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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에 재미있는 추리단편을 읽는 즐거움은 쫄깃달콤하다. 그리하여, 시즌을 겨냥한 류가 많은 편인데 여름용이라면 해변을 거니는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핫바디 비키니입은 미녀 악녀가 살해당하거나, 크리스마스용 트리가 실려나간 외진 눈더미속에서 시체가 발견되거나 (잘생각해보시라, 여름용에는 반드시 미녀가 나오고 겨울용에는 반드시 눈더미가 나온다) 한다. 이건 후자인데, 세명의 쟁쟁한 코지추리물작가 (가끔 이들을 위한 연대싸이트도 있는 것을 보면, 코지추리물 작가들은 경쟁을 의식하기 보단 우정을 나누는 편인가보다)가 캔디케인을 모티브로 한 중편을 모았다.
한나 스웬슨 시리즈의 조앤 플루크의 작품은, 역시나 시체를 발견하는데 특기를 가진 한나가 또!!! 구두쇠백화점 사장의 시체를 눈더미속에서 발견한다. 일정한 간격으로 캔디케인이 떨어져 시체로 인도하는데, 과연 그 사타클로즈 복장의 주머니엔 캔디 케인이 떨어질 구멍은 없었다!
시리즈의 거의 모든 책을 읽고도 등장인물의 이름과 직업, 성격, 과거의 사건을 이어가는데 시간이 걸리는 독자를 위해 가볍게 앞에 소개 좀 넣어주지. 그나저나 여전히 마이크와 노먼을 두고 저울질을 하는데 (어쩜 한쪽으로 전혀 치우치지 않고 동일하냐. 물론, 계속적으로 노먼은 심장과 머리에 마이크는 시각과 심장박동에 호소한다는 말이 나오니..) 증말 짜증이 나겠다. 그러다 두 남자 놓친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정말 독자와 저자 편의에 따라 두 남자는 서로의 존재에 대해 질투는 커녕, 정말 비현실적이야.
정말 궁금한 건 말이지. 그는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아내의 어릴적 사진앨범을 들여다볼 겨를은 없었던 걸까? (읽은 사람은 안다. 뭔 말인지)
이 작품은 C-
두번째, 프리랜서로 광고카피부터 뭐든 써주는 제인 오스틴 시리즈이다. 역사추리물 제인 오스틴도 있지만, 이 제인은 제인의 스펠링부터 다르다. 여하간, 원서로 읽으면 그 재미가 뿅뿅가도록 말빨이 팡팡 튀기는 시리즈지만, 이번 작품은 좀 평이하다. 여전히 다이어트의 시행착오에서 허덕이는 - 근데 이 부분을 읽고있는 동안 나도 잠깐 그녀의 마인드에 동화되어 괴로웠다 - 부분은, 대부분의 코지추리물 (한나 스웬슨 시리즈 잠깐 제외)의 여주인공겸 아마추어 탐정이 대부분 작가들의 환타지를 충족시킬만큼 아름다운 외모 (하지만 그네들은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간과하고 있음, 마치 로맨스의 전형적 여주처럼)을 자랑하는 것과 달리, 무척이나 인간적이라 대리만족적 즐거움이 아닌 동질적 즐거움을 즐기고픈 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도.
이건 음...위에 C-을 줬으니 음...C
세번째의 레슬리 마이어의 작품이 없었다면, 이 책의 별점은 쑤욱 내려갔을 것이다. 단, 언제부터 조세핀 테이의 [진리는 시간의 딸]에서 리차드 3세 미스터리에 공주가 나왔던가??? 혹시 번역자가 시간의 딸이라고 해서 여성으로 착각한 걸까? 리차드 3세는 마치 단종을 몰아낸 세조처럼 조카인 왕자2명을 런던탑에 가두고 죽인 (가둔 건 확실한데, 죽인 것은 증명되지 않았다.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앤 볼레인의 언니 얘기를 쓴 역사소설가에 따르면, #$%%$^&했다는데...)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p.s: 1) 리스트는 100개까지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더 이상 만들지 못할 바엔 에잇! 하고 지워버렸는데.. 코지추리물은 매년 과장 조금 더 보태서 (수)십여개씩 시리즈가 만들어진다. 커버 때문에 모으기도 한다는데... 그 보는 재미는 여기서 찾으시길.
http://www.amazon.com/tag/cozy%20mystery/products/ref=tag_cdp_bkt_istp
페이지 수가 94까지, 1,679편의 작품(몇개는 선풍기 같은것이 끼어 들어있더라...ㅡ.ㅡ)이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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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지만 이 살인사건 시리즈는 읽기전에는 기대되고 기다려지지만 막상 읽고난 후에는 허탈한 느낌이다. 살인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이 끝에 가서 범인과 둘이 있을 때 순간적으로 알게 되어 위기에 처하지만 살아남는다는거^^ 특히 이번에는 설탕쿠키 살인사건과 같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뒤에 다른 내용이 있는게 끼어팔려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이 책을 살인사건이 아니라 레이크 에덴의 즐거운 수다로 읽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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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작가의 작품이 합쳐진 책인데 조앤 플루크의 <캔디케인 살인사건>이 가장 메인이네요 한나의 베이커리 살인사건 시리즈가 해문의 코지 미스터리에서 간판이라서일까요?
요새는 베이커리 살인사건 시리즈를 결말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읽고 있습니다 솔직한 평으로 이번 <캔디케인 살인사건>은 『설탕쿠키 살인사건』수준이군요 아무래도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레이크 에덴 마을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습니다
LA의 대필작가를 주인공으로 하는 <캔디케인의 위기>편은 처음 만나는 주인공이 새롭기도 했고 대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 또 다른 재미를 주는군요
마지막 <캔디케인의 과거>는 좀 많이 허탈합니다 메인 주의 외딴 마을에서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을 추적하는 구성은 흥미롭지만 사실 내용은 그럭저럭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시 꺼내보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