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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발자국을 줄여야 우리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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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방법 중에 ‘꾸물거리기'(slugging) 가 있다. 몇몇 도시에서 아주 독특한 형태로 즉석에서 자가용을 합승하는 관행을 말한다. 자동차가 필수품인 시대에 혼자 운전하는 사람이 정해진 장소에 들러서 모르는 사람을 한두 명 태운 뒤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버스전용차선제와 같은 다인차량 전용차선의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떳떳하면서도 훨씬 빠르게 달
"생태발자국을 줄여야 우리의 미래가 있다" 내용보기

지구를 살리는 방법 중에 ‘꾸물거리기'(slugging) 가 있다. 몇몇 도시에서 아주 독특한 형태로 즉석에서 자가용을 합승하는 관행을 말한다. 자동차가 필수품인 시대에 혼자 운전하는 사람이 정해진 장소에 들러서 모르는 사람을 한두 명 태운 뒤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버스전용차선제와 같은 다인차량 전용차선의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떳떳하면서도 훨씬 빠르게 달릴 수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것은 자동차 배기가스를 최대한 줄이는 효율적인 방법에 있다.

이렇듯 지구를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을까?라는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 책이 바로 알렉스 스테픈의『월드체인징』이다. 이 책에는 제목에 나와 있듯 세상을 바꾸는 방법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나온다. 산업화와 고도성장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지 이미 오래되었다. 이러한 충격으로 인하여 녹색혁명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동안 그 실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지구를 살리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각 분야별로 소개되고 있다. 대단히 흥미로운 방법 덕분에 이 책의 추천사를 쓴 브루스 스털링(사이버 펑크 운동의 개척자)는 “이 경이로운 책을 소개하는 일은 내게 매우 중요한 도전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가 이 책을 읽는 것은 아주 경이로운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알렉스 스테픈은 지구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것을 자신의 노후계획을 하는 것으로 비유한다. 자연이라는 자본을 우리들이 필요한 정도만 쓰고 나머지는 미래의 세대들을 위해 온전하게 남겨 두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 먼저 ‘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을 초과하고 있다. 생태발자국이란 인간이 지구에 살면서 자원을 생산하고 그것을 폐기하는데 비용을 토지면적으로 환산한 치수다. 따라서 생태발자국이 넓을수록 환경파괴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또 하나 우리가 지구를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나치게 소모하고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면 에너지 문제에 있어 값싼 동력의 부작용에 빠져드는 현실을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스위치만 켜면 발전소에서 온 전기를 마음껏 낭비하며 쓴다. 그 사이 에너지에 대한 갈망이 높을수록 환경비용 부담은 심각할 정도다. 이는 단지 값싼 에너지 중독 때문만은 아니다. 에너지 쇼크로 인한 기후의 변화가 덩달아 무질서해지면서 우리의 미래가 불행하다는 전망 때문이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절약폭발’(conservation boomb)를 갈망한다. 이는 매년 3퍼센트의 에너지 절감(clean three)를 따른 아주 큰 변화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두루 살피면 단지 전구를 콤팩트형 형광등으로 바꾸는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작은 실천 앞에서 무력감을 느낀다. 이유인즉 토머스 프리드먼이『코드그린』에서 말한 대로 녹색혁명이 지루하기 때문이다. 확실한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프리드먼은 지루하지 않으면 혁명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인디언들에게 ‘느투템’이란 말이 있다. 풀이하자면 이상한 종족의 친척이라고 한다. 그들에 의하면 부족의 사람들이 흐르는 물속으로 달려가 이 세계의 동물로 변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월드체인징’도 그렇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얼마나 서로를 필요로 하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p******0 2009.0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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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나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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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counts in saving the earth."   미국에 있을 때 우리 아이 다니던 학교에서 본 문구이다. 이 책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파괴 등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을 소개하는 책이다.   책 제목 'World Changing'과 책을 설명하는 copy '세상을 바꾸는 월드체인저들의 미래 코드', '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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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counts in saving the earth."

 

미국에 있을 때 우리 아이 다니던 학교에서 본 문구이다. 이 책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파괴 등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을 소개하는 책이다.

 

책 제목 'World Changing'과 책을 설명하는 copy '세상을 바꾸는 월드체인저들의 미래 코드', '위기의 세계,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를 보고 책을 구입했는데 내가 예상했던 내용과 너무나 달라 당황스러웠다.

 

책을 구입한 내 불찰이지만, 책의 주제가 제목이 암시하는‘전반적 미래 변화양상과 대응전략’이 아니고‘지구환경보호’라는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고 있었다.

 

대응전략에 있어서도 구체적 패러다임 변화와 제도개혁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제해결 노력을 소개하고 이를 확산해 가자는 것이었다.

 

여러사람 이야기를 모아서 쓰다보니 책 분량도 700쪽를 넘었다. 여러 측면에서 책을 구입할 때의 내 예측이 완전히 빗나갔다.

 

책의 내용을 다음과 같다.

 

현재 한정된 시간과 자원을 가진 상황에서 우리의 지금의 생활양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2002년 요하네스 비망록). 따라서 최대한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하고 지혜를 모아, 우리의 생활양식을 보다 환경친화적, 지구친화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물질, 주거, 도시, 지역사회, 비즈니스, 정치, 지구 등 7개분야에서 성장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디어 단계의 흥미로운 방식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는 상용화된 방식도 있다. 지구를 지키는 데 있어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얼마나 강하고 중요한지를 여러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보존하는 방법에 있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일상의 영웅들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토마스 프리드만이 'hot, flat, and crowded (코드 그린으로 번역됨)'에서 제기한 시스템적 접근법도 동시에 실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들과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고, 우리 모두의 참여와 헌신과 희생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책 안내를 할때 지구환경보호 관련책이라고 소개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구매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이 되었으면 한다.



c******4 2009.0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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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별로 혁신적이지 않은 생각들
"지구를 위한 별로 혁신적이지 않은 생각들" 내용보기
책을 구입할때 너무 제목이 멋지거나, 너무 많은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이라면 제목만 그럴싸한 속빈 강정이거나 아니면 많은 주제에 대해 수박 겉핡기 식으로 넘어가는 책들이 많아 주의해야 하는데 이책 월드 체인징도 처음 몇장 펼칠때 아 이책도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생태계의 파괴,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 생물종의 감소, 자원의 고갈, 조류독감, 광우병, 에이즈,
"지구를 위한 별로 혁신적이지 않은 생각들" 내용보기


책을 구입할때 너무 제목이 멋지거나, 너무 많은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이라면 제목만 그럴싸한 속빈 강정이거나 아니면 많은 주제에 대해 수박 겉핡기 식으로 넘어가는 책들이 많아 주의해야 하는데 이책 월드 체인징도 처음 몇장 펼칠때 아 이책도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생태계의 파괴,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 생물종의 감소, 자원의 고갈, 조류독감, 광우병, 에이즈, 그리고 전쟁과 종교와 인종분쟁, 테러, 가난과 기아, 거기에 최근 선진국들에 드리운 경제 위기 등등 세계는 각종 문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구상의 수많은 과학자, 정치가, 활동가, 소비자들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심지어 우리나라의 가카께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한반도 대운하를 비롯한 토건산업)을 주구장창 외치고 있다.

 

이책 월드 체인징은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을 물질, 주거, 도시, 지역사회, 비즈니스, 정치, 지구에 이르는 방대한 영역으로 나누어 다양한 시도들과 실천적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때때로 신선하거나 실제 생활에서도 바로 적용이 가능한 내용들도 있으나 대부분의 내용들이 익히 다 알려져 뻔한 내용들이 많고 그 깊이가 분량의 문제로 인해 무척이나 얕다. 그러다 보니 어떠한 문제점에 대해 제시되는 해결책이 너무 단편적이고 그 영향에 대해 근거 없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예를 들면 이런식인데 자동차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제시되는 해결책은 환경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카 또는 아직도 개발중인 수소 자동차 이런식이다.  또 육식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들면서 제시되는 해결책은 유기농으로 사육된 제품을 사는 것. 물론 이런식의 행동들이 아무런 의미 없는 행위라고는 할 수 없으며 당연히 실천해야 하는 행동이겠으나 모든 문제를 이렇게 소비의 차원으로 환원시킨다니 이 얼마나 너무나 손쉽고 돈이 많이 드는 행위인가. (특히 여기서 제시하는 환경 친화적 제품들은 디자인적으로도 쿨하고 가격도 비싸다!) 이러한 소비로 단순화한 해결책은 금융시스템쪽으로 가면 더 심한데 SRI를 예로 들면서 환경친화적인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금융시스템과 환경 보호를 할 수 있다고 단순화하고 있다. 이렇게 소비로만 지구를 구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리고 또 한가지는 지나치게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데 조그마한 변화의 시작 또는 아이디어들이 있으면 그게 마치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의 빈곤과 불평등등의 문제를 앞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쓴것도 좀 비약이 아닌가 싶다.

 

물론 누구나 UN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지구상의 문제를 해결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소비자로써의 실천적인 방안들도 의미가 없지는 않으나 문제의 근원에 대해 좀더 근본적이고 심도 깊은 접근이 아쉬우며 개인으로써의 실천도 서구인의 시각을 보는듯한 소비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과 철학의 변화까지 이야기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b**********n 2009.05.0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