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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된지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된 책을 구입하였다. 바둑책의 경우 시간이 좀 지나면 다 폐간되어 사고 싶어도 살수가 없기에 좀 괜찮아 보이면 무조건 산다. 내가 인터넷 바둑급수로 3~6단정도를 오가는데... 내 수준으로 볼때 결코 쉽게 풀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나름 맞출때도 있고 또 모르면 해설이 이해가 가는 정도의 책이다. 책 이름에는 이창호를 팔고 있지만 분명 이국수는 이름만 빌려 주었을 것이고 실 저자는 양건이라는 사람일텐데 경력을 보니 한때 프로기사였던 사람으로 나름 믿음이 간다. 실제 내용을 읽어본 결과 꽤 괜찮고 나름 잘 만들었다. 내용은 책 제목처럼 응수타진에 관한 여러가지 문제와 그 해답에 대한 과정을 엮었다. 초반이 지나고 중반의 승부처를 만났을 때 또한 위기를 만났을 때 한수의 응수타진으로 반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새롭다. 단, 한가지 아쉬운 것은 지면을 아끼기 위해서 문제의 상황도가 나오고 그 해답이 바로 옆면에 붙어 있는 것이다. 문제는 앞장에 해답은 뒷면에 전 내용을 넣었으면 참 좋으련만.... 중반의 승부처를 만났을 때 고수가 어떻게 반전을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보면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