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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꽃무늬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가계부나 다이어리 등 자주 만지는 노트나 책에 꽃문양이 있으면 더욱 아끼게 된다. 사실 가계부는 그 책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돈 씀씀이를 아끼기 위해 쓰지만. 이 책을 구매했을 때 벌써 9월이라 책이 나온지 1년이 다 된 시점이었다. 이미 기존에 사용하던 가계부도 한 권이 아니라 여러 권이었는데, 자꾸만 할인 행사로 나온 이 가계부가 눈에 아른아른 하는 것이었다. 결국 9월인데, 더 쓸 것이 없지만, 소장하는 재미로 사야겠다하고 구매했다.
책을 받아보고 매달 조그맣게 적힌 그 달 지켜야 하는 가계 상식 같은 소소한 읽을 거리들을 꼼꼼히 3일 동안 살펴 보았다. 그리고 3일 후에 이 가계부에 신용카드 사용 내역만 적어봤다. 처음에는 한달 신용카드 사용액만 적으려고 했는데, 할부 내역 적는 난이 너무나 잘 되어 있어서 적어 넣고, 매달 결제하는 액수가 조금씩 맞지 않아서 통신비나 교통비 따위도 나누어 적고. 그러다 보니 이틀 만에 9달치와 작년 12월것까지 모두 다 정리를 해버렸다.
기존에 가계부를 분명히 적었는데, 그때는 현금이나 영수증까지 모두 정리하느라 재무 관리를 주제별로 할 여력이 없었다. 하지만 하루 10분 가계부는 이상하게 주제별로 재무관리를 하게 되었다. 따뜻한 색감의 꽃무늬 힘일까? 크기도 앙증맞고, 두께가 도톰하여 손에 잡는 맛이 있어서 그럴까? 아니면 볼펜으로 적으나 연필로 쓰나 종이 질감이 필기하기 좋아서 그런가?
이상한 일이다.
매 달마다 가장 카드 할부를 많이 긁었을 때. 앞으로의 지출 예상액. 위시리스트 등을 재정비하며... 진작 이 가계부도 같이 썼다면 덜 불안해하며 살았을 텐데라는 후회가 밀려왔다.
2018 하루 10분 가계부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인지, 디자인이 바뀐 것인지... 꽃무늬가 아니다. 서점에서 직접 찾아보고 마음에 들면 또 구매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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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루 10분 가계부 이번에 내년에 가계부를 써보려고 나름 구매를 하였습니다. 일단은 기존의 책과 달리 확실히 2017년 이라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2달 정도 남은것 같은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가계부를 다시 써보고 싶어서 이번 기회를 통하여 계획을 세워서 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직접 펜으로 쓰면서 그날 그날의 수입과 지출을 통하여 나름 절약을 할수가 있어서 오히려 효율적인 지출 내역을 확인할수가 있어서 만족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