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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코를 파거나 이를 잘 닦지 않는 등의 좋지않은 습관들을 보이면 으레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잔소리에 앞서 충치균이 번식해 이가 썩는다던가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나쁜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가 병에 걸린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대개의 경우 바로 행동을 수정해보이곤 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균, 미생물, 곰팡이, 다양한 몸속 벌레에 대해 굉장한 관심을 보인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아이들의 세균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을 과학적 지식으로 바꿔줄 수 있는 참 재미있는 책입니다. 만화형식이기에 내용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으니 딱딱한 글로만 이루어진 책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이기에 7세 이전의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이며 무엇보다 어려운 용어를 학교가기 전에 꼭! 이라는 도장과 함께 간략하게 설명해주고 있기에 내용의 이해가 쉬운 것은 물론 귀여운 도장이 눈에 쏙쏙 띠어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발휘해서 참 좋습니다. 특히 내용에 있어서 눈썹에 털진드기가 산다는 것이나 눈물이 세균을 죽일 수 있다는 것, 머릿속의 죽은 세포와 먼지가 만나 비듬이 된다는 정보 등 신기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이 많기에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인 저조차도 무척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이제껏 여러 과학책을 두루두루 접해보았지만 이 책만큼 많은 과학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흥미롭게 다룬 책은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다는 생각까지 가져볼 정도로 정말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 인체의 기생생물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나쁜 기생생물을 줄이기 위한 위생적인 생활습관까지도 놓치지 않고 소개해 주고 있기에 아이들의 인체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음은 물론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고쳐야하는 이유까지도 배워 깨끗하고 위생적인 습관으로의 행동수정까지 가능하게 하니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어주는 책입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엄마로서 굳이 아이에게 여러 잔소리를 늘어놓지 않아도 아이가 알아서 양치습관을 들이고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들일 수 있음은 물론 과학상식까지 겸비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만족스러운 과학책은 당분간 만나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외에도 시리즈의 책들을 좀 더 많이 만나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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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화가 대세라... 공부를 시키고 싶은 엄마 맘과 만화를 읽고 싶어하는 아이의 맘을 다 충족시키고자한 듯한 책으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칸을 나누어 그린 전형적인 만화형태가 아니라 만화형식의 동화라고 해야 하나요... 어쨌든 과학학습만화, 맞습니다. ^^; 그림이 아이들 용이라 시원시원 하구요.
책을 열어보자면, 미취학 아동들이 대상이다 보니, 부모들이 책을 효과적으로읽어주는 방법이 간단히 소개되어 있고... 1) 차례: 우리몸에는 많은 생물이 붙어살고 있어요/ 미생물은 맨눈으로 볼 수 없어요/ 비듬은 머리의 피부세포가 죽은 거예요 / ... 하는 식으로 어린이 혼자서도 간략하게 내용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2) 본문: 도입부에 철이와 가영이가 코딱지를 가지고 놀다가 미래에서 온 콩콩이란 나노 로봇을 만나서 자고 있는 엄마 몸 속을 탐험하는 것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림으로만은 부족한 부분을 틈틈이 사진을 통해서 보충하고 있으며 '학교가기전에 꼭' 이라는 작은 코너가 단락마다 있어서, '꼭 알았으면' 하는 용어들을 간단히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예: 기생생물이란 / 집먼지 / 천식이란) 개인적으로 이 용어들이 뒷면 같은 곳에 따로 색인이 되어있으면 나중에 일일이 페이지를 넘겨가며 찾지 않아도 될 것이란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3) 마무리: 인체의 기생생물 재미있었나요? 하는 코너가 2page. 앞에 나왔던 내용을 다시한 번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책을 접으며, 출판사에서 예비 학부모들의 맘을 잡을 수 있도록 야심차게(?) 기획한 책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느껴집니다. 책 앞머리에 2007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선정과 2008 학국과학기술도서상 특별상부문을 수상했다고 강조되어 있는 것도 학부모의 신뢰성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됨에도 왠지 2% 부족한 거 아닌가 하는 엄마에 비해, 책을 읽은 6살 우리 아들은 워낙 과학책을 좋아해서인지 매우 재미있는 책이라고 하네요.
시리즈별로 갖춘다면 간단한 초등 백과사전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