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이라는 영역도 어릴때부터 접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되도록이면 많이 경험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곳곳에서 많은 미술 전시가 있음에도 여러 제약이 있어서 마음으로 끝날때도 많아 책으로 그 경험을 대신 접해주고 있다. 처음 서점에서 이책을 보고 펼쳐보기 전까지는 예비초 2학년이 되는 딸이 읽기에는 약간 버겁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딸아이 나이 또래의 준이, 호두, 선아와 를 따라 유명 예술가들이 주인인 다양한 상점에 둘러보다 보면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더라도 원근법 뭐고, 명도와 채도가 무엇이고 동양화의 기법, 민화속에 독특한 의미들의 미술원리들을 누군가 한번 설명한다면 이책의 이야기를 머리속에서 하나둘씩 떠올리게 될것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자신이 아는 여러작가에 환호성을 지르는 딸을 발견했으니까 말이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에어컨가게, 전등가게, 찻집, 우산가게 등에서 꺼내놓은 미술의 원리는 미술의 원리는 암기하는게 아니라 이해하도록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책이다. 우리가 어릴적만 해도 색의 삼원색이며, 원근법, 배색 등은 지겹도록 외워야했던 것들과는 다르게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원리들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고 명화감상하면서 그림 속에 숨은 원리를 이해하다보면 아마 우리 아이들의 그림보는 안목도 쑥쑥 자라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미술의 원리를 사고 파는 미술상점에는 다른 가게와는 다른게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웃음짓는다. 그건 상점 주인들이 그날 있었던 일을 정리해 둔 '상점일지'는 아이들에게 뭐랄까?남의 읽기를 훔쳐보는 재미를 느낀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나 말이다. 각 페이지 하단의 '장바구니' 가득 미술상식도 담겨 상점 예술가들이 주는 '덤'을 받는 기분이 들 정도로 더할 나위 없는 기분좋은 책이다. |
|
우리 동네에는요~~~ 빨간색,파란색, 노란색약으로 약을 만들어주는 샤갈약국도 있구요. 파란벽을 칠한 에어콘 가게주인인 피카소 아저씨도 만날수 있어요..... 그리고.... 고흐아저씨의 별밤찻집도 있고... 아, 그 옆에는 김홍도 아저씨의 무용학원도 있고... 모네 아저씨의 포장마차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해가 뜰때 정말 아름다워요. 이랬으면 좋겠다.. 우리동네가~~~~^^
책안에는 20명의 예술가들이 하는 상점이 있다. 샤갈야국에서는 빨간약과 파란약을 섞으니 그게 보라색약이 되는데... 렘브란트 아저씨의 전등가게에서는 명암과 양감의 원리, 명도에 대해서도 알수 있다.
마지막까지 참 즐겁게 동네를 돌아다닌 느낌이다... 책속 그림 하나하나에 살아있는 그 예술가의 얼굴이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린다.
|
|
미술상점에 들러보니 동서양의 대단한 화가들을 만나는 기쁨과 그들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즐거움까지 많은 것을 선물하는군요. 안그래도 미술세계를 이해하는 책으로 아이들의 정서와 미술에 대한 관심, 역사적 상황이 반영된 미술의 이해까지 함께 공부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이 지루하지도 딱딱하지도 않게 미술의 세계로 이끌어주고 있어서 너무나도 기분이 좋고 믿음직스러워요. 아이들 눈높이를 너무나도 잘맞춘 책이어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 보통 물건을 고르고 산다고 생각하는 상점을 통한 미술 이야기이니 여간 흥미롭지 않지요. 아이들의 마음까지 잘 간파하여 미술 이야기를 전하고 그림의 요소들이나 발전과 발견도 알 수가 있어서 바로 내가 찾던 책이 이 책이었어~ 라는 기분으로 접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이런 풍의 그림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던 걸까? 즐거운 고민과 흥미를 자극하는 미술상점에 친구들까지 초대하고 싶네요. 피카소, 모네 등 유명하고 존경스러운 예술가들을 그 이름도 재미있는 피카소의 에어컨 가게, 모네의 포장마차 라고 하며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흥미로운가요. 제목만 보고 처음에는 웃음이 나고 놀랐다니까요.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이것이 바로 아이들 눈높이를 잘맞춘 미술상점 이야기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미술에 대한 이해와 그림의 역사와 그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상점 방문을 통해 재미있게 풀 수 싶은 가족들을 위해 이 책을 강추하고 싶어요! |
|
미술의 원리를 사고 파는 미술상점
저의 학창시절 미술 시간은 그다지 흥미있는 시간이 아니었답니다.
미술상점을 보면서 그림은 참 익숙한데, 화가가 누구인지 아리송한 그림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구요.
각 그림 중에서 호베마 건축사무소 그 그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시각에 맞춰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미술상점... |