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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비경중 하나라고 알려진 천부경은 수리철학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 81자로 이뤄졌지만 그 내용은 우주의 신비를 담고 있습니다. 무극에서 태극으로 태극에서 황극으로 그리고 결국 완성 수 10이 되는 여정까지 음과 양의 끊임 없는 반복과 순환으로 이 우주의 원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상계에서는 9까지가 완성이고 10은 진정한 신의 단계입니다. 저자는 천부경을 우리 민족의 뿌리 역사와도 결부시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구려 벽화, 백제 금동등에 대한 이야기 또한 천부경에 비춰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천부경과 도마복음을 함께 설명하는 방법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서양의 종교철학과 동양 철학에서 말하는 진리는 결국 일원이라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일까요. 신비를 넘어 우리의 근원을 알아가는 지침서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단, 아쉬웠던 점은 종이 재질이 유광이라 반사되는 빛으로 글자가 안 보이는 부분은 자세를 고쳐가며 읽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피곤합니다.ㅠㅠ 그리고 종이가 무거워서 300여 페이지 임에도 불구하고 책 자체가 좀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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