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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책을 덮고도 흥분이 가시지 않는다. 이 시리즈는 1권을 읽었을때는 확신이 가지 않았는데 2.3,4권 갈수록 더 재밌어진다. 3권의 마지막이 너무 잊을수 없는 cliffhanger였기 때문에 그 다음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내심 걱정되었다. 역시 Richelle Mead...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4권은 예술이다.
예상대로 4권의 앞부분은 드미트리를 찾아 러시아로 떠난 로즈의 얘기로 시작된다. 중반까지는 드미트리를 못찾고 헤매는 로즈와 아카데미에 남아있는 Lissa, Adrian, Christian 그리고 새로운 미스테리 인물 Avery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뤄 조용히 가다가 갑자기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손에 땀을 쥐는 액션이 계속된다. 가끔은 웃겨서 킥킥거리게 된다. 그러다가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리게 된다. 무척 슬프지만 우울하게 가라앉지는 않는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며 온갖 감정이 교차한다. 정말 완벽하다.
Rose는 젤로 맘에 쏙드는 여주인공이다. 완벽하지도 않고, 모범생도 아니고 성격은 그리 착하지도 않고 일단 참을성이 진짜 없다. 그런데 마음이 넓고 의리가 있고 본인이 실수하면 금방 받아들이고 항상을 최선을 다하는 너무 괜찮은 여자다.
로즈가 러시아에 있을때 Abe Mazur라는 부자지만 그러나 약간 수상쩍은 (갱스터스타일의) Moroi가 계속 로즈를 미국으로 돌려보내려고 협박하는데 결국 로즈가 어려움에 처하면 그때마다 도와주는꼴이 된다. 이 사람의 배후가 누굴까 궁금했는데 마지막에 알게되어 "아 그렇지! 내가 왜 예상을 못했을까" 역시 나이가 들어가니 머리가 안돈다.
주중에는 시간이 너무 없어 앞에 몇 페이지를 왔다 갔다 하다가 오늘 토요일 한방에 다 읽어 버리고나니 너무 아깝다. 훌쩍.
이 시리즈는 앞으로 2권이 더 나온다고 들었다. 5권은 spirit bound, 2010년 5월 18일 예정. 다음편은 리사와 로즈가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감옥에서 Victor를 꺼내서 그의 이복동생 Robert를 찾으러 떠나는 걸로 시작할것 같다. I can't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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