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1%
  • 리뷰 총점8 29%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7.0
  • 40대 1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방해자 1,2,3권을 모두 읽고..ㅋㅋ
"방해자 1,2,3권을 모두 읽고..ㅋㅋ" 내용보기
오 반전..ㅋㅋ 처음에 등장하는 청소년 세명이 주인공이었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주변인물..ㅋㅋ 주인공이 아닐 것 같았던 교코와 구노가 주인공.. ㅋㅋ 아...ㅋㅋ 스포일러가 될까봐 무슨 반전이 있는지 리뷰에 적기도 뭐하고 애매하네~ ㅋㅋ 오오 반전..ㅋㅋ 다만 구노의 결말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교코의 결말은 왠지 슬프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가정을 지
"방해자 1,2,3권을 모두 읽고..ㅋㅋ" 내용보기

오 반전..ㅋㅋ 처음에 등장하는 청소년 세명이 주인공이었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주변인물..ㅋㅋ 주인공이 아닐 것 같았던 교코와 구노가 주인공.. ㅋㅋ

아...ㅋㅋ 스포일러가 될까봐 무슨 반전이 있는지 리뷰에 적기도 뭐하고 애매하네~ ㅋㅋ

오오 반전..ㅋㅋ

다만 구노의 결말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교코의 결말은 왠지 슬프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가정을 지키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자 낙이었던 그녀의 결말이 큰 사고를 치고 자기를 위해 살아겠다는 식으로 끝나는 게 독자의 입장에서는 왠지 불쌍하다는 느낌? 그녀는 그러면 실제 범죄자가 되지 않게 되었는데 그걸 모른채 평생 범죄자로 살아야 하자나....

아닌가.. 이제 자기 자신을 위해 살겠다는 그녀의 마지막 독백이 오히려 그녀를 해방시켜 주는 것이려나... 암튼..ㅋㅋ

"나만의 인생을 살자, 아내도 아닌, 어머니도 아닌 나만의 인생을. 그래. 그렇게 살자"

그녀가 행복하길 빈다..ㅋㅋ(픽션소설 읽고 뭐하는 소린지..ㅋㅋ)

암튼..ㅋ 오 반전..ㅋㅋ 재미있었다. 역시 오쿠다 히데오..ㅋㅋ



s****n 2010.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소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소설" 내용보기
2편에 이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사실적으로 사건을 묘사함으로써 눈앞에서 사건을 생생히 그려보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말 보고 후회하지 않을 소설이다.   글을 너무 많이 쓰면 소설울 읽는 재미가 떨어질 것 같아 짧은 멘트로 마무리하겠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소설" 내용보기
2편에 이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사실적으로 사건을 묘사함으로써 눈앞에서 사건을 생생히 그려보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말 보고 후회하지 않을 소설이다.

 

글을 너무 많이 쓰면 소설울 읽는 재미가 떨어질 것 같아 짧은 멘트로 마무리하겠다.

j******i 2009.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절정의 스토리를 힘있게 끌어간다!!
"절정의 스토리를 힘있게 끌어간다!!" 내용보기
늦은밤 정신없이 읽어 내려간다.   수요일 밤 11시 30분이후. 2권을 다 읽은후 정신없이 3권으로 손을 뻗는다. 흥미진진해진 2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도저히 그냥 잠을 잘수가 없었다. 나는 꼭 3권을 다 읽고 자야만 했다. 내일 출근하는 일따위는 이미 머릿속에서 지워지고 없다. 그 순간 내게는 그저 방해자 3권을 읽어야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렇게 아침에 늦잠자는것따
"절정의 스토리를 힘있게 끌어간다!!" 내용보기

늦은밤 정신없이 읽어 내려간다.

 

수요일 밤 11시 30분이후. 2권을 다 읽은후 정신없이 3권으로 손을 뻗는다. 흥미진진해진 2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도저히 그냥 잠을 잘수가 없었다. 나는 꼭 3권을 다 읽고 자야만 했다. 내일 출근하는 일따위는 이미 머릿속에서 지워지고 없다. 그 순간 내게는 그저 방해자 3권을 읽어야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렇게 아침에 늦잠자는것따위는 뒤로하고 읽어내려간 3권은 2권의 절정에 오른 사건을 힘있게 끌고간다는 기분이라고할까..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게만들었다.!!

 

정말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밤중에 눈을 치켜뜨면서 읽어내려갔다. 어쩜 오쿠다 히데오를 평소에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 작가의 이런 멋진 책이 왜 지금에서야 출판이 됐는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 2002년도 상을 받은 작품이면 좀 더 일찍 책이 나왔어도 좋았을텐데 이런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되다니! 괜시리 왜 화가나는건지 잘 모르겠다.

 

책의 재미를 위해서 사건의 결과는 말하지 않을생각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라면 밤을 세워 읽어도 정말 시간이 아깝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가 왜이렇게 막막한건지.. 그래도 한가지는 알수있었다. 오쿠다 히데오 책의 공통점이라고 해야할까?

 

"악몽아. 오고 싶으면 와라. 어차피 현실보다 더한 악몽은 없는 것이다."p135

 

현실보다 더한 악몽은 없다는 말. 현실이 제일 무섭다는 말. 오쿠다 히데오의 책속에서 막연하게 느꼈던 점들을 한문장으로 압축한것같다고 해야할까.언제나 진짜같은 소설속 모습들로 우리를 위로 해주던 오쿠다 히데오의 모습을 다시 만날수 있어서 너무좋았다. 작가의 전작인 '최악'이나 '스무살 도쿄' 혹은 '한밤중의 행진'등 그외 기타 여러 작품에 등장했던 행복론이 다시금 등장하여 이야기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아.. 뿌듯하여라. 3권까지 한달음에 읽어내려간 오랜만에 만난 오쿠다 히데오의 책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그리고 2권을 정말 너무 완벽한 타이밍에 마무리 지어낸 출판사의 센스에 환장하겠다! (덕분에 밤늦게 뒷이야기를 다 읽어버려서 오늘 너무 초췌하다.그래도 좋다.뭐든 용서해줄수 있다.)

 

흐뭇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마음에 위로를 받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동시에 하게 만드는 오쿠다 히데오의 미스터리. 가벼운 소설로 읽어 넘기기에는 책속에 있는 이런 훈훈한 느낌들이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일단 읽어보라고 권해보고 싶다.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평일밤에 읽으라고 권하고 싶진 않다. 2권이후부터 뒷이야기가 궁금해 손에서 책을 쉽게 놓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어서 나는 다음날 힘들었다.ㅎㅎ)

l******k 2009.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 짠하게 하는 남자.....
"마음 짠하게 하는 남자....." 내용보기
무척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매일 1권씩 아껴서 3일간 행복을 누렸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짬짬이 소설의 세계에 풍덩 빠져선 얼마나 흥미진진 했는지, 작가분이 눈앞에 계시다면 꾸벅 절이라도 한번 해드리고 싶네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여러명의 시점이 변주되듯, 교차되어 진행되는것도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각각의 입장과 이해관계 그리고,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 좋았
"마음 짠하게 하는 남자....." 내용보기

무척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매일 1권씩 아껴서 3일간 행복을 누렸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짬짬이 소설의 세계에 풍덩 빠져선 얼마나 흥미진진 했는지, 작가분이 눈앞에 계시다면 꾸벅 절이라도 한번 해드리고 싶네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여러명의 시점이 변주되듯, 교차되어 진행되는것도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각각의 입장과 이해관계 그리고,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 좋았습니다. 좀체 답이 나오지 않는 방화 사건과 결을 같이 하며 이어지는 비정규직 처우문제와 가정,아이,동료,미래,상실감,직장문제 등등이 조밀하게 짜여진 직물마냥 작품을 메꾸어 정말 탄탄한 작품을 감상한 만족감이 상당 하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최대 매력은 주인공 '구노 형사'의 캐릭터에 있다고생각됩니다. 이 남자 체격도 좋고, 성격도 남자답고, 제법 성깔도 있는데, 어딘가 애잔한 맘을 갖게 하는 것이...... 아내와 아이를 동시에 잃은 상실감을 오랜 세월 갖고 지내며 채 떨쳐 내질 못합니다. 야쿠자와도 당당하게 대거리를 하고, 어설픈 고딩 3인조 정도는 우습게 때려눕히면서 팔도 뚝딱 부러뜨려놓지를 않나..... 좋게 타이르고, 신분을 밝혀도 좋을것을 왠일로 쉽게 폭력까지 써서 처음엔 좀 싫은 사람으로 비쳐졌는데, 어느새 그런 마음은 눈녹듯이 사라지고, 측은하고 안쓰러워서 다독여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정도가 되었습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과 경찰 조직에서 있는 숨막히는 상명하복의 위계서열의 밑바닥에서 억울한 상황에 처해도 용케 싫은 소리도 하지 않고, 울분이 쌓일만도 한데, 정말 한계가 아닐까 아슬아슬하기만한 육체적, 정신적 극한의 상황에서도 묵묵히 사건해결에 매진하는 모습이 얼마나 믿음직스러웠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도 위태위태하게만 보이는 그의 행보는 마치 물가에 아이를 내어놓은양 걱정스럽고, 가여워서 가슴이 조여오는것만 같았죠...... 막바지 클라이 막스에서 혹여 그가 죽는 것이 아닌가 정말 애도 많이 태웠습니다. 장모님의 부재를 쉬이 인정하지 않고, 죽은 아내와 방화범의 아내를 함께 연상하며 그 여인을 구해주려 무진 애를 쓰는 그의 마음이 정말 짠하게 와 닿았습니다. 암튼 그가 죽지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엔딩은 좀 막연하게 끝났지만, 든든한 선배와 귀여운 형사후배가 그를 믿고 지켜주니 일단은 마음을 놓기로 합니다. 부디 그가 행복해 졌으면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게 되네요....

b***i 2009.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실적인 가정사의 과격한 변주
"현실적인 가정사의 과격한 변주" 내용보기
나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주부다. 그 일상이 뻔하고 그 모습이 뻔한, 지극히 예상 가능한 삶을 살고있는 아줌마다. 때로는 벗어나고 싶은 삶이지만 궤도를 벗어난듯한 낌새가 느껴지면 또 견디지 못하는 그저그런 소시민이다. 이 이야기에는 세 명의 주요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나는 유독 나와 비슷한 연배에 비슷한 삶의 그림자를 남기는 교코에게 모든 촛점이 맞춰졌다. 위에서 열거한
"현실적인 가정사의 과격한 변주" 내용보기

나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주부다.

그 일상이 뻔하고 그 모습이 뻔한, 지극히 예상 가능한 삶을 살고있는 아줌마다.

때로는 벗어나고 싶은 삶이지만 궤도를 벗어난듯한 낌새가 느껴지면 또 견디지 못하는 그저그런 소시민이다.

이 이야기에는 세 명의 주요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나는 유독 나와 비슷한 연배에 비슷한 삶의 그림자를 남기는 교코에게 모든 촛점이 맞춰졌다. 위에서 열거한 모습을 그녀에게서 찾았기에 그럴 것이다.

 

같은 영화를 보아도 감동과 여운이 제각각 다른 것은 개인의 역사와 이상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안정된 가정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남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교코에게 가정 안과 밖에서 예상치도 못한 문제가 생긴것에 흥분한 것은 그런 연유일 것이다.

탈 없이 회사에 잘 다니는 줄 알았던 교코의 남편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함과 동시에

탈 없이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던 교코 자신에게도 혁명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

그녀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하며 비로소 이야기는 재미있어졌다.

 

교코의 남편 시게노리의 회사 창고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고 그 범인이 남편일 것이라는 강한

심증에 교코는 이성을 잃는다. 오로지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무조건적인 결론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게다가 아르바이트 사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뛰어든 시민운동은 한낱 이름모를 단체의 이익을 위한 속임수였으니 그 충격은 쉽게 회복될 수 없었을 것이다.

 

"줄곧 자신이 착하다고 생각했었다. 터무니 없는 착각이다.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 재빨리 도망쳐버리는 여자인 것이다. 면목이 없다는 게 큰 이유였다. 이 얼마나 웃긴 이야기인가."

이 독백이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교코의 마지막 모습 때문이다.

 

한편, 방화 사건을 수사 중인 형사 구노는 부인을 잃고 장모에게 많은 부분 의지하며 그녀와의 끈을 놓으려 하지 않는다. 불면에 시달리면서도 수사에는 열정적인 그에겐 그만 모르는 비밀아닌 비밀이 있었다.

그가 접한 환상에 온몸 가득 소름이 돋았으니 놀라운 반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교코의 남편 시게노리는 다른 두 주인공보다 밋밋하지만 가장 무서운 사람이다.

그 속을 알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예측도 이해도 되지 않는 색깔없는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이 제일 무섭다. 주변 사람들이 그로인해 속터져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세 인물의 주변을 아주 상세하게 나열한다. 마치 그의 일상을 몰래 카메라로 들여다 보는듯이 생생하다. 하지만 그 생생함은 자칫 지루할 수도 있다. 사실 발단부터 꽤 오래 지루함을 참아야 했다.

고진감래라고 했던가. 지루함 뒤에 맛보는 짜릿함이 있었다.

책장을 빠르게 넘기며 책을 놓을 수 없었던 절정이 아주 좋았다.

 

길을 잘못 들어선 주부와 무너져가는 형사!

나른함과 통쾌함, 불안한 긴장감과 안타까움을 두루 경험케한 소설이다.

 

g******a 2009.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 방해자는 누구인가?
"진정 방해자는 누구인가?" 내용보기
읽은 기간 : 9/8~9/9   처음엔 그리 비중있는 인물이 아니었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역할이 커지더니 마지막 부분에서는 주역으로 떠오른 교코라는 등장 인물이 무척 마음에 걸린다. 비록 책 속의 인물이지만 나이라든가 자식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중산층의 주부로써 남의 일에 잘 나서지 않는 면이 나와 매우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평화로운 일상이 남편의 회사 공금 횡령
"진정 방해자는 누구인가?" 내용보기

읽은 기간 : 9/8~9/9

 

처음엔 그리 비중있는 인물이 아니었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역할이 커지더니 마지막 부분에서는 주역으로 떠오른 교코라는 등장 인물이 무척 마음에 걸린다.

비록 책 속의 인물이지만 나이라든가 자식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중산층의 주부로써 남의 일에 잘 나서지 않는 면이 나와 매우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평화로운 일상이 남편의 회사 공금 횡령 사건,그것을 감추기 위해 남편이 저지른 두 건의 방화 사건으로 인해 완전 뒤틀려 버렸다.

책의 막바지에 보면 용의자로써 막바지에 몰린 남편, 동네 사람들은 물론이고 아르바이트하던 곳의 동료들과 심지어는 친정 식구들에게까지 외면당한 교코의 절박한 심정이 너무 절실하게 다가온다.

자식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다시 방화를 저지르고 그것을 목격한 형사를 칼로 찌른 후에 도망친 교코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오쿠다 히데오는 교코가 잡히지 않았다는 것으로 결말을 내버렸다.

객관적인 입장의 독자들에겐 상상의 여지를 주었다는 의미에서 바람직하지만 교코에게 지나친 감정 이입을 했던 나에겐 괴로운 고문이었다.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오래도록, 아니 평생 자신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떠돌아야 하는 심정은 얼마나 괴로울 것인가.

나만의 생각이지만 책의 제목인 '방해자'는 아마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던 교코의 삶을 파괴한 인물들을 가리키는 게 아닐까 싶다.

남편인 시게노리, 그를 쫓아 진실을 밝히려던 구노 형사,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유급 휴가를 얻는다는 명목으로 교코를 꾀어낸 버찌회의 회원들, 교코를 정부로 두려한 마트의 사장까지..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먹이사슬처럼 얽히고 설키면서 어찌 보면 서로의 인생에 '방해자' 역할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나와 가장 비슷한 교코의 입장에서 느꼈지만 읽는 독자의 입장에 따라 '방해자'는 여러 방향으로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t********1 2009.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방해자3
"방해자3" 내용보기
오쿠다 히데오의 장편소설 마지막편 방해자 3!!   2편의 마지막이 흥미롭게 끝났기 때문에 하루만에 다 읽은 책이다.    시게노리씨의 방화사실여부에 자꾸 주변의 관심이 일어나고 그런 부담스러운 관심을 쿄코씨는 혼자 뛰어다니며 시게노리의 결백을 주장한다. 그리고 그녀는 집안의 시끄러운 일을 신경쓰고 싶지않아 다른 곳에 집중을 하려고 소비자권익보호활동을 전보다 더 열
"방해자3" 내용보기

오쿠다 히데오의 장편소설 마지막편 방해자 3!!

 

2편의 마지막이 흥미롭게 끝났기 때문에 하루만에 다 읽은 책이다.

 

 시게노리씨의 방화사실여부에 자꾸 주변의 관심이 일어나고 그런 부담스러운 관심을 쿄코씨는 혼자 뛰어다니며 시게노리의 결백을 주장한다. 그리고 그녀는 집안의 시끄러운 일을 신경쓰고 싶지않아 다른 곳에 집중을 하려고 소비자권익보호활동을 전보다 더 열심히 한다.

 하지만 그 단체가 버찌회라는 공산당계열의 단체인 것을 활동이 끝나감에 따라 알게됨으로써 쿄코씨는 배신감을 느끼고 그들을 떠나게 된다. 그녀는 순수하게도 아르바이트 생들의 유급휴가와 그들의 권익을 향상시켜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들의 속내는 기업의 헌금(찬조금)을 얻기위한 활동이었던 것이다.

 쿄코는 일상생활에서의 친구들도 그리고 현재의 동지들도 잃은 상태가 되었고, 급기야 그녀에게 시게노리는 자신이 방화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된다. 범죄자의 자식이 되어버리고,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 생각에 쿄코는 차라리 죽어버리라는 잔혹한 말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가족과의 여행에서 그녀는 남편에게 꽂힌 시선을 돌리기위해 자신이 방화에 나서지만 그것도 어설프다. 그렇기에 그녀의 모습엔  동정의 눈길이 가더라...... 마지막에 그녀는 모든 삶을 포기해버리고(아이들과 집) 자신혼자서 하고싶은 걸 하며 살려고 떠나게됨으로써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번 책에서 깨달은 게 있다면 바로 버찌회같은 사회단체들이 있을 것 같다는 내용이랄까? 아직 사회적 견문이 좁은 나에게 이런 사회단체도 있을테니 알아두라는 가르침을 줬다.(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

 

 뭐라고 할까? 작가나름대로 마지막에 쿄코씨의 행동을 통해서 말해주고 싶은게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느낀바를 적으라면....남자 하나 잘못만나서 순수하던 그녀의 삶이 망가지는 모습, 한 여자의 인생적 타락(그녀는 결국 남편의 잘못을 덮기위해 스스로 방화를 저지른다.)정도 라고 할까?

 

 참고로 왜 구노씨는 등장했는지 모르겠다. 3인칭의 관점에서 봐주는 등장인물이 필요해서 일까? 그냥 스쳐지나가는 형사의 모습으로 끝낼 수 있는데도, 작가님은 구노형사의 사생활까지 세세하게 다 그려놓았으니...

 구노씨가 핵심 주인공인 줄 알았던 나로써는 조금 맥빠지는 ^^*  

 

 

a****5 2011.0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