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현재를 잊어가는 소녀들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이미 한 소녀는 그 결말을 맞이했고
남은 소녀들에게 주어진 것은 이별한 소녀와의 슬픔보다는
앞으로 이별하게 될지도 모를 동반자와의 이별이 더욱 슬플뿐이다.
자신의 과거를 알기위해 현실에 얽매이지 않기위해 몸서리치지만..
결국은 정해진 배역에 순응하며 살아야할 가슴아픔에
눈물 흘리지도 그렇다고 절망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곁에는 그가 있고.
그의 곁에는 그녀가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