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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제목이 '그들만의 봄'일까?
"어째서 제목이 '그들만의 봄'일까?" 내용보기
뭐랄까, 이 책의 제목은 '그들만의 봄'이다. 얼핏 생각하면 낭만적이라기보다는 촌스러운 제목이다. 일단은 비록 야오이라도 사랑(?)과 관계있기 때문일까? 상권을 읽었을때만 해도 사실 이게 야오인지 아님 남자들의 절친한 우정(?)을 그린 건지 영 헛갈렸었다. 상권의 내용은 주인공 하루키는 어릴때 약속(17세가 되면 요시츠네에게 은혜를 갚아주겠다)을 지켜려 다니던 명문고를 그만
"어째서 제목이 '그들만의 봄'일까?" 내용보기
뭐랄까, 이 책의 제목은 '그들만의 봄'이다. 얼핏 생각하면 낭만적이라기보다는 촌스러운 제목이다. 일단은 비록 야오이라도 사랑(?)과 관계있기 때문일까? 상권을 읽었을때만 해도 사실 이게 야오인지 아님 남자들의 절친한 우정(?)을 그린 건지 영 헛갈렸었다. 상권의 내용은 주인공 하루키는 어릴때 약속(17세가 되면 요시츠네에게 은혜를 갚아주겠다)을 지켜려 다니던 명문고를 그만두고 또다른 주인공 요시츠네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온다. 그렇기에 상권에서는 사랑보다는 우정이나 의리 비슷한 느낌이었다. 하권에서야 본격적으로 서로 사랑을 고백해서 야오이구나. 하는 걸 알았었다. 무엇보다도 상권과 하권의 차이는 그림체였다. 상권은 어딘지 모르게 좀 조잡한 면이 있어서 상권만 봐서는 도저히 'Bingo!'를 그린 작가와 동일 인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뭐, 개인적으로 이런 그림체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왠지 상권보다는 하권이 더 좋았다. 마음에 드는 점이라면 책이 꽤 두껍다는 점이였다. 하권에서는 하루키와 요시츠네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대학에 들어간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요시츠네는 여전히 돈 밝히고 꽃미남인데다가 뭐든지 잘하는 바람둥이로 이름을 날리고 있고 하루키(재벌 2세)는 그런 그를 졸졸 따라다니는 마누라 역을 하고 있었다. 이런 그들의 관계가 변화된건 요시츠네 못지않게 바람둥이인 나카가와가 하루키에게 반하면서부터다. 하루키는 요시츠네에게 고백하지만 그는 여자가 좋다며 거절하고 하루키는 웃음으로써 자신의 고백을 장난 비슷하게 얼버무린다. 그러다 나카가와가 나타나서 하루키를 납치(?)하자 요시츠네는 그들을 뒤쫓아가서 하루키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해버린다. 보통 야오이 만화(딱히 야오이 만화가 아닌 순정만화도)는 공쪽이 재벌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만화는 그 반대. 게다가 요시츠네의 아버진 하루키네 회사의 회사원이다. 그 것이 요시츠네가 하루키를 돌봐주게 된 계기가 되었지만. 어찌되었던 'bingo!'를 재밌게 읽은 사람이라면 이것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인상깊은구절]
"부탁받고 옆에 있어주다니.... 그런 거 비참하지 않니?" "그래도 좋아." 요시츠네가 거절할 거 알고 있었어. 그래서 명랑한 척... 마치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한거야. 더 이상 같이 있을 수 없을 테니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좋아해주지 않아도 괜잖아... 싫어하지만 않으면 돼. "어떤 형태로든 상관없어. 요시츠네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YES마니아 : 골드 p******e 2003.0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