도 말게나'로 바꾸고 싶긴 하지만, 나도 저자처럼 도연명의 <신석>이라는 저 시구절을 좌우명처럼 삼게 되었던 거 같다. 특히 '다시는 혼자 깊이 생각 마시게'라는 구절에서는 울컥하기도 했었다는. 삶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자신의 확대 재생산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기에.

 

  저자의 짧은 에세이들을 통해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저자가 나이가 많아서인지(저 책을 쓸 당시 90세)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글도 제법 많았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생에 대한 관조가 아무래도 더 생기게 되겠지? 나 역시 점점 세상에 대해 겸허해지고 있는 걸 보면.

 

  인생을 살아오며 느낀 삶에 필요한 지침과 평상심에 대하여 초연하고, 진솔하게 담고 있는 책.

  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죽어가고 있는가. 그것은 나의 마음가짐에 달린 것이 아닐까. 


 

k*****u 2014.04.19.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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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자의 향기가 가득한 한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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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연말 연시에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 95세의 중국 노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수선한 연말에 마음을 가다듬게 해주는 힘이 있었다. 겨우 30년 가까이를 살아오면서 나는 참 많이도 흔드리고 아파하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원망하며 살아왔다. 그런 나보다는 3배 이상 60년 이상을 살아온 대 선배이며, 격동의 중국사를 살아오신 분으로 얼마나 많은 시련과 아픔과 삶의 무
"노학자의 향기가 가득한 한권의 책" 내용보기

정말 연말 연시에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

95세의 중국 노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수선한 연말에 마음을 가다듬게 해주는 힘이 있었다.

겨우 30년 가까이를 살아오면서 나는 참 많이도 흔드리고 아파하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원망하며 살아왔다.

그런 나보다는 3배 이상 60년 이상을 살아온 대 선배이며, 격동의 중국사를 살아오신 분으로 얼마나 많은 시련과 아픔과 삶의 무게가 있었을지는 감히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분이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다 지나간다"

스스로에게 "나는 왜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속 노학자는 삶은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일들에 의해 흔들리는 수동적인 것이지만,

그 삶속에서도 문제를 내려 놓고, 스스로 왜 사는지 질문하는 관조적인 삶을 살으라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역시 95세 학자다운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철학자나 이론가 처럼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게 하지만, 무게감 있게 다가오는 글들이

삶의 고민과 삶속에 지친 나에게는 무척 따뜻하게 다가왔다.

특히 "0부터 시작하라"는 내게 초심을 잃지 말고, 문제에서 벗어나 생각하라는 말로 다가와

연말연시 평가로 고민하던 내게 정말 가슴 깊이 다가오는 글이었다.

"~ 생략 ~ 아무리 휘황찬란 한들 일단 지나가면 과거가 되기 때무에 다시 "0"부터 시작하겠다는 의미다.  내생각에도'0'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또한 "난 결코 펜을 놓지 않을 것이다.~중략~ 오늘도 난 새녁 4시에 일어나 펜을 잡았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나는 쓴다"라는 강한 학자의 의지가 나약한 나에게는 경외심으로 다가왔다.

역시 학자답다, 선배답다, 추운 눈밭의 푸른 대나무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글들이었다.

학자다운 글들이 마음 푸근하게 다가왔고, 관조적인 인생관이 가슴 따뜻하게 다가왔다.

왜 스님들이 쓰신 글이나 이런 노학자들의 글에서는 같은 향기가 나는 것인가 너무 궁금했다.

나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저런 향기를 내는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곁에 오래토록 두고두고 읽을만한 책을 오랜만에 만나 연말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m*******i 2008.12.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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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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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자년 한해도 이제 나흘밤을 남기고 있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세밑에서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노라면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많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을 생각해보면 흐믓하고 미소가 절로 난다. 저물어가는 한해에 모든 추억은 가슴 한구석에 묻어 두고 새로운 해를 맞을 준비를 충실히 해야 할 것이다. 저물어 가는 한해를 정리하며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며 이번에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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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자년 한해도 이제 나흘밤을 남기고 있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세밑에서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노라면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많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을 생각해보면 흐믓하고 미소가 절로 난다. 저물어가는 한해에 모든 추억은 가슴 한구석에 묻어 두고 새로운 해를 맞을 준비를 충실히 해야 할 것이다.

저물어 가는 한해를 정리하며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며 이번에 읽게된 13억 중국인의 정신적 스승 지셴린의 인생에세이 '다 지나간다'라는 책을 가슴에 안고 새해의 희망찬 소망과 꿈을 설계해 본다.

 

'다 지나간다'라는 책의 저자 지셴린은 올해 98세로 중국인들로부터 '나라의 스승'이란 칭호를 받을 정도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원로학자이다. 이제 곧 100세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인생의 대 선배가 들려주는 삶과 철학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그동안 삶을 살아온 인생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 자체로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책의 서두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늘 궁금한 단어, 인생에 대하여 제일 먼저 이야기한다.  인생은 무엇인가? 사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아직도 찾지 못했다. 아니, 해답을 찾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이 세상 수 많은 사람을 만나오면서 여태껏 이 문제에 시원스런 대답을 내 놓는 사람을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고 했다.

길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스승이다...옛말이 있지만  성공된 인생의 해답을 명확하게 제시해주는 스승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주어진 인생을 사는 것은 자신이 주인공이고 자신이 몫이기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순간순간 얼마만큼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며 사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도 변화되고 좌우될 수 있는 것이다.

 

책의 앞표지에 깨알 같은 글씨로 쓰여 있는 글 중에서 마지막 부분을 옮겨 보면,

내가 비록 이미 아흔다섯이나 먹었지만 죽음에 대하여 이야기하기에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10년 후 쯤이면 그럴 만한 나이가 되겠지만.....

 책의 저자 지셴린씨 나이의 반도 채  안되는 인생을 살아온 나 자신도 죽음에 대하여 간혹 생각을 하지만 아직 살아온 날들만큼 살아가야 날들이 많기에 죽음이라는 단어는 지어버리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을 위해 더욱더 매진을 해야 할것이다.

책 속에서 저자는 시간과 세월 속에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매 순간 순간을 성실하게 삶을 이어가는 자세로  인생을 노래하고  노인이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생과 사를 모든 만물의 이치라  생각하며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삶의 현명한 지혜를 우리에게 들려 준다. 비록 13억 중국인의 정신적 나라의 스승이라 칭하지만 이 지구상에 생명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사색과 명상의 이야기인 것이다. 

 

책속에 인생에 대한 많은 이야기 중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저자가 말하는 독서에 대한 이야기에 귀가 솔깃했다.

중국 현대 출판계이 거장 장위안지 선생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은 역시 독서다"라고 했다. 그런데 독서는 왜 '좋은 일'일까?라는 답에 저자는 사람이 밥을 먹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이 없듯이, 독서를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의 취미라고 하면 자신있게 독서라고 말했듯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인 독서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로 삼아야 겠다. 

이제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책의 제목처럼 우리의 삶도 시간이 가고 세월이 가면 '다 지나간다' 하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 즉 다가올 날들이  지나간 날들 보다 많다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자.

지금 주어진 삶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잊지 않고 매 순간 매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인생을 살아야 겠음을 오늘도 다짐해 본다. 이제 한해를 보내며 책의 에필로그의 글귀처럼..나는 또 다시 오늘을 산다.

 

* 책 속의 내용 중  다시 새겨보는  글귀

#" 짧은 한순간도 가볍게 여기지 마라" 주자의 말은 아흔을 넘긴 나 같은 늙은이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이다.(p24)

# 행운이 찾아와도 불행을 생각하며 득의양양하지 않고 불행을 겪어도 행운을 떠올리며 심하게 좌절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오래 사는 길이다.(p36~37)

# 인연을 믿는 사람은 성공해도 오만하지 않고, 실패해도 실의에 빠지지 않으며, 이겨도 승리감에 되취되지 않고, 져도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옛말에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먼저 '진인사'하지 않으면 하늘에서 떡 부스러기 하나조차 떨어지지 않는다. 또 그 뒤에는 반드시 '천명'에 따라야 한다. 인간 세상은 복잡다단하고 원인과 결과가 얼기설기 엉켜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평정심을 영원히 유지하는 방법이다. (p71)

#인간이 진보할 있었던 것은 책을 쓸 수 있는 재능에 힘입은 바 크다. 인류의 발전은 릴레이 경주와 같아서 한 세대가 완주하고 그 다음 세대에 바통을 건네주고, 그 세대는 다시 다음 세대에 바통을 건네준다. 이렇게 해서 릴레이 경주가 영원히 이어지고, 지혜도 영원히 계승된다. 이 지혜의 계승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책이다. 그러니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은 역시 독서'라고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p118)

c*****8 2008.12.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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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심을 잃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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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다 지나간다] 서평지셴린 지음📚중국인들에게 '나라의 스승'이라 불리며 97세까지 장수를 누린 언어학자 지셴린. 그의 장수 비결은 의외로 담백하다. 특별한 비법 대신 그저 '태연자약하게' 사는 것. 그가 평생 지켰다는 '3불주의(먹는 것을 가리지 않는다, 빈둥거리지 않는다, 수군거리지 않는다)'를 가만히 곱씹어 보게 된다. 주변에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분들을 봐도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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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다 지나간다] 서평

지셴린 지음


📚중국인들에게 '나라의 스승'이라 불리며 97세까지 장수를 누린 언어학자 지셴린. 그의 장수 비결은 의외로 담백하다. 특별한 비법 대신 그저 '태연자약하게' 사는 것. 그가 평생 지켰다는 '3불주의(먹는 것을 가리지 않는다, 빈둥거리지 않는다, 수군거리지 않는다)'를 가만히 곱씹어 보게 된다. 주변에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분들을 봐도 그렇다.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다기보단,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하게 사시는 분들이 많다. 뾰족하게 날을 세우기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처럼 둥글둥글하게 주변을 보듬으며 사는 삶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지셴린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인 독서를 왜 하느냐"는 질문에 "사람은 왜 밥을 먹는가?"라는 비유를 들었다. 참 공감이 가는 말이다. 3년간 집중적으로 책을 읽고 서평을 쓰다 보니, 나 역시 점점 책에 중독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제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고, 할 일을 빼먹은 것 같고, 꼭 영양제를 덜 챙겨 먹은 기분이 든다. 책이라는 통로를 통해 다른 이들의 삶을 여행하는 것, 그것이 요즘 나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우리를 늘 깨어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책을 가까이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미온수에 소금을 넣어 한 잔 마신 뒤, 맑은 기운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 이런 루틴을 평생 이어가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다. 지셴린 역시 평생 새벽 4시 30분에 깨어나 책을 읽고 글을 적었다고 하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현재 93세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가천대학교 김길여 총장님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그 모습을 보면 "저 에너지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하는 존경심과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책 속에서 당나라 학자 한유는 스승의 세 가지 임무로 '진리를 전하고, 학업을 전수하며, 의혹을 풀어주는 것'을 꼽았다. 결국 스승이란 학생에게 아낌없이 은혜를 베푸는 존재인 것이다. 지셴린 역시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푸는 스승이 되어준다.

 "옛날에 배우는 이에게는 반드시 스승이 있었는데, 스승은 진리를 전해주고, 학업을 전수해주며, 의혹을 풀어주는 존재다" (p.163)



📚그가 책 전반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평정심을 잃지 않는 마음'이다. 살아가면서 행운이 오든, 불행이 오든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 마음이 곧고 단단하여 세상 풍파에 쉽게 흔들리지 않아야 비로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지셴린이 말하는 잘 사는 법은 명쾌하다. 평정심을 갖고 온전히 자신의 인생을 마주하되, 독단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남과 적절히 어울리는 삶이다.



📚인생의 대선배가 들려주는 이 담담한 이야기들은 마치 잔잔한 이슬비처럼 마음에 촉촉이 스며든다. 문득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답이 없으니까 생각하지 말자"라고 했던 통쾌하고도 진솔한 대답이 떠오른다. 정답을 찾으려 애쓰기보다는, 지셴린의 말처럼 그저 평정심을 유지하며 오늘 하루를 태연하게 살아내는 것, 그것이 진정 잘 사는 법이 아닐까.



@chungrim.official

#다지나간다 #청림출판 #지셴린 #책추천 #에세이추천

k*****8 2026.05.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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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다 지나간다'
"내가 읽은 '다 지나간다'" 내용보기
먼저 '다 지나간다' 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느낀점을 말하자면 솔직히 나태하고 무책임함을 부추기는 염세주의적인 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100세 가까이 되신 어르신의 고지식한 훈계조의 글이 아닐까하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저의 세속적이고 간사한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종이 한 페이지에 깨알같은 글씨로 빼곡하게 들어찬 '지셴린'이라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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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 지나간다' 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느낀점을 말하자면 솔직히 나태하고

무책임함을 부추기는 염세주의적인 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100세

가까이 되신 어르신의 고지식한 훈계조의 글이 아닐까하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세속적이고 간사한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종이 한 페이지에 깨알같은 글씨로 빼곡하게 들어찬 '지셴린'이라는 분의 양력중에서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문구로 인하여 이책을 읽어야할 이유에 대해서 안심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98세의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나라의 스승'이란 칭호를 받을 정도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원로 학자이시며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인하여 2002년 SBS 다큐  <세계의 명문 대학 - 죽도록 공부하기 편>에서도 다뤄진 바가 있다는 내용을 보고서는 이분의 글은 어떤글일까 하고 당장 호기심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다 지나간다'의 제목을 가진 이 책은 4개의 단락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장: 기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마라
2장: 다시는 혼자서만 깊이 생각하지 마라
3장: 나를 가두지 말고 차츰차츰 나아가라
4장: 지나가는 생의 옷자락을 놔줘라

위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를 부족하지만 저의 식대로 해석하자면 인생에 대해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고 초연해지려고 노력하며 집착을 떨치고 혼자만의 독단적인 생각을 버리고 융통성있게 살아가되 자기 발전을 위해서는 시간을 아껴가며 노력하자라는 어찌보면 식상한 내용의 글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다 보면 여태까지 우리가 몰랐던 생소한 내용을 알게하려는 지식전달이 목적인 글이 아니라 이미 알고는 있으나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 고로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론 새기지 못했던 것을 혹은 예전에 무심하게 듣고 흘려버린것이 지금에서야 우리의 현실과 맞아 떨어져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막연하게나마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 예를 들자면, 우리가 근접하기도 어렵게 생각하는 철학자나 엉성한 학자들에 대한 간단한 비판같은 것을 볼 때는 잠시 시원해 지는 기분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다 지니간다' 이 말은 처음에 내가 예상했던 생각이 확실한 오해였음을 깨닫게 해주었고 내용또한 어르신의 훈계조의 자만심이 가득찬 글이 절대 아니라 요즘같이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울때 자상한 할아버지께서 나의 등을 부드럽게 쓸어주고 토닥여여주며 '다 지나갈꺼니까 걱정하지 말아라' 하시'며 부드럽게 달래주는 듯한 한마디로 위로해 주기 위한 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의 마지막장을 넘길 때쯤엔 '나라의 스승'이라는 칭호가 이해되기 시작했고 학문에 대한 그의 한결같은 열정으로 백수를 코앞에둔 연세에도 매일같이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글을쓰고 집필을 하신다고 하니 존경심도 생기고 내 자신을 반성하고 채찍찔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다른 장점은 번역이 상당히 잘 되어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 워낙 책의 홍수속에 살다보니 많은 번역서들이 있는데 어떤책은 스토리는 좋은데 읽다보면 억지로 꿰어맞추기식으로 쓴거 같은 짜증나는 글들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저는 물론 중국말도 전혀 모르고 중국글자인 한문도 거의 모르지만 읽으면서 어쩜 이리도 글이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쓰여졌는지 감탄하며 읽을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보통 에세이라고 하면 짜투리시간에 짬짬이 가볍게 읽는게 대부분인데 이책은 그렇게 시간때우기로 읽기 보다는 여유를 두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아야 더 와닿을듯 합니다. 
음식으로 치면 상큼하고 깔끔하지만 먹은후엔 허전한 샐러드보다는 씹으면 씹을수록 육즙에 맛이 살아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고기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음이 허하고 외롭거나 정신이 공허하다고 느낄때  누구라도 이책에 빠져본다면 만족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단, 인생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원하시는 분께는 어떤가 모르겠습니만,
단지 내가 울고 있을때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절대적인 구원자를 찾기보다는 나의 곁에서 슬픔을 같이 나무며 함께 공감해주고 따뜻하게 위로해 줄 누군가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합니다.

몇십년을 수행하신 성철스님 마저도 입적하시기 직전 직전 '산이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막연한 말씀을 하시고 돌아가신 걸 보면 인생에 대한 해답은 정녕 없는가 봅니다.
개인이 믿고 있는 종교밖에는....

     - 가고 싶지 않은 길이지만 가야만 한다면 울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오히려 웃으며 가는 것이 자신에게 더 좋지 않겠는가!

                    본문중에 특히 와닿는 부분이었습니다   ~~~~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다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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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내 인생에 있어서 살아온 날보다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이 더 많다..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작되고 삶의 끝도 자살이 아닌 이상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끝나게 된다.. 이 세상 모든 생명체들이 삶과 죽음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사람마다 자신의 삶의 기간들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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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내 인생에 있어서 살아온 날보다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이 더 많다..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작되고 삶의 끝도 자살이 아닌 이상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끝나게 된다..

이 세상 모든 생명체들이 삶과 죽음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사람마다 자신의 삶의 기간들은 다 다를 것이며 우리는 자신의 삶에 주어진 시간동안 살아가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

“인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정확한 해답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으며 앞으로도 그 질문의 답을 명쾌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 스스로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름대로의 답을 찾게 된다고 본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인생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기는 힘들겠지만 우리 인생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은 멘토라고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 자신의 삶이 남아있는데도 스스로 끝내버리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의 주변에 인생의 멘토가 있었다면 과연 그렇게 쉽게 삶을 마감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멘토는 우리 주변에 많이 찾아볼 수 있다..자신의 가족일수도 있으며 스승이거나 직장상사 그리고 친구가 될 수도 있으며 책 또한 인생의 멘토가 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내 인생의 또 다른 멘토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올해 98세의 나이로 13억 중국인으로부터 “나라의 스승”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원로 학자 진셴린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나보다 세배이상의 인생을 살아온 그의 이야기는 남은 내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말해주었다..

98세의 나이면 남은 인생을 편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그는 언제나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해진 몸을 다스려 여전히 글을 집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의 목소리가 우리의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지는 못하겠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거나 힘든 상황일 때 그의 목소리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본다..

또한 삶의 지혜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에 있어서 우리보다 더 많은 인생을 경험한 그의 이야기는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가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평정심이다..

행운이 오든,불행이 오든 동요하지 않고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

마음이 곧고 단단하면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언제 죽는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살고 있다”는 것이다..

죽음에 연연하는 것은 현재의 삶을 낭비하는 것과 같으며 같은 세월을 보내고 있을지라도 누군가는 살아가고,누군가는 늙어간다.. 살아가는가,늙어가는가는 각자의 마음가짐에 달려있기에 단순히 늙어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사는데 집중해야 한다..

또한 어떤 일이든 이미 지나간 일을 회상하는 것은 언제나 그 나름의 장점이 있다..

좋은 일을 회상하면 삶의 보람을 느끼고 계속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며 나쁜 일을 회상하면 옛일을 교훈으로 삼아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98세의 나이는 인간의 삶으로 본다면 정말 많은 인생을 살았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아직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으며 늙어가거나 몸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기에 그는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간다고 말한다..

많은 업적을 이루고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를 볼 때 나는 지금까지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보다 살아온 날들의 후회에 대한 생각들로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올해가 마무리되어지는 요즘 난 또다시 지나간 내 인생에 대해 아쉬움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나는 젊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 될 날들은 살아온 날들보다 더 많다..

세월이 흐르면서 살아온 내 인생의 여정은 점점 길어질 것이며 죽음에는 더 가까워지겠지만 그 것은 누구도 막을 수없는 것이기에 그 흐름에 대해 생각하고 아쉬워하는 것은 너무나 시간적인 낭비라고 본다..

남은 내 인생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나의 노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며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이 책에서 말하듯이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본다..

요즘같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들은 어른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주위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한마디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중국에서는 98세의 원로학자 진셰린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그의 집을 방문한다고 한다..

실제로 그를 만날 수는 없겠지만 그의 목소리를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b******3 2009.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센린이 전하는 인생에 대한 에세이.
"지센린이 전하는 인생에 대한 에세이." 내용보기
나에게도 조력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잘못된 길을 가면 그 길은 올바른 길이 아니라고 바로 잡아 주고, 좋은 조언을 해주는 조력자. 가끔은 누구도 보여주지 못할 인자한 미소와 따뜻한 말한마디를 해주시는 분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센린 같은 분이 그런 분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흔의 나이로 인생에 대한 에세이를 펴내셨다. <다 지나간다>는 세상에 어떤 것이든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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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조력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잘못된 길을 가면 그 길은 올바른 길이 아니라고 바로 잡아 주고, 좋은 조언을 해주는 조력자. 가끔은 누구도 보여주지 못할 인자한 미소와 따뜻한 말한마디를 해주시는 분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센린 같은 분이 그런 분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흔의 나이로 인생에 대한 에세이를 펴내셨다. <다 지나간다>는 세상에 어떤 것이든지 시간이 흐르면 변하지 않는것이 있으랴. 거기에 인생은 말해 무엇하랴.를 말하고 있는 책으로 '다 지나간다'는 제목을 보여준것은 그러함이다.

 

아흔을 넘긴 현재 98세이신 지센린이라는 분은 중국인들로부터 '나라의 스승'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존경과 사랑을 받으신다규 한다. 많은 책들을 저술하셨고 500여 종이 넘는 상을 수여받으셨다.

현재 9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일 글쓰기에 몰두하신다고 하시는 분.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서 자신을 가꾸는 몸가짐과 아름답게 나이드는 비결. 사람과의 관계. 나이듦에 따른 소소한 일들을 에세이로 펼쳐 놓으셨다.

 

날마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신다고 하신다. 그 시간에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쓰시고.. 당신이 죽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책을 읽는것에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그 분의 말씀은 본받아야 될것 같다..

 

책은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마라>

<다시는 혼자서만 깊이 생각하지 마라>

<나를 가두지 말고 차츰차츰 나아가라>
<지나가는 생의 옷자락을 나줘라>

 

연말.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첫해에 어울리는 책이다. 인생을 사는것에 딱히 방법을 말하기는 그렇지만. 우리보다 더 오래 사신분의 인생론에 대해 한번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다만 이 책에서 약간 아쉬웠던 점은 지센린 이분이 아흔이 넘은 나이를 너무 많이 강조했다는 점이다. 처음 한번으로 족하였을터인데

아흔이 넘었다는 것을 수시로 심지어는 3장걸러 한번은 말씀하신것 같다.. ^^:;

 

그점 빼고는 소소히.. 인생에 대해 논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에세이 였다. 꼭 할아버지가 옆에서 조곤조곤 한 밤중에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토니 로빈스는 말했다. "당신 삶에도 겨울이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얼어 죽고, 어떤 사람은 스키를 탄다." 가슴속까지 시린 겨울날 그대로 얼어 죽느냐, 아니면 추락하는 것마저도 즐기며 스키를 타느냐는 스스로의 선택이다.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자신의 마음가짐과 자신을 단단하게 해줄 조력자에게 달려 있다. 우리보다 몇 번의 계절을 더 보낸 인생의 선배들은 우리에게 스키를 타는 법과 겨울을 즐기는 여유를 알려 주리라.(p.271)

 

가고 싶지 않은 길이지만 가야만 한다면 울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오리혀 웃으며 가는 것이 자신에게 더 좋지 않겠는가! 아주 간단한 이치다. 이렇게 보면 '웃으며 간다'는 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듯하다.(p.18)

 

 

t****6 2009.01.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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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간다> 이 책을 하루만에 읽어냈다. 요즘 책을 많이 읽어서 독서에 가속도가 붙기도 했지만, 석학이 쓴 인생에 대한 책인데도, 읽는 내내 '참 쉽고 공감된다'는 느낌이었다.올해로 99세라고 하는 작가 지셴린은 중국 베이징대학의 교수이고, 문화대혁명 당시에는 학내정치투쟁에 휘말려 '우붕'이라고 곳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등 심한 고초를 겪기도 한 분이다. 몇년전 SBS다큐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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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간다> 이 책을 하루만에 읽어냈다. 요즘 책을 많이 읽어서 독서에 가속도가 붙기도 했지만, 석학이 쓴 인생에 대한 책인데도, 읽는 내내 '참 쉽고 공감된다'는 느낌이었다.

올해로 99세라고 하는 작가 지셴린은 중국 베이징대학의 교수이고, 문화대혁명 당시에는 학내정치투쟁에 휘말려 '우붕'이라고 곳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등 심한 고초를 겪기도 한 분이다. 몇년전 SBS다큐멘터리 <세계명문대학 - 다이하드, 죽도록 공부하기 편>의 주인공이었다는 지션린.

이 분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은 이 분이 몇년 동안 쓴 글들을 엮은 산문집이라고 하니, 아마도 이런 류의 책이 이 분의 전공분야는 아닐 듯. 요즘 내가 인생과 삶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인지, 이 책에서 말하는 '인생, 삶, 죽음, 나이먹음 그리고 읽고 또 읽고 쓰고 또 쓰기'에 대한 생각이 내 마음을 좀 편안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이런 석학도 심한 가려움증 끝에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이 정도로 훌륭하다는 분들도 철학자들의 이야기는 어려워 모르겠다고 한다. 먹기 위해서 사느냐 살기 위해서 먹느냐와 같은 시시한 고민을 결코 하지 않았을 것 같은 분이 이에 대한 결론을 자주 이야기 하는 걸 보면 고민은 아니더라도 이와 같은 생각을 여러 번 했던 것 같다 하며 안도가 되기도 하다.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책을 읽는 것은 행운이고 행복이다.

이 책을 만나서 불편했던 마음이 좀 편안해 지고, 침침했던 마음이 좀 정돈되는 것 같다.
j******7 2010.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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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인의 정신적 스승  지셴린의 인생에세이   사실 나는 지셴린이라는 분을 이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또다시 나의 좁은 세계관에 부딪혔다. 우리나라에서 방영된 중국관련 프로그램에 몇번 얼굴을 비추었다고 했는데 나는 정말 처음 만나보는 생소한 분이다. 하지만 더 늦기전에 이렇게 좋은 책을 통해서 만날수 있어서 그래도 나름 행운인것 같다. 몇 십억의 인구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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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인의 정신적 스승  지셴린의 인생에세이

 

사실 나는 지셴린이라는 분을 이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또다시 나의 좁은 세계관에 부딪혔다. 우리나라에서 방영된 중국관련 프로그램에 몇번 얼굴을 비추었다고 했는데 나는 정말 처음 만나보는 생소한 분이다. 하지만 더 늦기전에 이렇게 좋은 책을 통해서 만날수 있어서 그래도 나름 행운인것 같다. 몇 십억의 인구로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중국을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하니깐 어떤 분일지 궁금하고 어떤 내용의 책일지 궁금하다. 책의 제목으로 봤을 때는 무언가를 통달한 느낌이 오는데 말이다.

 

이책의 저자 지셴린린은 1911년 생으로 올해 99세이다. 중국인들로부터 '나라의 스승'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원로학자라고 한다. 아흔해가 넘도록 하루 하루 그리고 인생과 대면하고 있으면서도 "인생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해답을 찾고 있으나 찾지 못하고 있는 분이라고 한다. 아마도 나도 그질문에 대한 답을 매일 오늘을 살고 있으면서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90년이상을 살아오신 분께서 이런 말을 하니깐 아니 인생의 3/1도 살지 못한 나는 한없이 작아지는 것 같다.

 

이책에는 지셴린님이 90년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신의 글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글 그리고 가장 감동적인 말들 인생에 대한 회고등을 총 정리한 책인것 같다. 그래서 다른 에세이집에서는 느낄수 없는 연륜을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책장을 넘기면서 모두다 맞는 이야기 같고 다 감동적이었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행운과 불행의 동행>-행운이 찾아와도 불행을 생각하며 득의양양하지 않고, 불행을 겪어도 행운을 떠올리며 심하게 좌절하지 않아야한다.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는것, 이것이 바로 오래사는 길이다.  <친구가 함께 한다면>-우정을 애정과 달리 원하며 원할수록 더많이 얻을수 있고, 얻은 후에 비로소 더 커지고 발전한다. 우정은 정신적인 것이어서 영혼까지 정화되기 때문이다.. 나는 이 두가지가 책을 읽은 지금에도 가장 내 머리속을 맴돌고 있다. 몇마디의 말로 내 생각까지 정리한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데 지셴린님은 늙어가는것을 슬퍼하지 않고 그냥 삶의 순리라고 생각하시면서 지내시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것 같았다. 특히 '이 아름다운 것들을 모두 찬미하려면 95년을 다 써도 모자람이 있다'라는 말에서는 인생은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가까운 중국을 대표하는 원로학자 지셴린님의 책을 통해서 인생의 선배로서 진솔하게 삶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 새해를 시작하는 나에게 새로운 마음 가짐을 가질수 있게 했던 것 같다... 새해에는 좀더 열심히 인생을 살아야겠다...

x******0 2009.01.03.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