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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옥의 티! 일단 읽어보시라~ (주의 : 스포일러 포함 )
"제목이 옥의 티! 일단 읽어보시라~ (주의 : 스포일러 포함 )" 내용보기
원제(good in bed - 침대에선 끝내줍니다(?))든 출판사에서 알아서 붙인 제목이든, 지독히도 맞지 않는 그것 빼고는 끝장나게 멋진 책이다. 너무너무 즐거웠다. 읽으면서 여주인공 캐니의 모든 생각에 공감할 수 있어서 더 마음에 와 닿았나 보다. 그녀만큼 뚱뚱하지는 않지만, 이대로 두면 그럴 가능성이 상당하니까. 주인공 캔디스 샤피로가 정말 마음에 든다. 브리짓 존스? 어디서 명
"제목이 옥의 티! 일단 읽어보시라~ (주의 : 스포일러 포함 )" 내용보기
원제(good in bed - 침대에선 끝내줍니다(?))든 출판사에서 알아서 붙인 제목이든, 지독히도 맞지 않는 그것 빼고는 끝장나게 멋진 책이다. 너무너무 즐거웠다. 읽으면서 여주인공 캐니의 모든 생각에 공감할 수 있어서 더 마음에 와 닿았나 보다. 그녀만큼 뚱뚱하지는 않지만, 이대로 두면 그럴 가능성이 상당하니까. 주인공 캔디스 샤피로가 정말 마음에 든다. 브리짓 존스? 어디서 명함을 내밀 수 있겠는가! 캐니의 유머감각을 따라갈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캐니가 행복해져서 다행이다. 브루스도, 그 '머저리' 새 여자친구도 썩 꺼져버리라지! 피터가 있어주어 얼마나 다행인지. 맥시도, 사만나도.. 역시 사람의 모습은 내면이다, 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데뷔작이라는 걸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 나도 1인칭을 썼을 때 읽는 이가 정말 재미있었다고 생각할 만큼 멋진, 그리고 신랄한 유머 감각을 가질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생각해 볼 것도 없는 만점짜리 글!
h***h 2003.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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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는듯한..
"거울을 보는듯한.." 내용보기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캔디샤피로가 아닐까 착각을 일을킬 정도로 정말 여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꼬집었다면 이건 과장일까? 어쨌든 너무 많이 여자들의 마음을 잘 읽어서 표현해준 책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물론 나도 포함이다) 평생을 다이어트란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할꺼다. "오늘까지만 아니 오늘 하루만 더" 라고 내 자신을 옭아매고 있을 당신에게 정말이지 한번 권해보고 싶은 책
"거울을 보는듯한.." 내용보기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캔디샤피로가 아닐까 착각을 일을킬 정도로 정말 여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꼬집었다면 이건 과장일까? 어쨌든 너무 많이 여자들의 마음을 잘 읽어서 표현해준 책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물론 나도 포함이다) 평생을 다이어트란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할꺼다. "오늘까지만 아니 오늘 하루만 더" 라고 내 자신을 옭아매고 있을 당신에게 정말이지 한번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헐리우드식 영화에 길들여진 우리이지만 캐니는 정말 자신이 원하는 그 모든것을 자신이 직접 이뤄가는 그 과정이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다. 내가 여자로 태어나서 후회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인상깊은구절]
물론 마지막 피터가 캐니에게 청혼을 하는 장면이 가장 가슴 떨리고 정말 멋있었다
s*******e 2003.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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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캐니~
"부러운 캐니~" 내용보기
이틀동안 캐니에 흠뻑 빠져서 보냈다. 출퇴근만원버스안에서도..회사에서 잠깐잠깐 티타임때도.. 저녁 티브이 드라마 시간에도..내 선택은 캐니였다! 놀이공원에서 순서을 기다리는 아이처럼..가슴이 콩캉~콩캉~ 캐니의 주변인물들.. 에대한 묘사하는 글귀들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곤했다.(캐니엄마, 사만다, 맥시.. 특히 피터는.. 아~) 조금은 황당한 아니 그럴수있게 엮은 캐니의
"부러운 캐니~" 내용보기
이틀동안 캐니에 흠뻑 빠져서 보냈다. 출퇴근만원버스안에서도..회사에서 잠깐잠깐 티타임때도.. 저녁 티브이 드라마 시간에도..내 선택은 캐니였다! 놀이공원에서 순서을 기다리는 아이처럼..가슴이 콩캉~콩캉~ 캐니의 주변인물들.. 에대한 묘사하는 글귀들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곤했다.(캐니엄마, 사만다, 맥시.. 특히 피터는.. 아~) 조금은 황당한 아니 그럴수있게 엮은 캐니의 여건들.. 그로인해 약간의 대리만족도 느낄 수가 있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해보이는 맥시와의 만남.. 여하 어찌됐건. 신나게 책을 읽어내려갔고, 보고나서의 느낌도 꽤 괜찮았다..

[인상깊은구절]
세상일이 모두 계획했던 대로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며. 원했던대로만 되는 것도 아니란 걸 배웠습니다. 또한 잘못된 것을 항상 바로 잡을수 있는 것도 아니며, 고쳐도 예전 같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어떤 것들은 다시 붙일수도 없을만큼 깨질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s****6 2003.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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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끝내주는 여자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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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사귀어 오던 남자친구와 냉각기를 가지며 잠시 헤어진 케니 샤피로는 남자친구였던 부르스가 쓴 칼럼을 읽고 당황해 한다. 잘 나가는 여성잡인 목시에 칼럼을 싣게된 그는 '침대에서 끝내줍니다'라는 칼럼을 실었는데, 케니의 뚱뚱한 몸매에 대한 노골적인 묘사와 더불어 그들의 성생활에 대해서도 질릴 정도로 완전 묘사를 했던 것. 제니퍼 와이너의 작품은 처음인데 그녀의 작품
"침대에서 끝내주는 여자의 반란" 내용보기
3년간 사귀어 오던 남자친구와 냉각기를 가지며 잠시 헤어진 케니 샤피로는 남자친구였던 부르스가 쓴 칼럼을 읽고 당황해 한다. 잘 나가는 여성잡인 목시에 칼럼을 싣게된 그는 '침대에서 끝내줍니다'라는 칼럼을 실었는데, 케니의 뚱뚱한 몸매에 대한 노골적인 묘사와 더불어 그들의 성생활에 대해서도 질릴 정도로 완전 묘사를 했던 것. 제니퍼 와이너의 작품은 처음인데 그녀의 작품이 발표되자마자 왜 미국과 유럽 전역을 휩쓸었는지 알 수 있었다. 흔히 보는 여자 주인공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케니의 외모는 다이어트 관리에 들어가야 할만큼 비정상적일 정도로 뚱뚱하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자신의 위축된 삶을 멋지고 당당하게 이루어내기까지의 과정이 재치와 유머 넘치는 작가에 의해 너무도 신나고 재미있게 전개되어 있다. 근간에 보는 로맨스 소설중에서 뛰어난 작품이다. 유태인 성형외과의였던 케니의 아버지가 가정을 버리고 떠난 후 한 가정의 붕괴와 그 속에서 성장하는 세 명의 자녀들 중의 장녀인 케니의 이야기가, 우리의 삶과 사랑에 대해 생각하면서 읽게 만든다. 떠나 버린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케니, 또 그 남자의 연인으로 인해 아기의 목숨이 위태해지고……. 2002년이 다 가는 마당에 좋은 소설을 건지게 되어 너무 기쁘다. 주변에 뚱뚱한 몸매로 고민하느라 좋은 시간들을 다 놓치는 분들에게, 그리고 그러한 가족이 있는 분들에게 정말로 권하고 싶은 명작이다!

[인상깊은구절]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기가 뚱뚱하건 마르건 상관없이 사랑하리란 것이다. 딸에게 예쁘다고 말해줄 것이다. 딸에게 수영하는 법과 책 읽는 법과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 그리고 아이에게 네 몸이 엑스스몰이건 엑스라지건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해줄 것이다. 네 사이즈는 친구를 사귀고 성공을 하고 사랑을 하는 데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것이다. 딸이 잠들면 귀에 속삭여줄 것이다. 우리의 삶은, 너의 삶은, 그 누구보다도 특별할 것이라고.
j******3 2002.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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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노란소파 - 제니퍼 와이너
"[소설] 노란소파 - 제니퍼 와이너" 내용보기
Size Doesn't Matter!!!!   <노란소파/Good in Bed>   브리짓 존스와 흡사하다고도 볼 수 있고...그 붐을 타고 나타난 소설일지도 모르겠지만...일단...사회적인 통념상 뚱뚱한 여주인공 캐니의 헤어진 남자친구가 한 잡지에 기고한 칼럼의 내용이 충격적이라...그 리뷰를 읽고는 사버린 책이다..   "뚱뚱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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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 Doesn't Matter!!!!

 

<노란소파/Good in Bed>


 

브리짓 존스와 흡사하다고도 볼 수 있고...그 붐을 타고 나타난 소설일지도 모르겠지만...일단...사회적인 통념상 뚱뚱한 여주인공 캐니의 헤어진 남자친구가 한 잡지에 기고한 칼럼의 내용이 충격적이라...그 리뷰를 읽고는 사버린 책이다..

 

"뚱뚱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다."라고 쓴 그의 칼럼의 내용인 즉슨...그가 아무리 캐니를 사랑해주고 이쁘다 얘기를 해주어도 캐니는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해서 살을 빼겠다는 결단력도 없는 여자친구였으며, 그의 헌신적인 사랑으로도 그녀의 자신감을 높이지 못했다는....

 

흠...뚱뚱한 사람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나도 몸무게에 집착하고, 살을 빼겠다고 항상 생각하면서도 음식앞에서는 곧 그 결심을 무너뜨리고 말며, 사람들에게 조금 더 날씬하게 보이려 무채색계열의 옷과 몸을 최대한 가릴 수 있는 옷을 입는...보통의 Over-Weighted 한 사람이다..

 

뚱뚱한 사람으로 사는 것은....자기애 없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뜻하고 자신감 없이 결단을 내리는 일의 반복을 뜻한다. 사회적인 통념상에서 뚱뚱한 사람은 사람이기 이전에 죄인이며 자기관리라고는 통모르는 게으른 사람으로 치부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힘들다...맘 한 구석에선 "나 같이 뚱뚱한 사람을 왜 그는 사랑하는 걸까?". "날 정말 사랑하긴 하는걸까?" 하는 생각들이 끊임없이 고개를 든다.

 

이 소설에서 캐니는 나같은 보통여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모진 이별의 순간을 일로써 헤쳐나가지만 보통의 여자들과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구질구질하게도 전 남친에게 매달리고 전화하다 결국 그의 아이를 임신한다.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과 같이...무지 노력해서 살을 뺀 주인공이 깜짝 메이크 오버로 눈부시게 아름다워져서는 잘생긴 남자와 부를 거머쥐는 내용도 아니고..아이를 가진 것을 안 아이 아버지가 지난날을 뉘우치고 돌아와 happily ever after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캐니는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아이를 임신해서 출산을 준비하고, 자신의 시나리오가 헐리우드에 팔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는다. 그러나 오만 고생끝에 딸을 조산을 하게 된다. 결국 캐니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을뻔한 계기로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고 자신의 뚱뚱한 몸도 아이로 인해 더욱 소중함을 깨닫고...아름답게 볼 줄 알게 되며, 자신을 사랑해주고 위안이 되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점점 깨닫게된다.

 

여성에 대한 절대적인 가치로서의 미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알아가는 과정은 정말이지 의미깊었다...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자신의 가치를 알아간다는 일은 얼마나 기쁜일인지...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캐니의 여정을 통해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조금 더 노력해야지 싶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몰입하고...

조그마한 것들에서 행복을 찾고....

소중한 것에 감사해야겠다...오늘부터라도....

 

 

- 인상깊었던 구절 -

위안이란, 비록 내가 평생 엑스엑스라지보다 작은 사이즈의 옷을 못 입는다 할지라도, 비록 내가 30킬로그램을 빼고 나자 백마탄 왕자님이 비로소 날 사랑해주기로 결심했다는 헐리우드식 해피엔딩이 아니라 할지라도, 내 자신이 소중한 존재이며, 날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마침내 깨달을 때 느끼는 것이다.....P. 440

 

가장 중요한 것은 , 내 아기가 뚱뚱하건 마르건 상관없이 사랑하리란 것이다. 딸에게 예쁘다고 말해줄 것이다. 딸에게 수영하는 법과 책 읽는 법과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겠다. 그리고 아이에게 네 몸이 엑스스몰이건 엑스라지건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해줄 것이다. 네 사이즈는 친구를 사귀고 성공을 하고 사랑을 하는 데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것이다. 딸이 잠들면 귀에 속삭여줄 것이다. 우리의 삶은, 너의 삶은, 그 누구보다도 특별할 거라고...P441

 

2005.10.11 회사에서...근 1년만에...

 

PS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근 1년만에 다 읽었다...

"연금술사"를 읽고 느낀 성취감 같은 것들이..내 손에 다시 책이 들려지게 했다고 할까...예전부터 조금씩 읽어놓았던 책을 마저 끝내야하겠다.

c******0 2009.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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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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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소파는 살 때부터 참 고민을 많이 했던 작품이다. 심지어 사놓고는 3개월 동안이나 읽지 않고 내 팽개 쳐둔(!) 책이었다. 좋아하는 역자인 장원희 씨가 번역을 했고. 아마존에서 인기 있다고 들어서 사긴했지만 1/3 가량을 읽고나서는 ‘이건 로맨스가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한 블랙로맨스 (블랙 코메디라고 하기엔 웃는 소스가 너무 적어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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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소파는 살 때부터 참 고민을 많이 했던 작품이다. 심지어 사놓고는 3개월 동안이나 읽지 않고 내 팽개 쳐둔(!) 책이었다. 좋아하는 역자인 장원희 씨가 번역을 했고. 아마존에서 인기 있다고 들어서 사긴했지만 1/3 가량을 읽고나서는 ‘이건 로맨스가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한 블랙로맨스 (블랙 코메디라고 하기엔 웃는 소스가 너무 적어서)다. 하지만 이걸 오히려 남자들 보다는 여자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케니는 남자친구와 잠시 휴식기를 가지기로 한 잡지 기자이다. 그녀는 월급도 만족할 만큼 받고 있고 일에 있어서도 자신감이 있는 멋진 여자였다. 그러나 휴식기를 가지기로 한 남자친구가 유명한 잡지‘목시’에 자신과의 이야기인 ‘침대에선 끝내줍니다’라는 칼럼을 연재 하는 것을 보고는 열이 받는다.그 일을 시작으로 케니에게는 정말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난다. 케니는 쉽게 자란편이 아니었다. 그녀는 똑똑했고 자신만만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뚱뚱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 가지 무시를 당해왔다. 그리고 주변에는 정말 특이한 사람만이 모여있다. 자신의 기준으로 만족하지 못하면 무시해버리는 아버지 동생애자 엄마 그리고 엄마의 애인, 끊임없이 사고를 일으키고 남자의 문제가 생기는 여동생.... 이들 속에 케니는 언제나 다른 사람보다 강해야 했고 삐딱한 시선도 가져야 했다. 케니가 살면서 겪은 이야기들은 정말 나로써는 뼈저리게 공감했다. 옷사러 가서 난 원래 남들이 어떻게 보느냐를 상관 안하는 패션감각을 가진데다가 달라 붓는 옷을 좋아한다- ‘넌 여기 왜왔냐는’ 그런 비꼬인 시선들. 일단 내 모습을 보고 눈살 치푸리는 남자들. 맘에 드는 옷을 발견했는데 사이즈 없을때의 괴로움. 마치 뚱뚱한 것이 자기 관리를 못한 것처럼 쳐다보는 남자들 ..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일은 수도 없이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시선이 아니다. 끊임없는 거부라고 할까. 케니의 가장 큰 상처는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거부 일 것이다. 아빠로부터, 엄마로부터, 그리고 애인인 브루스로부터 자신은 끊임없이 인정을 받을려고 노력하지만 모두 거부당한다. 결국 남자친구인 브루스에게 이용까지 당하게 되고 임신까지 하게된다. 여기까지 보신 분은 눈치 채셨겠지만 이 이야기의 주된 스토리는 로맨스가 아니다. 남자주인공도 나오지 않고 (브루스가 남자주인공이라 생각하셨던 분들은 숨어계시라 그런 사람 하는 사람이면 내가 ~-_-;;) -사실 뒤에 나온다 그리고 케니도 행복해진다.- 아마 이 책이 재미없다고 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편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케니가 여기서 차이고 저기서 차이고 임신까지 한 후에 연락을 하지 않는 브루스 - 결국 이 브루스와 그의 새로운 여자친구는 사고친다-를 보다보면 속이 터진다. 머 이따위소설이 다 있냐 하고. 하지만 이 속에는 냉소적인 꼬임이 존재한다.우리는 분명 로맨스 주인공에게 아름답고, 똑똑하며, 우아하고, 착하길 원한다. 그리고 결국 돈 많은 남자와 잘되길 바란다. 남자가 회사원인건 절대 못 바준다. 카리스마 뚝뚝 흘러 넘쳐 주변의 사람들을 휘어잡고 성적 매력이 물씬 넘쳐서 여주를 밀어 붙이며 나아가서는 여자주인공의 모든 어려움을 남자가 해결해주는 - 솔직히 난 여자가 돈 때문에 계약 결혼을 하는 이런 식의 스토리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읽기는 하지만 꼭 이래야만 하나 의심을 하기 때문에 그러나 사람의 사정이란 건 다양한 거니 그냥 읽기는 한다. - 난 무관심한 성격이다.- 케니는 자신의 시나리오를 유명한 배우인 ‘맥시’에게 보여주고 그 시나리오를 본 맥시가 영화화를 추진한다 그러면서 제작자인 바이올렛과 만나게 되는데 - 오호 이 바이올렛 머찌다. 난 이런 여자가 되고 싶다- 바이올렛의 대사를 잠깐 엿보자. “대부분의 로맨틱 코메디에서는 여주인공이 사랑이나 돈이나 마법사 할머니에게서 어떤 식으로든 구출 되잖아요. 하지만 조시 (케니가 쓴 시나리오의 주인공 이 주인공 역시 뚱뚱하다는 설정으로 여러 메이져 급 영화사에게 비판을 받았었다)는 스스로 자신을 구출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을 믿고요.” 생각해보자. 기존의 로맨스들은 다 이런 식이다. 비단 로맨틱 코메디뿐 아니라 할리퀸이라든지, 로맨스 소설이라던지. 특히 리전시 시대물은 더욱더 남자에게 구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의 어려움을 혼자서 극복해 나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런 소리 하고 로맨스 부분에서 인기 있다니 참 아이러니 하다)읽다보면 케니의 냉소적인 말투에 박수를 보낸다. 자신만만하게 말하면서도 그녀의 본질엔 자신이 뚱뚱하다는 것에 대한 상처들들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에 결정적으로 터지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정말 그 사건 이후로는 울면서 봤다. 어쩜 이렇게 나랑 닮았는지. “내가 그렇게 잘난 여자면 왜 날 사랑해주지 않았을까? 내 어디가 잘못된 거야?” 케니는 성공했다. 자신의 시나리오를 비싼 값으로 팔았고, 자신을 끔직하게 이해해주는 친구들을 만났으며 마지막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도 만났다. -비록 몸무게는 예전 몸무게로 돌아갔어도- ‘너에게는 너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어’케니는 강했다. 실연을 하고도 당당하게 걸었고 그런 자신의 모든 것이 만 천하에 공개가 되어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았으며 자신의 앞길을 개척해 나갔다. 그녀를 보며 난 나를 반성했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 안 쓰는 척 살고 있지만 난 정말 엄청난 피해의식에 소심하기도 하고 바보같이 혼자 꽁해 있던 것이다. 케니는 모든 걸 깨닫는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외모도 아니고 자신의 능력도 아니라는 것을…그녀는 분명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었고 그녀는 사랑받을 수 있으며 그녀는 누구보다도 특별하다는 것을 말이다.케니가 마지막으로 남기는 글에도 역시 로맨스에 대한 살짝 꼬임은 존재한다.“비록 내가 30킬로그램을 빼고 나자 백마탄 왕자님이 비로소 날 사랑해주기로 결심했다는 헐리우드식 해피앤딩이 아니라 할지라도 …” 모든 할리퀸과 로맨스에는 이쁜 여자가 주인공이여야 한다. 이빨에 교정기를 빼고, 두꺼운 안경은 콘텍트렌즈로 바뀌어야 하며 미운 오리가 백조로 탈바꿈 하듯이 살도 빠지고 성숙한 매력을 가져야 주인공일 수 있는 것이다.
k*****o 2003.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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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나서 너무나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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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내가 완전히 하나가 되었었다. 캐니, 그녀는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꿋꿋이 잘 살아왔다. 어머니가 커밍아웃을 하고 그녀의 유년시절의 추억이 깃든 집에서 그녀의 여자 파트너와 살고 있다는 걸 빼면 아무 문제도 없다. 그녀는 신문사에서 칼럼을 쓰고 있고 남자 친구도 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남자친구의 배신과..그를 보내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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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내가 완전히 하나가 되었었다. 캐니, 그녀는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꿋꿋이 잘 살아왔다. 어머니가 커밍아웃을 하고 그녀의 유년시절의 추억이 깃든 집에서 그녀의 여자 파트너와 살고 있다는 걸 빼면 아무 문제도 없다. 그녀는 신문사에서 칼럼을 쓰고 있고 남자 친구도 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남자친구의 배신과..그를 보내고 난 후에야 그에대한 사랑으로 가슴아파하는 캐니.... 그리고 헤어진 남자친구의 아이까지 임신하게 되고.. 그렇지만 캐니는 남자친구의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겨도 20여년 만에 만난 아버지에게 여전히 무시를 당해도 그리고 아버지 없이 낳은 딸이 겨우겨우 살아났어도 그녀는 당당히 그녀의 길을 찾아 나간다.... 그 사이 그녀가 많이 아프고 힘겨웠을 지라도 캐니는 일어선다. 호주영화 "뮤리엘의 웨딩"에서 뮤리엘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새롭게 출발하듯이... 캐니도 그녀의 길을 당당히 걸어간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했다.
c********n 2003.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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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소파 : 뚱뚱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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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이니 뭐니, 요즘 몸에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더군요. 예전부터 있던 말이지만 얼굴 못생긴 여자는 용서해도 뚱뚱한 여자는 용서 못한다는 소리도 있고. 뚱뚱하다는 건 단순한 신체적 특징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이나 능력과 결부지어 평가됩니다. 게으르고 자기관리가 부족한, 음식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보여지기 십상이에요.정도야 다를지언정(우리나라에서 뚱뚱하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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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이니 뭐니, 요즘 몸에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더군요. 예전부터 있던 말이지만 얼굴 못생긴 여자는 용서해도 뚱뚱한 여자는 용서 못한다는 소리도 있고. 뚱뚱하다는 건 단순한 신체적 특징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이나 능력과 결부지어 평가됩니다. 게으르고 자기관리가 부족한, 음식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보여지기 십상이에요.

정도야 다를지언정(우리나라에서 뚱뚱하다고 하는 건 서양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생각함) 이런 사정은 어디서나 마찬가지겠지요. 그래서 케니의 고민은 정말 남 얘기 같지 않은 현실감이 있습니다. 물론 전국적으로 팔리는 잡지에서 망신당하는 건 아무나 당하는 일이 아니지만요.

여기선 번역서는 로맨스로, 원서는 현대소설로 분류되어 있군요. 사실 장르 로맨스로 나온 책은 아닙니다만, 그런 요소가 있다는 점을 완전히 부인할 수도 없겠더군요. 문제는 그래서 골수 로맨스 독자에게는 로맨스 같지 않다는 소리를 듣고, 일반 독자에게선 로맨스 같다는 소리를 듣는 판국이 되어버렸다는 거죠. 아마 출판사가 로맨스를 주로 내는 곳이라는 점도 한 요인이겠고요.

하지만 저는 사실 케니가 옛 남자친구가 준 상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랑을 찾는 것보다는, 인터뷰로 만난 여배우 맥시와 친구가 되는 쪽이 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연예인에 대한 편견이려나?

다 좋은데, 제목만은 참 생뚱맞습니다. 이야기에서 무슨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딱 한 장면 등장하더군요...;
d******t 2004.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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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할리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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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이상 넘길 때까지 할리퀸 소설이라는 걸 모르고 읽었다. 주인공 캐니가 웬 연예인과 만나는 장면에서 일이 너무 잘 풀린다 싶어 책 표지를 다시 보니 출판사가 할리퀸 소설을 전문으로 내는 곳이어서 좀 놀랐다. 할리퀸 소설을 읽은 적이 별로 없어서 파악을 제대로 못했나 보다. 멋대로 매도하는 건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독자들은 캐니를 응원하면서 살에 대한 캐니의 고민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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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이상 넘길 때까지 할리퀸 소설이라는 걸 모르고 읽었다. 주인공 캐니가 웬 연예인과 만나는 장면에서 일이 너무 잘 풀린다 싶어 책 표지를 다시 보니 출판사가 할리퀸 소설을 전문으로 내는 곳이어서 좀 놀랐다. 할리퀸 소설을 읽은 적이 별로 없어서 파악을 제대로 못했나 보다. 멋대로 매도하는 건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독자들은 캐니를 응원하면서 살에 대한 캐니의 고민에 어느 정도 동감하고(요즘 같은 시대에 살 고민을 안 해본 여자가 몇이나 될까), 그러면서 은연중에 고도비만인 캐니와 스스로를 비교하면서 적어도 캐니보다 날씬하다는 사실에 우월감을 얻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써 놓으니까 유치한 것 같지만 아무래도 그런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캐니가 후반부에 잠시 날씬해졌다가 다시 뚱뚱한 몸매로 돌아오는 전개는 그래도 연애소설 주인공인데 한 번쯤은 예뻐 보여야지, 하지만 예쁜 채로 끝나서는 너무 환상적인 데다 뚱뚱한 여자가 주인공이라는 소설의 가장 큰 의미가 퇴색돼 버리니까 다시 원래 몸매로 돌려놔서 자기 옆구리살을 집어가며 소설을 읽는 자기 체중에 불만을 가진 독자들이 끝까지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해야지 라는 작가의 꿍꿍이가 보이는 듯하다. 지나친 비약인가. 재밌긴 했다. 가볍고 재치있는 문장이 읽기 쉬워서 그 자리에 앉아 다 읽어버렸다. 위에 연예인 나오는 걸 트집잡는 양 얘기를 해놨는데 실은 맥시랑 만나고 멋있는 남자 연예인이랑 드라이브 가고 하는 장면을 아주 좋아하며 봤다. 어쨌든 나도 여자애고, 돈 많은 연예인이랑 친구가 돼서 여행 가거나 걔가 집 사주거나 잘생긴 애가 나한테 집적거리거나 하는 거 생각하면 기분 좋잖아. 새삼스러운 얘기지만 확실히 동성애는 시대의 트렌드가 돼 버린 것 같다. 심심하면 로맨스에 게이나 레즈비언 하나씩 끼우고 부담없이 걔네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현대 여성들은 개방적이라 그런 것에 별로 상관않고 즐기는갑다.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세상에 뚱뚱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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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아는 사람의 권유로 도서관까지 가서 빌려읽은 책입니다. 책 제목은 왜 노란소파일까 읽고나서도 궁금합니다... 전혀 책내용과 무관하더군요. 첫부분은 무척 낯간지러운 소제목이 흥미를 끌기 시작해서 빠져든답니다. 하지만 읽으면서 많은 분량의 페이지와 작은 글씨가 약간은 지루하게 만들어서 앞에만 읽고 방치해두다가 생각나면 읽고 그랬습니다. 우선 읽다보면 주인공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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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아는 사람의 권유로 도서관까지 가서 빌려읽은 책입니다. 책 제목은 왜 노란소파일까 읽고나서도 궁금합니다... 전혀 책내용과 무관하더군요. 첫부분은 무척 낯간지러운 소제목이 흥미를 끌기 시작해서 빠져든답니다. 하지만 읽으면서 많은 분량의 페이지와 작은 글씨가 약간은 지루하게 만들어서 앞에만 읽고 방치해두다가 생각나면 읽고 그랬습니다. 우선 읽다보면 주인공 캔디사피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뚱뚱한 몸과 자신을 비하하는 어떤 행동들.. 요즘세대엔 '마른것이 이쁘다' 라는 고정관념이 생겨서 보통의 정상적인 몸매에도 다이어트를 한다고 난리를 치죠.. 읽으면서 캔디사피로의 심정은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맞지않는 정서와 너무 캔디사피로의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해서 읽으면서도 혼란스러웠습니다. 왜 저런행동과 말을 하게 작가는 써내려갔을까? 하는 생각이 읽는내내 났습니다. 결론은 물론 해피앤딩으로 끝났고 뚱뚱해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남자는 '백마탄왕자같았다' 가 제 생각입니다. 이 소설은 미국에서는 호평을 받을진 몰라도 한국사람인 제가 읽기에는 낯설고 가벼운 그저그런 소설이였습니다.

[인상깊은구절]
피터가 캔디사피로에게 청혼하는게 멋지더군요 뭐 저두 해피앤딩을 좋아하는 관계로~
YES마니아 : 로얄 s********9 2003.08.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