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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자에게 원서 한 권 읽었다는 뿌듯함을 안겨주는 책이다. 미리보기가 없어서 쉽다는 말만 듣고 샀는데, 생각보다 너무 쉬웠다. 대신 Oxford Bookworms시리즈에서 Stage1이 어느 수준인지 알 수 있었다. 이 기준에 익숙해지면 비슷하게는 Cambridge English readers와 Macmillan Readers의 6개의 레벨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오디오를 (가끔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이 책은 가부장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류작가의 한심한 작품이다. 내용이 구렸다. 스포일러라서 말 할 수는 없지만, 법률적으로 유죄여야 할 사건이 그냥 사고로 넘어가는 것이 소설이라서 그런건지. 소설은 소설일 뿐. 배송왔을 때, 책의 두께를 보고 놀랐다. 너무 얇아서... 최근에 산 책들의 사이즈에서 갸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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