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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같은 살맛나는 인생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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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숨 돌릴 틈 없이 치열한 하루를 산다 할지라도 무언가 허전하고 감성에 목말라 할 때가 있다. 지금 걸어가는 길이 올바른 길인지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인지 의문스러울 때가 반드시 있다. 이럴 때 누군가 넉넉한 가슴과 따스한 손길로 보듬어 준다면 더 없이 고마워 눈물이 다 날 지경일 게다. 다른 여타 이유를 차치하더라도 이 책 <나는 휴머니스트다>의 저자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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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숨 돌릴 틈 없이 치열한 하루를 산다 할지라도 무언가 허전하고 감성에 목말라 할 때가 있다. 지금 걸어가는 길이 올바른 길인지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인지 의문스러울 때가 반드시 있다. 이럴 때 누군가 넉넉한 가슴과 따스한 손길로 보듬어 준다면 더 없이 고마워 눈물이 다 날 지경일 게다.


다른 여타 이유를 차치하더라도 이 책 <나는 휴머니스트다>의 저자 최영록님의 글은 팍팍하고 메마른 삶에 가슴부터 머리끝까지 명징해지는 참으로 고마운 글이라 하겠다. 세상을 바라보는 진솔한 처세와 철학이 오롯이 녹아들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교감을 주며 새로운 희망을 샘솟게 하는 힘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 책은 잡문형식으로 구성되어 월간지에 게재된 글을 한데 모아 책으로 펴냈다. 전체 구성은 4장으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1장 “문화, 삶의 틈새를 엿보다”에서는 외면 받고 소외당한 문화 기피현상에 대한 저자 특유의 거친 쓴 소리를 담았다. 더불어 근현대를 관통하는 시대적 아픔과 절절한 몸부림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대를 사는 오늘날과 함께 호흡하며 진실한 대화를 시도하였다. 작가의 신실함 마저 엿보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2장 “ 일상, 삶의 그림자에 비틀거리다”에서는 작가가 온몸으로 체득한 감성적 리듬을 바탕으로 잊혀 져 가는 우리네 소중한 전통의식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일상에 스며든 소소한 즐거움을 인생의 참된 맛으로 빗대어 소묘하여 살갑게 하는 사람냄새 폴폴 풍기는 멋이 깃들여 있다.


3장에서는 “아들에게 쓰는 편지”를 주제로 작가가 자식에게 보낸 글을 모았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선 조 이황, 박지원, 박제가, 유성룡 등 쟁쟁했던 유생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편지로 대신했던 <아버지의 편지>의 저자 정민, 박동욱이 이 글을 읽었다면 어찌 생각했을까? 아마도 작가의 자식사랑이 예전 그들과 다르지 않음에 감복하였을 성 싶다. 시대가 달라 글이 아닌 e-mail로 대신하였다지만 자식을 향한 염려와 조바심은 달리 보이지 않게 하며 그 속에 담긴 아버지의 가르침은 시대가 바뀌어도 어색하지 않으며 변함이 없다.


저자는 삶의 진정성과 치열함, 성실성이 무엇보다 우선됨을 강조하며 더불어 책읽기의 중요성을 일러주며 덜 여문 아들의 사상적 근간을 기반부터 단단히 여물어 질 것을 바라며 사랑을 듬뿍 담아 구구절절 읊조린다. 어찌 부럽지 아니할까? 아버지와 자식 간의 소통이 소원한 대개의 경우를 보더라도 작가의 자식사랑이 부러움을 넘어 경이로워 뵈기까지 한다.


끝으로 저자는 왜곡되어 삐뚤어진 우리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었다. 좋은 우리말이 있음에도 무턱대로 남용하는 외래어 사용, 근본도 모르는 외계의 사용, 일제 강점기 잔재가 남긴 밉상스런 일본말 등 문화 전반에 만연한 잘못된 언어사용습관을 꼬집고 바로잡기를 권한다.


읽는 내내 작가와 함께 호흡하며 연신 주억거리는 새 시나브로 끝장을 뒤적이게 하였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들어 흘려버릴 것이 없으나 ‘강아지똥‘의 삶을 살다 자연으로 돌아 간 동화작가 故권정생님의 이야기는 성마른 세태에 크나큰 가르침을 주는 것으로 내면 깊숙이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선다.


이렇듯 작가를 통해 실로 살맛나는 세상의 구수한 맛과 신명나는 우리네 삶을 엿보는 지혜를 공으로 넘겨보았다. 근래처럼 신산한 이때 단비와 같은 존재라 하겠다. 이래저래 치이는 맴맛한 50대 쉰둥이라 빗대어 희화해서 말하고 있지만 저자의 생각의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세상을 보는 지혜의 창이 가일층 넓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리라. 어지러운 이 때 일독하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로학난성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a******e 2009.0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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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머니스트다 리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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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머니스트다...5초남이 부르는 인생별곡 이야기..   이책은 정말 생각을 많이 요하는 책인듯 싶다.   쉽게 살면서도 가끔씩 독자들에게 냉철하게 생각하라는 메세지도 갖고 있고 어느때는   인생을 살면서도 여러각도로 안목있는 사회의식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사회, 가정, 일, 친구,등 여러분야에 걸쳐 여러가지 시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책이다.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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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머니스트다...5초남이 부르는 인생별곡 이야기..

 

이책은 정말 생각을 많이 요하는 책인듯 싶다.

 

쉽게 살면서도 가끔씩 독자들에게 냉철하게 생각하라는 메세지도 갖고 있고 어느때는

 

인생을 살면서도 여러각도로 안목있는 사회의식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사회, 가정, 일, 친구,등 여러분야에 걸쳐 여러가지 시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책이다.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떠드는것도 못마땅해서 머라고 하면 대받아칠것을 염려

 

해서 감히 머라고 못하는 소심한 시민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머니를 그리워서 걱정만 하는 시골부부에 이야기를 하면서 때론 정겹고도

 

옛날 구수한 추억을 올리기도 한다. 막상 50이 되어보고서 옛부부가 사는 고향이

 

정겹지만 않다는 것을 느끼면서 가족은 항상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 현실을 곱씹어

 

보기도 한다. 어머니가 끓여주는 된장국 냄새. 따뜻한 품속을 그리워하면서 눈밭을

 

거닐기도 하고 조상의 산소를 찾으면서 생기를 얻고 온다는 그..

 

도시사람들은 느낄수 없고 오로지 시골사람만이 가질수 있다는 호언장담.

 

그가 부러워하는것은 높은 빌딩도 잘난 사람들도 아니고 좋은차도 아닌

 

도시인들이 세련됨과는 비교할수 없는 시골 장터같은 순수함을 더 사랑한다.

 

쿠테타로 아파하는 광주시민을 생각하고 제주4.3사건을 생각하면서 기자다운

 

그에 날카로운 면도 보여진다. 같이 민중을 생각하고 옳은게 무엇인가를

 

꼬집든 바라보는 저자의 의식있는 글쓰기는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한다.

 

그는 휴머니스트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세상에 돈이 다가 아니고 글이 책이 사람이 일이 더 중요함을 알려준다.

 

돈으로 무엇이든 살수 있고 권력이 모든걸 앗아갈수는 있어도 진정 사람다운

 

사람이 갖추고 살아야 할 진실된 모습을 우리는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살인을 저지른 강호순을 보면서 참 기막힌 현실에 참담하기 하다.

 

그도 휴머니스트가 되었다면 아니 그것을 바래지 않아도 최소한 양심이란게

 

남아있었다면 그렇게 흉학한 일을 저지르고도 떳떳해졌을까?

 

우리는 비난하고 사회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자신이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곱씹고 살아야 하는것은 아닐까?

 

사람보다 중요한게 무엇인가?

 

자식, 부모, 사회, 국가, 모든게 기본을 바탕으로 산다면 멀 더 욕심하고 멀더 꺠

 

깨부수고 혈안이 되어 다툴수 있는가?

 

억압으로 억지로 광주사태를 일으킨 정권들.

 

강호순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고 시민들은 목소리 높여 쳐죽일놈이라고 하지만

 

남을 시키든 자신이 하든 그마음속에 악마가 들어있는한 아무도 나아지는게 없다고

 

보아진다..

 

오늘날 가장 바라는 휴머니스트..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살아야 할듯싶다.

 

너도나도 부자가 되기위해 최고가 되기 위해 살아갈때 소외받고 된장국을 끓여주고

 

싶어도 아들 손자 찾아오지 않는 적막강산 고향엔 눈이 와도 아름답게 봐줄

 

사람 느낄사람이 없다.

 

살아가는 최소한 아픔없이 피해없이 좋은 마음으로 살아가야 함을 이책을 보면서

 

느낀다. 50대 기자가 쓴 이책을 보면서 진정 이렇게 가슴으로 살고 마음으로 살고

 

부인과 알콩달콩 싸우면서도 정도를 걷고 있는 50대 가장은 아름답다.

 

이책은 우리가 읽고 좀더 사회에 눈을 키우고 좀더 자신의 주장을 하고 생각을

 

많이 가질수 있게 하는 책인듯 싶다.

 

어머니, 아내, 아이들, 지나가는 모든사람들에게 애정을 쏟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

 

보면서 정말 보편적인 진리지만 바른생활을 하면서 살라는 메세지를 받은듯 하다.

 

느낌이 각별한 책이라서 두고 두고 볼 생각이다.

 

이시대의 진정한 아버지상인듯 하다. 기자라서 박완서, 박경리, 최명희의 혼불등

 

독서력도 대단하고 고립감이 깊은 동화작가 권정생. 혼자만 잘살면 무슨재민겨를

 

지은 작가등 공옥진여사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도 귀담을줄 알고 우리말 사랑, 편

 

지쓰기등 오래된 추억을 가슴깊이 나눌줄 아는 공감할수 있는 책인듯 싶다.

t*******0 2009.02.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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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머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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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끝까지 한꺼번에 다 읽어야 된다는 부담감이 전혀 없는 책이라서 읽기가 참 편하다. 더군다나 책상위에 놔뒀다가 시간이 날 때마다 뒷장을 읽고 싶을 만큼의 재미도 있는 책이니 더욱 좋은 책이라고나 할까. 오랫동안 글을 써온 분이라 확실히 문장이 거슬리는게 없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지는 점이 옆에 앉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마음이 편해져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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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끝까지 한꺼번에 다 읽어야 된다는 부담감이 전혀 없는 책이라서 읽기가 참 편하다. 더군다나 책상위에 놔뒀다가 시간이 날 때마다 뒷장을 읽고 싶을 만큼의 재미도 있는 책이니 더욱 좋은 책이라고나 할까. 오랫동안 글을 써온 분이라 확실히 문장이 거슬리는게 없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지는 점이 옆에 앉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마음이 편해져서 참 좋다.

.. 책은 전부해서 4장으로 나누어지는데, 나같은 경우는 특히 책, 연극 영화관람 중 느낀 점을 담은 1장이 특히 무척 마음에 와닿았다. 글중에 나오는 책들 중에 나도 읽고 싶다고 생각해서 따로 메모를 해둔 것도 몇가지 있었고, 저자가 보고 느낀 것처럼 나도 느낄 것이 많겠다 싶은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2장은 생활속의 글, 3장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글들, 4장은 사보에 연재한 글이다. 분량이 많았다면 각각의 책으로 따로 나와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 수필같은 느낌의 글들인데, 물론, 100% 저자의 말에 공감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생각을 무작정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이러하고 저러저러한 것들이 있으니 전체적으로 요렇지 않겠는가'하고 자신의 의견을 조용히 이야기하는 글들이라 내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있어서는 생각을 수정할 수도 있었고, 감동을 받은 부분도 있어서 앞으로도 가끔씩 다시 찾아 읽어보기에 좋은 책인듯 하다.
m***7 2009.06.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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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휴머니스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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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벤트를 하다가 '나는 휴머니스트다'라는 책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서평단을 모집하길래 얼른 신청을 했다. 휴머니스트라는 말이 좀처럼 내게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 건 사실이었다.   휴머니스트라는 말을 일상생활에서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휴머니스트란 인문주의자 또는 인문학자로 특히 르네상스기의 고전문학 연구가이다.   그래서일지 모르겠지만... 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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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벤트를 하다가 '나는 휴머니스트다'라는 책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서평단을 모집하길래 얼른 신청을 했다.

휴머니스트라는 말이 좀처럼 내게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 건 사실이었다.

 

휴머니스트라는 말을 일상생활에서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휴머니스트란 인문주의자 또는 인문학자로 특히 르네상스기의 고전문학 연구가이다.

 

그래서일지 모르겠지만... 휴머니스트라는 말이 내게 딱 와닿지는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두의 느낌이 물론 같을 수는 없겠지만...

나는 특별한 느낌을 받은 것 같다.

 

내가 지금 쫓고 있는 게 어쩌면 정말로 소중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만사가 어쩌면 다 필요없고 무의미한것은 아닐까??

이 책의 내용을 사실 이해 못한 것도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인생별곡이라는 말에서 부터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란.......

책의 표지와 제목 꾸며주는 모든 말들이 서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기도

하고 속이 퍼억 하고 뚫리기도 하면서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의 말 하나하나와 모든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특히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리뷰 주제와는 상당히 어울리지 않지만

일본말로 자주쓰는 말들을 우리나라 말로 고친거랄까??

 

자주 사용하지도 않고 들어본 적도 없는 것도 있었지만, 꽤나 우리가 잘못 사용하고 있는 언어들이 많았다. 참으로 반성할 일이었다.

 

이 책은 주로 어머니들로만 다루었던 소재들과 달리 아버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아버지를 이해하려고 하고, 아버지와의 거리의 폭을 좁힐 수 있는 그런 책인 것 같다.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정말 좋았고...아직도 내용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시금 한 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b******0 2009.02.18. 신고 공감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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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듣는 말들...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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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담배 한대 피우듯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는 길이의 글들이 옹기종기 모여 '나는 휴머니스트다'라는 책으로 엮여 있다. 책 뒷면에서 말하듯 대단한 삶의 이야기도 아니고, 단지 일상속에서 5초남-약간 이상한 뜻으로 처음에는 이해했었다. 나중에 저자가 5십대 초반이란 사실을 알기전까지-이 바라보는 일상사를 감정 섞인 구어체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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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담배 한대 피우듯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는 길이의 글들이 옹기종기 모여 '나는 휴머니스트다'라는 책으로 엮여 있다.

책 뒷면에서 말하듯 대단한 삶의 이야기도 아니고, 단지 일상속에서 5초남-약간 이상한 뜻으로 처음에는 이해했었다. 나중에 저자가 5십대 초반이란 사실을 알기전까지-이 바라보는 일상사를 감정 섞인 구어체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는 거다.

글을 읽다보면 다양한 경험의 선배가 술자리에서 안주 삼아 설을 풀고 있는 느낌이다. 그것도 가락을 넣어서...

읽다가 몇번이나 글쓰기의 충동을 느꼈다. 희안하게도 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나도 글을 써보고 싶게 만드는 구석이 있는 게다. 

난데없이 서평을 쓰게 된 이유도 나로 하여금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책의 묘한 기운에 몇자 적어봤다.

f******n 2009.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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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로 산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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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표지가 맘에 들더니 서평까지 이어진다. 전직내근기자라는 걸 알고 읽었기에 옛날교과서체에 딱딱 떨어지는 정확한 지식,반듯반듯한 느낌,왠지 내용이 좀 틀렸다손 치더라도 다 맞을것 같은 생각의 가볍지 않은 좀 심기불편(정독)한 에세이였다.전해주는 정보의 양은 왜 그리 많은지 법정스님의 에세이집을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굉장히 바른 지성을 가지고 바른 지식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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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표지가 맘에 들더니 서평까지 이어진다.

전직내근기자라는 걸 알고 읽었기에 옛날교과서체에 딱딱 떨어지는 정확한 지식,반듯반듯한 느낌,왠지 내용이 좀 틀렸다손 치더라도 다 맞을것 같은 생각의 가볍지 않은 좀 심기불편(정독)한 에세이였다.전해주는 정보의 양은 왜 그리 많은지 법정스님의 에세이집을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굉장히 바른 지성을 가지고 바른 지식을 전해주는 확연한 느낌은 끝까지 간다.박학다식한 정보의 보고가 저자의 독서량에서 나왔으며 지금도 활활 타오름이 느껴지는 독서열을 빼앗아오고싶다.저자의 약력을 보고 전라사랑을 이해할 수 있었으나 과유불급이 생각난다.언급하신 작가들에 대한 열렬한 지지도와 응원속에 공선옥작가가 빠져 있음이 아쉬웠다.(명랑한밤길)과 (행복한만찬)서 전라도의 구수한 사투리와 맛갈난 음식을 접하고 전라를 표현한 진수라 생각했는데.

 

*문화,삶의 틈새를 엿보다

 

04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고 말았다~~~p27

 그 시대를 진정으로 이해할 순 없었으나(4초녀) 내용은 공감되어 많이도 훌쩍거렸던 기억과 시원스레 쭉쭉 뻗은 메타쎄콰이어길을 보고 담양을 여행창고에 담았다.저자가 관전평을 듣고 몹시 발끈하며 대노하는 장면이 있다.이런 글을 알려주고 싶다.신문에 대학생이 기고한 글로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은 책속에 숨겨져 있는 속뜻을 간파하지 못하고 표면상으로만 말하기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많다고.때문에 부지런히 책을 읽어야함에도 시간도 없지만 도서관이 지식습득장소로만 거의 이용되는게 안타깝다고.영화관전평이 이런게 아니었을까.숲만 봤을뿐.

05 당신의 삶이 `강아지똥`입니다~~~p33

 동화작가 권쟁생은 알아도 그 분이 전신결핵을 평생 앓다가 얼마전 5평의 집에서 별세했다는 얘기는 알지 못했다.이 세상에서 가장 버림받고 쓸모없는 존재인 개똥이 민들레꽃을 실제 피우게 됨을 보고 썼다는 동화 강아지똥.아름다운 연꽃이 진흙속에서 피듯,이 세상에서 버림받고 쓸모없는 존재(동화작가)가 민들레꽃(강아지똥책)을 피우듯 당신열정을 불살르셨군요.당신은 민들레꽃으로 영원히 계시겠죠.

 

*일상,삶의 그림자에 비틀거리다

 

07 하얀 목련이 필 때면~~~p127

 봄이 시작되면 늘 생각나는 노래(하얀목련)는 양희은이 꼭 불러야만 제 맛이다. 

여기 많은 사랑들 중에 특히 자연을 사랑한 두 남자 얘기가 있다.

-연합군 장교로 25세(1945년8월)에 첫 발을 디뎌 82세(2002년)로 작고하신 서양인으론 처음 귀화(1979년)한 민병갈씨.(천리포수목원)

-40여년간 자연사랑을 하다2006.3.5작고하신 민병도씨(남이섬)

08 반포보은과 풍수지탄~~~p131

 까마귀를 반포조라 하는데 까마귀 어미는 새끼를 낳자마자 극심한 산후통으로 눈이 먼다고 한다.눈먼 어미에게 새끼들이 먹이를 물어다주는데 `반`은 되돌린다는 뜻 `포`는 먹이다는 뜻으로 한낱 짐승인 미물도 부모공양을 한다.명심보감의 ^팔반가^를 보면 자꾸자꾸 돌아보게 된다.내 부모에게 하는 마음가짐과 행동들,내 자식에게 보여주는 마음과 행동을 비교해 보게 된다.오죽하면 불가에서 부모는 자식에게 빚쟁이라 하지 않는가.내 자식에게 향하는 부드러운 눈길과 따스한 손길을 부모에게도 보여줘야 한다.기꺼히 더 잘.

 

*아들에게 쓰는 편지

 

따뜻하고 자애로운 아버지이긴 보다 바른 생활을 요구하고 보다 많은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를 많이 알려주고픈 마음이 앞서는 아버지상으로 비춰진다.나를 보는 것 같아 불편하다.먼저 살아온 사람으로서 염려되고 더 잘되는 길,더 잘 될 수 있는 길을 가이드한다는 것은 좋은데 숨막혀 할 것 같다.물론 자상하고 따스한 아버지이겠으나 보여진 것은 일부분이겠지.속정은 감춰놓고 칭찬은 아무때나 하면 안되고 적절할 때 해야하니.나름대로의 자식교육철학인지라 관조만 할 뿐이다.

출필고 반필면:나갈 때는 어디 간다고 알리고,돌아와서는 잘 다녀왔다며 얼굴을 보임.(지극히 당연한 걸 요즘 애들은 생략하려 한다.)

 

*우리말과 글의 산책

 

03 식민잔재 일본말,우리말로 고쳐 쓰기~~~p254

 난 일본작가의 책은 읽기도 싫다.가능한 읽지 않는 내가 모르고 쓰고 있는 일본어나 일본 투의 단어나 문장이 있다니 새삼 놀란다.애써 삼가야 할 일이다.

식사중 야채 많이 드십시오.어허( 채소,남새,푸성귀)란 우리말이 있는데 어째서.

주의하겠습니다.흠(조심)해야지.선생님 여러모로 감사합니다.어허 (고맙습니다)면 얼마나 좋아.기가 막히다.

04 우리말 돋보기-헷갈리는 이름씨들~~~p260

닥달(X)-닦달(ㅇ).귀뜸,귀띰-귀띔.휴계실-휴게실.찌게-찌개.육계장-육개장

귀지개-귀이개.꼭둑가시놀음-꼭두각시놀음.강강수월래-강강술래.숨박꼭질-숨바꼭질

10 한민족의 대표정신은 `우리주의`~~~p287

일본:야마토 다마시히정신.영국:기사도정신.미국:개척정신.중국:중화사상

한국은 `우리정신`이라 저자는 강력히 외친다.우리네 인생은 가족(식구)이라는 정신적 보험이 있어 힘들때도 서로 힘이 되며 살아내고 살아갑니다.[우리 함께]라면 못 할 것 없는 세상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이겨냅시다.

 

 

 

k******5 2009.02.01. 신고 공감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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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머니스트다"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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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나는 휴머니스트다"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이 책을 받았다. 우선 책의 포장지를 뜯는 순간 눈이 부시도록 시원해 보이는 파란 책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구름, 하늘, 한 그루의 나무가 휴머니스트라는 단어와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책을 읽어보니 실려있는 글 하나하나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지나쳐가는 것들을 군더더기 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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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나는 휴머니스트다"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이 책을 받았다. 우선 책의 포장지를 뜯는 순간 눈이 부시도록 시원해 보이는 파란 책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구름, 하늘, 한 그루의 나무가 휴머니스트라는 단어와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책을 읽어보니 실려있는 글 하나하나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지나쳐가는 것들을 군더더기 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포장하고 때론 가식적인 내 모습이 이 책을 통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 가끔은 책의 표지처럼 저런 구름과 하늘아래 나무 한그루 밑에 누워 일상의 소소한 것을 음미하는 여유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g******3 2009.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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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낀 세대"의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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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소개 영상을 봤을때는 아버지와 아들간의 주고받는 편지내용이 주를 이루는줄 알았다. 그래서 남편에게 선물해주려고 했는데, 도착한 책의 표지부터가 내마음에 쏘옥 든다. 하늘의 구름과 한그루의 나무 그리고 파란배경, 남편보다 내가 먼저 책장을 열었다. 저자의 약력소개도 눈에 익은 지명인데, 밝은 표정의 웃는 표정이 더욱 정감이 간다. 사람에 대한 인상이 좋아서일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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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소개 영상을 봤을때는 아버지와 아들간의 주고받는 편지내용이 주를 이루는줄 알았다. 그래서 남편에게 선물해주려고 했는데, 도착한 책의 표지부터가 내마음에 쏘옥 든다. 하늘의 구름과 한그루의 나무 그리고 파란배경, 남편보다 내가 먼저 책장을 열었다. 저자의 약력소개도 눈에 익은 지명인데, 밝은 표정의 웃는 표정이 더욱 정감이 간다. 사람에 대한 인상이 좋아서일까 글의 내용또한 인간적이다. 50대 낀세대여서 인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해서 좋다. 

 

 1장 문화(삶의 틈새를 엿보다), 2장 일상(삶의 그림자에 비틀거리다) 3장, 아들에게 쓰는 편지, 4장 우리말과 글의 산책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사실 가장 마음에 와닿고 정서가 맞았던 글은 일상 편이었다. 어머니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 시장에 들려 어머니가 좋아하는 홍합, 참꼬막, 오징어등 해산물을 사고, 걱정하실까봐 면도를 해서 깔끔한 얼굴로 어머니를 마주대하는 모습속에서 콧등이 찡해왔다. 부모대할때는 어두우면서 자식 대할때는 밝으니, 어버이가 자식을 기르는 마음을 누가 알것인가, 그대도 결국 아이들의 어버이가 되고 부모의 자식도 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는 명심보감의 팔반가는 중간자의 입장이 된 지금의 나에게는 가슴무겁게 다가오는 교훈이었다.

 

 아들에게 쓰는 편지는 대학교에 입학한 자녀들을 둔 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글들이 많았다,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다. 어린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날때 병아리가 안에서 쪼는 소리가 나야만이 도와준다는 뜻이다. 병아리가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도 어미닭이 먼저 반응을 하면 그 병아리는 심약해서 죽고 만다고 한다. 아이 그대로 인정하면서 기다릴줄 아는 부모, 무언인가를 스스로 해보게 하고 할수 있게 훈련시키면서 기다리는 부모의 모습이다. 대학생 아들에게 읽을 고전을 권해주고, 계획적인 남도여행을 할수 있게 안내해주고, 삶의 성실성과 치열성 그리고 진정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다고 한다. 평생 학생의 자세로 공부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들이 아버지를 존경하는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아버지의 편지를 받은 아들의 답장이 궁금했다. 아내의 편지를 한두편 실었듯이 아들의 답장도 원문으로 한두편 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저자가 아들에게 소개해준 책들의 대부분을 나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내 아들이 더 자라기전에 먼저 읽어보고, 나 또한 훗날 우리아이가 크면 수불석권을 가슴에 새기라고 말해주고 싶다. 새해에 이책을 만난것은 나에게 행운이다.5초남이 부르는 인생별곡속에 내가 하고픈 꿈을 다시 만날수 있었으니 말이다. 이젠 남편에게 책을 선물해 주려한다..이왕이면 같은 꿈을 꿀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것은 전과 같지 않다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본다.

r******0 2009.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