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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
"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 내용보기
내심 프로포즈를 기대하고 있던 생일 날, 남자는 축하 대신 이별의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사랑이 지워지는 시간, 100일그녀가 100일동안 이별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   본문에 간간히 인용된 글의 출처도 좋았고챕터마다 올려진 노래를 찾아 듣는 재미도 좋았고책을 읽으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은 노래가 들어있는 cd도 좋았고커피 한 잔 마시면서 책장
"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 내용보기

 

 


 

 

 

 

 

내심 프로포즈를 기대하고 있던 생일 날,

남자는 축하 대신 이별의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사랑이 지워지는 시간, 100일
그녀가 100일동안 이별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

 


본문에 간간히 인용된 글의 출처도 좋았고
챕터마다 올려진 노래를 찾아 듣는 재미도 좋았고
책을 읽으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은 노래가 들어있는 cd도 좋았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책장을 넘길때마다 가질 수 있는 나의 아련한 감성도 좋았다...

 


순전히 제목만 보고 충동구매한 책인데 의외로 좋았다

 

 

 

 

 

 

c*****7 2009.01.2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별....그 쓸쓸함에 대하여
"이별....그 쓸쓸함에 대하여" 내용보기
사랑의 결실이 결혼이라면 우리는 결혼하기전 몇번의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그 당시에는 죽을것 같던 이별도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 추억이 되고 그리움이 된다.치열하게 슬퍼하고 치열하게 아파하고 치열하게 그리워해본 사람만이...다시 사랑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나는 생각한다.비가 와서 그런가...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오면서 나의 사랑을 생각해 봤다.나는 소개팅
"이별....그 쓸쓸함에 대하여" 내용보기

사랑의 결실이 결혼이라면 우리는 결혼하기전 몇번의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
그 당시에는 죽을것 같던 이별도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 추억이 되고 그리움이 된다.
치열하게 슬퍼하고 치열하게 아파하고 치열하게 그리워해본 사람만이...
다시 사랑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나는 생각한다.

비가 와서 그런가...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오면서 나의 사랑을 생각해 봤다.
나는 소개팅을 많이 한 사람도 아니고 선을 본적도 없다.
소개팅은...  사실 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대부분 소개팅 주선자 였고,
선은...  내 사랑에 양가 부모님들이 개입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사 생각해보니...  다 경험해 볼걸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

내 치열한 사랑은..  스물 세살에 만나 스물 다섯에 헤어졌다.
유일하게 욕심 부렸던 사람이었는데... 지금 서울에는 없다.
만약 같은 서울 하늘아래 살았다면...  포기하기 힘들었을것 같은 사람...

사랑은...  눈이 번쩍할 만큼 반해서 오는 것도 있고
              빗물에 스미듯 조심스레 오는 것도 있고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올지 모르는 변화 무쌍함을 자랑하지만
이별은...  조심스레..  다가온다.
              어느날 부터인가 이별의 조짐이 보이고 부인하고 싶어 눈을 감고 귀를 막지만
              다가온 이별은....  왠만해선 빗겨가지 못한다.

이 책은...  사랑한 남자에게서 이별을 통보 받고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그리워하고... 
그리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글로 써내려 간다.
누구에게나 경험해 봄직한 이별의 순간 그리고 이별 이후 나의 행동 그리고 마음에 딱지가 생겨
무덤덤해지기 까지의 시간들....

아파할 만큼 아프고 나면 다시 새 살이 돋는 거야.
새 살이 다시 돋아날려면 열심히 잘 먹어야 하는 거구. (page114)

언젠가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땐 '다음에, 나중에'라는 말로 미루지 않을래.
사랑에 내일은 없다고....
늘 오늘이 전부라는 사실을 꼭 기억할래.
그래서 한 순간 한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사랑할 거야.
내 다음번 사랑에는 꼭...  (page 204)

많이 사랑하고 많이 아파하고 그리고 치열하게 사랑하자.
이별 그 아픔이 싫다고 무덤덤하게 미지근하게 사랑하지 말자.
그래도 가슴속에 치열하고 열열한 사랑하나 쯤 간직하고 살아가는것...
삶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고, 때론... 그 추억.. 소중하게 끄집에 내 웃을 수 있고...
미친듯이 사랑해본 사람만이... 사랑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모두 모두 사랑하자.

YES마니아 : 로얄 k*****3 2011.06.29. 신고 공감 3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 이별, 후회 그리고 추억이 되기까지..
"사랑, 이별, 후회 그리고 추억이 되기까지.." 내용보기
‘사람이 번하니깐 사랑이 변하는 거야’ 누구에게나 한번쯤 아름다운 사랑이 있었고 가슴 한 구석에 묻어둔 시린 아픔도 있을 것 입니다. 우리 사랑은 영원할 것이라며, 변치 않던 사랑을 약속했었던 그 사람과의 이별로 한참을 힘들어 했었을 때,, 세상 모든 이별노래는 나를 위한 것 같고, 세상 모든 슬픈 영화는 내 이야기 인 것 같을 때 이 책을 처음 만났습니다
"사랑, 이별, 후회 그리고 추억이 되기까지.." 내용보기

사람이 번하니깐 사랑이 변하는 거야

누구에게나 한번쯤 아름다운 사랑이 있었고 가슴 한 구석에 묻어둔 시린 아픔도 있을 것 입니다. 우리 사랑은 영원할 것이라며, 변치 않던 사랑을 약속했었던 그 사람과의 이별로 한참을 힘들어 했었을 때,,

세상 모든 이별노래는 나를 위한 것 같고,

세상 모든 슬픈 영화는 내 이야기 인 것 같을 때

이 책을 처음 만났습니다.

이별의 처음부터 끝나기 마지막까지 작가는 솔직하게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마치 나의 이야기 인 것처럼 그녀와 함께 화내고, 울고, 웃었습니다.

그렇게 힘들어 했던 작가도 점차 제자리를 찾아 돌아갔고, 더 이상 옛 연인을 마음속에 품지 않은 날이 온 것 처럼. 저도 괜찮아 지겠지요.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진다는 그 상투적인 위로가 사실은 유일한 처방이 였음을 깨닫는 날이, 그래서 모든 것을 마음 한 구석에 묻어두고 가끔씩 그리움으로 그 사람을 추억할 수 있는 날이 내게도 올 것이라 희망합니다.

그리고 아픈 만큼 성숙해진 작가와 내게 어떠한 후회도 남기지 않을 그런 아름다운 사랑이, 그런 사랑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s*****0 2017.06.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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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해도 괜찮아^^ 여자들끼리 공감하는 따뜻한 이별이야기
"이별해도 괜찮아^^ 여자들끼리 공감하는 따뜻한 이별이야기" 내용보기
마치 내 얘기처럼 느껴지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저자는 아직 남자친구를 완전히 잊지 못한거 같다. <널 이별해>라는 제목이 <널 사랑해>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책 속 주인공의 이별이 더 안타깝고 슬프다.   여자의 마음을 너무 섬세하게 표현해서 완전 몰입해서 읽었다. 내 얘기, 내 친한 친구의 얘기같아서 읽는 내내 속으로 '맞아, 맞아...', '괜찮아-', '저
"이별해도 괜찮아^^ 여자들끼리 공감하는 따뜻한 이별이야기" 내용보기

마치 내 얘기처럼 느껴지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저자는 아직 남자친구를 완전히 잊지 못한거 같다.

<널 이별해>라는 제목이 <널 사랑해>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책 속 주인공의 이별이 더 안타깝고 슬프다.

 

여자의 마음을 너무 섬세하게 표현해서 완전 몰입해서 읽었다.

내 얘기, 내 친한 친구의 얘기같아서 읽는 내내

속으로 '맞아, 맞아...', '괜찮아-', '저런 저런...'을 반복하면서...

 

 

이 책은 하얀 겨울에 어울린다.

겨울이 무지 춥지만 그래서 더 따뜻한 계절이듯이,

사랑이란 이별 때문에 가슴 아파도 새로운 사랑때문에 설렐수도 있으니까~

2008년 겨울 친한 여자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것이 사랑이다.

책 속 주인공이 빨리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

 

y***4 2008.12.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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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이별후에 오는 것들
"[서평]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이별후에 오는 것들" 내용보기
이현우의 예전 노래 "헤어진 다음날'이 떠오른다. "그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생일 파티에서 프로포즈를 기대하던 여자에게 무신경하게 이별통보를 하는 남자라니, 이제라도 잘 헤어졌다고 위로해 주고 싶었다. 대학때부터 만나온 사람에게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스물
"[서평]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이별후에 오는 것들" 내용보기

이현우의 예전 노래 "헤어진 다음날'이 떠오른다.

"그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생일 파티에서 프로포즈를 기대하던 여자에게 무신경하게 이별통보를 하는 남자라니, 이제라도 잘 헤어졌다고 위로해 주고 싶었다. 대학때부터 만나온 사람에게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스물아홉번째 생일에 헤어지자고 말하다니 난 그 이유를 믿을 수 없다. 난 푼수떼기 아줌마처럼 그만큼 사귀다 헤어지자고 말한다면 다른 여자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단정짓고 있었다.

 

이별후에 오는 것들-과음, 두통, 속쓰림, 후회, 오기, 진한 화장, 난 아무렇지도 않아...

맨 처음 이별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헤어짐을 반복하다 보면 요령이 생겨서 덜 아픈 것처럼 느껴진다.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더 많이 상처받게 되어있다. 상처받는게 두려워 덜 사랑할려고 한 적도 있고, 마지막 자존심에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적도 있다. 하지만 모두 바보 같은 짓,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어떤 시인이 말했듯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마음껏 사랑하고 이별후의 슬픔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치 슬픈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실컷 울고, 비가 오면 하늘도 나와 같이 슬퍼 하는구나 감상에 젖어 들자. 그런 경험들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나도 예전에 그랬다. 헤어진 날 친구들과 신나게 웃으면서 진탕 술을 마시고, 다음날 울렁울렁 거리는 속과 마구 구겨진 종잇장 같은 머릿속, 지끈거리는 두통에 유리로 만들어졌다면 망치로 깨부셔버리고 싶었다. 물만 봐도 토하고 싶어지는 그런날-두눈은 퉁퉁 부어 몰골이 정말 말이 아닌 모습을 하고 있었다. 주인공처럼... 이름이 뭐였더라...그녀의 모습에 지난날의 내 모습이 오버랩 된다. 물론 지금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지금 이별을 경험한다면 다른 모습이 되겠지. 더 쉬울려나 그건 장담할 수 없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하나-남자가 이별을 선택한 이유

과연 그녀석도 힘들었을까? 물론 친구는 그녀석도 제법 힘들었다고 하지만, 보통 다 그렇게 말하지 않나. 옛 여친에게 그 외에 또 뭐라고 말하겠는가. 자신의 친구는 늘씬한 미녀들과 매일 데이트 하며 아주 잘지낸다고 말할수는 없잖아. 그자식은 좀 더 솔직했어야 했다. 미련같은 것 없으면서 술먹고 밤에 전화하는 뻘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게 의미없는 행동이라는 걸 모르는 순진한 여자는 괜한 미련을 가진다고. 사랑이 변했다고 솔직하게 말해야지.

 

슬플 때 악다구니를 쓰며 눈물을 흘리면 신파지만,

가슴을 꾹 누르며 슬픔을 참으면 인디영화라고 누군가 말했다.

눈물은 더 이상 흐르지 않았다.

흐르지 않을 것 같아도 시간은 흐르고,

변하지 않을 것 같아도 마음은 변한다.(P.157)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고 절규하던 그녀가 참 가여웠다. 단 하나의 사랑만을 품고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러번 사랑하는 사람도 많지 않나. 가엾다기 보다는 미련스러웠다. 그걸 몰라서 묻는냐고 되묻고 싶었다. 니가 주인공인 영화는 뻔한 결말이 예상되는 신파라고.

 

새로운 형태의 소설이다. 분위기 있는 사진들과 적절한 인용구들. 그리고 작가가 골라 준 BGM-지금 듣고 있는 성시경의 '한번 더 이별', 사실 처음 듣는데 잔잔하고 잘 어울린다. 신선하고, 젊고, 또 뭐라 말할까.. 어떤 말이 어울릴려나...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소설이다. 이별후에 아마 여자들은 대부분 이렇지 않을까.후후.

 

n****3 2009.01.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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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인정하게 되다.
"이별을 인정하게 되다." 내용보기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게 많은 위안과 깨달음을 알려준책.   책을 읽는 내내 코끝이 찡해졌다가 화가 났다가 안타까웠다가 울다가 정신없었고   책을 덮은 순간에는 가슴에 자리잡은 돌덩이가 내려간 느낌이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지금 힘든 이별을 인정해버리자고. 괜찮다고 애써 웃지도, 함께 했던 시간들 그리울때 떠올리고 추억하자고.   애써서
"이별을 인정하게 되다." 내용보기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게

많은 위안과 깨달음을 알려준책.

 

책을 읽는 내내

코끝이 찡해졌다가

화가 났다가

안타까웠다가

울다가 정신없었고

 

책을 덮은 순간에는

가슴에 자리잡은 돌덩이가 내려간 느낌이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지금 힘든 이별을 인정해버리자고.

괜찮다고 애써 웃지도,

함께 했던 시간들

그리울때 떠올리고 추억하자고.

 

애써서 억지로 잊지말자고.

 

멈춘거 같은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있으니

아파한 시간만큼 시간이 더 흐르면

그땐 웃을수 있겠지.

 

그땐 다시 사랑할수 있겠지..

 

 

 

k****7 2012.0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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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그 후..
"이별 그 후.." 내용보기
누구나 살면서 이별은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제목에서부터 이 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듯이 이별 후 여자의 마음은 어떤 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목과 책표지가 묘하게 너무 잘 어울려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주인공이 몇 년간 만나온 한남자와의 이별 후의 100일을 그리고 있는데 꼭 내가 이별한 것처럼 나도 모르게 지은이의 마음을 느끼면서 함께 이별여행을 하게 됐다.   주인
"이별 그 후.." 내용보기

누구나 살면서 이별은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제목에서부터 이 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듯이 이별 후 여자의 마음은 어떤 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목과 책표지가 묘하게 너무 잘 어울려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주인공이 몇 년간 만나온 한남자와의 이별 후의 100일을 그리고 있는데 꼭 내가 이별한 것처럼 나도 모르게 지은이의 마음을 느끼면서 함께 이별여행을 하게 됐다.

 

주인공의 생일날. 친구들과 늘 가던 조그만 카페.
남자친구는 일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좀 늦게 왔고, 그렇게 와서는 조그마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이별을 얘기했다. 그리고 조용히 가는 그의 뒷모습에 친구들에겐 회사일로 바쁘단 얘기를 했고 아무렇지 않은 척 생일을 보내게 됐다..

그와의 이별이 믿기지 않아 종일 울기도 하고, 거짓말일거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다른 사람을 만나보기도 하면서 결국 이별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친구들이 전하는 소식에 여지없이 흔들리고, 그가 온다는 클럽에도 가보고...

어쩜 이별한 여자의 마음은 이렇게 하나같이 똑같을까...
주인공의 마음이 읽는내내 내 가슴도 아프게 했다..

그렇게 그가 잊혀갈 때쯤 잘못 온 문자 메세지..

 

"회사앞이야, 지금 나올 수 있어?"

 

그리고 이어진 문자..

 

"미안해.. 잘 못 보냈어.."

 

주인공의 심정이 나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대목이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잘 못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데..

그렇게 아파하면서 결국 그를 잊어갈때쯤..
한번 만나자는 그의 전화 한통..
만나러 간 자리에 그는 네가 싫어졌거나 다른 사람이 생겨 모질 게 군 게 아니라고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한다..

여기서 주인공은 더 기가막히고 결국 그렇게 힘들어 했던 그 와의 이별을 완전히 받아들인다..

 

오랜 만남.. 익숙함.. 결국 사랑은 그런 게 아닐까...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바로 그런것일까..
주인공처럼 가슴 절절 사랑해본적은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주인공과 동화 되어 오랜 만남후의 이별 그것도 내가 가장 찬란했던 20대 시절을 함께 보냈던 사람과의 헤어짐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그런 이별로 인해 더욱 성숙해진 주인공이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다.

 

예쁜 사진들과 노래들... 정말 가슴 아프지만, 한 사람과의 사랑, 이별, 극복까지 주인공과 함께 하면서 나도 한번쯤은 겪게 될 그런 이별 여행을 미리 한 듯한 착각을 느끼게끔 만든 책이었다..

 

아마 나중에 내가 이별을 경험하게 되거나 내 주위에 이별을 경험하게 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 혼자 이겨내지 못 할 거 같은 이별을 주인공과 함께 이겨나갈 수 있게 선물해주고 싶은 그런 느낌을 가진 이별여행기였다..


i******5 2009.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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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 본적 있어요?
"울어 본적 있어요?" 내용보기
잘 지냈지? 오늘 좀 만났으면 하는데? 시간 있어?그래.....오빠. 난 시간 괜찮아. 어디서 볼래?우리 자주 가던 레스토랑 있지? 거기에서 7시에 보자그래..알았어.놀라지 않는 그녀의 목소리에 수화기를 들고 있던 내가 더욱 놀랬다.나의 편지에도 나의 전화에도 애써 피하던 그녀였는데,갑작스레 휴가를 나와서 전화 했는데도 전혀 놀라는 기색이 없다. 이유가 뭔데? 내가 싫어 진 거야?
"울어 본적 있어요?" 내용보기

잘 지냈지? 오늘 좀 만났으면 하는데? 시간 있어?
그래.....오빠. 난 시간 괜찮아. 어디서 볼래?
우리 자주 가던 레스토랑 있지? 거기에서 7시에 보자
그래..알았어.
놀라지 않는 그녀의 목소리에 수화기를 들고 있던 내가 더욱 놀랬다.
나의 편지에도 나의 전화에도 애써 피하던 그녀였는데,
갑작스레 휴가를 나와서 전화 했는데도 전혀 놀라는 기색이 없다.


이유가 뭔데? 내가 싫어 진 거야?
오빠...그건 아니야.
오빠가 싫어진 게 아니라 대학 생활하면서 오빠 기다리기가 힘들어졌어.
그 이유가 전부 인 거야?
응.....
그리고 그녀는 대답이 없다.
이미 마음을 많이 정리하고 나온 자리라 나도 그녀도 꽤나 덤덤하다.
"그래..앞으론 니가 누굴 만나든지 함부로 사랑한다고 말하지마.
그 사람은 그 말 한마디에 널 가슴에 품게 되고 널 평생 잊을 수 없으니까.."
정말 힘들게 사랑을 시작했고 정말 힘들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내던 우리는
그렇게 이별을 했다.


나이가 어린 학생이든 머리가 하얗게 새어버린 노인이든,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사랑은 열정과 같다고 할 수 있지만 젊은 사람만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하지만, 혈기왕성하고 앞을 잘 내다 볼 수 없지만,
자유가 주어진 젊음은 겁 없이 사랑을 한다.
그리고 그 겁 없는 사랑은 잘 치유 할 수 없는 이별을 안겨준다.
이별 없이 결혼을 했든 몇 번의 가슴 아픈 이별을 했든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사람은 이별을 위해 사랑을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 벌써 이별을 준비 할지도 모른다.
적어도 나는 그런 거 같다.
그래서 사랑을 다시 시작하지 못했다.
아니 사랑을 다시 할 수 있지만,
앞만 보고 그 사람이 아니면 죽을 거 같은 사랑은 다시 하지 못할 것 같다.
그렇게 하루 하루를 그리고 한달 두 달을 그리고 일년 이년을 보내다 보니
이젠 혼자가 더 익숙하고 편안하다.
그렇게 외로움도 나의 친구가 되어갔다.


바람이 불어....널 이별해는 제목에 보이듯이 이별을 통고 받은 여자가
100일 동안 써 내려간 일기다.
누군가를 건성으로 만났다면 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너무 익숙해져서 공기가 있을 땐 모르지만 없을 땐 죽을 수 있듯이
사랑도 너무 익숙해져 한번쯤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싶지만,
그건 곧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그는 그녀를 떠나갔다.
믿을 수가 없다.
그에 대한 나의 사랑을 시험하는 건가?
아님 장난치는 건가?
아님 혼자 잠깐 있고 싶은 건가?
이 시기를 지나면...
내가 무얼 잘 못했나?
내게 무엇이 부족한가?
왜 나에게 이런 아픔을 이런 슬픔을 주는 건가?
다른 사람이 생긴 거야?
그런 거야?
혼자서 죽도록 생각하고 몸 부림 치고 울어보고 술에도 취해본다.
그리고 헤어졌는지 아닌지 분간하기도 힘들다.
그러다가 친구를 만나고 더욱 바쁘게 살다가 그라는 그림자를 내 곁에서 조금씩 지워 나간다.
그리고 그를 다시게 만나게 되면 일말의 희망이 생기기는 하지만,
그건 아주 작은 나의 소망일뿐,
그 소망은 오히려 간직하는 게 더욱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
그는 영원히 내 곁에서 잊혀지면 내 가슴 한켠에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남을 뿐이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는 사랑하고 이별하면 또 잊어간다.


결혼을 해서 가정이 있어도 혹은 아직 혼자 살고 있더라도..
인간이면의 본성에는 항상 사랑과 이별을 갈망한다.
그래서 슬플 때도 있고 기쁠 때도 있는 것이다.
너무 익숙한 듯 하지만 오래된 기억에 이 책을 정말 빨리 읽을 수 있었다.
읽는 내내 옛 생각에 잠겨 보았다.
아직도 나는 그녀를 잊지 못한 걸까?
아니다 이 책의 그녀가 그를 잊어가듯 나도 그렇게 잊었다.
그냥 이제는 좋은 추억만 남아 있을 뿐..
나의 옛 사랑도 바람이 불어... 잊어졌으면 좋겠다.


(이번 서평에는 작가에 대한 어떤것도 그리고 이 책에 어떤것에 대한 서평보다는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이 책의 느낌에 대해서 서평해 보았습니다.~)

a******k 2008.12.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별도 사랑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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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커플로 만나 6년간의 긴 시간을 함께 하며 사랑을 키워 온 두사람..생일날 그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뒤통수를 맞은 듯 멍~하니 아무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매일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 돌아가는 길이 너무 멀다고 투정어린 말을 하는 그…끊기 아쉬워 밤새 전화통화를 하며 듣고 또 들어도 듣고픈 그의 목소리…하지만 그랬던 그가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지겨워졌다
"이별도 사랑의 일부분이다.." 내용보기

대학 캠퍼스 커플로 만나 6년간의 긴 시간을 함께 하며 사랑을 키워 온 두사람..
생일날 그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뒤통수를 맞은 듯 멍~하니 아무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매일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 돌아가는 길이 너무 멀다고 투정어린 말을 하는 그…
끊기 아쉬워 밤새 전화통화를 하며 듣고 또 들어도 듣고픈 그의 목소리…
하지만 그랬던 그가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지겨워졌다고 서슴없이 말하고 있다.
일방적인 이별통보에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참고 있던 차에  '띵똥' 날아온 하나의 메시지.
'지금 회사 앞이야. 나올 수 있어?'
어? 정말 그일까? 다시 한번 보아도 그가 맞다.. 어떡하지? 나가? 말어? 고민한다.
'미안해. 문자를 잘못 보냈어.'
휴.. 이런~~!  이 부분 너무 가슴이 아프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니?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설사 내가 지겨워졌다 하더라도 내 생일날 프로포즈를 선물로 생각하는 나에게 그럴 수 밖에 없었니?
나쁜놈…….

 

책 제목과 함께 옛사랑에 대한 추억이 문득 떠오른다.
어린 나이에 교회 선배로 만난 오빠와 몇 년을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냈다.
어느 순간 우리는 연인 사이로 변해 있었고 10년동안 주고 받은 편지가 수십 아니 수백통은 되었던 거 같다.
정말 한편의 영화를 찍듯 애틋한 사랑을 키워온 우리에게….
어느 날 이 책의 그놈과 마찬가지로 그 또한 연락이 두절되었다..
만나서 헤어짐을 통보하지 못할꺼면 통화라도 되던가… 일방적인 잠수라니….
이 책의 주인공보다 더더 나쁜놈이다.
하지만 옛사랑도 인연의 일부분이었던지 다른 사람과의 결혼을 준비하던 차에 우연찮게 백화점에서 그와 마주치게 되었다.
그가 말했다.
그때는 정말 미안했었다고… 내가 너를 감당할 수 없을꺼 같아 그랬었다고…
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이란 말인가?
그 때를 생각하면 쏟아버린 눈물을 주워담으면 거짓말 조금 보태 한강이 넘쳐나고도 남을 것이요..
그의 집 앞을 서성이며 보냈던 시간을 다 끌어모으면 내가 지금껏 살아온 35년의 시간보다 더 길 것이다.

 

하지만, 10년이 흘러버린 지금의 우리는 둘다 서로 다른 사람과 행복한 가정을 꾸려 잘 살아가고 있다.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사랑을 했고, 지금은 그 사랑이 아련한 옛추억이 되어 내 가슴 한켠에 고이 남겨져있다.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
그 순간 죽을꺼 같았던 숨막힘도 시간의 흐름속에 묻혀 점점 무디어져간다.
많은 연인들이 서로 사랑하고 또 이별하고를 수없이 반복하며 살아간다.
이별이 무서워 아예 사랑을 시작조차 않는 '사랑의 바보'가 된 이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과감히 말하고 싶다.
가슴아픈 이별 또한 사랑의 일부분임에 이순간 최선을 다해 누군가를 사랑해 보라고..
사랑도 해 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이별의 아픔을 알겠느냐고..

y*****7 2009.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불능자에게 권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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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코 인정할 수 있는 이별을 해본적이 없는 내가 이글들을 읽고 그 느낌과 슬픔을 공감 할 수 있을까? 란...걱정이 먼저 앞섰다. 하지만 난 외형상으로는 햇수로 7년인 ...만으로 6년을 꼭꼭채운 어느 유행가 제목같은 그런 연애도 해보았고 남들은 정녕 아름다운 사랑으로만 극복 할 수있겠구나 싶은 그런 어렵다면 어려운 연애도 해본 그런 달관자였던것이다. 물론 껍데기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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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코 인정할 수 있는 이별을 해본적이 없는 내가 이글들을 읽고 그 느낌과 슬픔을 공감 할 수 있을까? 란...걱정이 먼저 앞섰다. 하지만 난 외형상으로는 햇수로 7년인 ...만으로 6년을 꼭꼭채운 어느 유행가 제목같은 그런 연애도 해보았고 남들은 정녕 아름다운 사랑으로만 극복 할 수있겠구나 싶은 그런 어렵다면 어려운 연애도 해본 그런 달관자였던것이다. 물론 껍데기뿐이지만...

 

이별이란걸 할때마다 점점 확고해지는 나의 생각은 절망적이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시작되면 난 미친듯이 그것에 빠져들어 세상에 그것만이 전부인듯 몰두한다. 그러다 헤어지게되는, 그것의 이유가 현실이던 상대의 변심이던 간에 그 관계의 실금이 균열이 되고, 붕괴가 일어나고 나면 그사랑이라는 시작자체가 나에겐 존재하지 않았던것처럼 금방 평상으로 돌아와 버리는 것이다. 이때 난 스스로가 밉고도 무섭고 안타깝다. 결국 그사랑들의 마지막에 깨닫는건 단 한가지 사실...

 

'난  사랑하는  그  감정만을  사랑한  거다.'

 

 란 사랑불능선고를 주게된다. 자신에게... 그러면서 이별후의 남의,아니 나와 사랑의 시간을 공존했던 그녀의 마음을, 생각을 알게되면 혹시 잊고있었을지 모를 울음이 터져 나오지 않을까란 기대로 책을 잡았다. 

 

 뭐 이런류의 글들을 읽어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역시 느껴지는건 그저 그런 비슷한 감정의 확인? 과거의 회상? 그러다가 문득 책의 뒷편에 동봉되어있는 미니CD를 틀어보고싶어졌다.'글쓴이도 이책들을 끄적이며 이 음악들을 들었겠지?'하며 앙증맞게 작은 그것을 밀어넣고 책안의 일러스트를 뒤적이고 있을때 중간 어느쯤인가에서 성시경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때 난 전혀 다른 무언가를 하나하나 느끼고 있었다. 아... 예전 그녀는 성시경을 싫어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던 그런 사소한 것들이 하나둘씩 생각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것들에 가슴 한구석이 아릿해 지기도 했다. 그런 일련의 것들이 사랑불능자 선고에 대한 당위성을 흔들고 있었다. 책의 내용이 한가지 한가지 중첩되서 마음을 흔들다 마지막으로 미니CD안의 목소리 하나가 촉매가 된꼴이 되었다.

 

 그러고 난후 다시 처음부터 찬찬히 내려갔다.

 아... 내 마음이, 그녀의 마음이 그래서, 그런거였구나.란 잔잔한 파문을 몇번 더 느끼고 마지막 장의 작가인사를 덮을수 있었다. 뭔가 새로운걸 찾은느낌... 좋았다. 가능성?

 

 감히 한번 권해주고 싶다. 나처럼 자신이 사랑불능자라고 느끼는 사람에게...나에겐 목소리하나가 촉매가 되었지만 다른누구에겐 또다른 무엇이 될수있으니까...작가에게도 감사인사 전한다. 잔잔한 파문을 던져주는 글을 써준것을...

i****6 2009.01.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