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스 노터봄의 <필립과 다른 사람들> 리뷰입니다. 순박하면서도 세상이 마냥 행복한 것이 아님을 일찍이 깨달은 그런 양면적인 모습을 가진 주인공이 인상적이었다. 방랑을 하는 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철학적이면서도 나의 삶을 되돌아 보게 만드는 책.. |
| 세스 노터봄의 소설인 필립과 다른 사람들을 읽었습니다. 필립이 비현실적일 정도로 막연한 목표를 위해 무작정 여행하는 것 같은 이야기에서 소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그 과정에서 여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됩니다. |
| 세계문학전집 이벤트하길래 사 본 책인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주인공 필립이 사랑에 빠진 중국인소녀를 찾으며 유럽을 여행하는 기행문 스타일의 글입니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유형이 다양한데 그래서 제목에 다른 사람들<이라는 말이 붙나봐요 |
| 이 책은 사실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좀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았기에 대여해봤다. 대부분 학창 시절 필독서로 읽은 책들이 많았는데, 이건 열어서 읽어봐도 첫 눈인 것 같은 기분이었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온 필립이, 거리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
|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처음은 필립이 자신이 쫓던 중국인 소녀를 찾았지만, 그녀가 아닌 길 위에서 만나게 되는 다른 타인들의 이야기를 화자인 상태로 이야기 하고 있는 줄거리 입니다. 생각보다 가볍고 술술 읽히고 필립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필립의 인격을 형성하게 해준 삼촌과의 만남부터 시작하여 필립이라는 사람이 되도록 해준 첫사랑 소녀와 그녀를 찾기 위해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필립에 대해 알게 해주는 이야기 입니다. 매력적인 책이지만 그 지역 특유의 허무한 듯 우울한 듯 무기력한 정서가 독특했어요.“그 사내 녀석, 너더러 계집애 머리라고 놀리던 그 녀석 소행도 짐짓 무리는 아니었지.” 등 뒤의 목소리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녀석이 그런 말을 한 건 일종의 자기방어야. 내 말을 잘 귀담아듣도록 해. 인간은 체질적으로 낯선 것에 대항하여 자기방어를 하도록 되어 있단다.” 필립과 다른 사람들 - 세계문학전집 194 | 세스 노터봄 [크레마 예스24 eBook] http://m.yes24.com/Goods/Detail/111726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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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소녀를 찾아 곳곳을 헤맸지만 그녀를 놓쳐 버린 나, 그녀를 찾아 헤매지 않았지만 대신 나를 만나고 맞이해 준 그들. 그들은 다른 무언가를 추구하고 있었고, 나는 유유자적한 삶을 살며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해 깊이 사유하기를 갈망했다." p.130 태어나면서부터 너무 늙어버린 남자. 필립.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앞에서 눈물을 흘리도록 만들었던 소년. 그리고 청년. 미리 나이들었다고 말하지만 그 순진함이 때로는 덜 자란 어른같기도 한 인물이다. 필립의 이야기는 그의 삼촌과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삼촌은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사람이다. 그는 결혼을 하지 않느냐는 필립의 물음에 자기 자신과 결혼했다고 말한다. 아니 처음에는 아니었지만 이제는 자기 자신이 되어버린 추억과 결혼해 살고 있다고. 벽에 걸린 그림들을 실제 사람처럼 대하는 데다, 한 때 잠깐 스친 인연일 뿐이었던 인도네시아 소년과의 추억을 곱게 간직하고 살아가는 삼촌. 필립은 자연스럽게 그의 추억을 이해하고 또 자연스럽게 그가 이끄는대로 벽에 있는 인물들과 인사한다. 그는 의문을 가지기는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그것이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그의 받아들임의 자세. 그것이 모두가 그에게 이야기를 하도록 만든 원동력은 아닐까. 필립은 길 위에 있다. 그는 삼촌을 떠나 여행을 하는 중이었고, 여행중에 만나게 된 중국인 소녀를 찾아 계속 방랑생활을 하게 된다.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녀와 얼굴을 맞댄 시간은 1분도 채 안된다. 그녀는 그 자체가 찾으려는 대상이기도 하고, 또 그녀를 찾아가는 길 자체가 그녀이기도 하다. 그녀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가 발길 닿는 대로 가더라도 찾을 확률은 반반이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기 때문에 찾을 확률이 50%나 생기는 아이러니. 만나는 사람들의 이름은 기록되지만, 정작 찾아다니는 중국인 소녀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 아이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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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노터봄 저, 지명숙 번역의 민음사 출간의 [대여] 필립과 다른 사람들 - 세계문학전집 194번째 이야기입니다. 날도 추워서 꼼짝하기 싫은 와중에 작가의 자전적인 여행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랑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만남.. 진짜 로맨틱하네요 |
| 필립과 다른 사람들 - 세계문학전집 194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네덜란드 문단의 거장 세스 노터봄의 첫 번째 소설 '필립과 다른 사람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유럽을 여행하며 사랑하는 중국인 소녀를 찾는 필립의 모험과 여행 중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여행기입니다. |
| [대여]필립과 다른 사람들 - 세계문학전집 194(세스 노터봄 저 Cees Nooteboom,Cornelis Johannes Jacobus Maria Nooteboom)리뷰입니다. 작가의 자전적이야기라 더욱 의미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