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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프로포즈를 기대하고 있던 생일 날, 남자는 축하 대신 이별의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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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결실이 결혼이라면 우리는 결혼하기전 몇번의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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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번하니깐 사랑이 변하는 거야’
누구에게나 한번쯤 아름다운 사랑이 있었고 가슴 한 구석에 묻어둔 시린 아픔도 있을 것 입니다. 우리 사랑은 영원할 것이라며, 변치 않던 사랑을 약속했었던 그 사람과의
이별로 한참을 힘들어 했었을 때,,
세상 모든 이별노래는 나를 위한 것 같고,
세상 모든 슬픈 영화는 내 이야기 인 것 같을 때
이 책을 처음 만났습니다.
이별의 처음부터 끝나기 마지막까지 작가는 솔직하게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마치 나의 이야기 인 것처럼 그녀와 함께 화내고, 울고, 웃었습니다.
그렇게 힘들어 했던 작가도 점차 제자리를 찾아 돌아갔고, 더 이상
옛 연인을 마음속에 품지 않은 날이 온 것 처럼. 저도 괜찮아 지겠지요.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진다는 그 상투적인 위로가 사실은 유일한 처방이 였음을 깨닫는 날이, 그래서 모든 것을 마음
한 구석에 묻어두고 가끔씩 그리움으로 그 사람을 추억할 수 있는 날이 내게도 올 것이라 희망합니다.
그리고 아픈 만큼 성숙해진 작가와 내게 어떠한 후회도 남기지 않을 그런 아름다운 사랑이, 그런 사랑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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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내 얘기처럼 느껴지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저자는 아직 남자친구를 완전히 잊지 못한거 같다. <널 이별해>라는 제목이 <널 사랑해>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책 속 주인공의 이별이 더 안타깝고 슬프다.
여자의 마음을 너무 섬세하게 표현해서 완전 몰입해서 읽었다. 내 얘기, 내 친한 친구의 얘기같아서 읽는 내내 속으로 '맞아, 맞아...', '괜찮아-', '저런 저런...'을 반복하면서...
이 책은 하얀 겨울에 어울린다. 겨울이 무지 춥지만 그래서 더 따뜻한 계절이듯이, 사랑이란 이별 때문에 가슴 아파도 새로운 사랑때문에 설렐수도 있으니까~ 2008년 겨울 친한 여자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것이 사랑이다. 책 속 주인공이 빨리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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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예전 노래 "헤어진 다음날'이 떠오른다. "그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생일 파티에서 프로포즈를 기대하던 여자에게 무신경하게 이별통보를 하는 남자라니, 이제라도 잘 헤어졌다고 위로해 주고 싶었다. 대학때부터 만나온 사람에게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스물아홉번째 생일에 헤어지자고 말하다니 난 그 이유를 믿을 수 없다. 난 푼수떼기 아줌마처럼 그만큼 사귀다 헤어지자고 말한다면 다른 여자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단정짓고 있었다.
이별후에 오는 것들-과음, 두통, 속쓰림, 후회, 오기, 진한 화장, 난 아무렇지도 않아... 맨 처음 이별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헤어짐을 반복하다 보면 요령이 생겨서 덜 아픈 것처럼 느껴진다.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더 많이 상처받게 되어있다. 상처받는게 두려워 덜 사랑할려고 한 적도 있고, 마지막 자존심에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적도 있다. 하지만 모두 바보 같은 짓,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어떤 시인이 말했듯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마음껏 사랑하고 이별후의 슬픔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치 슬픈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실컷 울고, 비가 오면 하늘도 나와 같이 슬퍼 하는구나 감상에 젖어 들자. 그런 경험들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나도 예전에 그랬다. 헤어진 날 친구들과 신나게 웃으면서 진탕 술을 마시고, 다음날 울렁울렁 거리는 속과 마구 구겨진 종잇장 같은 머릿속, 지끈거리는 두통에 유리로 만들어졌다면 망치로 깨부셔버리고 싶었다. 물만 봐도 토하고 싶어지는 그런날-두눈은 퉁퉁 부어 몰골이 정말 말이 아닌 모습을 하고 있었다. 주인공처럼... 이름이 뭐였더라...그녀의 모습에 지난날의 내 모습이 오버랩 된다. 물론 지금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지금 이별을 경험한다면 다른 모습이 되겠지. 더 쉬울려나 그건 장담할 수 없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하나-남자가 이별을 선택한 이유 과연 그녀석도 힘들었을까? 물론 친구는 그녀석도 제법 힘들었다고 하지만, 보통 다 그렇게 말하지 않나. 옛 여친에게 그 외에 또 뭐라고 말하겠는가. 자신의 친구는 늘씬한 미녀들과 매일 데이트 하며 아주 잘지낸다고 말할수는 없잖아. 그자식은 좀 더 솔직했어야 했다. 미련같은 것 없으면서 술먹고 밤에 전화하는 뻘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게 의미없는 행동이라는 걸 모르는 순진한 여자는 괜한 미련을 가진다고. 사랑이 변했다고 솔직하게 말해야지.
슬플 때 악다구니를 쓰며 눈물을 흘리면 신파지만, 가슴을 꾹 누르며 슬픔을 참으면 인디영화라고 누군가 말했다. 눈물은 더 이상 흐르지 않았다. 흐르지 않을 것 같아도 시간은 흐르고, 변하지 않을 것 같아도 마음은 변한다.(P.157)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고 절규하던 그녀가 참 가여웠다. 단 하나의 사랑만을 품고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러번 사랑하는 사람도 많지 않나. 가엾다기 보다는 미련스러웠다. 그걸 몰라서 묻는냐고 되묻고 싶었다. 니가 주인공인 영화는 뻔한 결말이 예상되는 신파라고.
새로운 형태의 소설이다. 분위기 있는 사진들과 적절한 인용구들. 그리고 작가가 골라 준 BGM-지금 듣고 있는 성시경의 '한번 더 이별', 사실 처음 듣는데 잔잔하고 잘 어울린다. 신선하고, 젊고, 또 뭐라 말할까.. 어떤 말이 어울릴려나...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소설이다. 이별후에 아마 여자들은 대부분 이렇지 않을까.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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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게 많은 위안과 깨달음을 알려준책.
책을 읽는 내내 코끝이 찡해졌다가 화가 났다가 안타까웠다가 울다가 정신없었고
책을 덮은 순간에는 가슴에 자리잡은 돌덩이가 내려간 느낌이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지금 힘든 이별을 인정해버리자고. 괜찮다고 애써 웃지도, 함께 했던 시간들 그리울때 떠올리고 추억하자고.
애써서 억지로 잊지말자고.
멈춘거 같은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있으니 아파한 시간만큼 시간이 더 흐르면 그땐 웃을수 있겠지.
그땐 다시 사랑할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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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이별은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주인공이 몇 년간 만나온 한남자와의 이별 후의 100일을 그리고 있는데 꼭 내가 이별한 것처럼 나도 모르게 지은이의 마음을 느끼면서 함께 이별여행을 하게 됐다.
주인공의 생일날. 친구들과 늘 가던 조그만 카페. 그와의 이별이 믿기지 않아 종일 울기도 하고, 거짓말일거라고 생각하며,
하지만 친구들이 전하는 소식에 여지없이 흔들리고, 그가 온다는 클럽에도 가보고... 어쩜 이별한 여자의 마음은 이렇게 하나같이 똑같을까... 그렇게 그가 잊혀갈 때쯤 잘못 온 문자 메세지..
"회사앞이야, 지금 나올 수 있어?"
그리고 이어진 문자..
"미안해.. 잘 못 보냈어.."
주인공의 심정이 나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대목이었다.. 그렇게 아파하면서 결국 그를 잊어갈때쯤.. 여기서 주인공은 더 기가막히고 결국 그렇게 힘들어 했던 그 와의 이별을 완전히 받아들인다..
오랜 만남.. 익숙함.. 결국 사랑은 그런 게 아닐까...
예쁜 사진들과 노래들... 정말 가슴 아프지만, 한 사람과의 사랑, 이별, 극복까지 주인공과 함께 하면서 나도 한번쯤은 겪게 될 그런 이별 여행을 미리 한 듯한 착각을 느끼게끔 만든 책이었다..
아마 나중에 내가 이별을 경험하게 되거나 내 주위에 이별을 경험하게 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 혼자 이겨내지 못 할 거 같은 이별을 주인공과 함께 이겨나갈 수 있게 선물해주고 싶은 그런 느낌을 가진 이별여행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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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냈지? 오늘 좀 만났으면 하는데? 시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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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커플로 만나 6년간의 긴 시간을 함께 하며 사랑을 키워 온 두사람..
책 제목과 함께 옛사랑에 대한 추억이 문득 떠오른다.
하지만, 10년이 흘러버린 지금의 우리는 둘다 서로 다른 사람과 행복한 가정을 꾸려 잘 살아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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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코 인정할 수 있는 이별을 해본적이 없는 내가 이글들을 읽고 그 느낌과 슬픔을 공감 할 수 있을까? 란...걱정이 먼저 앞섰다. 하지만 난 외형상으로는 햇수로 7년인 ...만으로 6년을 꼭꼭채운 어느 유행가 제목같은 그런 연애도 해보았고 남들은 정녕 아름다운 사랑으로만 극복 할 수있겠구나 싶은 그런 어렵다면 어려운 연애도 해본 그런 달관자였던것이다. 물론 껍데기뿐이지만...
이별이란걸 할때마다 점점 확고해지는 나의 생각은 절망적이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시작되면 난 미친듯이 그것에 빠져들어 세상에 그것만이 전부인듯 몰두한다. 그러다 헤어지게되는, 그것의 이유가 현실이던 상대의 변심이던 간에 그 관계의 실금이 균열이 되고, 붕괴가 일어나고 나면 그사랑이라는 시작자체가 나에겐 존재하지 않았던것처럼 금방 평상으로 돌아와 버리는 것이다. 이때 난 스스로가 밉고도 무섭고 안타깝다. 결국 그사랑들의 마지막에 깨닫는건 단 한가지 사실...
'난 사랑하는 그 감정만을 사랑한 거다.'
란 사랑불능선고를 주게된다. 자신에게... 그러면서 이별후의 남의,아니 나와 사랑의 시간을 공존했던 그녀의 마음을, 생각을 알게되면 혹시 잊고있었을지 모를 울음이 터져 나오지 않을까란 기대로 책을 잡았다.
뭐 이런류의 글들을 읽어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역시 느껴지는건 그저 그런 비슷한 감정의 확인? 과거의 회상? 그러다가 문득 책의 뒷편에 동봉되어있는 미니CD를 틀어보고싶어졌다.'글쓴이도 이책들을 끄적이며 이 음악들을 들었겠지?'하며 앙증맞게 작은 그것을 밀어넣고 책안의 일러스트를 뒤적이고 있을때 중간 어느쯤인가에서 성시경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때 난 전혀 다른 무언가를 하나하나 느끼고 있었다. 아... 예전 그녀는 성시경을 싫어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던 그런 사소한 것들이 하나둘씩 생각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것들에 가슴 한구석이 아릿해 지기도 했다. 그런 일련의 것들이 사랑불능자 선고에 대한 당위성을 흔들고 있었다. 책의 내용이 한가지 한가지 중첩되서 마음을 흔들다 마지막으로 미니CD안의 목소리 하나가 촉매가 된꼴이 되었다.
그러고 난후 다시 처음부터 찬찬히 내려갔다.
아... 내 마음이, 그녀의 마음이 그래서, 그런거였구나.란 잔잔한 파문을 몇번 더 느끼고 마지막 장의 작가인사를 덮을수 있었다. 뭔가 새로운걸 찾은느낌... 좋았다. 가능성?
감히 한번 권해주고 싶다. 나처럼 자신이 사랑불능자라고 느끼는 사람에게...나에겐 목소리하나가 촉매가 되었지만 다른누구에겐 또다른 무엇이 될수있으니까...작가에게도 감사인사 전한다. 잔잔한 파문을 던져주는 글을 써준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