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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생님을 원하세요? 좋은 강사님을 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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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나온지도 꽤 지났지만, 우연히 추석특집 편성으로 대강 중간 내용을 살짝 보게 되어서 궁금한 마음에 IPTV로 처음부터 쭉 챙겨봤다. 이 영화는 한마디로 김수로의 영화였고, 김수로가 빛났던 영화였다.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은 후속작을 통해 모두 지금은 걸출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의 문채원, <과속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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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가 나온지도 꽤 지났지만, 우연히 추석특집 편성으로 대강 중간 내용을 살짝 보게 되어서 궁금한 마음에 IPTV로 처음부터 쭉 챙겨봤다. 이 영화는 한마디로 김수로의 영화였고, 김수로가 빛났던 영화였다.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은 후속작을 통해 모두 지금은 걸출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의 문채원, <과속 스캔들>의 박보영, <그저 바라보다가>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백성현까지... 오히려 이 영화는 이민호, 박보영, 문채원 등이 떠오르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도 했던 영화였다.

 

  이 영화에서 E.T.는 두가지 의미를 갖는다. 요즘같은 세상에 보기 힘든 E.T.같은 외계인 선생님이라는 뜻으로, English Teacher라는 은어로 두가지의 의미로 쓰이는데 아무래도 더 큰 의미를 갖는 쪽은 전자의 E.T.인데, 요즘은 많이 사라진 당구장을 단속하고 불법인 촌지를 차곡차곡 모아서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돕는 '외계인'같은 선생님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운동을 하고 난 이후에 교육위원 회장의 아들이 다음 시간에 코피를 흘렸다는 어이없는 이유 하나로 갑자기 불어닥친 '체육과목 단축'의 바람이 불어 체육교사 셋 중 한 명인 천성근 선생님이 과목을 갑작스럽게 영어로 과목을 변경하게 된다. 시험에서 70점 이상을 넘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전교 1등 송이의 노트를 빌려서 시험을 보고, 근성의 천성근 선생님은 85점을 받는데 성공하게 되고 영어 선생님으로 거듭나는데, 선생님이 준비한 수업자료가 아닌, '문제집'을 풀어달라는 아이들의 요청앞에서 좌절을 느끼게 된다.

 

  반발을 꺽고 당당하게 일어서기 위해 '영어 공개 수업'을 제안받게 되고, 일주일간 밤잠을 쫓아가며 준비한 공개수업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좋은 선생님'인데는 인정하지만, '좋은 강사'가 아니기 때문에 수능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것이다. 라는 아이들의 말 앞에서 환한 모습으로 웃던 천성근 선생님은 좌절의 눈물을 쏟게 된다. 하지만 그는 많은 제자들을 바꿔놓았다.

 

  가난한 집 아들로 살며 '욱'하면 여기저기 싸움판에 끼어들어 집을 어렵게 하는게 싫어서 학교에 안나가겠다는 정구는 '복싱 선수'로 거듭났고, 법대에 들어간 전교 1등 송이는 존경하는 천성근 선생님을 따라서 선생님으로, 부유한 집안을 믿고 공부하지 않고 허송세월하던 상훈은 자신의 삶을 낭비하지 않고, 가난한 집을 원망만 하던 꿈많은 소녀 은실은 선생님이 북돋아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꿈을 향해 달려나간다.

 

 

 

  이 영화에서 가장 씁쓸했던 장면은 수능만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을 향해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좋은 선생님'보다는 수능에서 한 문제를 더 맞게 하길 원하는 '좋은 강사님'을 원하는 이 나라에서 선생님의 뒷모습이 더 쓸쓸해 보입니다.>라는 말이 귓가를 맴돌았다.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쉬는게 당연한 것 처럼 되었고, 심지어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국가에서는 아이들을 일렬로 줄을 세우는 일제고사를 보고 성적이 부진한 학교에서는 강제 자율학습 조치를 시작하고, 멀쩡한 아이를 특수학급으로 편입시키는 기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4대강 정비사업으로 인해 줄어든 교육예산 때문에 교사는 부족하지만 교사를 더 뽑지 않고 인턴교사를 뽑는 어이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학교는 무엇때문에 존재하는가, 전인적 성장ㅡ머리부터 체력, 심성까지 모두를 교육해야 하는 곳인데, 이제는 문제 하나를 더 맞추는것만을 강요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나는 내 아이가 체육 수업도 받지 못하고, 음악 수업도 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국어 영어 수학만 공부하다가 하루하루를 지겹게 지나치는 것은 원치않는다. 이 땅에서 '좋은 선생님'들이 더욱 더 인정받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골드 m******2 2009.10.04. 신고 공감 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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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감동+대한민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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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뷰 쓰기가 힘든 영화다.   영화가 전달하려는 주제라든지, 감독의 생각, 작가의 생각이   너무나 잘 녹아있는 영화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우리나라 교육자들(부모님 포함)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정말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실제 사립학교의 공교육의 모습이라면,   정치적인 메시지도 있다.   웃기고 재미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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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뷰 쓰기가 힘든 영화다.

 

영화가 전달하려는 주제라든지, 감독의 생각, 작가의 생각이

 

너무나 잘 녹아있는 영화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우리나라 교육자들(부모님 포함)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정말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실제 사립학교의 공교육의 모습이라면,

 

정치적인 메시지도 있다.

 

웃기고 재미있는 영화 이지만, 배꼽 빠지게 웃기기만 하는 영화는 아니다.

 

 

 

기본 소재는 지금 현재의 고등학교의 학생들과, 교사이다.

 

교육에 대한 생각을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해본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 영화를 보면 공감과, 감동을 얻을수 있다.

 

무엇보다도 김수로가 연기한 선생님의 열정을 본다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

 

영화 전체의 내용도 좋고, 진행도 매끄럽다.

 

작가와 감독의 영화에 대한 이해가 대단하다.

 

교육학을 배우는 입장에서, 실제로 공교육의 문제라고 배우는 주제들이 많이 나왔다.

 

연기 하는 배우 김수로, 이한위 주목받는 신인 이민호, 백성현, 박보영

 

캐스팅도 모두 어울렸다.

 

그만큼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입시에 대한 압력때문에 진정한 교육을 못 받은 나의 학창시절이 아쉽게 느껴졌다.

 

누구나 하는 생각이겠지만, 지금만큼만 머리가 컸다면 진정한 교육은 몰라도

 

정말 멋지게 공부하면서 학교생활을 즐겼을 거라는 푸념을 해본다.

 

 

 

고민 없이 좋은 대학이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부모님과,

 

열정을 잃어버린 교육자님들, 그리고 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동생으로 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c****l 2009.03.08. 신고 공감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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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정말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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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학교이야기의 영화라면 의례히 학교 짱의 얘기나 학교에 개입하는 조직폭력배 등의 얘기가 아니면 영화가 아닌듯이 여겨져 왔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유치하거나 별로 재미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는 코미디라는 장르지만 기립박수를 쳐 주고 싶었다. 배우들의 열정도 좋았지만 이런 영화를 굴하지 않고 끝까지 찍어낸 감독의 의지에 박수를 더 쳐주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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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학교이야기의 영화라면 의례히 학교 짱의 얘기나 학교에 개입하는 조직폭력배 등의 얘기가 아니면 영화가 아닌듯이 여겨져 왔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유치하거나 별로 재미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는 코미디라는 장르지만 기립박수를 쳐 주고 싶었다. 배우들의 열정도 좋았지만 이런 영화를 굴하지 않고 끝까지 찍어낸 감독의 의지에 박수를 더 쳐주고 싶었다.

 너무 폭력적이거나 성적 농담, 학생이 너무 되바라져서 어른 흉내만 내는 기존의 영화들에 질려 버렸는데, 정말 어느 정도 현실감도 있고 선생님이라면 이런 분도 있었지 하는 향수도 느끼게 해주고...영화관에서도 재밌게 봤지만, DVD스페셜 퓨처도 정말 정성을 들인 모습이 보인다.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너무 자극적이고 순간의 흥미에만, 돈벌이에만 급급해서 '진실성'이라는 것을 무시하는 영화들에 진저리가 쳐진다. 같은 시간대에 상영하는 여러 영화들 속에서도 당당히 상영되는 이 영화가 너무 좋았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잊어버리고 있다가 다시 꺼내봐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지나고 나니까 요즘 kbs2월화드라마[꽃보다남자]에서 구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민호'군도 나오고 [과속스캔들]과 [아기와 나]에서 인기를 얻은 '박보영'과 sbs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을 좋아하는 기생역으로 나온 '문채원'등 정말 시작은 신인이었을 좋은 젊은 배우들이 제법 건전(?)하고 감동적으로 나와서 더욱 좋았다. 김수로씨의 연기는 정말...누가 이런 열정과 에너지로 연기를 할까 싶을 정도로 정말 잘 해주었다. 정말 기립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흥행이 별로 안된 영화라고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차피 가끔은 대중의 기호도 만들어진 기호가 되어 가는 요즘의 흐름을 볼때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이라면 '그 영화 정말 괜찮았지'라며 당당히 얘기해 줄 팬들도 많을 것이다. 이 DVD가 품절되기 전에 구입해서 너무 좋다. 김수로와 젊은 신인 배우들이 어우러진, 정말 진실되고 감동있는 따뜻한 웃음을 준 영화. 이들도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런 영화를 찍어보랴~

정말 좋았다. 방 한가득 메운 나의 영화DVD들 중 단연 최고의 대우를 받을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s 2009.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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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재밌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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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가서 보지는 못하고 비디오가 나왔길래 빌려서 본 영화였다,   웃기고 재밌기만 할 줄 알았는데, 웃기고 재밌게 우리나라 고등학교 실태를 꼬집은 영화같다. 왜 정말로 우리나라 고등 학교에서 체육은 필요가 없는 것일까 ? 그것도 많이 편성되있지 않은 일주일에 한 두시간인데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내가 고등학생일때도 1,2학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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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가서 보지는 못하고

비디오가 나왔길래 빌려서 본 영화였다,

 

웃기고 재밌기만 할 줄 알았는데,

웃기고 재밌게 우리나라 고등학교 실태를 꼬집은 영화같다.

왜 정말로 우리나라 고등 학교에서 체육은 필요가 없는 것일까 ?

그것도 많이 편성되있지 않은 일주일에 한 두시간인데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내가 고등학생일때도 1,2학년때에는 체육을 했었는데

3학년때에는 체육 시간에 다른 과목 보충을 하거나 그랬었다.

맨처음 애들도 안나가는 것에 좋아했었는데 반 정도는 밥을 먹은 뒤

운동장을 몇바퀴씩 걸으면서 산책하거나 했었다.

확실히 한 두시간씩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정말로 체육이 필요없는 과목일까 ???

 

h********6 2009.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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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보다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 울학교 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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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에는 DVD구입을 좀 꺼렸었다.   DVD의 표지도 별로인데다가 영화가 아주 흥행한 것도 아니었기때문이다.   하지만 구입하고나서는 정말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DISC 2의 구성도 좋았고 영화의 내용도 훈훈하면서 가끔씩 재미도 전해 주었다.(장르가 코미디인데도 불구하고 재미를 가끔씩 전해주었다는 표현이 이 영화를 별로라고 평하는 것처럼 들릴수도 있
"기대치보다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 울학교 이티" 내용보기

솔직히 처음에는 DVD구입을 좀 꺼렸었다.

 

DVD의 표지도 별로인데다가 영화가 아주 흥행한 것도 아니었기때문이다.

 

하지만 구입하고나서는 정말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DISC 2의 구성도 좋았고 영화의 내용도 훈훈하면서 가끔씩 재미도 전해

주었다.(장르가 코미디인데도 불구하고 재미를 가끔씩 전해주었다는 표현이

이 영화를 별로라고 평하는 것처럼 들릴수도 있다. 하지만 여태까지 폭력이나

욕설로 구성된 코미디 영화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질이 좋은 영화라하고싶다.)

 

거기다가 김수로의 코믹연기 역시 진화해 보는 부담감을 덜어주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오버한듯한 설정의 표지와 영화 내용 중

 

천성근의 첫사랑 회상 내용이다.

 

이 두가지만 약간 조절해 주었다면 울학교이티는 김수로의 코미디 영화 중에 가장 완벽한 영화이다.

YES마니아 : 골드 v******7 2009.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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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의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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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Jr.] 김수로가 주연인 영화는 짐 캐리의 그것과 같이 원맨쇼에 가깝다. 그것이 독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영화는 조연들이 잘 뒷받침해준 덕분에 맛깔나게 변했다. 한국 입시제도의 현실을 잘 꼬집었으며, 본연의 목적인 웃음의 소스를 잘 가져간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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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Jr.]

김수로가 주연인 영화는 짐 캐리의 그것과 같이 원맨쇼에 가깝다.

그것이 독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영화는 조연들이 잘 뒷받침해준 덕분에 맛깔나게 변했다.

한국 입시제도의 현실을 잘 꼬집었으며, 본연의 목적인 웃음의 소스를 잘 가져간 영화이다.

YES마니아 : 로얄 k******5 2009.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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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무난한 그냥 그런 하지만 보고 싶은 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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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선생님이 입시에 밀려 영어 교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이야기 - 울학교 이티   영화가 시작하면서 부터 이티라는 별명이 영어 선생님을 말하는 것이 아닌 외계인   같은 선생님이라는 것에서부터 영화는 마구 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모습이 절정을 이루는 것은 영화의 클라이막스가 아닌 영화의 초반에 가   출한 학생을 찾아가는 선생님의 오토바이가 달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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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선생님이 입시에 밀려 영어 교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이야기 - 울학교 이티

 

영화가 시작하면서 부터 이티라는 별명이 영어 선생님을 말하는 것이 아닌 외계인

 

같은 선생님이라는 것에서부터 영화는 마구 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모습이 절정을 이루는 것은 영화의 클라이막스가 아닌 영화의 초반에 가

 

출한 학생을 찾아가는 선생님의 오토바이가 달을 배경으로 공중을 날아가는 장면이

 

었다.

 

어쩌면 희화화된 장면처럼 보이지만, 결국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너무나 학생들

 

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어 했던 선생님의 모습이 외계인 같은 이티일 수 밖에 없

 

는 현재를 너무나 잘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결국 영화는 코미디도, 닫힌 교문을 열며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학

 

교를 배경으로 한 다른 영화들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

 

은 아직도 우리의 현실이 영화보다도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영화에는 친구같은 응원해주고 같은 편이 되어주는 선생님이라도 있지만, 현실에

 

돌아오면 그것은 단지 영화일 뿐이니 말이다.

 

그래서 울학교 이티는 그냥 그런 보통의 학교를 배경으로 한 범작이지만 한번 볼

 

필요가 있다.

 

꿈은 조금이라도 오래 꾸는 것이 행복하니까...

 

그리고 '과속 스캔들'로 어쩌면 하반기 국내 최고의 여배우로 등장한 황정남 '박보

 

영'과 '바람의 화원'의 멋진 기생 정향이 '문채원'을 만나는 것은 보너스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08.12.26.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