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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는 한국사교실3은 650년부터 940년때의 역사로써 문무왕의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죽어서까지 왜구로 부터 우리나라를 지키려 동해가운데 수장된 문무왕~ 이곳엔 제작년에 다녀왔었다. 그때 우리아이들 신기해하였던 생각이 난다.
1장 신라의 삼국통일 2장 오랜만에 누리는 평화와 번영 3장 엇갈리는 남북구의 명암 4장 후삼국 시대와 남북국의 멸망 으로 백제가 무너지고 고구려가 망하고 하면서 신라의 통일이야기가 나온다. 그리하여 신라의 문화가 발전하게 되고 한편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가 등장한다. 발해의 생활과 문화또한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발해도 세력을 점점 키워가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장보고도 등장한다. 다시금 견훤의 후백제, 궁예의 후고구려가 일어나면서 후삼국시대를 맞이하고 세나라가 다투게 되는데 왕건이 고려를 세워 신라와 후백제를 통합하고 거란에 멸망당한 발해유민들까지 받아들여 진정한 통일국가 시대를 열게된다.
3권에서는 통일신라의 문화와 생화로습뿐 아니라 발해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볼수 있었다. 어떻게해서 고려가 진정한 통일국가 시대를 열게되었는지도 볼수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게되면서 신라는 통일 국가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귀족 대표자들의 모임인 화백회의 기능을 줄이고 녹읍도 없애는등 토지와 조세제도를 바꾸면서 나라의 수입을 늘리고 왕권도 키워갔다. 그리하여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기반이 마련되고 불교의 발전으로 하나로 백성들의 마음을 모을수 있었던것 같다. 예술,문화,인쇄문화와 공예기술도 발전하게 된다. 우리 조상들의 솜씨가 장난이 아닌듯하다. 발해또한 고구려를 계승했지만 여러민족이 함께 살았기 때문에 문왕때 3성6부제도로 관직제도를 바꾸고 행정의 재정비,도읍지 이전등 발해의 기틀을 단단히 했다. 그리하여 신라보다 앞서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간결하고 자연스러운 발해 그릇에서는 소박함이 뭇어난다.
문왕이 죽고 다시 주춤하지만 발해는 선왕때 다시한번 해동성국으로 번영을 이룬다. 당문화와 고구려의 문화가 섞여 활발하면서도 화려하지만 지나치지 않는 느낌의 발해의 유물들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신라는 다시 후백제 후고구려와 함께 후삼국시대를 맞이하게 되고 발해는 갑작스런 거란의 공격으로 어처구니 없이 멸망하게 되고 고려를 세운 왕건이 모두를 흡수하여 진정한 통일국가를 세우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생각한 넉넉한 성품의 왕건이었기에 모두를 품고 진정한 통일국가로 나서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4권에서는 고려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진다.
(클릭 역사 유물 속으로)에서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억울하게 누명을 받고 있다던 성덕대왕신종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종은 에밀레종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종의 성분을 분석한결과 사람을 종에 넣은일이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진짜 아기를 넣은줄 알았는데 새롭게 안 부분이다. 이 이야기가 일제 강점기때 나온것으로 우리나라를 아이를 함부로 죽이는 나쁜나라고 선전했다고 하네요. 그 어느 나라의 종소리보다 성덕대왕신종의 소리가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우리문화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지 않을수 없다.
(아! 그렇구나)에서 이상향을 바라는 마음은 다른 나라도 똑같다는 내용에서 역시 사람이 사는것은 인종은 다르고 말도 다르고 하지만 비슷한 마음이 있나보다. 세계사의 흐름과 함께 한국사를 보고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실제로 그곳에 있는듯한 느낌~ 4권에는 어떤 내용일지 저절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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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는 한국사 교실3 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 650년 ~ 940년
![]() ![]() 김유신의 초상화입니다.
신라군을 이끌고 탄현으로 진격하여 공격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시대별 인물들의 초상화를 보며 위인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것 같네요.
![]() 발해 유민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왕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머리속에 잘 기억 되겟죠?
![]() ![]() 한국사, 너무 어렵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머릿속에, 도표, 연표, 지도가 왔다 갔다하고 외우기 정말 어렵다고 저희 아이도 그랬지요. 하지만 이제는 외우는 공부방법은 이제 가라!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외워 볼까요? 한국사 속으로 풍덩빠져서 헤엄을 치는것도 좋답니다.^^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 3권의 주요시대는 (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 남북국 시대로 발해와 신라가 힘을 겨루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후삼국시대 그리고 고려시대! 이 세 시대를 차례차례 알아 볼수 있습니다.
역시 마주보는 한국사는 다른 책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아이가 잘보는 이유 이기도 한 글과 이해를 도와주는 그림과 사진들 클릭! 역사 유물속으로 코너에서는 각 시대때 그 시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유물과 유적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아! 그렇구나 코너에서는 주제별 연표 및 한국사·일본사·중국사 등 다양한 연표로, 역사를 재미있고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사, 이제 쉽고 재미있게 읽으며 제대로 공부해 볼까요? ^0^ ![]()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1 : 우리 역사의 새벽이 열리다(45억 년 전~300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2 : 고대 왕국들이 서로 다투다 (300년~650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3 : 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 (650년 ~ 940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4 : 고려가 통일시대를 열다 (918년 ~ 1392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5 : 새 나라 조선을 세우다 1392년 ~ 1600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6 : 조선이 새로운 변화를 꿈꾸다 1600년 ~ 1800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7 : 개혁과 자주를 외치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8 : 새 국가 건설에 나서다
읽는 순서가 살짝 바뀌어 아이가 좋아하는5.6권 조선시대를
먼저 읽고 3권을 읽게 되었네요.ㅎㅎ
7권도 곧 출간될텐데 기대를 하며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이에게 한국사는 이제 어려운 과목이 아니랍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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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 이어 3권에서 다뤄지는 한국사 이야기 역시 시선을 사로 잡는 여러 유물사진과 방대한 자료는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8세기 중반에서 10세기 말까지의 폭 넓고 깊이 있는 한국사 이야기가 담긴 3권에서는 신라의 삼국통일,고구려를 계승한 발해, 그리고 후삼국시대와 남북국의 멸망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역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백제와 고구려를 차례로 멸망시키고 삼국을 통일한 신라 , 그리고 당과 수년간의 전쟁 끝에 하나의 민족 국가로 발전 하는 기반을 닦기까지 역사의 큰의미를 지닌 이야기는 그 동안 내가 얼마나 얕은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눈치채기에 충분했다.
2년전에 아이들과 경주에 방문하면서 보았던 문무왕 수증릉은 책을 통해 보는 감회가 새로웠다.
클릭 역사 유물 속으로 코너에서 깊이 있게 다룬 용이 된 문무왕이 감은사라는 절에 드나 들수 있도록 물길을 만들어 놓았다는 이야기는 문무왕이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지키려는 애국 충정의 마음도 엿볼 수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 왕들의 자신의 바람을 담아 만든 대표적인 무덤인 투탕카멘의 무덤이나 인도의 타지마할,진시황의 무덤,일본에서 면적이 제일 넓다는 닌토쿠 왕릉의 소개는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통일된 신라의 화려한 불교문화를 알 수 있는 경주남산이나 불국사.석굴암등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이 이 시기에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책을 읽다 보면 서로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동북공정의 쟁점이 되고 있는 해동성국의 나라, 발해가 건국되고 그들의 활발한 대외 교역,그들이 남긴 발해의 갖가지 유물과 발해가 몰락해 가는 과정등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 해준다.
생생한 사진 자료와 그림은 박물관에서 직접 관람하는것 못지않게 한국사 이야기에 흥미를 더해 주며 부록으로 나온 나만의 한국사 정리 노트는 역사의 흐름과 내용을 다시 짚어 볼 수 있어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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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말기........ 그 당시의 신라는 더 이상 강한 나라가 아니였다. 귀족들의 왕위다툼, 지방 세력들의 반란, 등으로 인해 그들의 나라는 비실비실 곧 무너질 것만 같았는데!! 그 때 장군으로 있던 견훤과 왕실의 후손이었지만 버림받은 궁예로 인해 후백제 후고구려 두 나라가 생겨나게 되고, 후고구려는 궁예가 가혹한 정치 자신을 미륵불이라 자처하면서 폭정을 일삼아 민심을 잃고,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왕건이 올라가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뜻으로 고려라고 이름을 짓는데, 이런 고려의 상황에서 후백제는 어떻게 하고 있었을까?? 후백제는 다시 또 통일을 이루려고 자꾸만 신라를 공격하고 고려와 자주 충돌하였다. 하지만!! 시작과 끝은 함께 있는 법 후백제 안에서 왕위 계승에 대하여 권력다툼이 오가던 사이. 그 틈을 틈타 견훤이 왕건에게 신검의 토벌을 요청하여 결국 936년 멸망하고 만다. 여기서 잠깐!! 이 때 고려와 후백제가 했던 전쟁을 잠시 만나보자. 두 개의 전투가 있는, 공산 전투(후백제 승리) 고창 전투(고려 승리)를 하였다. 또 (공산 전투) 여기서 차전놀이가 유래되었다는 사실 *^^* 신라는 왕위 쟁탈전으로 나라가 어지러웠다는 것!! 알아두세요. 조금 뒤 왕건이 무슨 일을 벌일지 다음 역사여행속으로..~~~
3권의 책을 읽고 아이가 이야기 한 내용입니다. 재미있게 혼자 스스로 흥미와 혼자 스스로 해결해야 겠다는 의지를 심은듯.. 아이는 조금은 딱딱???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다며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 3권을 열심히 읽습니다.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께서 한국사에 관한 배경지식을 쌓으라는 이야기를 들은 뒤 아이는 집에 있는 한국사 책에 푹 빠져 있었지요.. 여러권으로 분리되어 있는 책들..학교에 들고 다니기 불편했었는데..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 한권 한권을 들고 다니며 쉬는 시간 또는 책읽는 독서 시간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1권부터 차례로.. 한권 한권 읽어 가는 딸아이.. 1권 2권을 읽고 마인드맵으로 간단하게 정리 하고.. 3권역시 읽고는 스스로 정리를 하겠다고 합니다. 아마 이 한국사 교실 책을 다 읽고 난 뒤면 스케치북이 2권은 넘어 갈 거 같다는 딸아이 랍니다. 엄마가 책 읽고 독후활동 해라.. 라고 하지 않아도.. 일석이조.. 학교 학습도 되고 즐거운 독서도 할 수 있다는 딸아이네요.
우리 역사에 대해 선입견이 없이 자세히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지금 이 나이에 적당하게 받아 들이고.. 지금 이 나이에 적당하게 이해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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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책이 출간되는 시간이 굉장히 짧아진 거 같아요..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책이 출판되려면 최소 몇년은 있어야하는데 시중에 넘쳐나는 책들은 불과 1년도 안되어 출간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이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은 출간되기 시작한것이 2008년도.. 지금2011년에서야 완간이 되었으니 심혈을 기울인 책이라고 말해도 무방하지않을까 싶어요.
큰 아이 초3일때 처음 만났을 때에는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임에도 조금 어려워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완간되어 1권부터 새로 읽어가는 과정에서 아이나 저나 굉장히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원시적인 느낌을 잘 살리는 그림과 실사 사진위에 그림으로 그 예전 원시 시대 그림을 입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참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항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니...하는 원시인의 이름을 듣고 듣고 했는데요. 이 책에서는 쉬운 우리 이름으로 불리우며 왜 그렇게 이름을 붙이게되었는지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답니다.슬기사람과 슬기슬기사람의 차이.. 설명이 없었다면 절대 알지 못할 그런 알찬 설명 덕분에 역사에 대한 지식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진 느낌이예요.이런 설명으로 처음 인류가 시작되어서 우리 나라에 새벽이 열렸던 그 모습을 유추할 수 있게 된 기쁨은 역사를 무조건 외웠던 학창시절 저의 모습과는 분명 달랐답니다. 이처럼 재미있는 분야인지..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이 마주보는 한국사교실에서는 박물관에나 있을 그런 유물의 실사와 함께 그 유물을 직접 사용하고,이용하는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있었어요.. 덕분에 유물의 이름이나 생김새를 보다 잘 기억하게 되기도 하구요.
처음에 완간되었다는 전 권을 살펴보기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그림풍이 다르답니다. 이 점이 또 새롭고 신선해서 다음편을 기대하게 하네요.. 이제 1편을 마무리하고 2편으로 넘어가 고대왕국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떤 생활을 했는지 차근차근 알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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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남북국 시대라고 해서 무슨 시대인지 의야하게 생각 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삼국 시대에서 통일 신라...고려..조선 으로 이어지는 역사에 남북국 시대라는 말은 잘 못들어 봐서요..
책을 읽으면서 왜 남북국 시대리고 했는지 알게 되었지요..
기존의 역사에서 발해 라는 나라는 잘 알려 진것도 없고 그만큼 중요성도 없이 취급이 된것이 사실이지요.. 우리가 학교 에서 역사를 배울때 생각해봐도..
이 책은 통일 신라와 발해 라는 나라를 같이 재조명 하는 책으로 남북국 시대라고 명칭을 한거 같습니다..
문무왕의 유언으로 만든 대왕암이 첫 페이지에 나와 있지요..
백제를 무너뜨린 신라와 고구려의 몰락을 시작으로 오랜만에 누리는 통일 신라의 평와 와 번영 시간이 지나 천년 왕국이 흔들리며 해동성국 발해의 번영과 후삼국 시대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왕들은 자신을 바람을 담아 무덤을 만들고 나라마다 독특한 불교 사원도 비교하고 역사 유물을 비교해가며
통일 신라와 발해를 이해 할수 있지요..
마한교 시리즈는 읽으면 읽을수록 역사에 빠지게 하는 마력이 있더군요..
너무 많은 내용이라 초등4학년 아이가 받아 들이기에 힘들지 않을가 했는데 가까이 두면서 두고 두고 보는 책으로 좋을것 같다고 생각 합니다..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는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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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 650년 - 940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하기는 했지만 완전한 통일이 아니었지요. 신라는 자신들마저 무너뜨리려는 당에 맞서 성을 쌓고, 고구려 유민들을 이용하여 당과 전쟁을 해서 여러 차례 이김으로써 백제와 고구려 땅까지 아우르는 삼국통일을 이룩하게 되었어요. 새롭게 제도를 고치고,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며 정치와 외교 면에서도 여러 성과를 얻었던 신라에는 골품제라는 신분제도가 있었는데요, 사람을 등급으로 나눠 차별을 두고, 서라벌에 사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특권으로 이로 인해 지방 농민들의 삶은 고달프기만 했답니다.
적극적으로 불교를 받아들여 불교문화가 꽃을 피운 신라에는 불국사나 석굴암등 훌륭한 문화유산들이 많고,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나 성덕대왕 신종 등 인쇄문화와 공예 기술도 발달했어요. 고구려 유민인 대조영이 세운 발해는 농사와 상업으로 보다 안정된 생활을 하고,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는데요, 주변국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면서 ‘해동성국’으로 이름을 떨치네요. 대동강 남쪽을 차지한 신라와 고구려의 옛 땅을 차지한 발해가 함께 역사를 펼친 시대를 남북국시대라고 하는데요, 9세기에 접어들면서 신라는 귀족들의 권력다툼과 백성들의 불만의 목소리로, 발해는 지배층의 사치와 향락으로 몰락하고 마네요. 발해가 거란에게 멸망하고, 천년 역사를 자랑하던 신라는 후백제와 후고구려, 신라가 다투는 후삼국 시대를 거쳐 고려를 세운 왕건에 의해 진정한 통일 국가가 되네요. 삼국시대나 고려, 조선시대는 들어 보았지만 남북국 시대는 좀 생소한감이 있지요. 신라와 발해가 함께 존재했던 그 시대를 말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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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에서는 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라는 제목으로 650년~940년까지... 그러니까 삼국을 통일하고 대동강 남쪽을 차지한 신라, 고구려의 옛 땅 대부분을 차지한 발해의 역사를 담고 있다.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면 통일 신라와 발해라는 나라의 시작과 끝을 만나 볼수 있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신라가 어떻게 자기보다 강대국이였던 고구려와 백제를 무너뜨리고 삼국을 통일할수 있었는지, 또 다소 혼란스럽고 어지러울수 밖에 없는 정국속에서 어떠한 새로운 조직과 행정 조직으로 나라를 재정비하고 발전시킬수 있었는지, 그 속에서 어떻게 불국사와 석굴암 그리고 세계 최초의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같은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들을 꽃피울수 있었는지, 왜 몰락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는지를 아주 상세히 살펴볼수 있었다.
한편 이 시기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나라가 발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는 아주 소홀히 다루었던 역사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역사책에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발해의 이야기를 상당히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적잖히 놀랐다. 아무래도 시대별 전문가가 집필하여 최신 연구와 자료들을 담아내었기에 가능하였으리라 생각해본다. 고구려 유민인 대조영이 힘을 키워 발해를 건국한 이야기부터 발해의 무왕과 문왕이 나라의 틀을 다지고 문화와 경제를 발전시키는 이야기, 해동성국으로 이름을 떨치던 발해가 갑작스럽게 몰락하게 되는 이야기들을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배울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더불어 쉽게 보기 힘들던 발해의 다양한 유물과 유적 사진을 만날수 있어 흥미로웠다.
사실 이 시기의 문화라면 화려하고 찬란한 신라의 문화를 먼저 떠오르기 마련인데, 이 책을 접하고 보니 발해 문화 또한 만만치 않다는, 신라 못지 않게 우수하다는 느낌이 든다. 활달하면서 화려한 느낌의 유물과 화려한 귀족 장신구, 소박하고 인간적인 느낌의 발해 불상을 보면서 여태껏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발해의 모습을 보았던 것 같다. 이렇게 여러 문화가 어루러져 발해 문화의 문화로 재탄생하게 된 과정을 보면서 교역국가였던 발해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된것 같다. 여기에는 생생하고 풍부한 사진과 그림이 한몫 톡톡히 한것 같다. 많은 양의 생생한 사진과 친근한 그림들은 마치 내가 역사 현장에 직접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생생함을 더해주고, 역사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우리가 흔히 아는 신라와 발해 이야기, 하지만 이 책에는 또 다른, 그리고 더 많은 신라와 발해 이야기가 많이 숨어 있다. 그러한 이야기를 찾아 보고 만나 봄으로써, 신라와 발해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더욱더 흥미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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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3 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 (650년~940년)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잘 알려주는 일은 어떤 공부보다 중요할 것이다. 서점가를 찾아 역사와 관련된 책을 찾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이 출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말이면 빠지지 않고 사극이 방영되고 있고, 덕분에 방송에서 접했던 인물위주의 역사 속의 인물이나,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만화 위주의 어린이 역사책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해야 할 지 많은 아이들이 주변에 앉아 그런 책들에 눈길을 주거나 자리를 잡고 읽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내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특히 만화로 쓰인 역사책, 방송에서 나왔던 인물을 중심으로 한 만화를 자주 읽는 모습이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그나마 읽어 주는 것이 고맙기도 했지만, 아이의 눈길에 따라 나도 그런 책들을 읽어가면서 그다지 아이의 독서가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생각보다 내용이 빈약하거나 흥미를 자극하는 내용, 가볍게 읽기 편하도록 대충 만들어진 책이 의외로 많았다. 물론 책임의식을 가지고, 교육적인 목적으로 나온 좋은 책도 많겠지만, 한 눈에 그저 인기가 있는 방송의 혜택을 누리고자 빠른 시간에 서둘러서 출간한 책이라는 사실을 발견하면 오히려 아이가 읽을까 걱정이 되는 것이다.
출판이라는 것, 특히 아이들을 위한 책을 출판한다는 것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는 어른들이 많아지길 늘 희망하는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두고 두고 도움이 될만한 양서를 만나는 일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더군다나 역사를 다룬 책이라면 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본다. 최근에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를 한 권씩 아이와 함께 읽어가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드는 책이었다. 우선 전문적으로 역사학을 전공한 선생님들이 집필하신 점이 마음에 들었고, 특히 시리즈를 한 분의 시각으로 집필하지 않고 매 권 다른 역사학자들에 의해 쓰여진 부분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최근에 조금씩 다르게 보고 있는 역사적인 눈 높이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처음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매우 바람직한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별로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던 발해의 역사를 비중을 두고 다루어, 3권의 소제목이 '남북국 시대를 펼치다'로 잡은 점과 아이들에게 발해를 왜 우리의 영토로 봐야 하는가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점도 높이 사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배우는 근본적인 목적은 지금의 내가 어떻게 있게 되었는가 뿌리를 알아가는 일이자,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일이고, 더 나아가서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 처음 배우는 역사 공부부터 바르게 알 필요가 있다. 잘못된 부분을 왜 그들이 그렇게 생각해왔는지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논리에 맞게 이해하도록 이끄는 것이 바른 역사공부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리즈는 아이 뿐 아니라 나도 읽으면서 더 많은 공부가 되는 시간이다. 예를 들어 3권의 '클릭, 역사 속으로' 중에서 '성덕대왕 신종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쓴 종'이라는 제목의 글을 읽고, 그동안 나도 신종에 대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만 알고 있다가 종에 아이를 넣어 '에밀레'라는 소리로 종소리가 들린다는 이야기가 처음 생겨난 것이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라는 주장이 있다는 내용과 한 친일 작가가 무명작가의 동화를 신종과 연결해 연극을 만들면서 우리나라를 어린아이를 함부로 죽이던 나쁜나라로 선전했고, 이후 그 이야기가 퍼져 성덕대왕 신종을 에밀레종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글은 충격이었다. 그저 주장만 펼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신종의 성분을 분석해 사람이 종 속에 넣지 않았다는 것을 밝혔다니..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공부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나라가 힘이 없을 때 역사가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